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 27일, 동구여성단체협의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동부지사와 함께 ‘2024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절임 배추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양념으로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김치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130세대에 전달했다. 이나경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한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동구여성단체협의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동부지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동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복지 욕구와 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해 동구 실정에 맞게 수립하고 추진하는 4개년 중장기계획으로, 이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은 1년 단위로 수립한다.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구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목표로 8개 추진 전략과 4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했으며, 변화되는 복지 수요에 맞춰 중복 또는 완료된 사업들은 폐지하고, 지속 추진되는 사업들로 신규 발굴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2025년에는 초고령화, 사회적 고립 등 새로운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추진단 운영, 동구 고독사 ZERO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 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Go Together!’ 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취약 가구 22세대에 건강음료와 백미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연로 및 장애 등의 사유로 식사 해결이 어려워 결식이 우려되는 가정을 방문해 균형 영양식 음료 등을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돼 드렸다. 물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찾아와줘서 고맙고, 식사 챙겨 먹는 게 힘들 때가 많은데, 건강음료와 백미를 지원해 주니 마음까지 든든하다”고 전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24일 경북도와 함께 2024년 '경북여성인물을 여행하는 인문학 여행'을 운영했다. '경북여성인물을 여행하는 인문학 여행'은 지역의 대표 여성들의 생애와 발자취를 강의와 탐방으로 알리고 경북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꾸준히 지속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 2차 인문학 여행은 경북 정착 고려인 8가족과 함께 안동의 독립운동 기념관에서 경북 독립운동사, 만주로 떠난 독립운동가와 가족 관련 강의를 듣고, 독립운동 기념관 전시실에서 현장강의를 진행해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특히 석주 이상룡과 그의 부인 김우락, 며느리 허은 등의 이야기를 통해 척박한 만주로 떠나 조국독립에 헌신한 남성들과 독립운동의 후방 기지 역할을 수행한 경북 여성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했다. 또한 고려인 자녀들은 유교랜드에서 경북의 전통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경북에 정착한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고려인 가족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어낸 선조에 대한 긍지를 가질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경북 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 여성의 행로를 따라가는 인문학
중소기업계가 전기료, 가스비 등 에너지 비용을 납품대금 연동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제2차 납품대금제값받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납품대금 연동제 및 조정협의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은 위원장인 최전남 한국자동차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형을 확정받으면서 시장직을 잃었다. 대법원은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1심과 2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받은 김 시장은 "전임 시장들이 한 관례였다"고 주장하며 상고했지만, 대법원도 김 시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시장은 2021년 설과 추석 무렵 공무원들을 동원해 선거구민 350명에게 38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선물을 제공한 혐의다. 또 22개 읍·면·동장들을 통해 주민 1450명에게 28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 혐의도 받았다. 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돼 직을 상실한다. 김천시장 보궐선거는 다음해 4월 2일 치러지게 된다. 김 시장의 대법원 판결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과 "당연하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강모(70대)씨는 "추석 명절에 관행처럼 돌린 선물을 유독 김 시장에게만 죄를 묻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동안 지역을 위해 의욕적으로 많은 일을 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모(30대)씨는 "선거를 앞두고 조직적으로 선물을 돌려 선거법을 위반한 만큼 시장직을 더 수행해서는 안된다"며 "단체장들이 아직도 선거에서 돈으로 표를 매수하는 행태가 남아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독도와 동해 해역을 사수하고 있는 동해해경이 각종 경연대회를 휩쓸었다. 28일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 김환경은 "최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한 각종 경연대회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며 "이번 수상은 경찰서와 현장부서인 함정, 파출소 등 전 직원들의 합심과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지휘관과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실전과 같은 훈련에 들어가는 직원들의 자세와 높은 참여의식이 이번 성과를 이뤄낸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동해해경은 올해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장부서 등 팀워크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각 해역별 해양 사고에 대한 현장지휘관의 상황 판단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2024년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경찰서로 선발됐다. 선발 배경은 계절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화재 및 해양오염 등 복합상황 훈련으로 선정, 자체 개발한 유류이적 장치를 훈련에 반영한 것이 우수사례로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1512함정은 해양경찰의 실제 임무수행에 필요한 기본훈련을 평가하는 ‘2024년 해상종합훈련’ 에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 훈련 평가는 동해해경청 산하 4개 해양경찰서에 소속된 함정 46척, 52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종목은 인명구조, 해상 수색, 불법 외국어선 단속, 해상사격 등 13개 종목이다. 또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42척의 함정과 18곳의 파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우수 함정 및 파출소 평가'에서 임원파출소와 독도 경비함 1512함이 각각 최우수 파출소,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 최우수함정 및 파출소 평가선발은 선의의 경쟁속에서 직무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상종합훈련 등 각종 훈련실적, 주요 해상치안실적, 단정 역량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집계한다. 최우수함정 1512함은 해상종합훈련과 도상훈련, 단정역량평가, 성과평가 등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 최우수함으로 선발됐다. 1512함은 지난 9월 2~3일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고속 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에서도 전국 대형 함정 37척 중 우수함정(2위)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최우수파출소 임원파출소는 주요실적, 성과관리, 팀워크 훈련, 상황대응 훈련 등에 월등한 실적을 받아 최우수 파출소로 선발됐다. 임원파출소는 이외에도 '2024년 해양경찰청 주관 연안안전관리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C급 파출소 35개 중 1위를 달성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지킴이로서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역량을 향상시켜 해상 치안과 안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상주시의회는 '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상주시 농업 대책 연구회(대표의원 강효구 외 9인) △상주시 자치법규 입법평가 및 조례 정비 연구회(대표의원 김 호 외 4인)를 구성해 지난 6월부터 상주시의 비전과 미래지향적 정책 수립에 맞는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각 의원연구단체에서 최종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상주시 농업 대책 연구회'는 강효구 의원을 대표로 박광덕, 박점숙, 신순화, 이경옥, 김익상, 성성호, 한구홍, 정석용, 김세경 의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상주시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 방안 등을 분석하고 외국인 유입 확대 정책과 외국인 근로자 정책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상주시 자치법규 입법평가 및 조례 정비 연구회'는 김 호 의원을 대표로 박주형, 안창수, 정길수, 강경모 의원 5명으로 구성 됐으며, 상주시 조례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와 필수 조례 점검, 우수 조례 발굴 방안 등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주시 특성에 맞는 정책 개선 방안과 실효성 있는 정책제언 등을 모색해 상주시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라면축제 방문객 중 48%가 타지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구미시가 통신사에 의뢰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라면축제에 17만1000명이 찾았다. 이 중 48%인 8만2080명이 구미가 아닌 타지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52%는 여성, 연령대별로는 30대(19%)와 50대(18.6%)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3일간 15억 원의 지역소비가 창출됐고 라면 부스 18곳의 총매출은 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대중교통 이용률이 전주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라면 레스토랑에서는 다회용기 6만7000개를 사용해 99%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이는 257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에 해당해 6톤의 탄소 배출을 줄인 것이다. 축제에 참여한 라면 레스토랑 셰프들이 성금 320만 원, 이수제 철판 왕돈까스가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지속
올해 들어 법인의 부동산 매수세가 지역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대구와 경기도는 상승세를 보이지만, 서울과 인천은 매수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0월 법인의 전체 부동산 매수 건수는 대구와 경기도에 집중되었다. 대구는 304건으로, 지난달보다 131건 늘며 지방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4068건으로 전월 대비 478건 증가하며, 수도권에서 법인의 주요 투자처로 자리 잡았다.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만
권기창 안동시장은 29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지역 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안동시는 관광객 1천만 시대에 걸맞은 위생과 친절한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 3,300개소에 투명마스크를 제작․배부한다. 식품 등의 제조ㆍ가공ㆍ조리 또는 포장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은 마스크 및 위생모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함에 따라, 타액 등을 통한 식품의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한다.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는 지난 27일 안동시 세계물포럼센터에서 '2024 건전생활 실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실·질서·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 아래 바르게살기 회원들의 건전한 생활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행사, 표창장수여, 축사, 활동보고, 건전생활 실천 결의문 낭독에 이어 권기창 안동시장의 '기분 좋은 변화, 안동의 미래를 만들다'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는 매월 1일을 ‘바르게 살기 운동의 날’로 지정해 법질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 선도활동, 청년회 국토대청결운동 등 매월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밝고 건강한 국가 사회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석원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장은 “건전한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건전생활 실천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고 서로 격려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올 한 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신 수상자들께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사고로, 건전한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경북농협은 지난 27일 농협경북본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떡국떡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경북농협과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사)농가주부모임경북도연합회가 함께 마련 했으며, 경북도청 새살림봉사회와 경북농협 봉사회, 예천 지역내 결혼이민여성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서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우리 쌀로 만든 떡국떡과 경북 쌀을 함께 나누며 쌀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했다. 경북농협은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총 3500kg의 김장김치와 떡국떡, 경북쌀을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복지기관과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올해도 사랑과 정성을 들여 준비한 김장김치와 떡국떡, 경북쌀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경북농협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대전 한국철도공사 사옥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철도연계 상품운영 및 열차 할인 지원, 상품운영 관련 지원 등으로, 관광객 유치와 상호 발전을 위해 안동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2025년 1월부터 인구감소지역 열차 승차권 50% 할인과 관광명소 관람 혜택이 있는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이번 협약체결 지자체 10곳을 포함한 33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무지개를 따라가는 소년의 꿈은 야심 차고 아름답지만, 현실적으로 잡을 수 없는 허망한 꿈이다. 대구ㆍ경북의 위상은 무지개보다 더 아름답고 웅장하다. 그런데 대구ㆍ경북의 소년은 갑자기 자신보다 못한 무지개를 따라가자고 한다. 하지만 주민들은 그 무지개는 잡을 수도 없고, 잡아봐야 지금보다 못하다는 현실을 믿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도로망의 발전과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창호 박사(한국정책분석연구원)가 좌장을 맡았다. 주제 발표에서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김현 교수가 ‘지방소멸 대응 및 균형발전을 위한 경북 북부권(영주~안동~영양~영덕) 도로망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토연구원 김상록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박준석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경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난 26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안동대학교 총장 및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범시도민단체 등 450명 내외가 참석해 안동지역의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수능'이었던 지난해보다 평이하게 출제되면서 전 영역 만점자가 10명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입시업계와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 가채점 결과 전 영역 만점자는 현재 최소 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가채점 결과 재학생 4명, 재수생 4명이 만점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세화고에서 졸업생 1명이 추가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졸업생은 고려대 공대 재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세화고에서는 자연계열 재학생 1명도 가채점 결과 만점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채점 결과가 맞는다면 한 학교에서 2명의 만점자가 나온 것이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7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11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11개 창업지원기관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구미강소특구육성사업단, 구미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구미지점), 신용보증기금(구미지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한국디자인진흥원 경북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제조거래센터, KOTRA 대구 경북지원단 구미분소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반도체 유해물 폐가스 처리장치를 개발하는 ㈜오에이치엔지니어링과 △막지(원료)를 활용한 글루텐 100% 프리 기술로 주목받으며 구미로 본사 이전과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인 ㈜스윗앤스위치다. ㈜오에이치엔지니어링은 마케팅, 생산, 운영에 필요한 초기 자금과 연구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스윗앤스위치는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 구축과 자금 조달 방안 지원 가능성을 검토했다. 협의회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다. 현재까지 18개 유망 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창업지원기관 협력은 창업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다"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이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1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