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검진 높이고 치료 유도
경북도는 지난 2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대강당에서 ‘제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암 예방의 날’ 은 국민의 암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3-2-1’ 에 의미를 두고 매년 3월 21일로 제정해 행사를 열고 있다.
‘3-2-1’은 암 발생의 1/3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1/3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날 기념식은 경북도, 대구시, 대구경북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시군구 보건소, 유관기관 등이 공동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해 암 조기검진율을 높이고 조기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 이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1층 로비에서 암 예방과 조기검진에 대한 홍보물 배부, 암관련 상식퀴즈 맞추기, 국민 암예방 수칙알리기, 혈압 및 혈당측정, 싱겁게 먹기 체험, 운동, 금연에 대한 건강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간호사 28명 암 예방 강사로 구성해 시군을 30여회 순회하면서 교육 대상자별 눈높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암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념식과 행사를 통해 암 예방 실천의식을 고취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 대한 암 예방 분위기 조성과 건강생활 실천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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