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통한 안동시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가 용상동 일원의 교통체증을 감소시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데 이어 낙천교의 경관조명이 본격적으로 점등돼 또다시 시민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400여m에 달하는 긴 구간에 설치된 난간조명등은 역동적이면서도 또한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시시각각 다채로운 색상으로 연출되는 수려한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낙동강물에 비친 불빛은 몽환적인 정취까지 자아내고 있다. 화려한 외부의 모습과는 달리 낙천교 내부와 하부에는 은은한 간접조명을 설치해 교량을 통과하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줘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낙천교의 경관조명은 앞으로 안동의 도시 이미지와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워진 낙천교는 단순한 교량의 역할만이 아닌 주변 환경개선, 유동인구 증가, 상권의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차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를 지난 24일 공개, 경북에서는 안동병원이 1등급을 평가를 받는 등 전국에서 98개 의료기관이 위암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순위 2위, 사망률 3위로 심평원은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위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하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2015년 기준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위암수술(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실시한 전국 22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위암 적적성 평가기준은 ▲(진단영역)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수술영역)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여부 ▲(항암제영역)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여부 ▲(진료결과영역)수술 후 사망률 등 총 19개 지표이며 각 평가지표 점수를 취합해 국민이 알기쉽게 의료기관은 5등급을 구분했다. 1등급 의료기관은 위암진단을 잘하고, 위암수술 성적이 좋으며, 필요한 경우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제대로 실시하고, 수술 후 사망률도 극히 낮으면서 평균입원일수가 짧고, 평균진료비까지 낮은 병원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결과 위암환자의 병기는 1기(75.7%), 3기(11.5%), 2기(9.8%), 4기(3.0%) 순으로 대부분 조기발견 되고 있으며, 이는 내시경진단의 수준향상과 건강검진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는 남성(68.7%)이 여성(31.3%)에 비해 2배 이상 높았고, 연령층은 50대~70대(78.8%)가 대부분이며, 남성은 60대(32.7%), 여성은 70대(28.1%)가 가장 많았다. 심평원은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각 지표별 평가결과 등을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위암치료 1차와 2차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으며 폐암(2016년), 대장암(2016)에서도 1등급을 받아 국내 대형병원들과 의료수준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27일 오전 10시 낙동강둔치에서 열리는 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 참석.
권영세 안동시장은 27일 오전 8시 4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국립안동대학교공자학원(원장 이윤화) 부설 안동 청소년중국어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는 지난 17일 4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4기 입학식은 72명으로 안동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선발했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원어민 강사의 맞춤교육으로 실시된다. 이윤화 원장은 “전 세계 공자학원 중 청소년중국어교육센터를 부설해 무료로 교육하는 곳은 안동대학교공자학원이 유일하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안동 청소년이 국가 경쟁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안동대학교공자학원은 지난 2014년 3월 안동 청소년중국어교육센터 설립 이래 공자학원소속 원어민 강사가 1기, 2기 및 3기 교육생 180여 명에 대해 무료 중국어 강좌를 제공했으며, 무료 중국어 수업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도 제공하고 있다.
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은 지난 22일 80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학교교육 설명회에서는 2017학년도 학급 담임 및 전담 교사 소개, 학교운영위원회,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명예사서 교사, 어머니 합창단 임원들에 대해 감사장 수여, 2017학년도 안동영호초등학교 교육계획에 대해 자세한 안내와 학부모 교육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부모 교육은 연구부장 교사의 공교육정상화법, 생활 안전부장 교사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있었고, 안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류한욱 순경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특강이 있었다. 대부분의 학부모가 궁금해 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한 연수가 체계적으로 이뤄져 학부모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안동시 대표 농특산물인 ‘풍천참외’가 출하를 시작하면서 경상북도 신도청일대가 달콤한 풍천참외 향기로 물들어 가고 있다. 신청사가 들어선 풍천면 갈전·도양리 일대는 예전부터 참외재배단지가 형성된 곳으로 매년 80여 농가에서 50㏊정도의 참외를 재배해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참외생산지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참외모종을 정식해 올봄 3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한 풍천참외는 주야간 기온차가 큰 이른 봄에 재배돼 육질이 아삭하고 노란 색깔이 선명하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안동시는 새봄맞이와 신도청 이전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을 ‘2017년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주간’으로 정해 클린안동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을 비롯한 각종 민간단체와 시민이 다함께 나서서 주택가 이면도로, 주요 관광지, 농경지 주변 등 겨우내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에 대한 집중 수거에 나선다. 특히 국토대청결운동 당일인 2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앞 강변둔치에서 안동시청 직원을 비롯해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이연학회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 인근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상북도의 중심도시며, 신도청 소재지 시민으로서 아름답고 행복한 안동 만들기를 위해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동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첫인상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안동시는 지난 2014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MOU를 통해 지역의 비문해자를 위해 운영한 특수시책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이 시행 첫해 3개 교실로 시작해서 3년 만에 10개 교실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안동시는 2005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연간 200여 명의 비문해자에게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서울의 2.5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지역 특성으로 농촌 마을 비문해자들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시는 교육의 연줄이 닿지 않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육’을 시행해 지역 주민의 뜨거운 호응은 물론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3년간의 사업성과를 분석해 더 많은 비문해자들을 위해 올해부터 풍산읍, 와룡면, 일직면, 남후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등 10개 읍면 200여 명의 어르신과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교육과 문해백일장 및 시화전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단장 김익동)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탁)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며, 안동시에서 양성한 문해교육사 3급 과정을 수료한 후 자격증을 취득한 문해교사 10명을 파견해 주2회 4시간씩 한글기초교육과 미술, 음악활동을 통해 배움에 목말라 있는 어르신들의 열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안동을 만들고, 읍면지역의 다문화 이주여성 등 교육소외계층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높여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했다.
안동에 위치한 모 부대 예비군 훈련장 야산에서 불이 났다. 안동시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35분께 안동시 송현동 육군 모 부대 예비군 훈련장 야산에서 불이 나 사격장 안에 있는 잡목 등을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다. 군은 자체 인력으로 불을 진압했으며 사격 때 생긴 불꽃이 주변에 옮겨붙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
경북지방경찰청은 22일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안동 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의 자택과 사무실,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하회마을보존회는 마을 입장료, 주차료 등 자체 수입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 연간 13억~15억원을 운용하고 있다.경찰은 보존회 관계자가 운용자금 중 일부를 유용한 것으로 보고 최근 3년치 회계 관련 ..
김성진 안동시의회의장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서부교회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제38회 정기총회에 참석.
권영세 안동시장은 24일 오전 7시 2017년도 안동시청 직장민방위대 비상소집훈련에 참석.
낙동강 주변 지자체 기초의원들이 제대로 화가 났다. 22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청 기자실에서 낙동강 주변 기초의원 11명은 2017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낙동강 1천300만 식수원 중금속 오염의 중심에 있는 ㈜영풍석포제련소를 즉각 폐쇄하라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은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영풍석포제련소로 인해 그 동안 2014년 낙동강으로 황산이 유출돼 물고기 떼죽음과 제련소 주변 6개 지역 토양 내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련소와 협력사원이 직업병 유소견자가 발병됐으며 주조공정에서 발암성 물질인 카드뮴이 생성, 노출기준 최고 146.5%와 아연 생산 중간공정 중 황산 노출이 기준 252%가 초과돼 산업안전보건특별감독시 위반사항이 327건이나 적발됐다"고 말했다. 이들 낙동강 유역 7개 기초의회 의원들은 국회의사당과 전국 주요도시 순회 사진전을 통해 영풍석포제련소 오염물질 유발로 인한 낙동강 생태파괴의 대국민 홍보 전개 등 관련 사태의 해결을 위한 국회청원과 각 정당의 대선공약화 추진 등 낙동강 지키기 5대 실천사항을 합의했다. 특히, 영남의 젓줄 낙동강을 살리기 위해 ㈜영풍석포제련소의 운영 중단과 제련소 주변지역의 환경오염 실태와 노동자, 주민의 건강피해 조사 실시 등 5대 요구사항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은 오는 4월 7일까지 안동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경북도내 중증장애인 130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영식)가 주최하고 안동의료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건강검진 사업은 도내 중증장애인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확한 예방진단을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건강검진은 기초문진부터 골밀도검사, 심장기능검사, 흉부질환검사, 정밀 CT검사를 포함한 100여 가지 항목이며, 내과전문의 3명, 가정의학전문의 2명, 영상의학전문의 1명,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치과의 1명 총 8명의 안동의료원 건강검진 전문팀이 질병의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장애인의 경우 종합 건강검진을 받는 비중이 비장애인보다 현저히 낮은데 이는 병원은 단순 치료기관이라는 기존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에 노력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안동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사명감을 갖고 도내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22일)을 맞아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도 세계 물의 날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21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6년도의 물 관리 및 상·하수도 분야 업무 추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로, 다시 한 번 '청정 안동'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시는 미래에 다가올 물 문제 심각성에 대비한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에서 ‘물순환 선도도시’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410억 원을 확보해 시가지 물관련 시설 설치, 옥상 녹화, 생태하천 복원,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등 물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해 발 빠른 움직임을 가하고 있다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22일 긴급차량 양보운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강명구 서장은 "‘4~5분의 짧은 골든타임을 길 위에서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소방차를 포함해 모든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작은 가뭄에도 식수가 고갈되는 등 생활용수 부족 현상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습가뭄 지역에 대한 마을상수도 사업을 시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풍산읍 만운리(대추월), 길안면 백자리(섬박골), 길안면 대곡리(검단), 석동(원당골) 등 4개 자연부락 30세대에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암반관정 개발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마을상수도(소규모급수시설) 설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부 마을에서 작은 가뭄에도 생활용수 부족현상이 생기면 그때마다 시에서 공급하는 비상운반급수를 통해 용수를 공급받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마을상수도 공사로 가뭄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안동시는 22일 시장실에서 경북드론수색구조대와 산불방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봄철 산불의 주된 원인인 소각으로 인한 산불에 대해 드론을 활용해 산불 취약지나 등산로 소각행위 공중감시로 소각산불 및 대형산불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험악한 산지, 골짜기, 농경지 등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는 곳을 정확히 파악하며 산불진화 시 현장 사진촬영 등 관련 자료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와 경북드론수색구조대의 상호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소각으로 인한 산불방지 계도·단속 △드론 기술 및 지식의 상호교환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 등 산림분야 협력 등이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20일 경북드론수색구조대(구조대장 이용덕)와 치매노인 등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무인장비(드론) 활용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