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급속도로 번진 대형산불 피해 복구에 전념하고 있다. 경북도는 산림 4만5157ha를 비롯해 건축물, 문화유산, 농작물, 수산 분야 등 광범위한 피해 범위에 대해 응급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난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현장 지원 인력 50여 명은 지난달 27일부터 계속해서 경북도청 사무실에 현장 확인과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불 피해 이재민과 지자체 애로와 건의 사항을 해결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피해 현장을 지원하는 등 수습·복구를 위한 지원 조치를 신속히 실행하기 위해서다. 경북도 관계자는 재난극복 컨트롤 타워인 중대본이 현장에서 운영되고 신속한 지원 체계를 갖춰 응급 복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경북도 지체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 등 영양군 주민복지과 등에 소속된 지역 내 11개 시설 및 단체(이하 단체 등)가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을 위해 물품전달 및 세탁지원 봉사에 힘을 보탰다. 단체 등은 지난달 31일부터 상황이 종료될때까지 소속 차량을 이용해 구호물품 등을 현재 대피 중인 경로당 등 6곳으로 전달하고 동시에 사회복지사가 동행하여 사례관리도 함께 시행한다. 또 방문해 이불과 의류를 수거, 세탁․건조한 뒤 다시 전달까지 해드리는 등 빨래봉사도 지원한다. 이번에 참여한 단체는 △경북도지체장애인협회영양군지회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영양분관 △영양군공립형지역아동센터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양군수어통역센터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영양애재가노인복지센터 △영양군장애인보호작업장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은혜의집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로 총 11여 곳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피해주민을 위해 모두가 이렇게 힘을 모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피해 주민의 불편해소와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양군을 덮친 최악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발 빠른 복구지원 및 관련 예산 수립을 위해 군은 ‘농업재해조사 TF팀’을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운영한다. 선제적 ‘피해사실 확정’을 위해 농업축산과, 유통지원과, 농업기술센터로 구성된 TF팀을 운영, 농지, 작물, 농업시설, 농기계 등 정밀 조사에 나선다. 현재 농작물 75ha를 포함해 농기계, 농업시설, 축사 등 영농·축산 전 부분에 걸쳐 피해가 발생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120ha까지 피해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군은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긴급 순회 수리봉사단을 운영하고(4. 10. 예정)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를 무료로 임대하고 있으며 산불재해 ‘원 포인트 추경’을 통해 피해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농철을 앞둔 만큼 경북도, 농협, 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의해 농업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준비 중에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피해를 입은 농가의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영농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에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교육청은 1일 대회의실에서 청직원과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사례와 그에 대한 예방책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강의했으며,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양성평등에 대한 고정관념과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배웠다"고 전했다. 정수권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GIST는 에너지공학과 유종성 교수팀이 20μm 두께의 초극박 리튬 금속 음극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리튬 금속 전지의 상용화를 가로막는 수명 및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해질 첨가제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리튬 금속 음극(3,860 mAh g⁻¹)은 현재 널리 사용되는 흑연 음극(372 mAh g⁻¹)보다 10배 이상의 용량을 가지며, 낮은 표준 환원 전위를 갖춰 차세대 음극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 금속이 덴드라이트 형태로 성장하며 전극 간 단락과 열 폭주를 유발해 수명과 안전성 문제가 발생한다. 또 부피 팽창으로 인해 고체 전해질 계면(Solid Electrolyte Interphase, 이하 ‘SEI’)이 반복적으로 손실·형성되면서 전해질이 급격히 소모되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리튬 금속 전지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50μm 이하의 초극박 리튬 금속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나, 두께가 얇아질수록 위와 같은 문제는 더욱 심화된다. 이에 따라 연구기관 및 산업계는 리튬 금속 음극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SEI 설계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전해질 첨가제를 활용한 SEI 형성 기술이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불화 리튬(이하 ‘LiF’)’이 기계적 강도가 높아 ‘리튬(이하 ‘Li’)’ 금속 음극의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이 밝혀졌으며, 최근에는 ‘은(이하 ‘Ag’)’이 리튬과의 합금 반응을 통해 균일한 리튬 전착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Ag와 LiF를 동시에 형성하는 단일 첨가제에 대한 연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유종성 교수팀은 전해질 첨가제로 Silver Trifluoromethanesulfonate(AgCF₃SO₃, 이하 AgTFMS)를 도입해 덴드라이트 성장과 낮은 사이클 수명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표면 분석을 통해 AgTFMS가 포함된 전해질을 사용할 경우 리튬 금속 표면에 Ag와 LiF가 동시에 형성됨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초극박(20μm) 리튬 금속 음극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덴드라이트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전지의 수명을 기존 대비 7배 이상 연장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검증했다. 또 부산대 강준희 교수 연구팀이 계산화학을 활용해 Li와 Ag 간의 상호작용 에너지를 분석하며 안정성 향상의 원인을 규명했다. DGIST 유종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초극박 리튬 금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리튬 금속 전지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며 “간단한 방법으로 성능이 우수한 SEI를 형성함으로써 리튬 전지의 수명과 효율을 동시에 만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리튬 금속 전지가 전기차, 무인기,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저장 장치로 상용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2024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부산대학교 나노에너지공학과 강준희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절차가 지난달 31일 공식 개시됐다. 올해에도 최저임금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편의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이 여기서 더 가중되면 줄폐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동결 또는 인하를 촉구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고용부 장관의 요청을 받고 최저임금 심의를 지난달 31일 개시했다. 근로자, 사용자, 공익위원이 모두 모여 심의에 나서는 1차 전원회의는 이달 중순 이후 열릴 전망이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결정할 경우 대선 이후 다음 정권에서 논의가 이어질 수도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경
성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온마을학교'라는 주제로 성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년 차로 진행되는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교육은 제공기관이 추가돼 베리굿가야산딸기농장, 아트리움 모리, 하하수미농촌교육농장, 카페 트리팔렛 등 총 4개 지역사회 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진로체험교육은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지역사회기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훈련 및 미래생활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제공 기관별 특색에 따라 딸기따기, 곰돌이 거울 만들기, 참외피클과 팜파티, 구운과자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학교 특수학급에서는 학교 일정에 따라 참가할 수 있다. 정수권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 및 미래생활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이 장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쌍탄핵 카드까지 꺼냈던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 선고 기일이 잡히자 공격태세를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탄핵 기각을 우려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고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을 강행했다. 그러나 선고기일이 잡히면서 '조기 대선' 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등장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재 청사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민주당은 헌재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자 윤 대통령 복귀를 우려하며 쌍탄핵 카드까지 꺼냈었다. 당장 오는 18일 두 명의 헌법재판관 임기가 만료되는 상황에서 '5대3 교착설'까지 거론됐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1일까지 한 권한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 데드라인을 제시했지만, 한 권한대행은 마 재판관 임명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오는 2일과 3일로 확정된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 보고 및 표결을 추진하고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재발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선고 기일이 잡히자 민주당도 쌍탄핵 추진을 서두를 이유가 없어졌다. 일단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 추진은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승래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상목 탄핵안은 본회의가 열리면 예정대로 보고될 것"이라고 했다. 탄핵안이 본회의에서 보고되면 24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야 한다. 다만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은 재차 고민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 권한대행에 대해선 (마 후보자 임명 데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중대 결심을 얘기했지, 구체적으로 탄핵을 거론한 것은 아니다"라고 한발 물러섰다.
김천시 조마면체육회는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당초 벚꽃 행사를 위해 준비했던 구운 계란 6천개(약 220만원 상당)를 1일 구호 물품으로 기부했다. 조마면 체육회는 경북 피해 지역 증 조마면처럼 자두 농가가 많은 의성군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김천시 조마면은 산불 피해 지역의 아픔을 고려해 ‘조마 십리 벚꽃길, 김천의 100년을 밝힌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 예정이던 벚꽃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조마 십리 벚꽃길, 경북의 100년을 밝힌다’라는 의미를 새롭게 담아, 피해 지역과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았다. 조마면체육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이 힘을 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마면은 산림청 등 중앙부처의 산불 예방 매뉴얼을 숙지하고 자체적인 산불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화재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기부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연과 공동체를 지키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의생명공학원(이하 AIMBE, American Institute for Medical Biological Engineering)의 2025년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AIMBE 석학회원은 전 세계 의학 및 생명공학 분야 상위 2% 이내 연구자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 노벨상 수상자와 미국 국립공학아카데미 회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그 권위가 더욱 높다. 김철홍 교수는 ‘다중 매개변수 및 다중 모드 광음향 영상 연구 및 임상 응용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이 영예를 안았다. 작년까지 AIMBE 석학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 연구자는 단 5명으로 김철홍 교수의 이번 선정은 한국 의생명공학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광음향 영상 기술’은 빛과 초음파를 결합한 첨단 의료 영상 기술로, 기존 영상 기법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이 가능해 차세대 의료 영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254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그의 연구는 20,000여 회 이상 인용되며 학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연구 성과를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6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고, 기술이전과 창업 등을 통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철홍 교수는 "이번 AIMBE 석학회원 선정은 한국의 연구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의생명공학 기술이 세계적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AIMBE는 지금까지 3,000여 명의 석학회원을 배출했으며,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31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개최된 AIMBE 연례행사에서 김철홍 교수를 포함해 2025년도 석학회원 총 171명에 대한 임명 및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지난 달 27일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사업’공모에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77억원이 투입되며, 100억원에 달하는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기존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스텍이 830억원을 투자한 창업지원 사업으로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산학연 R&D 인프라와 체계적인 지원으로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체인지업그라운드’를 우리나라를 창업지원의 대표 브랜드화시킨 이번 공모사업은 포항에 디지털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및 투자연계를 지원으로 창업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북 포항시 북구 경제자유구역(펜타시티)에 지상 3층 규모의 디지털 기업 입주공간인 ‘디지털 인큐베이팅 센터’가 설립된다. 디지털 인큐베이팅 센터에는 50호의 기업입주공간, 시제품제작실, 미디어스튜디오, 회의실 등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집중 추진이 가능하다. 또한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사업으로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 초기 유망 스타트업 및 지역 외 유치기업 육성, 판로개척·투자유치·네트워크 지원으로 발굴부터 성장까지 전주기에 걸친 창업 지원이 이루어진다. 김정재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 및 과기부 관계자에게 기존‘체인지업그라운드’가 쌓아온 노하우와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포항시가 최적의 공모사업지임을 강조하며 공모사업 선정에 힘을 보탰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의 체인지업그라운드가 국가 공모사업으로 발돋움한 것은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풍부한 벤처지원 경험이 바탕이 됐다”며, “포항이 제2의 실리콘밸리가 아닌, 제1의 퍼시픽밸리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라는 포항시의 큰 숙제가 있는 만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최근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대구경북 수출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결하고자, 2일 대구·경북 16개 수출 유관기관이 모여 ‘2025년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지원협의회에서는 자금, 마케팅 등 지원시책을 연계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를 위한 대구경북 수출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 수출지원협의체에서 2025년 수출지원 바우처와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출실적 구간별로 최대 1억원 지원되며, 전시회 참가, 물류비, 해외마케팅비가 지원되며, 특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무역금융 및 금리 우대, R&D 가점 연계지원도 진행한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수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위탁판매기관으로 선정됐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으로,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을 장기근속시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거버넌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청년의 취업 성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일 제323회 임시회를 개회해 1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일만 의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경북 일대 산불 피해 유가족과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김은주 의원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직장폐쇄로 시민들의 안전과 노동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포항시에 산업재해 관련 사업의 전면 재검토 및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한 적극 개입을 촉구했다. 안병국 의원은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하면서 교량 철거 등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따른다며, 차량 교량 복원을 위한 재설계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울진군 울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1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울진읍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달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협의체 소속 단체 회원들이 대상 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김치․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달에는 고등어조림,브로콜리무침, 모듬장아찌, 송편 등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김종경 민간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실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미경 울진읍장은 “한끼의 식사가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귀한 식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나눔이 단순한 반찬 전달이 아니라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화군보건소는 군민들에게 보다 더 정확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단용 방사선(X-ray)촬영 장비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최신 장비 교체 및 영상의학실 리모델링 계획에 따라 오는 14~18일까지 방사선(X-ray)촬영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이번 교체 작업에는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DR) 및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을 새롭게 도입해 의료영상 질 향상과 더불어 업무속도 개선될 전망이다. 일시 중단되는 업무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결핵진단서 등 방사선(X-ray)촬영 포함된 모든 검사가 중단될 예정이며, 그 외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보건소 방사선촬영 업무는 오는 21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배재정 소장은 "이번 방사선촬영 장비교체로 인해 불편이 예상되지만, 앞으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증진과 건강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달 29일 울진군가족센터에서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결혼이민여성의 취·창업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여성의 취·창업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겪는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취업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헤어 실무, 필라테스 지도자, 제과제빵 기능사, 샵 매니저 양성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직장에 취업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기회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2025년 대구 인바운드 스타여행사 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타여행사 육성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지역관광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2025년까지 진행되고 있는 4개년 연속사업이다. 지난 2월 25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진행한 공모에 지역 여행사들이 신청했으며, 선정 심사를 위해 관광 유관기관, 연구원 등 전문가가 모인 선정위원회가 지난달 12일에 개최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5개사인 △공감씨즈, △대동성여행사, △여행아놀자, △플라이투게더, △화은국제여행사는 1일 선정식을 가지며 ‘스타여행사’ 현판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울진군은 다양한 혜택을 가진 청소년증의 사진 규격 변경에 따라 청소년증 발급이 더욱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