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해 지난 11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주민편의를 위한 거점형 주민대피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립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경북소방학교,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시청소년수련원, 이육사문학관, 권정생문학관이 참여했다. 그간 풍수해 시 주민들은 경로당, 마을회관 등 임시주거시설 위주로 대피했으나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여름철 호우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주민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설 편의성이 우수한 대형 숙박시설로의 대피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선제적으로 지역 대학 등 대형 숙박시설 보유 기관과 사전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점차 상실돼 가는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찾고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모여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인문적 해법을 공유하고,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사회 구조의 변화로 인해 소통이 줄어들고 고립감과 불안감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인간다움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재구축할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2025년 신규간호사 채용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4주간 채용접수를 받는다. 안동병원은 선진화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의료문화개선위원회 등 여러 정책을 도입했다. 개인의 근무 독립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팀 간호를 시행하고 태움이 없는 문화를 보장하기 위해 퇴근 인사가 없는 정시 출, 퇴근 시스템과 인수인계 절차를 없앴다. 지난 8월 오픈한 150억원 규모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한 디지털 기반 간호업무 환경도 조성했다. 프리셉터 교육 이수 후 교육 자격을 갖춘 ‘교육간호사’가 신규간호사의 간호문화 적응도 돕는다. 또한, 타지에서 오는 임직원의 정주 여건 향상과 정착을 통한 인구 증가를 목적으로 지난 2월 안동 시내 아파트 66채를 매입했다. 안동요양병원 등에 위치한 교육관은 1인 1실 개인실을 포함해 복합커뮤니티룸, 다양한 편의시설로 리모델링
예천군은 지난 11일 ㈜천신지퍼 서종수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500만원의 기부금과 함께 예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종수 회장은 용궁면 대은리 출신으로, 현재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지퍼와 슬라이더 제품을 연구하는 ㈜천신지퍼의 대표로 있으면서 예천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오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해에도 예천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해 2년 연속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몸은 고향에서 멀리 있지만, 마음은 늘 고향을 사랑하고 있다.”며 남다른 애향심을 표현했고, “예천사랑기
대구 동구 안심3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지역 내 동막골에 위치한 식당 ‘신아나고곰장어’와 ‘동림족발보쌈’ 두 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로 선정된 신아나고곰장어는 매월 10만원, 동림족발보쌈은 매월 5만원의 나눔을 하고 있다. 홍수정 안심3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귀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특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폐기물의 10%가 생활폐기물이고 90%가 산업폐기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고작 10%에 악취나 오염도 적은 것은 공공기관에서 분리수거까지 해가면서 처리하는데, 90%나 되고 악취와 오염은 물론 병균전염까지 우려되는 것은 민간사업자에게 돈벌이로 맡겨서 방방곡곡에 처리장 허가를 낸다고 주민들과 혈투를 벌이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0일, 한국에너지재단 주최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역 내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 개요 및 취지, 냉방·난방·단열 등 세부사업별 지원 내역, 실제 지원사례 등에 대한 설명 후 현장 담당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동구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에게 에너지효율 시공 등의 기회를 확대하고 한파, 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새마을지도자 대구동구협의회는 지난 10일, 범국민 동전모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동전모으기는 생활 속에 잠들어 있는 동전을 모아 금융기관 등 수요처로 유동시킴으로써 국민 세금으로 제작되는 동전 제작비를 절감하기 위해 시작됐다. 또, 동별로 교환한 동전은 다가오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대구 동구청은 동구 용계동 일원 반야월삼거리에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동구 동쪽 진입 관문으로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이나 야간경관이 어둡고 특징도 없어 조도 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 이에 동구는 어두운 조도를 개선하고 야간 주행하기 좋은 길을 형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조명 디자인은 반야월 삼거리의 수직적인 소재(소나무)를 활용해 수목 투광등 110개와 달 조명 13개, 매입등 10개로 연출했다.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방청·지청 33곳 중 10곳에서 공인노무사를 한 명도 채용하지 못해 정원 미달 상태로 권리구제 등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지청 10곳은 모두 영남과 호남 지역으로 노동권리 구제 서비스조차 지방소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고용노동부 지방청 6곳, 지청 27곳(출장소 1곳 포함) 중 10곳에서 권리구제지원팀 공인노무사를 한 명도 뽑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 노무사가 한 명도 없는 지방청·지청은 △대구지방청(정원 2인) △광주지방청(정원 1인) △대구서부지청(정원 2인) △창원지청(정원 1인) △울산지청(정원 1인) △양산지청(정원 1인) △포항청(정원 1인) △구미청(정원 1인) △목포청(정원 1인) △군산청(정원 1인)으로, 영남 7곳 호남 3곳이었다. 특히, 대구지방청, 울산지청, 양산지청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 내내 한 번도 정원을 채운 적이 없었다.
5급 승진 △기획예산실 최선희 △총무과 김상식 △예천읍 성영희 △은풍면 권미경 △주민행복과 윤선희 △농정과 김진모 △유천면 박광호 △보건소 윤경숙 △맑은물사업소 지휘근 △용궁면 장인식 △농업기술센터 윤주태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는 지난달부터 농업용 기계 제조분야 점유율 1위 기업인 주식회사 대동 (이하 ㈜대동으로 표기)과 협의를 통해 ㈜대동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기계 제품의 설명서에 농민 권익보호를 위한 석유제품 신고 안내 문구 등을 삽입해 제작·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문구는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석유생활'이라는 한국석유관리원의 공익 슬로건과 함께 석유제품의 품질과 정량미달판매 신고를 할 수 있는 대표 신고 전화번호(1588-5166)를 농민들에게 직접 전달한 것이다. 이는 두 민공(民公)이 연료 문제에 대해 자동차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농임업용 기계를 사용하는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해야한다는데 그 인식을 함께한 결과로 이 두 회사는 지난 5월 업무 동반자로서의 양해각서인 MOU를 체결한
대구강서소방서는 지난 10일 소방서 강당에서 숙박시설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기도 부천 숙박시설 화재와 관련한 예방대책으로 실시됐으며, 교육 내용은 △QR코드를 활용한 피난안내도 소개 및 설치 안내 △완강기 사용법 실습 △화재 시 관계인 및 이용자 초기대응능력 향상 교육 △도어클로저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교육 등이다.
대구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 성서지역대는 지난 11일 달서구 소재 식당(산막촌국시말)에 소방시설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증은 의용소방대 성서지역대가 참석한 가운데 성서지역 인근 소방시설이 노후화된 대상으로 선정된 ‘산막촌국시말’ 식당 주방에 자동확산소화기 1개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2개를 설치했다. 강서소방서장은 “이번 기증이 화재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방서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14일 오후 1시 30분 군청 제2회의실에서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9일 우보면 소재 여름빌라에서 군위 청년정책참여단원들이 창업해 생산한 풀품을 판매 시범운영을 했다. 이날 행사는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원들 중 제품개발 판매에 뜻을 모은 6개팀(여름빌라, 에온드 에온, 허브로치, 주요호, 구니커피, 소농화담)이 참여했다. 6개팀 중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여름빌라와 에온드 에온 및 소농화담팀은 군위군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준비 지원 및 인건비 지원을 받은 팀들이다. 각 팀별로 새로운 창업물품 등을 전시 및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군위군에서 창업지원을 받아 창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청년창업지원사업이 계속 추진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 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8일 열린 ‘제48회 군민체육대회’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어려운 이웃이 사회복지서비스를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독사가 없도록, 복지 위기가구 및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살펴보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위기알림앱’으로 알려달라고 홍보했다. 특히, 군위군은 올해부터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AI안부전화, 스마트돌봄플러그, 고립1인 가구 생활쿠폰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프로그램 운영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11일 신규임용 공무원 7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신규공무원 임용식은 2024년 제2회 대구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중 군위군으로 임용받은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 신규공무원 선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용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신규임용자의 부서장이 참석해 군위군을 소개하고 신규공무원들을 격려했고, 특히 신규임용자의 가족들을 초청해 공직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을 함께 축하해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11일 수확기를 맞아 고품질 팥 재배기술 기계화를 위해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팥 현장평가를 시작으로 재배기술 방법, 품종 및 특성 설명, 파종기 전시, 탈곡기, 콤바인을 활용한 수확 시연회와 질의 및 건의사항 답변 등의 시간을 가졌다. 팥은 쓰러짐에 약하고 꼬투리가 낮게 달리며, 알맹이가 튀기 쉬운 특성때문에 손으로 베고 탈곡하는데 많은 노동력이 소모되는 작물이다. 또한, 현재 빵에 사용되는 팥 앙금의 원재료인 국산팥은 자급률이 낮고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기계화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면 인력으로 작업할 때 보다 파종 시 약 73%, 수확 시 약 94%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상청에서 고가에 매입했던 장비들을 헐값에 매각하는 실태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매각한 장비 342개의 구입 당시 총 취득금액은 112억8198만890원이다. 하지만 매각한 금액은 3798만7550원에 불과하다. 대부분 고철 매각한 탓이다. 이와 같은 문제는 올해 불거진 것이 아니다. 과거 수차례 지적돼 왔다. 과거 슈퍼컴퓨터 1~3호기를 1192억에 구입해 7920만원에 고철 매각 처리했다. 또한 지난 2022년에도 구입가격 277억원의 장비를 5년동안 1억여 원의 헐값 매각했다. 고가의 장비들이 매각될 때 특정 업체들에 몰아서 처리하는 현상도 발견됐다. 광주지청의 2개 업체와 대구지청 3개 업체를 제외하면 강원·부산·전주·제주지청과 수도권기상청이 모두 각기 다른 1개 업체에 장비를 고철 매각했다. 대전과 청주 지청은 같은 1개 업체에 장비들을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