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안전하고 건강한 울진군을 위하여 에이즈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연중 무료 익명 검사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에이즈란 HIV가 인체에 침입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면역 저하로 인해 여러 가지 감염증이나 질환에 걸리게 되는 감염병으로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감염경로는 감염인과의 성관계,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 모유 수유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98% 이상이 성관계로 감염이 된다. 조기 검사를 실시해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정기적인 면역검사와 진료를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20년 이상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에이즈(HIV) 무료 익명 검진 및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울진군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로 바로 내원하여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결과 개인정보에 대한 모든 정보는 비밀유지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무료 익명 검진과 상담을 통하여 에이즈검사에 대한 접근성과 필요성을 높이고 에이즈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보다 건강한 군민 행복한 울진을 만들 수 있도록 에이즈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