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9일 대구 군부대 유치 희망 시·군인 상주시·칠곡군·의성군과 함께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관련 건의서를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방부에 제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구룡포시장을 찾아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생업에 열중하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민경제와 민생 동향을 살폈다. 구룡포 시장을 찾은 이 시장은 상인들과 물회를 함께 먹으며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화재 예방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상인들에게 추석 명절을 잘 보내라는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포항시는 11일 오후 더 퀸 갤럭시홀에서 ‘제4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정영주) 주관으로 참가 어르신 및 진행요원, 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 120여 명은 올해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으로 지정된 각 시‧군 경로당 어르신들로 치매 예방 주산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동네경로당 대학 수업을 받은 바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8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해설이 있는 미술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과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약 1시간 동안 이어지며, 포항 출신 또는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과 남성 성악 그룹사운드 ‘디아만테’가 출연한다. 소프라노 이현진과 테너 김원빈은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가을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이별의 노래’(박목월 작사, 김성태 작곡)와 고향의 그리움이 담긴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작사, 최영섭 작곡), ‘가고파’(이은상 작사, 김동진 작곡), ‘산촌’(이광석 작사, 조두남 작곡)을 들려준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박정혜가 맡는다. 소프라노 이현진은 포항예고, 성신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학교 성악과 석사 후 필라델피아 탐린슨 극장 ‘라보엠’, ‘헨젤과 그레텔’, ‘박쥐’ 주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테너 김원빈은 포항예고,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음악학과 합창지휘를 전공했다. 포항시립합창단, 용인시립합창단 객원 단원을 역임하고 현재 포항 CTS 여성합창단 지휘자 및 포항 소년소녀합창단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박정혜는 성신여대 기악과, 동 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포항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에서 활동 중인 폴인클래타 소속 포크기타팀 ‘로얄젤리’(기타 신두학, 기타&보컬 박선아, 퍼커션 김현)는 이미자의 ‘동백아가씨’와 트윈폴리오의 ‘하얀손수건 & 웨딩케익’을 연주한다. 남성 성악 그룹사운드 ‘디아만테’는 스페인어로 다이아몬드라는 뜻으로 관객 모두를 보석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소통하고자 클래식, 뮤지컬, 대중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노래하고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단체이다. 멤버로는 바리톤 권대일, 김찬규와 테너 천병열, 손혁이 있다. 이날 공연에는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 오는 곳’, 세시봉의 ‘세시봉 메들리’, 영화 파파로티 OST 중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여러 곡을 선보인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한다. 단, 추석 당일 17일은 휴관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스틸 플로우’, ‘세 개의 목소리, 드러나는 세계’, ‘장두건의 인물’을 관람할 수 있다.
경북도는 11일 추석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문 방문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여성가족과 직원들은 95세의 피해자 할머니를 찾아 쌀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생활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할머니의 현재 거처는 2019년 포스코의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보금자리다. 권미숙 경북도 여성가족과장은 “앞서 경기도에 사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며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피해자분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국에는 8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가 계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 원장 주세돈) 임직원들은 지난 9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추석 명절에 묘소를 방문하는 유가족들이 정돈된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RIST는 2020년 11월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묘역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에는 헌화와 태극기 꽂기를, 2022년과 2023년에는 추모 공연을 통해 숭고한 호국 정신을 기렸다. 64명의 RIST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무연고 국가유공자 196명을 호명했다. 이른바 ‘롤콜(Roll Call, 이름을 부르는 행위)’을 통해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자 했다. 이후 비석 닦기, 묘역 주변 정리를 진행했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10일 오전 전‧현직 시의원으로 구성된 포항시의정회와 함께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9대 후반기 의회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 의정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포항시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포항시의회가 강화된 독립성과 책임성에 걸맞은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1일 구미시 도개면에서 양파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확산을 위한 ‘양파 파종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 를 열었다. 경북 양파 면적은 2696ha 198037톤을 생산해 전국 3위를 차지하지만 매년 소폭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육묘 및 모심기, 수확에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물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기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 논벼 기계화는 99.3%로 매우 높으나 양파 기계화율은 66.3%로 저조한 편이다. 특히 파종·정식과정의 기계화율은 16.1%, 수확은 25.8%로 경운·정지(100%)나 피복(90.6%), 방제(99%) 작업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양파재배 전 과정에 기계화 기술을 적용하면 관행 대비 노동력 82%, 비용은 76%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경북지역 재배면적의 50%만 기계화해도 연간 92억 6천만원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하는 양파 기계화 재배모델과 경북 양파 기계화 현황을 소개하고, 기계 재배의 첫 단계인 육묘 상자 세척기와 파종기를 활용하는 기술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또한 건전한 묘 생산을 위한 전엽기(육묘잎 절단기)와 정식기, 수확기에 누운 줄기를 절단할 줄기 절단기와 땅속에 있는 양파를 꺼내는 수확기도 전시해 한눈에 양파재배 과정에서 필요한 기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밭작물 기계화 확산을 위해 마늘 파종기, 양파 정식기, 마늘 수확기 등 재배과정별 연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계화에 적합한 재배모델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연구·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에 스마트 기계를 도입함으로써 농가 경영비와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농가부담을 덜어주고 농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악성 노동으로부터 해방됨에 따라 근골격계질환 개선 효과도 있을 것이다”며 “마늘·양파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신규사업 편성과 기계화에 적합한 재배기술 개발 보급 등
모든 지자체 운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구성원들의 행복한 삶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자체들은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며 행복에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난 7개월간 지역 응급의료기관 및 대구광역시 의사회 등 지역 의료계와 긴밀히 협력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중중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의료기관 간 합의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을 마련했고, 중증환자 신속이송시스템(다중이송전원협진망)을 가동해 병원 선정이 어려운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을 통한 환자 이송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타시도 대비 중증환자가 수용병원을 찾지 못해 장시간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 있으며,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한 타지역 전원율도 지난 7월 기준 전국 평균 28.4% 대비 20.3% 수준이다.
한수정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1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봉화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인 ‘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바람에 물든 봉화 무릉화원’을 주제로 봉화계약재배 농가서 재배한 자생식물인구절초, 추산쑥부쟁이, 산국 등을 중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목원은 축제기간 수목원 무료 개방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말및 공휴일(다음달 1일 제외)에도 영주, 안동, 대구, 서울에서 출발하는 무료셔틀 버스도 운행한다.
포항해양경찰서은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사회복지단체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사)경북시각장애인 연합회 포항지회 등 사회복지단체 3곳에 성금 300만원, 파출소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250만원 총 550만원을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특히 11일 포항해양경찰서에서 진행된 사회복지단체에 대한 전달식에는 소아난치병을 앓고 있는 이승재(8세, 남)군이 직접 방문하여 수술비를 전달받았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공모’ 사업의 최종 선정에 이어, 이번에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 양성 등 3종 패키지 형태의 국비 41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모터의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전 주기 연구개발, 성능평가, 인증 지원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연구개발 분야에서 ‘e-Axle용 160kW급 구동모터 소재부품모듈 고기능화 및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되면서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9~12월까지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물이나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로 하수도법 기준에 의해 하수처리구역 외의 지역에서 개인이 설치해 운영되는 시설이다. 정화된 물은 그대로 인근 하천으로 방류되기 때문에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방류하면 주변 수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전문지식을 가진 관리인 없이 건물의 소유주나 건물관리자에 의해 관리, 운영되고 있어 방류수 수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행정처분도 이뤄지고 있다. 올해 경북 북부지역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1일 처리용량 50m3 미만) 방류수의 수질기준 부적합률은 20% 정도로서 인근 수계의 오염예방을 위해서는 이들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전문기술인력, 시군 담당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기술지원팀을 구성했다. 한편 지원팀은 문제가 발생한 시설이나 수질기준 위반율이 높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찾아가 현장에서 전문가와 함께 시설을 점검해 부적합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에 필요한 운영 기술과 교육을 지원한다. 정상섭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 현장 기술지원 사업으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수역의 수생태계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성객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쓰레기 특별관리대책을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추진한다. 추석 전에는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연휴 동안 쓰레기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를 확대 비치한다. 연휴 기간에는 시군별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연휴 중 생활 쓰레기로 인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적이 붐비는 휴게소, 터미널 등 상습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 계도와 점검을 강화해 깨끗하고 즐거운 귀성·귀향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 이후에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연휴 중 발생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처리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기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도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1일 최재영 목사의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를 고려해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최 목사 수심위 결과를 보고 김 여사 사건을 처리할 경우 이원석 검찰총장 임기 내 사건 마무리는 불가능하게 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수심위 절차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추후 관련 사건에 대한 처리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총장이 직권으로 소집한 검찰 수심위는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권고했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최 목사 사건을 수심위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총장 임기 내에 수심위가 열리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통상 수심위 소집 요청 이후 수심위가 열리는 데는 2주가량 걸린다. 이 총장의 퇴임식은 13일로 예정돼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을)이 대구의 숙원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법을 대표로 발의했다. 1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의원이 전날 대표 발의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에 관한 특별법'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내용이 반영됐다. 해당 법안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추진할 때 국가·지자체 책무 규정, 국가재정법상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특례 및 인·허가 의제 사항을 추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취수시설이 새롭게 설치되는 영향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 사업과 이를 위한 추진단 설립·운영 근거 등도 반영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경산시는 11일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구역인 경북 경산시 지식산업지구 일원에서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등 3가지 실증을 동시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2022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신기술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제7차 규제자유특구에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를 지정했고, 현재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2026년 8월까지 총 4년간 특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특구 사업으로 기존 전기용품 안전기준과 설비 규정과 할당 주파수 부재 등 상용이 불가했던 전기차 무선충전 산업에 4개 규제 특례를 허용함으로써 무선충전기 실증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번 실증 착수를 통해 탁월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특구의 경우 이례적으로 실증 착수 전이지만, 지난해 규제 소관 부처 협의로 무선충전 최적 주파수 대역인 85kHz 분배 부재에 대한 규제를 해소했고, 한국전기설비기준, 전파응용설비 기술기준 등 전기차 무선충전 관련 법령을 정비해 규제혁신 성과를 이뤄 내는 등 한발 앞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안전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사고에 대한 불안 요소를 제거했다. 무선충전기 제품에 대한 KC 예비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아 기술·안전에 대한 검증을 받고, 소방청과 협의를 통해 화재·폭발 위험성 등에 대한 사전 검토와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실증 착수에 앞서 무선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3가지 실증사업으로 구성된다. 첫째 세부 사업은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실증’으로 22kw급 무선충전 시스템의 선제적 실증과 향후 초고속 무선충전(50kw) 국제기준 정립에 참여한다. 또한 정유사의 미래형 주유소 신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 도심 거점 주유소 내 무선충전인프라 실증을 진행한다. 둘째 세부 사업은 ‘전기차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 충전 실증’으로 이미 설치된 유선 충전시설에 무선충전기를 연결한 복합충전을 실증한다. 또한 이는 무선충전 확대/전환을 위한 과도기적 대응으로 환경부, 산업부 등 충전인프라 확충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셋째 세부 사업은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으로 주요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 실증을 통해 물류/택배 서비스 등 특수목적차량에 우선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이러한 실증사업을 통해 얻은 전기차 무선 충전의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감전 및 화재 등에 대한 안전성과 기술 및 품질에 대한 효용성을 깊이 있게 검증하고, 더 나아가 관련 법령 개정 및 규제를 완화해 지역 내 새로운 무선충전 산업 생태계를 개척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 R&D 사업과는 달리, 본 특구 사업의 경우 기술 성장의 목적을 넘어 실제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신사업 관련 덩어리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하는데 그 차별점이 있다. 이를 통해 지역으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혁신 성장과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외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여러 기업이 무선충전 시스템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 주택가, 공공장소 등 다양한 환경 속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각국의 기술개발 경쟁은 해당 정부의 지원 속에 더욱 심화하고 국제적인 표준화 논의도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주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제7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가 소방청, 산업부, 국표원, 과기부 등 관련 정부 기관과 안전성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며 “전기차 무선충전이라는 신 기술 분야를 개척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과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실증 착수는 전기차 무선충전 혁신 신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써, 내실 있는 실증 추진을 통해 전기차 무선충전의 규제를 혁신하고 경북 신산업 시장의 문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우리가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의회가 지난 10일 민족 최대의 대명절인 추석 을 맞이해 의성읍 소재에 위치한 육군 제3260부대 4대대를 방문해 명절 인사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부대 방문은 명절 연휴에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군인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 의원들은 올여름 기나긴 무더위 속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어 관심을 끌었다.
원자력발전 덕분에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연속 감소했다고 한다. 원전이 안정적 에너지원임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단이라는 사실이 다시한번 확인된 셈이다. 이제 더 이상 탈원전 정책을 들고 나와선 안 된다.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는 괴담은 우리 사회에 온갖 해악과 피해만 주고 있다. 당장 문재인 정부 때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우리는 잃은 것이 너무 많았다. 당장 원전도시 울진과 경주경제가 큰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