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서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14일간 지산동 고분군 및 대가야박물관을 중심으로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4 고령 세계유산축전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7개의 가야고분군 중 하나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라는 주제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치향유 프로그램 5개, 가치확산 프로그램 5개로 전체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그 중 4개는 상설 운영, 6개는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 및 공휴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3일 오전 11시,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2024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에 참석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지역 내 벼멸구 발생밀도가 늘어나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예찰 및 개별방제를 당부했다. 벼멸구는 국내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주로 중국 남부에서 증식된 개체가 해마다 5~7월 기류를 타고 국내로 이동한다. 볏대 아랫부분 수면 위 10cm 부위에서 서식하며 볏대를 흡즙, 벼의 생육을 위축해 벼를 고사시키는 해충으로 전국적인 이상고온으로 벼멸구 발생 및 피해가 우려된다. 김주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멸구가 벼 밑둥에 집중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정밀하게 예찰하지 않고 방제를 소홀히 했다가는 순식간에 피해가 늘어난다며 적극적인 예찰과 함께 방제 시 벼 밑둥까지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 달라"고 말했다.
성주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성주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져 있으므로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전형적인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결핵검진이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 가슴통증,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는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성주군보건소 감염병팀(054-930-8123, 8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원산재에서 지난 20일 청도 유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군자정 강학계(강학장 김종대)가 열렸다. 군자정 강학계는 고성이씨(固城李氏) 청도 입향조 모헌공 이육(慕軒公 李育) 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지역의 문풍을 계승하고자 매년 문중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군자정 강학계는 1919년부터 매년 음력 8월 18일에 고성이씨를 중심으로 유림이 모여 경전을 배우고 성독하며 한시를 지어 음송하면서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깨우치고 올곧은 선비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청도군은 임산부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성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 효성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를 운영해 지난 3년 동안 1310여 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새마을회는 지난 20일새마을지도자 읍·면 협의회장 및 부녀회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문화누리 자활교육장에서 ‘2024 새마을지도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새마을운동중앙회 주최로, 자유민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강론 교육과 숙의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자유민주 시민의식 함양 강론은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공동체 복원,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며 세대, 지역갈등, 공동체 위기, 기후변화 등에 대한 지역 내 문제점을 다루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내용을 다뤘다. 이어서 지도자들은 해당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고령군은 (재)대동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고령 사전리 도요지 긴급 시·발굴조사 주민설명회'를 지난 20일 사전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고령 사전리 도요지 긴급 시·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하는 2024년 매장유산 긴급발굴조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긴급발굴조사 지원 공모사업은 매장유산 유적 보호를 위해 긴급발굴조사비를 전액 국비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3일부터 실조사일수 28일간 시·발굴조사를 추진한다.
고령군은 저출생 위기와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에 맞서 출산 장려 및 인구 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세자녀이상 가정의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세자녀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세자녀이상일 경우 첫째, 둘째도 지원)으로 신청일 현재 부모가 2년전부터 지역 내 주소를 두고 있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4세 이하 자녀로 학기당 최대 150만원의 학자금을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다만, 대상 학생이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에는 타 장학금액을 포함한 금액이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 동급 대학에 재진학하는 경우와 대학원생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오전 11시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2024 세계유산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3일 오후 2시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재)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 제37차 임시이사회'에 참석한다.
영양군은 ‘영양 천궁’이 천궁으로는 국내 최초로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함으로써 전국 최대 천궁 주산지의 명성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상표 사용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농수축산물이나 가공품의 품질·명성 등 특성이 특정 지역에서 비롯된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제조하고나 가공한 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특허청이 배타적인 권리를 인정·보호하는 제도이다. 영양군과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영양천궁’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사)토종명품화사업단 명의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사업단 소속 천궁재배 농가(현재 107명)들은 향후 독자적인 브랜드 사용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영양천궁의 우수성을 한층 부각할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연관 산업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천궁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돼 역사적 기원과 품질에 대한 고유한 특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영양군은 천궁 주산지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품질향상, 특화상품 개발 등으로 영양천궁 가치상승과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천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3일 오전 9시 4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에 참석한다.
구미시민운동장이 지난 17일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Class-1 인증을 받으며 국내 최고의 국제 대회 시설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구미시민운동장은 모든 국제 및 국내 육상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대회 중 수립된 기록 또한 세계 기록으로 인정된다. 이번 인증을 위해 시는 지난 6월 세계육상연맹 인증을 받은 포설형 탄성 우레탄으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육상 트랙을 교체했다. 특히, 엠보스 공법으로 제작된 트랙은 탁월한 충격 흡수와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현장 물성 테스트와 PAHs 및 중금속 함량 등 실험실 테스트에서도 Class-1 규격에 적합한 결과를 기록해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받았다.
구미도시공사 구미하수처리장은 미국환경자원학회(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에서 주관하는 수질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에서 인정한 국제숙련도 기관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미도시공사 구미하수처리장은 수질 분야 6개 항목(BOD, TOC, SS, T-N, T-P, 총대장균군)에서 모두 '만족'을 받아 우수분석기관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
구미소방서 상림119안전센터 소속 박병준(30) 소방사가 비번 날 하임리히법을 사용 20대 여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박병준 소방사는 지난 13일 오후 9시경 구미시 송정동 소재 식당에서 옆 테이블의 20대 여성이 음식물이 목에 걸려 호흡을 하지 못하며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박 소방사는 즉각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A 씨에게 다가가 상복부를 팔로 감싸 안으며 이물질 제거하고 기도를 확보하는 '하임리히법'을 시행했다. A 씨는 잠시 후 기도에 막혀있던 이물질을 토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됐고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구미경찰서에서는 지난 19일 구미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위험 예방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18명이 참여해 딥페이크, 사이버 도박,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생각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PPT를 활용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딥페이크(성착취물) 등 신종 범죄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발표했다. 이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10명을 선발, 2차 발표대회에서 경찰서장과 교육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경북서부권역(구미,상주,김천,성주,고령,칠곡) 유·초·중·고 관리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경북서부권역 거점특수교육지원센터로서 특수교육관리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마음챙김연구소 손예섬 강사의 '장애 학생 이해를 위한 몸‧마음 가꾸기' 및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치료교육학과 정진숙 교수의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통합교육 분위기 조성 방안'을 주제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연수로 진행됐다.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센터장)은 "학생들이 장애특성에 맞는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원)장 선생님들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통합교육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다양성을 존중받고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구미교육지원청 신청사에서 김천, 성주, 상주, 고령, 칠곡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서부권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미래역량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구미교육'의 2024 주요업무 추진 내용, 학교 지원 사례, 현안 사업 및 특색 사업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신청사를 둘러보며 미래 교육을 위한 지역청별 다양한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맞춤형 미래 교육 비전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구미성리학역사관을 방문해 성리학 역사관과 기획전시관을 둘러보며 야은 길재 선생의 자취와 평가를 재조명하고, 조선 인재의 산실이었던 서부권 교육의 자부심을 가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청사에서 새롭게 서부권역 교육장들과 함께 미래 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주요 교육 현안 사업에 대한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인구감소와 기후 위기 등 불확실한 미래지만 함께 준비하고 비전을 공유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경북도는 지난 8월 경기도 소농가에서 럼피스킨(LSD)이 2건 발생한 이후 9월 강원·충주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럼피스킨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9일 충북 충주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문경시의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가축시장 잠정 폐쇄와 사육 전두수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긴급 일제 백신 접종을 한다. 경북도는 럼피스킨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럼피스킨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럼피스킨의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 25개 거점 소독시설에 살충제를 비치해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작년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지역(김천·예천) 소 전두수에 럼피스킨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했고, 살충제(3440개)와 끈끈이 트랩(99개)등 방제 물품을 지원했으며, 도내 신생 송아지와 접종 유예 개체(임신우, 아픈소 등) 에 대해서는 격월로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또한 이외에도 가축시장 방문 시 반드시 당일 발급한 소독확인증을 지참하고 가축시장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해 소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출입을 허용하는 등 가축시장 방역관리도 강화했다. 각 시군 보건소와 축산부서 협조로 축산농가 주변과 인근 도로에 방제 차량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방제작업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도내에는 발생이 없으나, 기온상승으로 인하여 흡혈 곤충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사료 운반과 생축 운반 차량에 오염된 매개곤충이 붙어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에 완벽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백신접종에 철저히 해 줄 것과 축사 내외 소독과 해충방제에 더욱 힘써 달라”며 “럼피스킨병 의심증상 확인을 위해 매일 관찰하고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