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포스코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예정된 문화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연기된 문화행사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계획한 DVD 영화상영과 15일 열릴 키즈콘서트 ‘리를뮤지션’이다. 포스코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예방 차원에서 다중 이용 시설인 효자아트홀의 신중한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조치했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행 경과를 면밀히 주시해 단계별 체계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정부의 최종 상황 종료 발표 후 공연 재개와 함께 풍성한 공연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