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는 지난 23일 DGIST 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연구과제 공개 선정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외부 전문가와 DGIST 학생, 교직원으로 구성된 공개평가단이 합심해 총 두 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공개 선정평가는 DGIST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새로운 연구과제 선정 방식이었다. 예년과 달리, 연구자들은 대중의 시각을 고려한 연구 발표를 준비해 관심을 끌었다. 연구 성과의 사회적 기여도와 실효성을 쉽게 설명하며 공개평가단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외부 전문가와 공개평가단은 현장에서 연구과제 발표를 듣고 즉시 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7개팀 중 인수일 교수 연구실과 송철 교수 연구실이 선정됐다.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실은 ‘충전이 필요 없는 꿈의 전지’인 독립전원기술 베타전지 제작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빌려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전이 필요 없는 청정에너지인 베타전지의 우수성과 실효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해 전문가와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송철 교수는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소리 없는 암살자’라 불리는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해 연구 필요성에 대한 공개평가단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레이저와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이용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기존 연구개발 성과와 연계해 설명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두 과제는 각각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최종 선정된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송철 교수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평가단이 직접 연구 과제를 평가해준 덕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연구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책임감을 갖고 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완성도 높은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이번 공개 선정평가의 성공을 바탕으로 2024년 하반기에도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공개평가단 구성에는 외부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까지 그 구성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관점을 수용할 계획이다. 연구자들이 보다 더 혁신적이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주제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적응형 순항제어기능(ACC)을 탑재한 차량이 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하는 운전자의 증가로 고속도로에서 적응형 순항제어기능으로 운행하다 발생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ACC(Adaptive Cruise Control)란 전방의 차량을 인식해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고,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운전 편의 장치를 의미한다. 지난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적응형 순항제어 등 주행보조 기능과 관련해 발생한 사고는 총 19건으로 이 중 8건이 올해 발생했다. 대구경북본부 지역 고속도로에서는 지난 5년간 총 4건의 사고 중 2건이 올해 발생했다. 적응형 순항제어기능(ACC)은 완벽한 자율주행 장치가 아니라 전방주시를 필요로 하는 주행보조 장치며, 이 장치를 이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이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달서구 멘토링봉사단 힐링·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HiVE사업단은 지난 20일 대학 제과제빵과 실습실에서 달서구 멘토링봉사단 44명을 대상으로 쿠키 만들기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 멘토링봉사단은 저소득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습능력 고취 및 건전한 성장, 육성을 위해 달서구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멘토링으로 멘토 1명과 멘티 1명을 매칭해 총 22팀(44명)이 구성됐다. HiVE사업단에서 마련한 쿠키 만들기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2회차로 진행됐으며, 달서구 멘토링봉사단은 담당 교수의 지도에 따라 계량하기, 반죽하기, 굽기, 포장하기까지 쿠키 만들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쿠키를 만들어 서로 자랑하고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을 쿠키도 손수 만드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은진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했었는데 참여자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에도 계속사업으로 편성해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지역 인식 변화와 지역주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문을 닫는 어린이집이 늘어나면서 작년 전국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의 수가 전년보다 2천개 가까이 줄었고, 반대로 노인시설은 3천개 이상 크게 증가했다. 어린이집이 아예 없는 시군구도 600곳 가까이 됐는데, 대부분은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시골 읍면지역이었다. 25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12월말 기준 보육 통계'와 '2024 노인복지시설 현황'을 보면 작년 전국의 어린이집은 2만8천954곳으로 2022년 3만923곳보다 1천969곳 감소했다. 민간어린이집이 9천726곳에서 8천886으로 840곳, 가정어린이집이 1만2천109곳에서 1만692곳으로 1천417곳 각각 줄었고, 국공립어린이집은 5천801곳에서 6천187곳으로 소폭 늘었다. 어린이집의 감소세는 저출산 상황이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과 ㈜리드로컬이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대는 지난 23일 디자인예술대학 2호관 전시실에서 유상원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주임교수, 김경덕 리드로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리드로컬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6억 원을 확보해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 청년마을 ‘취하리’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청년창업 지원기업이다. 이 기업은 와인 체험 콘텐츠 개발, 지역 와이너리 브랜딩, 와인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마을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서비스디자인 및 디자인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 버추얼콘텐츠디자인, 공공서비스디자인, 디자인산업현장워크숍, 스타트업스튜디오 등 실습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 교육을 받으며 창업 역량을 높이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경덕 대표는 “리드로컬은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될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의 특산물인 와인과 포도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방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유상원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인턴십 및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축제 등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브랜딩을 경험해 보고 새로운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파트너인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는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로 지역-청년 연결 플랫폼 고도화, 지역 문화자본 플랫폼 활성화, 로컬 브랜드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은 지난해 서비스마케팅디자인으로 전공 명칭을 변경해 서비스디자인과 디자인마케팅 분야를 접목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에는 비실기 전형 학생(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부터 상주 샤인머스캣청을 베이스로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그니처 음료 3종(썬샤인 그린티, 썬샤인 피치에이드, 썬샤인 요거트스무디)은 샤인머스캣의 식감을 살린 디저트 베이스에 녹차, 복숭아, 요거트 등을 활용해 싱그러운 초록빛과 입 안 가득 전해지는 샤인머스캣 특유의 풍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시그니처 음료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4일 함창읍에 소재한 명주정원에서 샤인머스캣 재배농가, 가공사업자, 카페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론칭행사를 개최했다.
정부가 병·의원 수가(의료행위 대가)를 올리면서 진찰과 야간·응급의료 등 저평가돼 있던 의료행위에 재정을 더 투입하기로 했다. 의료기관 유형별로 일괄적으로 수가를 인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중증·응급 등 우선순위가 높은 의료 행위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수가 불균형도 바로잡겠다는 것인데, 개원의들의 영향력이 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오후 올해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도 의원·병원의 환산지수를 올해보다 각각 0.5%, 1.2%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물질을 하러 바다에 들어가려던 80대 해녀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53분쯤 포항시 북구 석병리 방파제 인근에서 80대 해녀 A 씨가 물질 장비를 갖추고 바다에 들어가려다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씨는 병원 이송 도중 응급처치로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다.
칠곡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지난 22~23일 3시간씩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 이룸에서 하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하계 연수는 현실치료상담 최상급강사인 박재황 계명심리상담교육센터 원장으로부터 현실치료의 개념과 과정 및 학교 상담의 실제에 대하여 듣고 실습하는 과정으로 준비됐다. 연수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 중 현실치료상담을 직접 연습하는 시간을 통해 2학기 학교 현장에 전문적으로 적용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구서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북의 자랑인 칠곡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들이 현실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학교 상담현장에서 그 역량을 발휘해, 학생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낮 12시55분쯤 해안 경계근무 중이던 육군 50사단 장병이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을 확인, 신속한 상황 보고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육군 50사단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 해안 경계를 담당하는 해룡 여단에 복무 중인 임우석 일병이 TOD(열상감시장비)로 해안을 감시하던 중 영덕 인근 해상에서 엎드린 채 바다에 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임 일병은 곧바로 상황 근무자에게 관련 사실을 전달했고 상황 근무자는 익수자의 정확한 좌표를 해경에 신고했다.
실종신고가 됐던 70대 남성이 9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분쯤 김천시 남면 초곡리 감천에서 7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지난 15일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다. 발견된 곳은 실종지점으로부터 약 5㎞ 떨어진 하천이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항 장성초등학교(교장 김영선)은 7월 22일(화)에 교내 다목적 강당인 한마음관에서 학부모회 (회장 조민경) 주관으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COOL 해피 썸머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COOL 해피 썸머 이벤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1학기 동안 함께 지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학부모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 되어 레드카펫을 걸어간 후 무대위로 올라 친구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찰칵찰칵 포토존, 두근두근 떨리는 꽝 없는 추억의 뽑기존, 뽑기를 다양한 학용품으로 교환하는 선물존, 시원한 음료와 인기 있는 과자를 받을 수 있는 간식존까지 준비를 하여 전교생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물을 손에 들고 자랑하며 즐거웠어요! 재미있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본교 조민경 학부모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의 등굣길이 더 즐겁고 신나는 길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영선 교장은 "행사에 참여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학생들이 늘 즐겁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성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행사를 준비한 학부모회에 감사한 마음도 함께
경북교육청은 지난 23~2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하는 ‘고등학생 독도지킴이리더캠프’를 운영한다.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청소년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제대로 알고, 미래의 독도지킴이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평소 독도 수호 의지를 갖추고, 독도 사랑을 의욕적으로 실천하며 홍보하는 학생들을 공모로 선발했다. 특히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초·중·고급 과정 수료를 신청 자격 요건으로 하여 사전에 독도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이론적 배경을 갖추도록 했다.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함께 독도지킴이리더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며 교과서로만 접하던 역사와 지리, 지질, 문화적인 전문 내용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독도지킴이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 시간을 가진다. 경북과 대구 학생들은 독도 퍼포먼스를 만들고, 독도 FBI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개인 SNS를 통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캠프 참여 후에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독도 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3년째 지속해서 독도지킴이리더캠프를 열고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 것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독도지킴이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두 교육청이 지속해서 다양한 독도 탐방 사업을 시행해 영토주권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영덕군 장사해수욕장과 고래불해수욕장에 대형 해파리가 잇따라 발견돼 당분간 입욕이 금지됐다. 영덕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장사해수욕장 수면 위로 다량의 해파리가 출몰한 것을 확인한 해수욕장 운영위원회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입욕금지 방송을 내보냈다. 이어 오후에는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도 대형 해파리가 확인되면서 입욕이 금지됐다. 영덕군 관계자는 "현재 동해안에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오늘 발견된 해파리도 노무라입깃으로 추정된다"며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5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독서동아리 16개 팀의 학생들과 지도교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문 독서토론 활성화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며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는 자기 삶과 사회를 성찰하고 세상을 넓게 보며 인간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사랑과 삶의 힘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과 주제 특강, 독서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주제 도서인 남궁인 작가(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의 저서 ‘제법 안온한 날들’을 미리 읽고 함께 나눌 토의 질문지를 작성해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제 특강인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 남궁인 작가는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매번 인간의 운명을 지켜봐야 했던 응급의학과 의사로서의 삶과 어릴 때부터 키워온 꿈이었던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강연하며, 책과 관련한 함께 생각해 볼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 분반 활동에서는 주제 도서와 관련해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기’와 ‘일상에서 발견하는 자신’, ‘평범과 특별 사이: 일상에 귀 기울이기’, ‘삶과 죽음 그사이: 담담하게 이어가는 일상’이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각각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네 명의 선생님과 학교별 지도 선생님, 학생들이 함께 자기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고 다른 동아리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세계 시민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공부가 인문학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한 인문학 소양 교육을 더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민원실에서 안동경찰서 풍천파출소와 2024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훈련은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안동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된 비상벨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민원인 진정 유도와 경찰 신고, 출동, 녹화·녹음실시, 민원 공무원 보호, 상황 보고 등 행정안전부 특이민원 단계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한편 이날 훈련에서는 민원실 비상 대응팀이 비상 상황 발생 가정에 따라 피해공무원과 일반민원인을 보고하고 즉시 분리·대피시키는 등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위급상황 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이민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과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중앙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지난 19∼22일까지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2024 박정희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에서 출전한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학년 류경담, 4학년 이예림, 정에스더, 손준혁, 5학년 한지우 이들 선수는 대부분 올해 태권도부에 입부한 신입 선수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큰 기쁨을 만끽했다. 한지우 학생은 "지난 대회에서 긴장해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이 후회되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땀을 흘렸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고,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욱 코치는 "선수 이상으로 나도 긴장했는데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여 놀랐다"며 "다들 입부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열정은 넘친다.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좋은 선수가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2024년 7월 23일(화) 영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원, 영재학급 학부모 및 관내 희망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날 특강에서는‘영재와 창의성’을 주제로 강이철 교수(경북대학교)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이철 교수는 강의에서 코로나-19환경이 아이들의 발달에 있어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를 방해하여 현재 나타나고 있는 아이들의 발달 지연 현상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자녀들이 주위와 상호작용 하면서 호기심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부모가 자녀와 함께 있는 경우 자녀가 더욱 안정감을 느끼고 자유롭게 환경을 탐색하며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수 있다고 하며, 어린 자녀의 경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에서는 노력으로 얻게 되는 영재인 자아 실현형(Self-Actualized Creative Person)인 창의적 인물을 길러야 함을 강조하였다. 김희수 교육장(영천교육지원청)은 “영재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오늘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재는 오늘 주제인 창의성과 포용성을 갖춘 인재이다. 우리 지역 영천에서 전 세계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에 대한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날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오늘 좋은 강의를 들려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오늘 알게된 내용으로 자녀 교육에도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24년 영유아학교 시범 운영을 위한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유아학교 시범학교’란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의 이상적 모델을 시범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설명회는 △충분한 이용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교육부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4대 추진안을 바탕으로, 대구의 실정을 반영해 대구시교육청이 시범 운영하게 될 대구형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대구형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운영의 중점 내용은 △기존 돌봄시스템을 활용한 1일 최대 12시간의 충분한 이용시간 보장 △보조인력 추가 배치를 통한 교사 대비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이음교육·특색교육 및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전문적 지원 강화 △학습공동체 운영 및 교사 연수 최대 연 60시간 확대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오후 2시와 오후 4시 30분, 2차례로 나눠 진행했으며, 700여 명의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대구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영유아학교 시범 운영을 희망하는 40개 정도의 기관을 선정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은 “유보통합이 이뤄지면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이 더 조화롭게 이뤄질 것으로 생각돼 관심을 가지고 설명회에 참석했고, 영유아학교 운영을 통해 앞으로 기관 운영이 더 좋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유아학교 시범 운영에 대한 현장의 이해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유보통합에는 아이가 중심에 있다. 앞으로 유보통합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 소속 학업중단 예방 동아리 '비상프로젝트'는 최근 교육지원청에서 비상 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동아리원들의 집단 응집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미술 및 놀이치료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이론 및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모색하기도 했다. 비상프로젝트는 올해 울릉Wee센터에서 신설했으며 지역 초중학생 12명이 모여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할 기회를 만들고 나아가 지역에서 지원되고 있는 청소년 정책을 이해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동아리원인 한 학생은 “평소 교류가 많이 없었던 동아리원들과 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교류를 하게 돼 좋았다"며 반겼다. 한편 울릉Wee센터는 앞으로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