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과 경북대가 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연구결과로 SCI급 논문을 작성해 해외저널에 게재했다. 양 기관은 군위군 축산농가와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악취저감 연구결과로 'Probiotic feed additives mitigate odor emission in cattle farms through microbial community changes(미생물 군집변화를 통한 미생물 사료첨가제악취저감 기여)'라는 논문을 작성해 농학관련 SCI급 E저널 'Fermentation'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신재호 경북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2년 축산악취저감 용역 지원을 받아 군위군 유용미생물 배양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군위군 효령면 축산농가에서는 첨단휘발성유기화합물분석장비(SIFT-MASS)로 축산농가 주변 공기의 악취물질을 추적하는 실증시험도 이뤄졌는데 대학 연구팀은 첨단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장비(NGS)를 활용해 악취물질 감소와 미생물 군집 변화간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대구 중구는 지난 11일 2024년 제6회 수제화 명장으로 45년 경력의 ‘리베제화’ 김영환 씨를 선정했다. 중구청은 20년 이상 수제화 분야에 종사하고 5년 이상 중구에서 수제화를 제작하는 기술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3~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면심사 및 기술시연 심사를 거쳐 장인정신과 기술력 등을 종합해 수제화 명장을 선정했다. 명장으로 선정된 김영환 씨는 세밀한 디테일과 개성을 더해 가죽에 독특한 스티치 기법을 적용하는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했다.
대구 중구와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한가위를 맞이해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작은 정성으로 큰사랑 나눔 한가위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중구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성금‧품 기부자, 중구사회복지협의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웃돕기 유공자 6명에 대한 중구청장의 표창패와 감사패 수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금 전달과 함께 작은 정성으로 큰사랑을 나누는 성숙한 온정 나눔과 기부문화가 만들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은정성 큰사랑 나눔 한가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고용노동부의 2024년 대한민국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에서 경북도 최고장인 권미숙 씨(화훼장식, 영주), 권영국 씨(소성가공, 포항), 김영진 씨(전기, 영천시), 이석원 씨(제과제빵, 경주)가 숙련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들을 선정하는 제도로 선정자에게는 명장패와 함께 일시장려금, 계속종사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명장 제도는 1986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708명이 선정됐으며, 이중 경북은 55명을 차지한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명장 선정자는 전국 총 13명으로 이 중 4명이 경북 지역 기술인이다. 이는 전국 대비 약 30%를 차지하는 매우 높은 수치로 경북 기술력의 우수함이 이번 명장 선정을 통해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대구 중구는 추석 연휴 청소년들 안전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룸카페, 만화카페, 보드게임카페, 홀덤펍 및 동성로 로데오거리 일대의 주류전문취급업소 47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룸카페 등 객실 내 잠금 장치 설치 여부와 유사 숙박업 형태의 변종 영업, 청소년 주류 판매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인 식품위반 행위와 일반·휴게음식점을 신고하지 않고 음료류 등 제조·판매를 하는 등의 무허가 업소의 경우에는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대구 중구는 지난 11일 대구역 광장에서 중부경찰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모범운전자회, 관계자 등 40여 명과 합동으로 추석 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횡단보도 일시정지’, ‘자전거 안전수칙’과 같은 교통사고 예방 수칙 홍보와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칼라밴드,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나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이 안전한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평소에도 교통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민의 30년 숙원인 대구 취수원 이전을 위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10일 발의됐다. 법안에는 취수원 이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취수시설 설치지역에 대한 특별지원 등이 규정됨에 따라 대구시가 추진 중인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은 대구·경북 지역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18명이 공동 발의한 법안으로, 1300만 영남권 주민들의 식수 안전성 확보 및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발의됐다. 이번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국가 및 지자체의 책무 규정, △국가재정법상 예타 면제 특례 및 인·허가 의제 추가, △취수시설이 새롭게 설치되는 영향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사업 및 추진단 설립·운영 근거 마련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향후 법안이 통과되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취수지역 특별지원사업의 국가 지원이 가능해져 1조4000억원의 사업비 문제가 해결되는 한편, 안동 등 취수시설 설치지역의 상생협력 지원사업 추진에도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맑은 물 하이웨이’가 국가수도기본계획 등 실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심의 또한 올해 내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강동노인복지관에서 복무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훈훈한 미담을 소개했다. 강동노인복지관은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가 복지 욕구 충족과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노인복지시설이다. 이곳에서 복무 중인 홍승민 사회복무요원은 평소 어르신들이 접해볼 기회가 거의 없는 일본어를 금년부터 주 2회 1시간씩 어르신들에게 알려드리며, 특별한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부터 일본어 기초수업을 이수한 어르신들은 일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물론 기본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줘 너무 감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마을 청소년 등 25명과 함께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직업군인에 대해 알아보는 ‘직업군인,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추진위원의 재능기부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직업군인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 군생활과 아프가니스탄 파병 등 생생한 경험담을 들었다. 또한, 미니 군생활 체험을 통해 전투복을 직접 착용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행복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과일을 지원했다. 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행복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명절 음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추석을 맞아 ‘추석명절 정나누기’ 사업을 펼치고 지역 저소득층 80가구에 각각 햅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추석명절 정나누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 주민이 추석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배선아 위원장은 “우리 이웃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위원들과 함께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범어3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황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황금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일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관 관계자는 잡곡, 전복죽 즉석식품, 약과 등 식료품이 든 선물꾸러미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세대의 경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대구 수성구는 생각을 담는 길 1코스 ‘금호강길’에 있는 팔현생태공원 내 댑싸리가 초록빛에서 매혹적인 자줏빛으로 물들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한달간 서서히 진행되는 댑싸리의 변신은 가을에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팔현생태공원에 많은 분들이 찾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벗 삼아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한 공간을 계속 조성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대구지역본 (사)경상북도화장품산업협회 소속 기업들은 지난 11일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품을 대구 수성구청에 기탁했다. 후원품은 (사)경상북도화장품산업협회 소속 네이처포, 라사, 하킴코스메틱, 허니스트 총 4개 기업이 함께 마련했으며 기능성 화장품,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성구는 기탁받은 물품을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12일 산격청사에서 대구대학교와 반도체 인재 양성 및 전용 캠퍼스 조성 등 대구시 반도체 산업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대학교가 지금까지 경산캠퍼스에서 추진해 오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대구시 권역 안으로 옮겨와 확대 추진함에 따라 마련됐다. 우선 첫 단계로 스포츠첨단융합센터에 반도체 설계·공정 관련 강의·교육,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및 산학연구 등을 수행하는 ‘차세대 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올 하반기 내에 설립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성알파시티로 교육연구센터를 신축·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6년까지 현재 위치한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에 반도체 공학과를 신설하고, 전기전자공학부를 이전해 2030년까지 반도체융합대학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반도체 및 전력반도체 설계, 반도체 설계검증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연일 동분서주하는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1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2025년도 SOC분야 주요 국비건의사업 정부예산 반영과 예타사업, 의성 화물터미널의 최적 입지 도출을 위해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기 전용 터미널 입지와 관련해, 지역민이 원하는 합리적인 위치에 의성 화물터미널이 들어설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조속한 결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SOC분야 중점 국비 건의 사업으로 △문경~김천간 철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사업 등을 건의했고, 해당 사업들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SOC 사업으로 현재 정부 예산안에 일부 반영돼 있으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등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국비 추가 반영을 건의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대구은행 본점 네거리에서 ‘뚜비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사고 없는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사람 중심 교통문화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성구 캐릭터인 뚜비와 함께 실시했다. 교통관련 봉사단체인 보행지킴이,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수성경찰서, 구청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이 되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올해 남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4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시와 9개 구‧군, 공사‧공단,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이 최근 2년 이내 추진한 국민생활 밀접 민원제도 개선 사례 55건을 평가했다. 시민투표가 포함된 종합 평가를 거쳐 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수성구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응원 프로젝트 ‘혼자가 아닌 너’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의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을 말하며, 수성구는 이 사업자립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퇴직상담교사가 청년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자조 모임을 개최해 청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우수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해 오랜 기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예우했다. 이날 행사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자원봉사자를 비롯하여 송기찬 수성구 부구청장과 조규화 수성구의장, 강영신 아시아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수성구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은 나눔과 헌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자원봉사자를 예우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수성구자원봉사센터 2층에 조성됐다. 명예의 전당에는 누적 봉사시간 20,000시간 이상 8명, 15,000시간 이상 2명, 10,000시간 이상 10명, 7,000시간 이상 23명, 총 43명이 등재됐다.
포항시 호미곶면(면장 고준달)은 12일 해맞이광장 인근 해안가에서 호미곶면 문화체육회(회장 김양욱)와 함께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연정화활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호미곶을 방문하는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호미곶면 직원과 호미곶 문화체육회 회원 20여 명은 파도에 밀려와 해안가에 쌓인 폐스티로폼, 생활폐기물을 비롯한 각종 해양쓰레기와 유목 등 부유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