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가초등학교(교장 권영희)는 2017학년도 전교 임원 선거를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바르고 건강한 민주시민 육성’을 실천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표소와 기표용구 투표함을 대여해 진행했다. 학생들은 “부모님을 따라 투표장에 가본 기억이 있는데 이번 임원 선거에서 기표소를 이용하니 진짜 어른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권영희 교장은 "투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정치와 경제에 직접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해 민주시민이 지켜야할 기본 태도를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공모)’에 북안동농협이 지난 8일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2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전국 재배면적 56%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 최대 산약(마) 주산지로 안동산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1월 안동시와 북안동농협이 협력해 신청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엄격한 서면심사와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10개소가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사업선정 과정에서 안동시, 북안동농협, 생산농가 등과 연계를 통해 얻은 성과로 의미가 더욱 크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규모화해 공동경영체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고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억 원(국비 5억, 지방비 4억, 자부담 1억)으로 사업기간은 2년이며, 올해는 공동경영체 조직을 위한 교육과 및 컨설팅사업을 진행하고 2018년에는 저온저장과 선별기 등 시설과 장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산약 공동경영체를 더욱 체계화하고 산지유통 여건을 개선함으로 국내 농산물 특구1호로 지정된 안동산약(마)특구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관내 산약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전문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는 귀농·귀촌인과 기초영농기술 수요자를 대상으로 ‘2017년 신규농업인(귀농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위한 개강식을 8일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지원자 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마인드 함양교육을 시작으로 7월까지 매주 수요일 21회 과정으로 5개월간 100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작물별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우수농원 벤치마킹 및 농산물 마케팅과 드론을 활용한 농업 등 실용적이고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 특히 이번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주작목인 사과의 높은 비율을 반영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사과재배 기초기술 교육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또한, 기초적인 영농기술교육과 선진 농장 현장교육 등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교육과정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함으로써 전문농업인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8년 발병한 스페인독감은 1920년까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최대 1억 명의 사망자를 유발했고,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에서도 당시 인구 1천700만 명 중 742만 명(43%)이 감염돼 약 14만 명이 희생됐다. 2009년에는 신종플루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1만2천4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 인류를 다시 패닉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2009년에 발생한 신종플루의 경우 1918년 스페인독감과 달리 사망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는데, 이는 전염병 관리를 위한 백신의 개발과 백신을 통한 전염병 사전 예방이 우선이라는 인식 전환의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전량 수입하던 신종플루 백신을 자체 생산하고자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긴급하게 백신 공급이 이뤄졌다. 이로 인해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감소는 물론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큰 기여를 했다.
안동시가 운영중인 안전교육체험장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남후면 단호리에 개장한 안전교육체험장은 신학기 및 개학철을 맞아 잠시 주춤하던 이용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체험장을 다녀간 누적 이용객은 2천500명을 넘어 섰고, 예약인원은 350여 명에 달한다. 어린이나 시민들의 안전생활 습관화와 안전체험을 통한 재난대처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안전교육체험장은 지역 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등 단체이용이 주를 이루고, 가족단위 이용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산지전용, 무허가벌채, 불법임산물 굴·채취 등 산림 내 위법행위에 따른 인위적인 산림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불법산림훼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지역 내에서 적발된 산림 내 위법행위 적발 건수는 2014년 64건, 2015년 85건, 2016년도는 100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작년 기준으로 불법산지전용(62건)이 가장 많았고 불법 임산물 굴·채취(15건), 무허가벌채(7건) 등으로 나타났다.
국립안동대학교 행정경영대학원(원장 김병문)은 지난 7일 국제교류관에서 최고관리자과정 제2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입학생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동원조간고등어 권혁정 대표를 포함해 47명이 입학했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10일 오전 10시 안동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지방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안동시는 지난 2일부터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산109번지 일원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산물 수집 확대로 산림자원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10월 말까지 약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30㏊ 산림에 시행되는 사업으로 2016년 산림경관 조성을 위해 솎아베기,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 숲가꾸기사업을 실행한 장소에 산물 정리 및 산물 수집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청년실업자나 장년층 퇴직자를 산림사업에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야 내 정리를 통해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수집된 산물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게 땔감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지난해도 연인원 4천 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산출했으며, 약 50㎥의 숲가꾸기사업 산물을 수집해 임하면 일대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땔감으로 나눠줬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7일 북문동에 있는 안동의료원을 찾아 어르신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동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정보화교육에 60대 이상 노령층 뿐 아니라 주부들의 정보화 교육 열기가 뜨겁다. 시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정보화교육 강좌를 무료로 개설하고 있다. 3월부터 매월 운영하는 ‘시민정보화교육 무료강좌’에는 신청자가 넘쳐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3월 강좌의 경우 60명 정원에 77명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5년 시작한 시민무료컴퓨터 강좌에는 매년 400여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560명이 수강했다. 특히 노령층의 참여열기가 가장 뜨겁다. 3월 강좌의 경우 60명 가운데 60세 이상이 43명으로 70%를 차지하고 있고, 70세 이상도 16명이나 참여해 만학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노령층까지 열정을 보이는 것은 컴퓨터와 모바일 폰 사용이 상용화되면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손자녀들과 SNS, 메시지 등을 통해 교감할 수 있고, 집에서도 바둑, 고스톱 등 인터넷 게임을 즐기고 각종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민정보화 교육은 시청 내 시민회관 2층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컴퓨터 기초에서부터 컴퓨터 활용, 스마트폰 및 소셜미디어 활용, 이미지 편집 등 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 기초과정’에서는 일반상식과 인터넷 기초, 민원 24시 활용법 등을 교육하고, ‘컴퓨터 활용과정’은 엑셀과 한글 등 문서편집을 교육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및 소셜미디어 활용과정’과 사진편집 및 동영상 제작 등‘이미지편집 과정’으로 나눠 교육하고 있다. 각 교육은 과정별로 2주, 4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과정별 30명씩 모집하며 연간 교육계획 및 강의 과목 편성은 시 홈페이지(www.andong.go.kr) 분야별정보-취업/교육 메뉴 ‘정보화교육안내'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반상회보 까치소식을 통해 정보화교육 안내를 받는 경우가 많아, 올해는 ‘2017년 정보화교육’ 홍보물을 제작해 각 읍면동 및 사업소에 비치하고 있다. 또한, 노후된 모니터를 교체해 보다 큰 화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장 환경을 개선했다. 같은 강좌를 연이어 신청하는 것은 불가하며, 개인사정으로 교육도중 그만두는 경우를 대비해 정원의 30% 정도를 추가로 접수받아 더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민정보화 교육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배려도 함께 진행한다. 본청과 시립도서관, 강남어린이도서관, 태화·옥동·송하동 주민센터 등 6곳에 6명의 지역정보화 강사를 배치해 정보시설 이용자의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형마트를 돌며 휴대폰을 훔친 30대 중국 남성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안동경찰서는 8일 전국을 돌며 대형마트 손님으로 위장해 매장 직원들의 휴대폰만 골라 훔친 중국인 A씨(39)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7월 24일 오후 4시 40분께 안동시의 한 대형마..
권영세 안동시장은 9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리는 2017년 제2차 안동시의회 의원전체 간담회에 참석.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9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안동시의회 의원 전체 간담회에 참석.
지난해 8월 29일 EBS 첫 방송 이후 한차례 재방영된 바 있는 '엄마까투리 TV시리즈'가 인기에 힘입어 2017년 봄편성에도 확정돼 지난 6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5시 15분, 수, 목 오전 9시 15분에 재방영되고 있다. '엄마까투리 TV시리즈'는 故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기반으로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제작 지원한 작품이다.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스토리로 방영 초기부터 줄곧 4~6세 타깃 시청률 1위를 유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연이은 재방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한 해에도 수십 편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있지만 실제로 그 중 단 몇 편만이 EBS 방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그 중 상당수는 대중들에게서 쉽게 잊히는 애니메이션 시장의 현실 속에서 지역 기반 콘텐츠로서 아주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안동병원이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경상북도와 함께 ‘두근두근 심장건강캠페인’을 개최한다. 캠페인은 심장질환의 위험과 예방을 주제로 한 강좌를 개최하고 심장수술비 지원을 통해 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심장수술(Open heart surgery)은 심장으로 유입하는 혈액을 체외심폐기 등 특수장치로 보낸 후 심장을 임의로 정지시켜 심장을 절개해 내부를 육안으로 보면서 치료하는 수술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의료진과 스텝, 심장수술이 가능한 수술실과 특수첨단장비 등 사람, 시설, 장비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춰야 가능하다. 심장수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심장손상, 선천성 또는 후천성 판막질환, 심장혈관기형, 대동맥 동맥류 및 박리 등이 있다.
안동에서 활동 중인 홍성광 작가는 지난 6일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를 방문, 안동의 일대기를 담은 옛 사진 100여 점을 기증해 화제다. 홍 작가가 기증한 사진은 60년 전 안동의 생활상과 문화재 등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순간을 담은 사진과 과거부터 현재까지 안동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것으로 귀중한 연구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작품은 홍 작가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단순 기록의 차원을 넘어 한국전쟁 후 안동의 변화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은 것으로 솔직하고 따뜻한 홍 작가의 내면의 세계를 담고 있다. 송승규 관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들은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며, 시민의 작품 기증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됨으로써 박물관에서는 안동시민의 옛 사진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광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감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제17회 경북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과천 갤러리 카페시선에서 강산일변(江山一變)이란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해 한국예술 발전에 큰 공적을 쌓았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7일 안동지역 내 34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개학철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
안동시는 오는 15일까지 관할 농업용 저수지 161개소에 대해 ‘2017년도 국가안전대진단 저수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경주지역의 지진 발생을 계기로 저수량 30만 톤 이상 1종 저수지에 대해 내진 부문에 중점을 두고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하는 등 보다 면밀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노후 위험 저수지 서후면 송내지 등 11개소에 대해서는 현재 정비사업이 시행 중이다. 그리고 노후화가 심해 기능을 상실한 풍천면 정자골저수지 등 5개소는 붕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저수지 폐쇄를 결정하고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노후위험 저수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기능을 상실해 이용도가 낮은 저수지는 지역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용도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의 이번 조치는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에 발맞춰 사고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는 농업용 저수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안동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시책사업과 일자리창출 등 재정지원사업 실적을 심사한 결과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자체예산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상·하반기 2회 실시해 2016년도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7개 지정받았으며, 인증사회적기업은 2016년말 기준 15개 기업으로 경북에서 제일 많다. 또한,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비는 17억여 원으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이 확보해 일자리창출사업, 전문인력지원사업,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한 결과 370여 명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사회적기업 육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올해에는 사회적경제 관계자를 대상 해외연수를 실시해 사회적경제 선진국의 발전된 기술과 선진 사례를 습득할 수 있는 현장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동시 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 양성 및 사회적경제의 지속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판로개척 및 마인드 제고를 위한 워크숍 개최 및 사회적기업 10주년을 기념해 사회적경제 박람회 등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