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이인선 국회의원(수성구 을)과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간 상견례 자리를 갖고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 간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에는 이인선 의원을 비롯해, 성태근 대구경북자동차경매협동조합 이사장, 박창용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재헌 대구패션주얼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우석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동구 후적지 개발과 군위의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단지 조성,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책 마련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중앙회가 제22대 총선용으로 발굴한 260개 정책과제집을 전달하며 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을 당부했다. 성태근 이사장(대구경북협동조합 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다음달 1~28일까지 전국적인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12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동행축제의 특징은 지난 5월과 9월 축제에 참여했던 600개사 제품 중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100개사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집중 할인하고, 판매 수익과 물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캠페인을 펼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실속 있는 소비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동행축제 판매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축제. 올해 동행축제에서 선보인 제품 중 우수제품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도록 매주 다양하고 풍성한 주차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주차는 12월 6~8일 3일간 서울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개막 특별행사가 열린다. 개막장소인 홍대 레드로드는 국내 대표 문화의 거리이면서 활기가 넘치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젊음과 글로벌의 거리로서, 2012년 상점가로 지정됐으며, 일 평균 약 8천명이 찾는 곳이다. 개막행사 기간에는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온기장터와 청년상인, 강한소상공인 및 동행기업 판매존, K-뷰티 제품 홍보관 등 30여 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영주시 영주사과 유통센터에서 작업하던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 14명이 최근 법무부단속반에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영주시와 주민제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경 법무부 대구출입국사무소 소속 불법체류자 단속반이 영주시 봉현면에 소재하고 있는 영주사과 유통센터에서 작업하는 외국인근로자 14명을 연행했다. 당시 목격한 주민들에 따르면 법무무 소속 25인승 버스와 2대의 스타렉스 봉고차에 나눠타고 영주농산물유통센터에 도착한 법무부 소속 15명의 직원들은 센터를 에워싸고 한편의 영화를 촬영하듯 2시간여 가량 쫓고 쫓기는 장면을 연출하며 이들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검거된 불법체류자 14명 가운데 태국인 4명(남2.여2), 말레이시아 10명(남6.여4)으로 알려졌다. 유통센터 관계자는 "인력회사로부터 계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들의 불법체류 여부를 알지 못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사정이 이런 가운데 최근 농번기 철과 맞물리면서 사과농사를 재배하는 한 주민은 "일손이 모자라는 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들의 도움이 가뭄에 단비같은 고마움은 있지만 불법체류자를 양성한다는 지적도 있다"며 "앞으로 이들의 이탈을 예방하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봉현면에서 사과농사를 하고있는 김모 씨는 "불법체류자 단속도 중요하지만 농번기를 지나 탄력적인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한창 바쁜 영농철에 단속을 하면 고스란히 농민들만 피해를 보며 한해 농사를 망칠수 있다"고 하소연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청에서 이들의 무단이탈을 확인해도 사법권이 없고,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해도 외사과 소관이라며 미온적으로 대처해 어려움이 있다"면서 "안동대학교에 마련된 출입국관리사무소도 조사과에서 현황 파악만 하는 정도"라며 출입국 관리 실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올해 추석을 앞두고 나주에서 불법체류자 300여 명을 단속한 결과 나주배 출하시기를 놓쳐 농민들의 피해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올해 9월말 기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269만명으로 2019년 253만명과 비교해 6.5%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체류 기간이 3개월 이상인 장기체류 외국인은 201만명으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에 비해 53만명 증가했다. 2015년 장기체류자의 평균 체류 기간이 3.6년에서 2020년 5.2년, 2024년 6.3년으로 대폭 늘어나 점차 정주화 하려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번 영주서 법무부에 연행된 외국인 근로자 14명은 영주시 소재 인력회사와 인력공급 계약을 통해 투입된 인력으로 알려져 불법체류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국힘,가흥1.2동)이 최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영주시와 국내 자매결연도시 간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김병창 의원은 "서울 강남구를 비롯한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인천 동구, 경기 안산시, 전남 목포시 등 6곳의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면서 "그동안 농산물 직거래 판매와문화.체육 교류, 대표 축제 및 행사의 상호방문 등을 통해 자매결연도시와 관계를이어가고 있다"고 5분발언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의원은 "도시간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는일반 시책 사업처럼 명확한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궁극적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기에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창 의원은 "자매결연도시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지금까지의 교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자매도시 간 특성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한 후에 내실 있는 교류를 추진하는 것이 예를 들어 안산시는 2개의 국가 산업단지를(반월국가산단, 시화국가산단) 성공적으로 개발한경험이 있다"면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조성과 운영을 위해안산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병창 의원은 "중앙선 철도 복선화사업이 올해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제 KTX를 타고 영주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갈 수 있게 된 것"이라면서 "해운대구와의 교류에 전환기를 맞이하는 만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 동경주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2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사회복지법인 해송을 통해 동경주지역 취약계층 70가구에 11월말까지 가구별 30만원 상당의 난방유 및 연탄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경주시 양남면 석읍리 마을에 김한성 본부장 등 월성본부 직원 25명이 300장의 연탄을 손수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동경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월성본부는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
영주시는 1조1020억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370억원(3.47%)이 증가한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는 297억원(3.07%) 증가한 9981억, 특별회계는 73억원(7.56%) 증가한 1039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사회복지 분야가 2755억원으로 27.61%를 차지했다. 이어 농림해양수산 1544억원(15.48%), 국토 및 지역개발 989억원(9.91%), 문화 및 관광 899억원(9.02%), 환경 815억원(8.18%), 교통 및 물류에 583억원(5.84%)을 편성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역점사업 추진과 함께 정부 복지정책 확대 및 인구변화에 따른 민생 안정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영주댐 개발, 기업 유치와 같은 전략적 목표에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의 발전과 주민 생활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45억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227억원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97억원 △영주배수지 확장사업 42억원 △영주시 풍기정수장 개량사업 60억원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40억원 △영주댐 수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 28억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22억원 △노인건강증진비 지원 20억원 △기초연금 지급 928억원 △아동수당 급여 지급 3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70억원 △청년농업인 허브센터 구축 18억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지원 9억원 등을 편성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국세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한정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집중했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는 최근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품질 영주사과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19종의 다양한 사과 품종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영주사과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영주사과 시식 및 사과음료 시음 행사를 준비한다. 특히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영주사과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연구회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와 사과 나눔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스 내에는 영주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물도 비치하여, 농산물 홍보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김진학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주사과의 뛰어난 품질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홍보행사를 통해 영주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이들이 영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부산식품박람회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디저트, 주류 등 다양한 식품이 전시되는 대규모 행사로, 4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의 부스는 행사 기간 내내 운영해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건설현장 일용근로자의 임금을 체불한 개인건설업자 L씨를 지난 21일 오후 8시께 문경시 거주지 인근에서 체포해 당일 밤샘 조사로 임금 전액을 지급 조치했다고 밝혔다. 24일 영주지청에 따르면 L씨는 건설현장 일용근로자 7명의 임금 951만원을 체불한 혐의로 영주지청의 수사를 받아오던 중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도 정당한 이유없이 수차례 불응하면서, 전화도 받지 않고 잠적했다. 이에 영주지청은 법원으로부터 통신 및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일주일간 L씨 동선을 살피면서 근로감독관이 거주지 주변에 잠복, 지난 21일 현장에서 체포했다. 담당 근로감독관은 근로자들이 임금체불로 생계가 막막하다는 사정을 알고 있던터라 체불 임금이 신속하게 청산될 수 있도록 체포 당일 밤샘 조사로 익일 새벽 신고인 7명의 임금 전액을 계좌입금 지급토록 조치했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임금체불 신고 사건은 그 금액이 소액일지라도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고 필요시 체포 등을 통해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21일 건천휴게소 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해 건천휴게소 근로자들의 스트레스 검사와 1:1개별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영주 대영고등학교는 최근 미국 LA에서 국제교류 및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24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영어활용 능력 신장 및 문화적 이해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도교사(권지은, 영어)와 고1,2학생 10명이 참여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대영고는 영어 동아리를 조직해 수년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더 영 타임즈' 발간, '우리 고장 맛집 지도 영문판'을 제작하는 등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영어 활용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영어소통능력 신장뿐만 아니라 국제 정세 이해 및 시야 확대를 통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미국 LA를 국제교류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전하였다. 이번 국제교류는 미국 LA 교육청의 승인을 받고 이뤄졌으며 LA의 명문학교인 Serman Oaks Center for Enriched Studies(이하 SOCES)와 국제교류 프로그램를 진행했다. 국제교류 기간교류단은 SOCES를 방문해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AP Computer Science, AP English Language, Culinary Class, African-American History, Intro to Game Design 등의 다양한 수업에 직접 참여했다. 'AP(Advanced Placement)'는 대학 과목 선이수제로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과목(주로 1학년 교양과목 수준)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이수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또한 '그리피스 천문대', 'UCLA', 'USC', '게티박물관' 등의 과학 및 교육 기관 방문을 통하여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목표 의지를 다지고 다양한 국제문화의 이해를 위한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권재현(2년) 학생은 "미국 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니 너무 즐겁고 재밌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와 미국에서 실제로 쓰는 영어 간의 차이가 있음을 느끼고 학교로 돌아가 영어 학습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박원필 대영고 교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미국 고등학교와 국제교류 경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셋(Global Mindset)을 함양, 다양한 문화와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진 열린 인재”로 성장을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심화 및 지속적인 국제교류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학계의 아이돌' 박준 시인을 초청해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지원했다. 24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박준 시인은 '오늘의젊은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산문집「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등을 출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에서는 박준 시인이 '생각을 쓰다. 마음을 읽다'주제 강연으로 문학과 함께 하는 삶의 아름다움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에는 동산여중을 방문했으며, 22일에는 부석중학교와 영광여고로 박준 시인이 직접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해 영주지역 중.고등학생 640명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인을 만나 시와 인문학으로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동필 영주선비도서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인문학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지원에 도서관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4-H 리더십 캠프’가 지난 22일 경주시농업인회관에서 4-H 회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주 향토기업으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는 최근 경북도청 주최, 경북창조혁신센터 주관으로 양일간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경북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청년의 시선으로' 행사를 후원했다. 24일 노벨리스에 따르면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아이디어톤'은 정해진 시간 안에 집중적인 작업을 통해 결과물을 내는 아이디어 도출 방식으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을 경북 지역으로 유입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경북청년마을'에서 활동했던 청년들과 지역 청년 창업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50명이 2인 1팀으로 참가했다.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은 최근 안규백 국회의원(동대문구갑)과 함께 '국가에 헌신한 전역 장병들의 안정된 사회 정착을 위한 국회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24일 임종득 의원실에 따르면 세미나에는 임종득 의원 외 성일종 국방위원장,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이상근 해군 인력근무차장, 이창배 공군 근무복지차장, 김은성 국방부 보건복지관, 국가보훈부 제대군인국장, 권오성 육군협회장, 박경종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장, 권오길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장, 재향군인회 안희수 조직국장, ROTC 중앙회 김선택 사무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토론회에서 상명대학교 최병욱 교수는 '전역장병 사회정착 지원의 방향과 과제'를 발표하면서 "보훈부와 국방부 중심으로 일자리 5만 개 확보, 제대군인 역량강화, 전직 컨설팅 프로그램 시행, 전직지원급 지급 등 노력을 하고 있으나, 취업률 상승 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라며 "직업군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군내 제대군인 고용확대와 거버넌스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대학교 박효선 교수는 '단기복무 간부 제대군인 지원정책 발전 방안'을 발표를 통해 단기복무 간부 제대군인 취업지원의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기업 및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정주 관리모델 개발과 군 경력 국가 자격화와 맞춤형 취엽역량 PGM 개발 등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박가열 한국고용정보원 박사는 '전환기 청년장병 경력형성 취업지원 정책 방안'을 발표를 통해 청년고용 동향 및 주요 지원정책 현황을 제시하면서 군 경력 인증 체계 구축 및 취업을 연계하고,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범 부처협업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오동진 국방대학교 교수는 '선진국의 제대군인을 위한 복지정책 : 미국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발표를 통해 미국 제대군인 지원정책 사례를 제시하면서 "투입물 증심 평가에서 산출결과 중심의 정책 평가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정책적 제언을 했다. 권현진 한국국방연구원 박사는 '직업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정책 발전 : 군인연금을 중심으로'발표를 통해 "군인연금 제도는 사회정착 지원의 핵심 제도 이며, 군 입대를 결정하거나 군 복무를 지속하는데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며 "인구구조 변화는 국가재정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군 인력운영에도 여려움을 초래하므로, 군인연금 발전을 위한 논의에는 반드시 국가재정 뿐만 아니라 안보 비용에 관한 논의가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득 의원은 "제대 후 취업은 우리 군의 사기 진작과 예비군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국방부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국가에 헌신하고 전역하는 장병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 복지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제시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전역 장병들의 안정된 사회정착을 위해서 국회 차원에서 제도와 예산 부분에서 주언진 역할을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5일 오전 8시 40분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확대간부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후 오전 11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에 참석한다.
“지금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 태어난 고향보다 소중합니다” 귀농과 귀촌한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한 봉사단체에서 10년 동안 지역 발전 성금 68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인 지난 2013년 결성된 칠곡군 지천면의 민간 봉사단체인 ‘지천인 봉사회’다.
지난 2분기 10·20대 청년층 신규 채용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중 20대 이하(10대·20대) 신규 채용 일자리는 145만4000개를 기록해 전년 동기(159만개) 대비 13만6000개(8.6%) 감소했다. 2분기 신규 채용 일자리는 2018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신규 채용이 줄면서 전체 임금 근로 일자
금융감독원이 과잉 의료행위와 보험사기를 조장한다는 논란을 빚은 비례형 치료비 보험인 암 주요 치료비와 2대 질환(뇌혈관, 심혈관) 주요 치료비 상품의 신규판매 즉시 중단을 각 보험사에 지난 22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이 상품판매 즉시 중지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 중지 예정 상품의 가입을 부추기는 '절판 마케팅’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 오후 주요 보험사의 제3보험 담당 부서장과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비 지출’을 보험금 지급 대상으로 하는 비례형 치료비 보험상품의 판매 중단을 행정지도 했다.
울릉군새마을회,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 울릉군새마을부녀회, 직·공장새마을울릉군협의회,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는 지난 21일 소고기와 떡국 떡 선물 꾸러미를 지역 지원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이 배우게 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29일 결정된다. 각 발행사는 자사의 AI 교과서를 어떻게 대중에게 소개할지 고민하고 있다. AI 교과서를 바라보는 시선은 부담이다. 도입을 약 3개월 앞둔 현재까지도 교사·학부모, 정치권의 반응이 냉랭하기 때문이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29일 관보를 통해 검정에 최종 합격한 AI 교과서를 공개한다. 8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AI 교과서에 대한 심사에 착수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AI 교과서 1차 검정 결과는 9월에 나왔다. 초등 3~4학년 수학에서는 발행사 2곳이, 초등 3~4학년 영어는 4곳이 검정에 합격했다. 중학교는 △수학 3곳 △영어 7곳 △정보 2곳이, 고등학교는 △수학 4곳 △영어 7곳 △정보 2곳이 합격했다. 합격한 업체는 심사기관의 보완 요구를 반영해 수정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1차 검정 결과가 최종 결과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통과한 업체 모두 심사기관에서 요구한 보완 사항을 그대로 반영해 제출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도 심사기관의 결과를 그대로 관보에 게재하기 때문에 이제 남은 변수가 없다는 게 업체 판단이다. A사 관계자는 "최종 합격 결과가 발표되면 다음 달부터 전시 홍보가 허용되고, 교사들에게 교과서를 알릴 기회가 있다"며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나 내부적으로 (이후 계획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B사 관계자도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검정 결과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만 업계는 AI 교과서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을 걱정하고 있다. 정책 발표 초기부터 시작한 교사·학부모의 우려와 정치권의 비판이 거세기 때문이다. 급기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0일 직권을 남용해 AI 교과서를 도입했다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야당도 AI 교과서 관련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고, 사회적 합의도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다. AI 교과서 예산은 기본적으로 각 교육청이 부담하나 예비교원에 대한 AI 교과서 교육비, 확대되는 과목에 대한 검증 비용 등 일부 국회에서 삭감할 수 있는 예산이 있다. 예산 비율은 적어도 정책의 추진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론이 악화할 경우 교육당국과 발행사 간 구독료 협상에서 난항이 생길 수도 있다. A사 관계자는 "AI 교과서는 구독료를 기반으로 가기 때문에 (예산 삭감에)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AI 교과서를 모든 수업에서 사용해야 하는 게 아닌데 아직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실제로 사용하면 일의 강도가 전보다 줄어 (AI 교과서에 대한) 평가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B사 관계자는 "AI 교과서 정책에만 집중하기엔 상황이 좋지 않아 교육부가 처음 계획한 대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의대 증원, 고교 무상교육 등 산적한 교육 현안이 많아 정책의 추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한편 교육부는 다음 달부터 교사‧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AI 교과서 박람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