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6~10월까지 포항해양경찰서에 등록된 13개 해양자율방제대원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방제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자율방제대 교육․훈련에는 포항·경주지역 소속 해양자율방제대원 등 77명이 참여해 △해양자율방제대 제도 및 임무 △오일펜스 및 유흡착재 방제자재 사용방법 △안전한 방제작업을 위한 안전수칙 등 해양자율방제대원으로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 발생 유형과 빈도를 분석·평가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해양오염 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해 해양자율방제대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교육·훈련에 사회공헌사업(know-how+)에 참가해 활동중인 퇴직공무원과 함께 진행하여 방제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줬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방제 총괄기관으로써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단․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 해양자율방제대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해양오염사고·신고 21건에 해양자율방제대원 70명이 동원되어 초동방제조치 및 사전유출방지조치 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