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 주관 ‘2024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은 대형재난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하고 119구급대의 대응능력, 소방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등을 평가하는 훈련이다. 이 평가는 시부와 도부로 나눠 전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2일 달성군 유가읍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진행됐으며, 지하 1층 화재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로 시행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달성소방서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달성보건소, 대구 지역의 2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총 9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구급차 등 차량 20대와 1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주요 평가 내용은 △최초 도착한 구급대의 임시의료소 운영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유관기관 간 협력 △환자 중증도 분류 등 다수사상자 대처 능력 △119스마트시스템의 원활한 사용 능력 등이 포함됐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평소 대형 재난에 대비해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온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소방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덕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신속한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구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9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복숭아 재배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복숭아연구회 세미나’를 성황리에 열었다. 청도복숭아연구소가 주최하고 복숭아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복숭아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복숭아 병해충 관리와 고품질 재배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먼저 복숭아 고품질 재배기술이라는 내용으로 한마음농장 최재원 마이스터가 폭염과 장마 등 기후변화에 적응해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재배 관리 기술과 농업인의 마인드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김두용 호남식물병원장이 최근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탄저병을 포함해 여러 가지 병해충 방제의 문제점과 효과적인 작물보호제 사용법에 대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최재원, 여운혁, 진종호 마이스터와 조재원 연구회 청도지부장이 복숭아나무의 겨울철 전정 기술에 대해 현장실습을 지도해 참여 회원들의 기술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복숭아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인의 열정 덕분에 복숭아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숭아연구회는 경북 도내 복숭아 재배 농업인을 중심으로 12개 지부, 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숭아 품평회와 세미나 개최, 병해충 예찰단 운영 등 복숭아 산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동절기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해 최종 실전 제설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구광역시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20개 노선(총 연장 164km)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겨울철 강설 및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훈련에는 공단 직원 80명과 제설작업용 덤프트럭 29대가 투입돼 강설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재난 복구 역량을 점검했다. 또 공단은 기상이변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설 장비 45대와 제설제 778톤을 추가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실전 제설훈련을 통해 폭설과 블랙아이스 같은 겨울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철저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376명에 대한 자격증을 오는 16~18일에 교부한다. 올해 자격시험에는 경북 도내 3987명이 원서를 접수(전국 4만9421명 응시)했으며, 최종 376명이 합격해 9.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응시인원은 1498명 줄었고, 합격자는 10명 늘었다. 도는 응시인원 감소의 원인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합격자를 살펴보면 올해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20세(2004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69세(1955년생)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오는 16~1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경북도청 본관 1층 민원접견실 또는 환동해지역본부 총무민원실을 합격증을 교부한다. 또한 대리인이 수령을 하려면 합격자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열심히 노력해 합격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에 함께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대구시에서 실시하는 군장병 대구시티투어 코스 중 대구 간송미술관 방문이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제50보병사단 팔공산여단 등 지역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군장병들의 사기 앙양과 지역 홍보를 위해 실시하는 시티투어 코스에 간송미술관 방문 일정을 넣어 군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31일~11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된 대구광역시 군장병 시티투어 행사를 통해 170여 명의 장병들이 간송미술관을 방문, 미인도와 훈민정음 해례본 등 국보와 보물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누렸다. 제50보병사단에서 복무하는 모 상병은 “내가 복무하고 있는 대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만큼, 복무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대구와 경북을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전역 후에도 꼭 가족, 친구들과 함께 제2의 고향인 대구로 여행을 오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주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가 준비한 대구간송미술관 방문 등 시티투어에 적극 참여해 준 보병 제50보병 사단 장병들과 참여를 허락해 주신 사단장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추후에도 우리 대구를 수호하는 장병들이 원하는 방문지를 적극 반영해 장병들의 사기앙양과 우리 대구를 잘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일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공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공공혁신, 경영혁신, 기술혁신, 품질혁신, 서비스혁신 등 5개 부문 중에서 공공혁신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의 이번 수상은 ‘완전히 변해야 산다’라는 도전적 메시지 아래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는 그동안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해 1시군-1전략산업-1대학(특성학과)을 연계하는 ‘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4개 지역(포항·구미·안동·상주) 152만평(504만1737㎡)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등 ‘전국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특구’라는 위상을 갖게 됐다. 따라서 이러한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우수정책사례) 전국 1위의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벼랑 끝 목숨을 거는 각오로‘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극복본부를 신설해 6대 분야 100대 과제 추진을 위해 도정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다. 이를 위해 단일 목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도비 1383억원을 편성했다. 그 결과 올해 8월 기준 혼인 건수가 615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p 상승했고, 출생아 수도 7~8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하는 등 반등을 보이기 시작했다. 저출생과의 전쟁은 국회 주관 대한민국 지방 지킴 종합 대상, 보건복지부 주관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경북도의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산업 대전환, 부자 되는 농촌 마을 농업 대전환으로 박차를 가했다. 특히 축구장 800개에 달하는 규모의 신규 국가 산업단지(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 등),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 기술 국가전략특화단지(구미 반도체, 포항 이차전지 등)는 산업 대전환을 이끈다. 지난해에 이어 농업 대전환 시즌2는 농업의 규모화·기계화를 통한 이모작 공동영농과 6차산업을 융복합한 농산업 혁신모델 ‘들녘특구’와 사과 생산 체계를 혁신한 ‘경북형 평면사과원’이 농정 혁신을 확산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들녘과 산업단지에서는 창조와 혁신이 일어나며, 청년들이 다시 꿈을 꾸고 지역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는 대한민국을 경북도가 선도하는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균형발전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세계로 비상하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도 경주에 유치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관(단체)과 기업 격려를 위해 2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박철)는 2일 주한 미군에 짝퉁 페인트를 납품하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 6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A씨(60대)를 구속 기소하고, 납품업자 B씨(70대)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주한미군에서 사용하는 군용 페인트 일부를 몰래 빼돌린 뒤 품질이 떨어지는 모조품을 생산해 납품하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 6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계약 내용과 다른 페인트가 납품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은 미육군범죄수사국(CID)이 검찰 등 수사 당국에 이런 사실을 알렸다. 수사 당국은 주한미군 캠프를 압수수색하고, 현장 합동 조사를 통해 A 씨 등 3명이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과 한명아 적십자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특별회비 1호 전달식’을 개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적십자사가 실천하고 있는 헌신과 봉사에 감사드리며, 많은 시민들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과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십자회비는 납부 권장금액은 세대주는 1만원, 개인사업자는 3만원 이상, 법인의 경우 10만원 이상으로 가까운 금융기관 창구 또는 ATM기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회비를 연중 모금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10월 2일부터 신경과 진료를 시작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일부터 진료 일을 기존 주 3일에서 주 4일로 확대 운영한다.
울진군과 울진군의료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시행하는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2월부터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일 경북도의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2023 경북도 청년통계’ 작성 결과를 공표했다. ‘경북도 청년통계’는 지난 2018년 최초 작성 이래 2년 주기로 작성 공표하고 있는 통계로 올해 4회째이다. 특히 2023년 12월 31일 기준 경북 주민등록 인구 중 19~39세의 청년층 인구를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분야 80개 항목으로 작성됐다. 본 통계는 고용노동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각 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와 통계청 인구총조사, 지역별 고용 조사, 신혼부부통계 등 통계자료를 활용해 작성한 가공통계다. 인구·가구 분야를 살펴보면 2023년 경북 청년 인구는 52만8597명으로 전체 255만4324명 중 20.7%를 차지하고 있다. 성별 비율은 남성 29만4160명(55.6%)이 여성 23만4437명(44.4%)보다 높다. 이동 현황은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순유출(1만46명) 상태이다. 또 전출·입 사유는 직업, 가족, 주택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 중 기숙사 등 집단가구를 제외한 일반 가구는 20만4466가구며, 이 중 1인 가구는 58.3%(11만9236가구)를 차지한다. 경제 분야는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7만9917명으로 경북 전체 청년 인구의 14.5%이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78.2%(6만934호)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 소유지는 도내(83.3%)·도외(16.7%), 소유 형태는 단독 소유는 85.4%, 공동 소유는 14.6%의 비율을 보였다. 특히 청년부채 평균은 1282만원이며, 이 중 주택 관련 부채액이 974만원(76.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자리 분야는 2023년 하반기 취업자는 35만2700명, 고용률은 64.5%, 실업자는 1만1900명, 실업률은 3.3%이며, 취업자의 종사산업은 제조업 9만400명(25.6%), 숙박·음식점업이 4만1900명(11.9%)으로 드러났다. 종사직업은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8만1100명(23.3%), 사무종사자 7만8200명(22.2%) 순이며, 취업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300만원이 36.3%로 가장 많았다. 창업 분야는 경북도 청년 중 사업자등록을 한 청년은 5만2674명(10.0%)이며, 등록사업체 수는 7만2492개로 개인사업체가 6만5619개(90.5%)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만4125개(33.3%), 숙박·음식점업 1만2745개(17.6%) 순이다. 시군별 자료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내 통계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경북도 AI데이터과장은 “청년기는 개인의 경제‧사회적 삶의 수준과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청년통계가 청년의 취업‧창업과 일자리 등 청년 자립의 기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마음담은 김치반찬(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등 지역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상자들은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달된 김장김치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만들고, 마을이장님들이 대상자들에게 직접전달하며 안부인사를 나눴다.
울진군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지역 내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한울 원자력 본부의 예산 지원으로 매월 지역 내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 중증 장애인, 와병자 등 직접 반찬을 해 드시기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며 정성 들여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달은 연근조림, 김치, 메추리알 조림, 멸치볶음, 사과 등 반찬 6종을 포장해,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8개 단체 30여 명의 회원들이 대상자 가정(60가구)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2024년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 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 지원으로 매월 1회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번 달에는 2일간 직접 김장김치 담그기 준비를 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140가구에 김장김치 한통과 수육을 전달했다. 또 추워지는 날씨에도 건강에 유의하도록 안부도 전했다. 황미갑 민간위원장은 “우리지역 단체 회원들이 정성으로 직접 만든 맛있는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반찬 걱정없이 겨울을 지내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 희망하고, 함께 봉사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한다”
달성군은 지난달 21일 현풍읍 상가 밀집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새로운 지역 명소 조성을 위해 추진한 ‘현풍 청춘만담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풍 청춘만담거리 조성 사업’은 지난 1월 대구광역시 도시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사업 대상지는 롯데시네마 대구현풍지점 일대 보행자 전용도로 200m 구간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가들이 즐비한 이 거리를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곳을 ‘젊은이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거리’라는 뜻의 ‘청춘만담거리’로 명명해 상징성을 부여했다. 또 거리를 상징하는 높이 9m 규모의 게이트 및 미니 게이트와 만담을 나누는 사람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수목 보호 화단을 조성했다. 사업은 지난 6월 시행사 선정 후 경관위원회 전문가 심의를 통해 디자인을 세밀하게 검토한 후 진행됐으며, 사업비는 도시환경개선사업 선정에 따른 시비 1억과 군비 2억원, 총 3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만담을 나누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은 벌써부터 입소문이나 어린이뿐만 아니라 행인들의 ‘포토존’이 돼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현풍 청춘만담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특색이 부족했던 현풍 상업지역 가로에 활기와 생동감을 부여했으며, 앞으로 지역의 특화된 경관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품격있는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희망의 숲’ 캠페인을 실시해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더했다. 이 캠페인은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토양과 초목을 보호하고 마른 덤불·잡초 등 발화물질을 제거해 지속가능한 숲을 만드는 활동이다. ‘국제 재해감소의 날(10월14일)’과 ‘산의 날(12월11일)’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전개하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오봉산 침산공원과 수성못에서 열려 낙엽은 마대로 107개, 쓰레기 295㎏을 수거했다. 교회는 이를 통해 탄소저감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증진하고 실천을 독려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작은 씨앗 하나가 나무가 되듯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며 “‘희망의 숲’캠페인으로 숲을 가꾸고 중요성을 알려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일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오전, 달서구·수성구·중구·남구 등에서 온 이 교회 신자와 가족, 이웃 약610명이 연두색 조끼를 맞춰 입고 수성못에 모였다. 대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수성못은 호수를 따라 산책로와 수변 데크로드가 잘 조성돼 있고, 맛집과 카페, 유원지가 밀접해 지역주민들의 산책코스나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도 각광을 받는 곳이라 항상 방문객으로 북적인다. 특히 상가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플라스틱도 상당했기에 봉사자들은 부지런히 쓰레기를 치웠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100리터 봉투 45개로 295KG에 달했다. 사막화의 위험을 알리고 산불을 예방하는 패널전시를 본 주민들이 흐뭇한 미소로 봉사자들을 응원했다. 이날 활동에는 수성구 구의회 의장인 조규화 의원을 비롯하여 황치모 의원, 정경은 의원, 박영숙 의원 및 두산동 김래영 동장, 지산2동 윤관영 동장 등 지역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조규화 의원은 “기후위기에 직면한 이 시대에 참으로 큰 일을 하는 것이다. 환경보호를 위하여 항상 봉사하며 희생하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에게 응원을 전하며, 덕분에 쾌적하고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활동을 반겼다. 패널 설명을 담당한 강해인(26)씨는 “사막화와 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환경에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할 때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가 우리에게 주어짐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이정남(50)씨는 환하게 웃으며“시민들이 많이 찾는 이곳을 더욱 깨끗한 환경으로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어 보람되다. 이러한 작은 손길이 더해져 아름답고 깨끗한 지구만들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앞선25일에도 오봉산 침산공원에서 ‘희망의 숲’ 캠페인을 개최했다. 북구, 서구, 반야월 등지 신자와 이웃360명이 산책로와 공원 일대를 정화했다. 봉사자들은 폐비닐, 음료캔, 낙엽 등 각종 쓰레기를 꼼꼼하게 치웠다. 이날 2시간에 걸친 정화활동으로2000㎏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장 대구시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산책을 즐기던 많은 시민들도 지지서명으로 활동을 응원했다. 겨울철 비나 서리에 젖은 낙엽으로 인해 미끄러짐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점에 행해진 시의적절한 봉사를 반기며 북구청은 공용포대를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펼치고 있는 ‘희망의 숲’ 캠페인은 설립6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인류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범세계적 사회공헌활동인 ‘전 세계 희망챌린지’의 기후변화대응 활동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구 수성못·오봉산 침산공원·월광수변공원·운암지공원을 비롯해 구미 동락공원·금오산,경산 남매지공원 등에서 활동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올 4월에는 대구·경주·구미 일대 신자2060여 명이 혈액이 부족해 위급한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 무상헌혈에 참여해 지역 혈액난 해소에 보탬이 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370만 신자가 성경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한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뜻을 실천하며 환경정화 외에도 헌혈, 교육지원, 이웃돕기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동안 전 세계에서 펼친 봉사활동이2만9000회를 넘었다. 이 같은 공로로 경상북도지사, 대구광역시장이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대한민국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4800여 회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울진군은 안전하고 건강한 울진군을 위하여 에이즈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연중 무료 익명 검사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달 27일 울진읍 시가지에서 '내가 먼저 인사하기 작은 변화의 시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건설과 직원들이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울진읍 시가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먼저 인사하기 실천 캠페인'은 매월 지속적인 시행을 통한 군민들과의 유대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 간의 관계 개선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인사 나누기를 넘어, 군민 모두가 참여해 밝고 행복한 미래, 희망의 울진을 조성하는 등 울진군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으로부터 많은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
울진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꿈드림 졸업식에 참석했다. 꿈드림 졸업식은 학업 중단 후 검정고시로 학력을 인정받거나 대학진학 또는 취업한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리이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울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모(18‧여)양은 경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학교를 그만둔 후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몰랐을 때, 울진군 꿈드림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검정고시
(사)대한한돈협회 성주지부는 2일 성주군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 500kg(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한돈협회 성주지부는 매년 성주군 노인 및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돼지고기를 기탁하고 있는데 지역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도 함께 기탁했다. 강태욱 지부장은 “학생들이 성주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장학금을 준비했고, 지역 주민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돼지고기를 기탁했는데 어르신들과 소외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