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언스&아트’ 1호점 무료 전시ㆍ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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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싸이언스&아트 포항 양덕동 1호점 시연회에서 프린팅한 프랑스 파리 에펠탑의 모형. |
ⓒ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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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제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3D프린트 기기를 직접 보고 프린팅기술을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장이 포항에도 생겼다.
이 학습장은 개인 맞춤형 생산 시대를 견인하고, 의료, 바이오 등 신사업 영역에서 차세대 정밀 가공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3D프린팅은 산업 부품, 악기, 의류, 음식, 건축,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하지만 3D프린터로 제품을 제작 시 이미지 작업에서부터 출력 및 후가공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번에 포항 북구 양덕초 인근에 문을 연 ‘싸이언스&아트’ 1호점에서는 국내 최초로 3D프린터를 활용, 과학 및 예술 창작 활동 및 생활용품, 나만의 액세서리 등을 제작하는 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또 무료 전시회 및 시연회를 10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최하며 회원들을 모집한다.
김도균(44), 최광훈(44) 씨 등 두 3D프린트 선구자가 힘을 합쳐 세운 싸이언스&아트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기존의 과학창작, 공방, 시제품 출력소 등을 모두 합쳐 놓은 새로운 형태의 전국 체인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체인점 개설은 3D프린터 장비일체, 간판, 커리큘럼 및 초기 부품 제공, 3D프린터 교육을 제공하는 조건이며 창업비는 3천500만 원 선이다.
이재원 교육실장은 “아직 포항에선 대부분 시민들이 3D프린터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싸이언스&아트 개점을 시작으로 3D프린터에 대해 인식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며 “올 가을엔 정부, 기업체와 손 잡고 ‘3D창조창작발명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싸이언스&아트는 현재 부드러운 표면 출력과 대형 디자인이 장점인 저가 3D프린터 제조회사인 (주)코봇(korbot)과 경북 총판 계약을 맺고 판매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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