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산지전용, 무허가벌채, 불법임산물 굴·채취 등 산림 내 위법행위에 따른 인위적인 산림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불법산림훼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최근 3년간 지역 내에서 적발된 산림 내 위법행위 적발 건수는 2014년 64건, 2015년 85건, 2016년도는 100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작년 기준으로 불법산지전용(62건)이 가장 많았고 불법 임산물 굴·채취(15건), 무허가벌채(7건) 등으로 나타났다.이에 불법산림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특별사법경찰 중심으로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림 내 불법행위가 적발 시 관련법규에 따라 엄중히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예방활동과 병행해 산림피해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