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윤식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매년 관행적으로 실시해온 부서별 농촌 일손돕기가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일부의 곱지 않은 시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각 실 과소 읍ㆍ면 직원들은 평일 근무시간 을 이용해 농가 일손 돕기를 한것을 두고 마치 크게 기여한 것처럼 사진촬영 후 보도 자료를 배포하는 등 생생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타 시ㆍ군 지자체에서는 일과시간 이후나 공 휴일을 이용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공직자 업무 연장선에서 볼때 현장봉사행정은 마땅히 해야 할 업무라는 점에서 구태여 각실과 소 읍면에서 자신들의 봉사 활동을 부각 시킬 필요까지 있느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영덕군은 스스로 자(自), 원할 원(願), 받들 봉(奉), 섬길 사(仕) 즉, ‘스스로 원하여 남들 돕다’라는 자원 봉사 의미를 무색케하는 생생내기 위한 봉사, 적당히 품위를 유지하기 위한 봉사, 점수 따기 위한 봉사, 눈도장 찍기 식의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진심어린 마음으로 연계할 수 있는 지속적인 봉사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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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보여주기식 행사에 비난 여론 일어 “일회성 봉사 아닌 지속적 행정 펼쳐야”

박윤식 기자 입력 2015/06/14 18:34

[경상매일신문=박윤식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매년 관행적으로 실시해온 부서별 농촌 일손돕기가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일부의 곱지 않은 시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각 실 과소 읍ㆍ면 직원들은 평일 근무시간 을 이용해 농가 일손 돕기를 한것을 두고 마치 크게 기여한 것처럼 사진촬영 후 보도 자료를 배포하는 등 생생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타 시ㆍ군 지자체에서는 일과시간 이후나 공 휴일을 이용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공직자 업무 연장선에서 볼때 현장봉사행정은 마땅히 해야 할 업무라는 점에서 구태여 각실과 소 읍면에서 자신들의 봉사 활동을 부각 시킬 필요까지 있느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영덕군은 스스로 자(自), 원할 원(願), 받들 봉(奉), 섬길 사(仕) 즉, ‘스스로 원하여 남들 돕다’라는 자원 봉사 의미를 무색케하는 생생내기 위한 봉사, 적당히 품위를 유지하기 위한 봉사, 점수 따기 위한 봉사, 눈도장 찍기 식의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진심어린 마음으로 연계할 수 있는 지속적인 봉사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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