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과 방문객의 출입이 잦은 주요 건물과 시설 출입문 등에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열화상 측정기와 체온계 비치, 비상 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8일부터 증상 발현과 의심환자 접촉 시에 신고가 가능한 비상 상황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본사 건물과 견학 시설 등 외부인이 자주 방문하는 출입문에는 열화상 측정기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근무자들은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일 수천 여명이 이용하는 제철소 통근버스 관리도 한층 강화해 차량 내부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손세정제도 별도로 비치했다. 뿐만 아니라 각 공장과 부서 사무실 출입문과 공용 회의시설 등 건물 내부 곳곳에 손세정제를 두고 예방 안내문을 부착했다. 포스코는 이미 전사 게시를 통해 직원들에게 단체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고 출장 대신 영상회의를 권장했으며 2월로 예정된 문화행사를 잠정 연기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포항 북구 오중기 국회의원 예비후보(前청와대 선임행정관)는 논평을 통해 '검역법 조속 개정'을 촉구했다. 오중기 후보는 “정부는 중국 우한시에 전세기 투입 과 14일 이내 우한시 입국자 전수조사 등 방역대책에 전념하고 있다. 이제 국회가 일할 때”라며,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검역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유기적이고 능동적으로 현장 검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설 연휴를 마친 건설업계가 다시 채용에 나선다. 3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서한, 일성건설, 동일토건 등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민간영업과 건축(공무·시공)이며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마감일은 각각 2월 7일과 2월 12일이다. 지원자격은 ▲부문별 경력 충족자 ▲관련 전공자(학사 이상)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반도체 경기 회복 전망에 제조업 체감경기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부진했던 반도체 경기가 올해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제조업 전반에 기대감을 불어넣은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불안감이 높아 미약하게나마 이어진 기업 경기 개선 흐름이 계속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업황BSI는 76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소폭 상승한 뒤 12월 제자리 걸음했으나 두 달 만에 다시 상승했다. 지수는 지난해 5월(76)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연말 한국으로 수출한 일본산 맥주가 전년 동월 대비 97%나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30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무역통계를 인용, 일본의 대한(對韓) 맥주 수출액은 1002만엔(약 1억900만원)으로 4억9215만엔이던 2018년 12월보다 격감했다는 것이다. 재무성은 또 2019년 1년간 일본산 맥주의 한국 수출액도 40억374억엔으로 전년에 비해 49%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가 안양으로부터 콜롬비아 출신의 공격수 팔라시오스(PALACIOS MURILLO MANUEL EMILIO) 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1993년생의 팔라시오스는 183cm, 75kg 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피지컬을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갖춘 측면공격수다. 지난해 콜롬비아 아틀레티코 우일라에서 FC안양으로 임대 후 이적하며 K리그에 데뷔한 팔라시오스는 2019시즌 K리그2에서 17개의 공격포인트(11득점 6도움)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근 연맹이 발표한 ‘2019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 에 따르면 팔라시오스는 최고 시속 35.8km를 기록하며 2019시즌 1,2부를 통틀어 가장 빠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고장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설비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조업 안정화와 품질 향상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제강설비부는 일명 프리즘(PRISM, 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Integrated System for Maintenance)으로 불리는 ‘고장 예지 및 건정성 관리시스템’을 지난해 6월 자체 개발해 탄소강과 스테인리스(STS) 연속 주조 설비에 적용해 설비 고장 예방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해당 시스템 구축 후 6개월간 설비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 300여건을 새로 발견했다. 이 가운데 10건은 사전 조치를 통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돌발 정비는 획기적으로 줄어 담당 직원들의 만족도가 올라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이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북도의회 의원, 울릉지역 단체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포항시 남구와 울릉군 선거구에서 울릉군을 타 선거구에 편입시키는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표명했다. 최근 정치권에 따르면 제21대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하여 현행 포항시 남구·울릉군 선거구에서 울릉군을 떼어 인구 하한에 미달되는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에 편입시키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항공주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직격탄을 맞았다. 증권가에서는 우한 폐렴 확산으로 인한 항공운송 업계의 타격이 2003년 유행한 사스로 인한 악영향보다 클 수 있지만 사태가 진정되면 반등의 폭은 더 클 수 있다며 저가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주는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2분기부터 실적 하락이 본격화돼 대한항공을 비롯해 주요 항공사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의 실적 기대감이 낮아지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이 ‘현재 주52시간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22.3%는 ‘주52시간근무제 시행에 대비해 인력충원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기업을 대상으로 ‘주52시간근무제 도입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주52시간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32.8%로 10곳 중 3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주52시간근무제 시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곳이 29.9%, 37.2%는 ‘아직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직원 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27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CXO연구소가 ‘최근 5년간 국내 4대 그룹 스펙 분석’에서 삼성이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재계 넘버2’ 자리를 놓고 현대차와 SK 그룹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SK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이어 자산 규모에서도 재계 서열 2위로 등극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조사된 4대 그룹 스펙은 공정자산을 비롯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항목이다. 각 항목의 수치는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공정위 공시 자료를 참고해 분석이 이뤄졌다.
제 21대 국회의원선거 포항 남구·울릉군 선거구에 출마한 김순견 예비후보가 4050세대와 SNS 소통에 나서 화제다. 개인이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정치인에게 의견이나 정보를 전달하고, 국회의원들이 이를 바로 활용하는 이른바 ‘SNS 정치’가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김 예비후보의 SNS 소통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경제 허리인 4050세대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선다는 ‘4050 세대공감 프로젝트 허리피자’를 진행하고 있다. 4050세대들이 직접 자신의 문제를 댓글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이들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포스코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예정된 문화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연기된 문화행사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계획한 DVD 영화상영과 15일 열릴 키즈콘서트 ‘리를뮤지션’이다. 포스코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예방 차원에서 다중 이용 시설인 효자아트홀의 신중한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조치했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공포에 코스피도 하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246.13)보다 69.41포인트(3.09%) 내린 2176.72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685.57)보다 20.87포인트(3.04%) 내린 664.70에 마감했다.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우한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중국 내 확진자는 3000명 가까이 늘어났으며 최소 8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에서도 잇달아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과 호주, 프랑스, 독일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견됐다.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일본 수출규제, 국내제조업 부진 등 대내외 경기 영향으로 경북 지역기업들의 경기부진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9’로 나타나 포항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다소 어둡다는 관측이다. 국내경기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일본 수출규제, 국내제조업 부진 등 대내외 경기 영향으로 생산과 수출감소, 소비심리악화로 인해 금년 경제성장률이 낮게 전망되면서 지역기업들의 경기부진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포스코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 15일 효자아트홀에서 키즈콘서트 ‘리틀뮤지션’을 선보인다.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월3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http://www.posco.co.kr/)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리틀뮤지션’은 중앙아시아 민담을 소재로 한 그림동화 '작은 악사'를 원작으로 다양한 음향효과와 악기연주를 가미한 가족 음악극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아가는 가운데 허대만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선거구)는 28일 논평을 내고 포항과 울릉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당국의 철저한 대비와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허 예비후보는 “설 명절 이후 많은 인구가 포항을 다녀갔고 울릉도 관광객들도 포항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깊은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긴급 상황실 또는 포항 남‧북구, 울릉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이라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28일, “앞으로 광역도시 수준으로 행정체제를 구축하여 포항이 대한민국의 신성장을 이끄는 ‘최첨단 산업 메카’이자 ‘환동해 경제수도’로 도약하는데 아낌없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포항이 서울의 1.8배에 이르는 넓은 면적(1000㎢)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 5개 광역시보다 넓으며, 철강산업, 항만·물류, 수산, 해양관광, 농업, 어업, 임업, 첨단과학, 군사, 공항 등 행정수요가 복잡하고 다양해 도시의 특성을 고려한 자치분권 실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포항이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터리규제자유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국가전략특구로 잇따라 지정되면서 광역수준의 행정지원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문충운 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거점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행보를 본격화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구룡포시장을 시작으로 큰동해시장, 송림시장 등을 방문, 시장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시장이 안고 있는 각종 문제점과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생활경제 현황을 청취했다. 이날 구룡포시장 방문에서 시장 상인과 주민들은 휴일 많은 관광객이 몰려 발생하고 있는 교통정체와 주차장 문제 등을 우려하며 대책마련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포스코케미칼 후원으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랑의 배터리’ 사업을 진행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작업체로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이번 사업을 통해 전동보장구 배터리를 지원한다. 전동보장구 배터리는 포항시 장애인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사용된다. 사랑의 배터리 사업 지원자는 이달 31일까지 모집하며, 다음 달 중순부터 대상자를 선정해 배터리 교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