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읍 봉사단체 ‘함창 사랑의 연탄나눔`은 지난 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기름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함창 사랑의 연탄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함창읍 봉사단체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17년째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주민 50여 명으로부터 약 1천만원을 모금해 연탄(200장) 10가구와 기름(200L) 32가구를 지원했다. 박진호 ‘함창 사랑의 연탄나눔’ 대표는 “적은 양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준하 함창읍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고생해 준 ‘함창 사랑의 연탄나눔`에 감사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읍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