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지난 23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제12회 중심상가 청소년 가요제&댄스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봉황대 특설무대와 중심상가 일대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무대와 관람객들의 응원으로 활기가 넘쳤다.
이번 행사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4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가요와 댄스 부문 각각 8팀 씩 총 16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가요 부문에서는 의창초등학교의 이태경 학생이 감동적인 무대로 대상을 차지했고, 댄스 부문에서는 리즈댄스아카데미 소속 Soliz팀(박을원, 정유진, 정유현, 황수영, 최영은, 정유아, 류서영, 노유진)이 뛰어난 퍼포먼스로 대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행사장에는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교와 지역 고등학교들이 함께해 진로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자신감을 심어주고, 경주 중심상가를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