한동수 청송군수는 25일 오전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
청송군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송읍 용전천에서 새봄맞이 하천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하천 정화활동은 군청직원들과 청송양수발전소, 자연보호청송군협의회, 자연공원협회 주왕산지회, 청송군새마을회, 한국전력 한마음봉사단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하천변에 버려진 폐비닐과 폐병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하천전화활동에 앞서 지난해 청송사과축제 환경체험행사에서 만든 친환경 수질개선제인 EM흙공 1t을 용전천 섶다리 위에서 강으로 던져 넣는 퍼포먼스를 갖고 온실가스와 생활하수 줄이기 결의도 다졌다. 청송군 윤건무 환경산림과장은 “이날 행사는 각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하천정화 효과는 물론 군민의식이 성숙하는 계기가 돼 수생태계 보전과 수질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경로당에서 고독성 농약이 든 소주를 나눠 마시고 중태에 빠졌던 허 모(68)씨가 22일 병원에서 퇴원했다. 허 씨는 지난 9일 사건 직후 안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 왔으며 16일 의식을 되찾고 이날 퇴원했으나 통근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6일 의식을 찾은 허 씨를 상대로 병원에서 관련조사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허 씨가 퇴원한 만큼 수사에 진척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허 씨를 상대로 사건 당일 경로당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허 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께 마을 경로당에서 이장인 박 모(62)씨와 소주를 나눠 마시다 쓰러졌으며 함께 소주를 마신 박 씨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허 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치료를 받아왔다. 이들이 마신 소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 고독성 농약인 메소밀 성분에 검출됐으며 경찰은 청송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마을수색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사건발생 13일이 지난 22일까지 별다른 수사 진전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수사의 장기화나 자칫 미궁으로 빠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독극물에 의한 사망사건이 해결되지 못하고 영구미제로 남아 있는 사건도 몇 건이 있다. 지난 2004년 여름 대구 달성공원에서 벤치 위에 둔 농약이 든 요구르트를 마신 주민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으며 2007년 5월에는 영천시의 한 전통시장에서 생선 좌판대에 놓인 드링크 2병을 나눠 마신 주민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또 지난 2012년 1월 전남 함평군의 한 마을 경로당에서 비빔밥을 먹던 주민 6명 중 1명이 사망했고 2013년 2월 충북 보은읍의 한 식당에서 콩나물밥을 지어 물김치와 시금치 무침 등을 함께 먹은 70대 노인 6명 중 1명이 숨진 사건도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청송군선거관리위원회가 미래유권자의 건전한 정치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리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참여하고 실천하는 미래유권자’란 주제로 진행 중인 이번 연수는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난 15일 부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6일 청송중학교 부동분교, 오는 23일은 청송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청소년리더연수는 주권의식 함양과 정치·선거문화의 올바른 판단기준 세우기, 유권자가 가진 한 표의 소중함 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이며 특히 학생회 임원선거도 지원해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리더 연수가 학생들에게 주권의 의미와 선거참여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올바른 선거문화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군 진보면 전통시장에서 지난 18일 ‘장터에 울리는 치매 愛 행복메아리’ 행사가 열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광역치매센터와 청송군보건의료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주민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진보전통시장 장터를 매개로 치매인식개선과 예방홍보를 위해 치매홍보대사로 TBC 싱싱 고향별곡 진행자인 기웅아제와 단비가 진행을 맡고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치매예방체조와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치매예방과 치매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캠페인이 전개되고 경북광역치매센터의 협조로 치매인식도 조사, 기억력 테스트, 치매바로알기 OX퀴즈, 치매로 2행시 짓기 등 다양한 주민 참여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이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불소양치용액을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불소양치용액은 충치예방과 시린 이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청송보건의료원은 무료배부와 함께 불소양치용액에 의한 양치법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불소양치용액 매주 1회 약 10㎖을 1분간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는 방법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충치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성인들에게는 시린 이와 치근우식증 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다. 이때 사용되는 불소는 0.2%의 불화나트륨 용액으로 치질의 강화, 충치균 억제, 손상받은 치질에 회복을 주며 불소용액을 삼키지 않고 양치 후 30분간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된다.
청송군의 한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농약소주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마을 내부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4일 오전 수사본부에서 가진 수사브리핑에서 청송경찰서 최병태 수사과장은 주민 대부분이 나이가 많고 사건의 충격으로 진술을 꺼리고 있지만 여러 측면에서 볼 때 마을 내부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 몰래 경로당에 들어와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묻지마 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다방면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최 과장은 “지금까지 수사한 몇가지 정황과 주민 갈등문제 등을 바탕으로 사건의 관련성도 수사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갈등요인을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수거한 소주병 등에서 몇 종의 DNA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수사 중 의심자나 용의선상에 오르는 대상자의 DNA를 검출해 일치여부도 조사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차 마을 수색을 통해 4가구에서 범행에 사용한 것과 동일한 고독성 농약 8병을 수거했으나 범죄와의 연관성 여부를 신중하게 확인 중이며 현재로서는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청송서 최병태 수사과장은 “사건현장 주변에는 CCTV가 전혀 설치돼 있지 않고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로 수사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수사도 중요하지만 마을 주민들의 충격과 피해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청송군 현동면 한 마을경로당에서 소주를 나눠 마신 주민 2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박 모(62) 씨는 숨지고 허 모(68) 씨는 현재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를 부착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이들이 마신 소주에서 고독성 살충제인 메소밀 성분이 검출됐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청송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경북지방청 광역수사대, 청송서 수사팀 등 46명으로 수사본부를 편성하고 탐문수사 등을 계속하고 있지만 사건 5일째 별다른 진척이 없어 이번 사건은 장기화될 조짐이다.
청송군이 청정자연과 풍부한 문화콘텐츠로 자연친화형 마이스(MICE)산업에 도전장을 내밀어 주목받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송소고택, 객주문학마을, 야송미술관, 수석ㆍ꽃돌 박물관, 도예촌 그리고 각종 산악스포츠 대회 등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마이스 산업에 야심차게 뛰어든 것이다. 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와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을 융합한 새로운 산업으로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이며 관광산업의 꽃으로 불린다. 지난 2012년 기준 세계 MICE 시장은 약 1조600억 달러이며 2017년까지 1조5천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고 우리나라 MICE 시장 역시 2011년 기준 19조2천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MICE산업에 청송군이 주력하는 분야는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분야로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코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엑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MICE산업 육성 조례와 기업포상관광 유치를 위한 관광 진흥조례 등도 제정했다. 기업회의는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구 등 대도시와 경주 등 주요 관광지역에서 주로 열렸으나 대도시의 편리성에 반해 번잡하고 들뜬 분위기로 인한 참석자들의 스트레스 등 단점도 많이 지적돼 왔다. 따라서 청송군은 자연친화적이고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위기에 편승해 청송이 기업회의의 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기업포상관광 또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기업주가 고객관리와 소속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업무 동기부여 차원에서 경비를 부담해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MICE산업은 관련 방문객들의 규모가 크고 방문객 1인당 지출이 일반관광객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며 방문객들에 의한 지역 홍보효과 등 문화적 효과도 크기에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무기로 또 객주문학마을, 송소고택, 도예촌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산악마라톤, MTB, 아이스클라이밍 등 산악스포츠 프로그램이 기업회의나 포상관광의 중요한 유치 동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해 청정자연을 벗 삼아 각종 문화콘텐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면서 기업회의나 포상관광을 진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힐링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청송군은 기업회의나 포상관광 유치에 필수적인 숙박과 교통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이미 47객실로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이 운영되고 있고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주왕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대규모 한옥 펜션인 민예촌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말 240여명을 수용할 수 있
청송군 객주문학관이 문인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객주문학관 창작관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객주문학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입주를 원하는 문인들에게 객주문학관내 창작공간을 3개월부터 5개월까지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창작공간 이용을 희망하는 문인은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객주문학관 인터넷 홈페이지(www.gaekju.com)에서 창작관 입주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객주문학관은 청송군 진보면이 고향인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테마화하여 문학적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해 청송군이 건립해 지난 2014년 6월 개관했다. 이후 문학과 예술인들의 관심과 방문객들의 꾸준한 증가로 청송군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관광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며 청송군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송의 한 경로당에서 소주를 마시다가 숨진 사망자는 약물중독으로 숨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1차 감식결과가 발표됐다. 국과수는 지난 11일 사망자 박 모(62) 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약물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경로당에서 허 모(68) 씨와 고독성 농약이 든 소주를 나눠 마시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10일 오전 8시10께 숨졌으며 허 씨는 현재 중태다. 지난 10일 이들이 마시다 남긴 소주 등을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소주와 소주잔에는 메소밀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고독성 농약인 메소밀은 주로 진딧물과 담배나방 방제에 쓰이는 원예용 농약으로 인체에 흡입될 시 체중 1kg당 치사량이 0.5~50mg에 불과할 정도로 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메소밀에 의한 중독사고가 빈번해 지난 2012년 이후 이 농약은 제조와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경로당에서 소주를 나눠 마신 주민 2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이 마을 주민 박 모(62) 씨와 허 모(68) 씨가 소주를 나눠 마셨으며 박씨는 10일 오전 8시 10분 숨졌고 허씨는 현재 안동병원에서 수면치료 중이다. 이들이 마신 소주는 경로당 김치냉장고에 보관돼 있던 38병 중 2병으로 소주가 개봉돼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당시 경로당에는 방안에 8명과 거실에 5명 등 13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허 씨와 허 씨의 부인 그리고 또 다른 여성 등 3명이 방에서 소주 1병을 나눠 마셨고 이후 합류한 박 씨가 김치냉장고에서 소주 1병을 꺼내와 허 씨와 나눠 마셨으며 소주 반병 정도 마시다가 속이 답답하고 어지럽다며 음주를 중단했고 이를 목격한 주민이 112로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이 마시다 남긴 소주에서 특이한 냄새가 전혀 없었으며 외관상 문제도 없었다고 하나 이들을 치료한 의사는 독극물에 의한 약물중독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은 소주병과 음식물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감식을 의뢰하는 등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로당 주변을 정밀 수색하는 등 관련 증거확보를 위해 탐문수사에 나서고 있다. 숨진 박 씨는 이 마을 이장직을 맡고 있으며 허 씨는 예전에 이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평소 마을 주민들은 경로당에 모여 함께 밥을 지어 먹으며 화투놀이 등으로 소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을은 청송군과 포항시 경계지점으로 31번 국도변에 위치해 42가구에 9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이 지난해 7월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사이다 사건과 여러모로 비슷하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청송군자율방재단(단장 이규욱)이 진보면 진안리 일대 취약계층 500세대에 화재감지기 설치 봉사활동에 나섰다. 자율방재단의 화재감지기 설치봉사활동은 청송군이 진보면 진안리 일원에 추진 중인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민관협업 안전불감증 해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진안리 마을 내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노후주택 등 취약계층 500가구를 선정해 겨울철 화재 등 재난에 사전대비하기 위함으로 청송군 자율방재단 진보면대(대장 신재영) 단원 30여 명의 노력봉사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청송군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 군 조례에 의해 창단된 지역의 안전지킴이 봉사단체로 8개 읍면 243명의 단원이 조직돼 있어 경북도내 최고의 조직으로 봉사활동이 돋보이고 있다. 이들 단체는 각종 재난현장과 여름철 태풍피해 응급복구 등에 의무적으로 출동해 지원하고 있으며 겨울철 제설작업과 실종자 찾기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사고현장에도 출동해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
청송 주왕산온천관광호텔(총지배인 김재원)이 청송군의 관광산업 발전과 마이스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특화된 서비스로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호텔업 등급결정 판정에서 1등급 호텔로 인증 받은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은 1등급 호텔에 걸맞게 지난달 과감한 투자와 시설정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고 새봄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호텔 이용객들의 편안한 숙면을 위해 커튼과 침구류를 새로 교체하는 등 더욱 아늑한 분위기로 탈바꿈 시키는 한편 호텔 내 솔기온천의 온천수를 객실로 공급해 객실에서도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6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학교 축구리그 대구경북권역 대회가 오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청송에서 개최된다. 청송군민운동장과 진보생활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관광체육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축구협회와 청송군축구협회가 주관해 매주 주말대회로 치러진다. 지난 2009년 정식 출범해 올해 8번째를 맞는 대교눈높이 전국 축구리그는 초중고 리그 운영을 통해 수십년간 유지해온 전국 토너먼트대회를 탈피하고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과 축구 경기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권역별 리그대회의 운영을 통해 지방의 축구 활성화와 축구동호인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송 웰빙하우스’(대표 고미영)가 경북도내 1천200번째 착한가게로 선정돼 지난 4일 착한가게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도내 소상공인들이 매월 매출액 중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경북 착한가게 1천200호점이 된 청송 웰빙하우스는 지난해 연말 하루 매상 200여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닭요리 전문점이다. 이날 고미영 대표는 “여유만 있다면 더 나누며 살고 싶은 것이 우리 소상공인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며 “늘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없는지 되돌아보고 따뜻한 말 한마디와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착한가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수 군수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면서 “주는 기쁨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마음들이 단단한 토대가 되었기에 오늘 우리 고장에서 1천200호점 착한가게가 탄생의 결실을 맺었다”며 “나눔의 실천이 타인에게는 감동으로 다가옴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
청송군 제13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4일 청송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농업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이번 농업인대학에는 사과친환경대학 218명, 생태유기농대학에 51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업인대학 2개 과정은 오는 11월 말까지 총 24회 100시간에 걸쳐 전문강사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등 특성화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사과친환경대학은 친환경 고품질 명품 청송사과 생산을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천380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고품질 사과재배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4일 농업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지난달 2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齒) 편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노년기 건강관리로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소외감 해소를 위해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5개면 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매주 1회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주에는 혈압과 당뇨, 염도측정 등 기초건강검사와 기초체력검사, 타액량, 발음기능 등을 측정하고 8주간 구강건조증 완화를 위한 입체조와 근력, 유연성 강화를 위한 건강체조를 꾸준히 실시한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반복 측정해 사업 전과 후의 타액량과 기초체력의 변화, 저염식 실천노력율 변화를 분석하는 사업으로 틀니관리법과 칫솔질 방법을 포함한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구취측정, 틀니소독, 불소도포 등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도 펼친다.
청송군 현동중학교(교장 이근중) 1학년 최현종 군이 스포츠스태킹 국가대표로 2년 연속 선발되는 쾌거를 안았다. 최 군은 지난달 21일 서울 청운초등학교에서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6 WSSA 독일 월드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519초의 우수한 성적으로 남자부 3-3-3 1위와 종합 3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스포츠스태킹(Sports Stacking 컵 쌓기)은 12개의 컵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경기다. ‘2016 WSSA 독일 월드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슈파아커스도프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 300여명의 스태커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더블, 릴레이, 스피드스택스 인터내셔널 챌린지 등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최 군은 이 대회 출전권과 출전경비 전액(250만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최 군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지난해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아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최종 선발전에서 남자부 개인종합 1위와 2015~2016시즌 스피드스택스코리아 오픈 기본종목에서 2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2일부터 청송읍 월외1리를 시작으로 32개 오지마을 농기계 순회수리를 시작한다.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되는 농기계 수리반은 농기계수리센터와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2.5t 전용트럭에 수리장비와 부품을 비치해 마을회관 등 영농현장을 순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