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를 출발하는 KTX-이음이 충주를 거쳐 문경까지 더 깊숙이 달린다.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이 개통하면서 수도권과 충청‧경북 내륙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토 내륙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간선철도망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하는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철도사업 개통식을 27일 오후 문경역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지역 국회의원, 공공기관, 공사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통 유공자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30점)을 수여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충주~문경 KTX-이음 시승도 진행한다.
경주시 천북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정면충돌해 1명이 심정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경주소방서 따르면 전날인 25일 오후 5시 49분께 경주시 천북면 동산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와 카니발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7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모닝 탑승자 70대 여성 B씨와 카니발 운전자 40대 C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5일 조마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켓의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조 조마농협장, 강준규 수석이사를 비롯한 감사, 김석조 시의원, 김영택 농업정책과장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조마농협은 수출업체 ㈜쿠드와 총 13.7톤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선적에서는 4.6톤의 샤인머스켓이 대만으로 보냈다. 앞으로도 조마농협은 엄선된 고품질 포도를 대만 시장에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영덕군은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웃사촌마을 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창업자 12명에게 지난 25일 지원 증서를 수여함으로써 ‘창업 및 스타트업 이전 활성화 지원’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3월 대구에서 발생한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건'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소송에서도 진 일이 알려지자, 의료계에서는 "필수의료는 무너졌다. 무조건 환자만 살려놓으라는 말이냐"는 격앙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26일 의료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운영 중인 학교법인 선목학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지난해 3월 19일 대구에서 만 17세 A 양이 4층 건물 높이에서 떨어져 머리와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 구급대는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을 거쳐 대구가톨릭대병원에 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측은 "신경외과
영덕군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기초번호판을 야간 시인성과 범죄 예방에 뛰어난 태양광 LED로 설치 완료했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이용해 건물이 없는 장소나 도로 주변의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판으로,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은 낮 동안 태양광을 흡수해 전기를 저장한 후 야간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덕군은 야간에 식별이 쉽고 사고 발생 시 빠른 위치 파악에 도움을 주는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을 강변길과 천전길 일대에 34개를 설치 했으며, 그 외 동해대로 일대에는 일반기초번호판 21개를 설치했다. 김옥희 종합민원처리과장은 “태양광 LE
울진군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울진읍 새마을부녀회에서 매월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협의체 소속 단체 회원들이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김치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소불고기, 도토리묵무침, 호박볶음, 메추리알조림, 카스테라, 바이오거트, 영양갱 등을 넉넉하게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하면서 추워지는 겨울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김종경 민간위원장은 “많이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돼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미경 울진읍장은 “늘 정성이 담긴 손길로 자원봉사 해주는 협의체 소속 단체
울진군보건소가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으로는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편리하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 시행(12월 27일)을 앞두고 발급절차, 보안대책 등 법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령 개정에 따라 다음달 27일부터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의 국민은 희망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실물 주민등록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두가지 방법으
울진군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포항)지사 주관으로 경상북도 지자체 최초로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장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하여 지난 23일 국가기술자격 정기 실기시험(농기계운전기능사)을 시범 실시했다.
안동시가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제3차 주방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안동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에서 접수한다.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소재한 일반·휴게음식점 중 영업 기간이 2년 이상인 업소 3곳이다. 시설 개선 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총 시설개선비의 20%와 부가세, 한도 초과분은 영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주방, 객실, 화장실 등의 비위생적인 벽면, 천장, 바닥, 환기시설, 위생설비, 주방기기 등의 도색·교체·청소·개보수이다. 또한, 노인, 장애인 및 휠체어·유모차 이용객을 위한 진입경사로, 손잡이 설치, 객실 내 손 씻기 시설 설치, 서빙로봇 등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인테리어도 포함된다. 단순 주방기기 설치 및 교환은 제외되며, 주방기기 구입비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시에는 사업 신청서, 사업 계획서, 현장사진, 견적서, 건물주 사전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보조사업자는 교부결정 후 사업을 시행하고, 다음달 27일까지 사업 시행 및 완료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간 내 완료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시 보조금 지급이 불가하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
울진군은 지난 22일 금강송 에코리움 테마전시관에 위치한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에서 첫 인문 특강인 ‘금강송숲 명상의 시간, 숨과 쉼’을 개최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4개 사업장이 안전 인력 충원과 정권 퇴진을 내걸고 다음달 초 일제히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 공공부문 파업이 될 전망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사회, 평등한 일상, 윤석열 퇴진' 슬로건을 내걸고 산하 철도노조 및 서울교통공사노조·서울메트로9호선지부·교육공무직본부 등 7만여 명이 일제히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철도-지하철 외주화 중단 △안전 인력 충원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요구하며 "일체의 공공성-노동권 파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서해선·중부내륙선·동해선 등 신규 개통 9개 노선에 안전 인력을 추가로 충원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서울교통공사노조는 2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중단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메트로9호선
주낙영 경주시장은 27일 오전 10시30분 시민운동장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석한다.
‘2024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25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됐다.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원전해체 산업의 긴 여정, 모두 함께 갑시다!’란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수원이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 원전해체 R&D 추진현황을, 이병식 前단국대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2부에
경주시는 지난 23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제12회 중심상가 청소년 가요제&댄스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주시가 지난 21~2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4 마이스人 쇼’에 참석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전략’을 소개하며 경주의 준비 상황과 비전을 알렸다고 26일 밝혔다. 한국PCO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마이스(MICE) 산업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발굴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으며, 마이스 업계 관계자와 구직자 등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첫날인 지난 21일 진행된 역량강화 세션3에서 관광엔터테인먼트학회 종신회원이기도 한 남심숙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우성산업 장옥수 대표는 지난 21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장옥수 대표는 기탁식에서 “군위군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김진열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군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주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해주신 분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23일, 군위군청소년문화의집 소강당에서 군위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및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 군樂위樂’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의 어울림 활동과 상호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청소년동아리의 무대뿐만 아니라 군위군청소년문화의집 계절학기 수강생들의 뽐내기 무대(댄스, 기타밴드연주, 로봇시연), 미니게임, 개인 공연(댄스, 노래) 등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기회의 무대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무대를 준비했다. 함께해서 신났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소년은 우리지역의 인재며, 미래이다. 이번 행사가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됐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멘토링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들 8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도자기 공방에서 8개월간의 멘토링활동을 돌아보는 ‘멘토-멘티 추억나누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공방에서 멘토와 멘티들이 그동안의 멘토링 활동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교환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영한 학생은 “그동안 멘토선생님이 저랑 친구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도 나중에 다른 사람들을 돕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했다. 구혜영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8개월간 매주 1회 시간을 내어 상담봉사 해주신 멘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지받고 고마운 마음이 멘티들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멘토링 프로그램은 11월말 마무리돼 다음해 4월 다시 진행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Te 054-382-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