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를 돌며 휴대폰을 훔친 30대 중국 남성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안동경찰서는 8일 전국을 돌며 대형마트 손님으로 위장해 매장 직원들의 휴대폰만 골라 훔친 중국인 A씨(39)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7월 24일 오후 4시 40분께 안동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매장 직원 B(여·47)씨와 C(여·39)씨의 휴대폰을 훔치는 등 2014년 5~7월 전국 대형마트 11곳에서 휴대폰 15대, 시가 1340여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구속된 공범 D(여·30)씨와 매장 직원들이 손님을 상대하며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타 계산대에 놓여있던 휴대폰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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