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일 구미 제1산업단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aaS 시험 실증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구미시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향후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2027년까지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주관하며, 총사업비 272억원(국비 100, 도비 45, 시비 105, 민자 22)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 국가 제1산업단지에 BaaS 시험 실증센터 6개 동을 건립하고, 다음해 11월 준공예정이다. 센터에는 총 27대의 시험·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폐배터리 재사용 안전성 평가, 재사용 배터리 표준규격 수립 지원, 산업현장 밀착 서비스 모델 발굴·실증 지원을 통해 배터리 재사용 응용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재사용하기 위해 안전성과 신뢰성 검사기술이 확보된 전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단 기업에 재생에너지 활용 효율을 높여줄 재사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종목표다.
구미소방서와 금오공과대학교 무선첨단 네크워크시스템 연구실이 공동 논문을 발표해 전국 규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25일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제5회 한국인공지능학회 학술대회'에서 'AI 기반 화재 상황 소방차량 배치 시스템'에 대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을 통해 드론과 AI기반 객체탐지 기술을 활용해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인 소방차량 배치 방안을 제시했고, 인공지능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사용해 화재 현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최적으로 배치할 방법을 연구했다.
울릉군은 지난달 31일 현포 청소년 만남의 광장에서 ‘현포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도내 학령인구 변화 추이와 교사 정원 감축을 고려해 2025학년도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배치 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학급편성 기준 주요 개정 사항은 학생 수 감소와 지속적인 교사 정원 감축에 대비한 해결 방안 모색과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학급당 기준 인원 설정에 중점을 뒀다.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 인원은 △3세 반 16~18명 △4세 반 20~22명 △5세 반 24~26명 △혼합반 20~24명이며, 지역별 유치원의 여건을 고려해 학급을 편성한다. 초등학교는 학급편성 기준 인원은 동 지역 26명, 읍·면 지역 22명으로 전년 대비 2명을 감축한다. 학급증설 기준은 기존에는 학급편성 후 학년별 전체 남는 인원이 3명 이상인 경우에 학급증설이 가능했지만, 다음해부터는 (학년별 전체 학급수×2)+1명 이상인 경우에 학급증설이 가능해진다. 또 읍·면 지역 학생 수 1천명 이상인 초곡초등학교(포항)와 포항원동초등학교, 구미문성초등학교, 구미인덕초등학교, 구미신당초등학교, 경산압량초등학교, 대교초등학교(칠곡), 호명초등학교(예천) 등 8교는 교사 정원 감축을 고려해 최대학급(2024학년도 편성 학급)을 초과하지 않게 학급당 학생 수를 22~26명 범위에서 학교 자체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중학교는 오는 2027학년도까지 일시적인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나, 교사 정원이 감축돼 전 지역에 1학년 28명, 2~3학년 26명으로 학년별 적용한다. 또한 특별한 수요가 있는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희망학교(구미원당초등학교, 포항항도중학교)와 이주배경학생(다문화)이 학년별 40% 이상인 학교(경주흥무초등학교, 월성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정하고, 공모를 통해 다문화 특별학급(1학급)을 신설해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기 초 학생 전․입학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신축 공동주택 입주예정지역의 초·중학교는 학기 개시일로부터 최대 3개월 이내 입주하는 경우에 관련 서류 확인 후 전·입학 학생을 학급편성 학생 수에 미리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아파트 매매계약서와 입주확인서 등 주소지 이전 예정 관련 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고등학교는 최근 3년간 진학률과 타 지역 유입률을 적용해 2025학년도 입학 예상 학생 수를 기준으로 학급당 정원을 적용한다. 지역 내 특수성을 고려해 기존에 시군에 일률적으로 학급당 정원을 정했지만, 내년부터는 지역 내에서도 학급당 정원을 달리 적용해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일반계열 고등학교 정원 변경 주요 지역은 △포항 평준화 지역 23명(전년 동일), 비평준화 지역 25명(2명 증) △구미 강서지역 24명(전년 동일), 인구가 밀집된 강동지역 26명(2명 증) △경산 26명(1명 증) △도청 신도시 24명(2명 증)으로 조정한다. 또한 특성화고등학교는 △포항 23명 △구미 24명 △칠곡 24명 △경산 25명 △그 외 지역 22명으로 모집한다. 한편 이러한 조치는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대비해 교사 정원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조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현장의 급격한 타격을 줄이고 연차적으로 교육여건 변화에 대비한 선제 대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매년 교사 정원이 감축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별 특성을 여러모로 고려하여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교육여건
경북도는 지난 1일 구미시 구미국가산단 1단지에서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시험 실증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BaaS(Battery as a Service)는 최종 소비자가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고, 구독(리스, 대여) 형태로 제공받는 서비스로, 배터리 진단과 이력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신산업 모델이다. 기공식에는 구자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회, 관계기관과 기업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해 10월 완공되는 BaaS 시험 실증센터 건립은 국비 지원 등 총 272억원이 투입되며, 구미국가산단 1단지 내 약 2만5천㎡ 부지에 배터리 데이터센터, 해체보관동, 성능안전동, 특수진동실, 필드검증동 등 6동의 건물이 조성된다. 사업의 추진은 배터리 KC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총괄 주관을 맡아 운영한다. 참여 기관으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성능·안전 시험 절차와 기술 체계를 확립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배터리 전주기 데이터 상태추적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며, 금오공과대학은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을 중심으로 지역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지원한다.
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달 31일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 도동2리 일대 마을을 대상으로 태양광 LED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경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지역구 도의원인 남진복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도동1리, 도동2리 마을의 주택가를 직접 방문하며 40여 개의 벽부등을 설치했다. 태양광 LED 벽부등은 가로등이 없는 주택가에 설치해 낮 동안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해 어두운 야간에 작동해 가로등이 없는 마을의 야간 생활환경 개선과 범죄예방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동1·2리 마을은 울릉군청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이 위치한 인구밀집지역이나, 가로등 없는 가파른 언덕에 위치한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불편함이 많았다. 이날 도동1·2리 마을 주민들은 “울릉도 지형상 골목과 어두운 곳이 많았는데 벽부등 설치로 마을이 환하게 밝아져 밤길에도 안심이 된다”며 봉사자들을 반갑게 맞아줬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도내 일반직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안보 현장 탐방을 시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공직자의 안보의식 고취와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울릉도와 독도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영토와 해양주권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첫 일정으로 탐방단은 울릉도로 떠나기 전 경북교육청과학원에서 ‘공직자의 국가관과 비상사태 시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팀별 협의회를 통해 활동 계획을 논의하며 안보 현장 방문의 목적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둘째 날은 울릉도 사동항과 독도 선착장에서 공직자 국가관 정립 결의대회를 갖고 오후에는 안용복 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러‧일 전쟁 유적지를 탐방하며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국제법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독도박물관과 독도 전망대를 방문해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번 탐방을 통해 배운 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탐방을 통해 공직자들의 독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독도 사랑을 바탕으로 공직자의 올바른 안보의식과 국가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일까지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2024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Miracel@Science 학생연합캠프’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도내 과학중점학교 11교(구미고, 계림고, 김천여고, 포항고, 포항이동고, 문경여고, 청도고, 함창고, 구미여고, 상주고, 영천고)에서 선발된 과제연구 우수팀 22팀의 학생 87명과 지도교사 등 총 110여 명이 참가해 과학 탐구와 환경 체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레고 스파이크를 활용한 융합 프로젝트 활동, 연구 과제 발표와 토론, 백두대간 수목원 생태 탐방 등을 통해 과학·수학·정보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생들은 1학기부터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를 진행해 왔으며, 캠프 참가를 위해 각 학교 내 대회를 거쳐 선발됐다. 특히 연구 발표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상 없이 자유로운 발표 형식으로 진행돼 학생들 간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중점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사부령(思夫嶺) 전투에서 순국한 애국지사 12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다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사부령 전투에 참전해 순국한 애국지사 12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독립운동 현충시설이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벌어진 다음 해인 1896년 6월 22일 김도현 의진에서 활동하던 정성첨, 김상조 등은 일본군이 진보 쪽에서 북상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막기 위하여 의병 30명을 이끌고 사부령(思夫嶺) 고개로 이동했고 일본군과 전투를 전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3일까지 구미 경북도환경연수원에서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는 ‘2024 하반기 생태 공감! 가족 캠프’를 운영했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북교육청과 경북도환경연수원이 협력해 도내 초등학생 28가족(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한 1박 2일간의 다양한 체험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호응이 뜨거웠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태체험장 곳곳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와 ‘숲이 빛나는 밤에’, ‘숨탄 것들의 숨결을 따라서’ 등이 마련됐다. 첫날 오후에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는 환경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저녁에는 가족이 함께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대화하며 유대감을 높이는 ‘숲이 빛나는 밤’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순우리말로 ‘숨을 가진 생명체’를 의미하는 ‘숨탄 것들’에 대해 배우며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과 6월, 가정의 달과 환경의 날을 맞아 경북도환경연수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협력해 상반기 가족 캠프를 운영했으며, 총 63가족 147명이 참여해 지구를 생각하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할 생태 시민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관협력의 중심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2024 경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지난달 31일 김천탑웨딩에서 개최했다. 경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혁신으로 성장하는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22개 시군 협의체 위원 3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공자 25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수여와 함께 △엄태영 경일대학교 교수의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전략' 주제강연에 이어 △김철원 TBC 아나운서의 '고립된 이웃을 위한 손길' 힐링 강연으로 순으로 이어지며 현대사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복지문제에 대해 복지공동체의식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군 협의체간의 소중한 경험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대한민국 복지시스템을 선도하는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달 31일 경북도 주관 2024년 성별영향평가 업무추진에 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성별영향평가란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성별영향평가 실시율, 정책개선율, 여성 위원회 비율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김천시는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을 높이고자 조례 제·개정시 성별영향평가를 진행해 그결과를 조례에 반영하도록 했으며, 정책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컨설팅을 추진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정책개선을 유도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별영향평가 내실화에 힘썼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하는 ‘제3회 전국 대학생 UAM올림피아드’가 지난달 31일 김천 드론자격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약 56개팀, 232명의 국내대학생들이 모여서 각각 6개 분야에 참여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겨뤘다.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항공교통수단의 총칭을 말하며 관련기술 저변 확산과 차세대 미래항공교통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경기도 화성에서의 1회대회를 시작으로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제3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가장 기본적인 ‘기체제작 및 비행’ 분야를 시작으로 착륙장인 ‘버티포트 의 서비스 모델 설계’ 등의 분야는 물론, UAM의 국내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수용방안 아이디어’, ‘관련규제 혁신 아이디어’ 분야도 포함돼 총 6개분야에서 경연의 장이 이뤄졌다. 이날 단연 화제를 모은 분야는 활주로에서 이뤄진 기체제작 및 비행분야였다. 실제 UAM의 축소된 모형기체가 한번의 프로그래밍으로 이륙해 일정구간을 비행후 다시 원래의 장소로 얼마나 정확하게 착륙을 하는지가 평가의 관건이었다. 풋풋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제작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정확성을 자랑하는 기체도 있었지만 한 참가팀에서는 생각대로 비행이 되지 않아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체창작 분야에서는 ‘CNU_GAV(충남대)’ 팀이, 버티포트 설계 분야에서는 ‘TEAM IAM(한양대)’ 팀 등이 각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차지하는 등, 총 30여 개 팀이 분야별로 수상했다. 이번 행사의 무대가 된 김천시에서는 지나냏 12월 전국단위 규모의 드론자격센터가 준공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추후 인접부지에 드론기업의 지원 및 유치를 위한 K-드론지원센터(가칭) 신축을 계획하고 있는 중에 이번 대회를 유치하고 후원하게 됐다. 김천시의 한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도록 해 더 많은 분들이 드론산업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고 드론산업의 거점으로 김천시의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며, 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의 안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의 비전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교육청-지자체-산업체-관계 기관 등 참여 주체의 협약 이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올해 1월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완결형(교육-취업-정주)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정책을 발표했다.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37개의 특성화고가 공모에 참여해, 최종 9개 시도교육청에서 10곳의 특성화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에서는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가 ‘이차전지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이란 비전으로 교육청-포항흥해공업고-포항시-경북도-(주)포스코퓨쳐엠-(주)에코프로머티리얼즈-관계 기관 등 52개 기관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으로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됐다.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2025학년도에 이차전지 기계설비과 2학급과 이차전지 시스템제어과 2학급, 이차전지 전기설비과 3학급 등 총 7개 학급 140명(학급당 20명, 남녀공학)의 신입생을 전국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시청과 포항시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체, 관계 기관 등과 함께 지역 내에서 선취업·후학습과 정착할 수 있는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직업교육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달 31일 흥부대박축제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이동홍보관을 운영했다. 한울본부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에 대한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추억의 뽑기 게임을 통해 ‘에너지 클러스터 울진의 백년대계,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라는 한울본부 슬로건이 새겨진 편백나무 도마, 수건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전호동 북면발전협의회장은 “한울본부 직원들이 지역축제에 참여해 하나가 된 느낌이 들어 좋았고, 성황리에 마친 이번 축제처럼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와서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 관계 및 한미일 협력과 더불어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울진군은 ‘10월 인사왕’으로 해양수산과 정성민 주무관, 농정과 주연우 주무관을 선발했다.
울진군은 지난달 30일 울진군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 어르신들이 ‘길거리 공연(busking)’을 개최했다. 이번‘길거리 공연(busking)’은 5개 과목 60여 명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함께했으며, 하모니카(초급), 우쿨렐레, 전자 오르간, 하모니카(중급), 통기타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고,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께 가을 정취 가득한‘길거리 공연(busking)’의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울진군 노인복지관은 라인댄스, 노래교실, 고구려 난타 등의 24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며,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당구장, 물리치료실, 바둑·장기실 등의 4개의 자율 이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여가복지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달 31일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에 따른 긴급방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한 곳은 후포면 금음리 산217번지 소나무로 울진군과 영덕군 경계지역 7번 국도에 인접한 산림이다. 울진군은 지난 2020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첫 발생됐고 이후 체계적인 방제와 예찰로 2023년 청정지역으로 전환됐으나 최근 경주, 포항, 영덕 등 소나무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되는 과정에서 재발생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달 29일 죽변면 죽변항 일대에서 열릴 '2024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