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지역 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예방을 위한 홍보와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이달 7~18일까지 2주간 영양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홍보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정하고 정신건강의 날이 포함된 주(週)를 정신건강주간으로 한다. 이에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주해요-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영양군민체육대회(10월15일) 정신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군민의 마음건강상태 점검을 위해 보건소 1층에서 스트레스측정 및 정신건강상담 등 정신건강홍보관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영양군 일대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다음달 8일 입암면문화체육센터에서 TBC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 기웅아재의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주제로 외로움 및 정신건강 관리특강과 마음나눔 공연도 진행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 주제처럼 정신건강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가 지난 4일부터 3일간 의성읍 시가지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최된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는 조선 중종 의성읍 치선리(선암부락)에 경주 최씨와 김해 김씨 두 성씨가 터전을 잡고 마늘 농사를 시작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의성마늘, 선암부락에서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의성특산물을 주제로 한 마늘요리 경연대회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를 통한 마을 스타 발굴 프로그램 △지역 대표 춤꾼들의 화려한 댄스대결을 펼친 의성마늘 댄스파이터 △지역예술인의 솜씨를 선보인 지역예술인 한마당 △야시장의 낭만을 채워준 버스킹무대 우리마늘 위한 밤 △의성마늘경매를 통한 지역장학금 기탁 △마늘을 소재로 한 관람객 참여프로그램 찾아라! 최강마늘꾼(엮기,까기,빻기)이 의성읍 전역에서 펼쳐졌다.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엔돌핀 경북팀’은 지난 6일 '2024 안동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엔돌핀 대학생 봉사단은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안동마라톤대회에서는 보이스피싱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활동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은 최근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 범죄로, 금융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과 예방이 중요한 상황이다. 엔돌핀 경북팀은 전단지를 통해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법과 대처 방안을 알리며, 시민들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범죄이기에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민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오후 1시 하이코 3층에서 경북도 자활한마당 행사에 참석한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5일 ‘2024 경주 황금정원나들이’ 시민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산림대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은퇴자의 귀산촌 안정적 정착을 위한 ‘4060+ K-산촌 드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산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주거, 휴양을 제공하는 귀산촌 시범사업으로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해 소득형, 자연형, 웰니스형 3개 모델을 제시하고, 실제 귀산촌 생활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경북도는 사유림 면적 91만ha 전국 1위로 사유림 산주 수가 34만명이며 감, 대추, 호두, 오미자, 송이, 마, 천궁 등의 임산물 최대 주산지이다. 하지만 도내 산림면적 비율 70% 이상인 산촌은 108개 읍·면으로 지역 인구 유출로 인한 산촌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 고령화에 따라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비율이 지속적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해 귀산촌인 중 절반 이상이 중장년층일 만큼 은퇴 후 산촌에서 살고 싶은 세대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전국적 귀산촌 수요를 경북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촌 생활 체험과 안정적 정착까지 지원하는 '중장년 대상 경북형 귀산촌 추진전략'을 마련해 시행한다. 특히 초기 투자비와 지역민과 소통 문제 등으로 망설이는 귀산촌 예정자들이 투자 비용 없이 임대료만으로 산촌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 공간과 지역민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道는 산림면적 80%가 넘는 대표 산촌 지역인 영양에서 첫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국가 명품 숲에 선정된 자작나무 숲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어수리, 천궁 등 전국 최대 산나물 생산지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3개 유형의 마을을 조성한다. 먼저 소득형 모델로‘산채 스마트팜 혁신단지’를 조성한다. 일월면 일원에 2027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임대형 산채스마트팜을 만들고 임대형 모듈러 주택 20동을 짓는다. 임산물로 고소득을 희망하는 중장년 귀산촌 예정자 20명에게 어수리 등 산채를 재배하는 스마트팜(0.2ha)과 임대주택 1동을 최대 5년간 임대한다. 또한 어수리 시설재배 임업인과 협업해 귀산촌인에게 산채재배 新기술을 교육하고, 지역 임가가 함께하는 공동 브랜드와 유통·판매 체계를 구축해 임대 기간 종료 후에도 지역 재배단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인접지에 숲가꾸기 등 바이오매스 연료를 활용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자립마을을 함께 조성해 난방열을 스마트팜에 공급하고 산림자원 이용을 통한 산림경영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신규 산림 일자리도 창출한다. 둘째, 자연 체험형 모델인 ‘산속 자연인 마을’을 만든다. 산채 재배 주산지인 일월산 일원의 공유림 300여 ha에 자연인의 삶을 희망하는 중장년 귀산촌 예정자 2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산속 자연인마을’을 조성한다. 임산물 생산 수익이 가능한 규모인 5~10ha의 공유림과 숲속의 집 1동을 최대 3년간 임대해 산 속에 거주하면서 산채, 두릅, 버섯류 등 단기 임산물을 재배하고 채취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산촌 생활이 가능하도록 재배 기술 교육, 임산물 판로지원, 지역민과의 사회관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임대 기간 정착에 필요한 준비와 지역의 산촌 생활·문화에 적응할 수 있어 성공적인 귀산촌 정착이 기대된다. 셋째, 웰니스형 모델인 ‘자작누리 명품 산촌마을’을 조성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명품 숲을 활용해 단기 체류 숙박과 사무공간을 갖춘 지역 상생형 산촌 우드스테이와 워케이션 공유형 사무실인 숲 오피스를 조성한다. 산촌 듀얼라이프, 4도 3촌 힐링 산촌 생활 등을 추구하는 중장년 귀산촌 예정자 20명이 6개월에서 1년간 단기 체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기간 동안 자작나무 숲 등 국공립 시설과 연계한 산림휴양,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웰니스 생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지역민-귀산촌인 멘토링을 통해 산촌 정착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자작나무 특화 거리 조성, 로컬푸드 마켓 운영, 기업 연계 워케이션 프로모션, 창업·창작공간 지원 등 다양한 지역상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범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산림·산촌활성화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수요자 모집, 귀산촌 교육, 일자리와 주거·정착을 지원하고, 산림 순환경영을 위한 목재이용사업과 숲경영체험림 운영을 통한 부가수익 창출 등 사유림 산주도 지원한다. 특히 2027년 시범마을 조성과 동시에 귀산촌 예정자를 선발하고, 2028년부터 ‘4060+ K-산촌 드림’ 시범 사업을 본격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道는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영양군의 생활 인구가 유입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임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활력있는 산촌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림 대전환을 통해 도 면적의 70%가 넘는 산림을 ‘돈 되는 산’으로 만들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산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본 시범사업을 통해 도시의 분주함을 뒤로하고 자연 속에서 숲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중장년층의 로망을 현실로 바꾸는 귀산촌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7일 현재 기준 올해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105만5035명이다. 1945년 10월 7일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으로 개관한 국립경주박물관은 개관 79년째를 맞이해 관람객 수 100만명이라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올해 관람 성수기인 5월부터 지난달까지 매달 10만명 이상 경주박물관을 찾았으며 가장 많은 관람 인원이 몰린 지난달부터 7일 현재 기준 16만여 명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2024년 관람객 증가 요인은 △다양한 전시 콘텐츠 구성 △연휴기간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16일 문을 연 특별전 ‘함께 지킨 오랜 약속’은 이미 20만명 이상이 관람해 관람객 수 동원에 많은 역할을 했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70주년 특별전시 ‘함께 지킨 오랜 약속’은 많은 성원에 힘입어 전시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한 만큼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라미술관 로비에 설치된 촉각체험물 및 점자 설명문, 경주 석굴암 조각 탑본 음성해설 등도 주목된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전시품 모형을 만지고 음성해설을 들으며 경주의 문화유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 콘텐츠를 도입한 것 역시 관람객의 관심과 흥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신라미술관에 이어 신라역사관에도 촉각체험물 등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아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유익한 교육·행사 등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51회 신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강희 시의회 문화도시위원,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상용 한국예총 경주지회장, 박임관 경주문화원장 등 화백위원 10명과 시민축제운영단 대표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문화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일보 2024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1만2000여 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19일 경주에서 열린다.
최일선에서 국방을 담당하는 군에서, 체력은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군을 이끌어가는 장교들의 체력 수준이 과거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영양.봉화)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장교 체력측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급 이상 체력 수준을 보유한 장교 인원은 총 64.3%로 2019년 대비 10.7%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3급 수준도 안돼서 아예 불합격한 인원도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인은 1년에 1번씩 체력 검정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체력검정 종목은 3k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로 '특급, 1급, 2급, 3급' 4개 등급으로 판정해 '특급, 1급'은 우수 체력 인원으로 분류한다. 육군의 경우 2019년 88%이던 1급 이상 체력 보유자는 2023년 78.3%로 9.7% 하락했고, 장성 계급의 하락 폭이 11.4%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정보시스템의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보시스템 '예방점검체계'와 '표준운영절차'가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보시스템 예방점검체계'와 '정보시스템 표준운영절차'를 마련해 내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에 적용을 권고한다고 7일 밝혔다. 기관별 준비 상황과 예산 확보 등이 상이함을 고려해 2025년 적용을 권고하고, 2026년부터 적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공 정보시스템은 예방
경북교육청은 7일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사립학교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범죄‧성범죄 전력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사람이 아동 관련기관에 근무 중인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도내 사립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172교에서 근무하는 730여 명의 사무직원으로, 아동복지법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아동학대나 성범죄로 취업제한을 받은 이들이 아동 관련기관에서 근무하거나 운영하는지를 확인한다.
대구 군위군은 8일 제48회 군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종합운동장에서 소상공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와 함께 군위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 제공 및 상담 등을 위해 ‘소상공인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접근의 어려움, 디지털 취약 등으로 소상공인 대상 지원사업을 모르거나 상담을 위한 센터 방문에 있어 거리적 불편함이 큰 군위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자리이다. 찾아가는 상담소에서는 소상공인 정책 상담 및 신청, 전기요금 특별지원 상담 및 신청, 폐업(예정) 소상공인 지원상담 및 고충민원 접수 등 군위군 소상공인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는 오는 10~11일까지 이틀간 영주시민운동장과 생활체육관 등 주변 체육시설과 서천에 있는 파크골프경기장에서 '제11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건강대축제는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경북연합회와 영주시지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경북도, 영주시가 후원해 전국 시도연합회별로 7개종목(파크골프, 한궁, 그라운드골프, 장기, 게이트볼, 바둑, 윷놀이)으로 열띤 경쟁을 하게된다. 이번 대축제 참가자는 시도연합회별로 엄선된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영주에서 개최하다보니 모든 종목을 영주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우리선수들의 화합과 기량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7~11일까지 경주와 구미에서 도내 교육기관과 학교에 근무하는 영양(교)사와 행정실 업무 담당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경북교육청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과 학교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문화를 강화하고, 산업재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교육은 더케이호텔경주와 호텔금오산(구미)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7일과 8일은 경주에서, 10일과 11일은 구미에서 각각 열린다.
대구시 사단법인 청아전통예술진흥은 지난 6일 군위군 부계면복합교류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아선비춤을 비롯한 진도북춤, 풍류선비춤, 태평가무 등 전통예술뿐 아니라 지역출신 가수 현칠, 색소폰 연주,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청아춤 나래를 펴다’ 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전통 춤을 감상하며 지역 문화 발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 군수는 복합교류센터가 이름 그대로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즈넉한 무섬마을의 정취와 함께 펼쳐진 '2024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5~6일 무섬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에 가을을 만끽하며 많은 관광객이 무섬마을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무섬외나무다리; 무섬에 살어리랏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무섬마을 주민의 일생과 전통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대표 프로그램인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전통혼례 재연, 전통상여행렬 재연행사뿐만 아니라 열린음악회, 버스킹, 전통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관광객을 즐겁게 했다. 올해는 무섬마을의 잔잔한 밤하늘과 화려한 경관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천체관측, 야간경관조명 등 야간 프로그램과 모래사장에 마련된 무섬 힐링 쉼터, 모래조각전시, 힐링 밧줄 체험 공간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관광객 김준기(41.대구시 수성구) 씨는 "청명한 가을볕 아래 외나무다리를 건너자, 마치 시간여행을 온 것처럼 100년이 넘는 옛 가옥들이 나타났다"며, "이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 무섬외나무다리 축제가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외나무다리는 350여 년간 마을 주민이 뭍을 오가는 유일한 통로였다"며, "이번 축제가 역사의 옛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현재와 공존하는 무섬마을의 매력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한국생활개선 김천시연합회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및 야외공연장에서 생활개선회원 한마음 화합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숙자 한국생활개선 경북도연합회장과 시·군 연합회장, 박기화 NH농협 김천시지부장과 지역농협장, 지역 농업인단체장 및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회식을 개최했으며, 식전 공연으로 생활개선회원 학습과제인 노래와 댄스, 장구 난타 공연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임소록 회장은 “시대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 생활개선회도 그에 발맞춰 나갈 것이고 농촌사회의 대표적인 여성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우리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대회사에서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생활개선회는 1958년 출발한 역사 깊은 단체”라며 “우리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생활개선회의 파워를 보여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김천시 생활개선회에서는 국보 갈항사지 동서 3층석탑 반환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국보 갈항사지 동서 3층석탑을 김천으로”, “국보 갈항사지 동서 3층석탑을 제자리로”, “김천의 귀중한 문화유산 반드시 반환”이라는 구호와 타올을 펼치며 국보 갈항사지 동서 3층석탑 반환에 대한 회원들의 염원을 대내외에 피력했다. 오후에는 농업기술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회원 장기자랑과 명랑게임,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영농에 지친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었으며, 행사장 청소를 마지막으로 생활개선회원 한마음 화합행사를 마무리했다.
최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이틀간 펼쳐진 '2024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와 스타크래프트(1:1 개인전), FC 온라인(1:1 개인전)의 일반부 3개 종목과 중고교대항전 발로란트(5:5 팀전) 1개 종목 등 총 4개 종목에 총상금 137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달 22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서는 4종목 합산 223팀, 599명이 참가 신청하며, 전국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28일과 29일, 이틀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종목별 4팀의 결선 진출자들이 선발됐다. 결선대회는 2개 종목씩 나눠 5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 및 스타크래프트, 6일에는 FC온라인과 발로란트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대충만든팀'이 뜨거운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여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으며, '노인과바다'팀이 아슬아슬한 차이로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공동 3위는 '충남호랭이'팀과 '까만콩젠지기원'팀이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정민기'씨가 1위에 올라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차지했으며, 결승전에서 아깝게 패배한 '선우도현' 씨가 최종 2위를, '김현목' 씨와 '이상택' 씨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FC온라인은 '김원' 씨가 1위를 차지해 우승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으며, '신수용' 씨가 2위를, '양승호'씨와 '조원태' 씨가 공동으로 3위를 차지했다. 중고교대항전 발로란트는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팀명 : Team Cube Tang)' 조연우 군 외 4명이 우승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광주공업고등학교(팀명 : TGC)'를 대표해 출전한 오승민 군 외 4명이 준우승을, '배방고등학교(팀 : 배방고등학교)'의 박태명 군 외 4명과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팀명 : Team PCS)의 김기운 군 외 4명이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치열했던 결선 경기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보드게임존과 추억의 오락실존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했으며,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퍼스널컬러 및 성격유형검사(MBTI) 상담 부스는 행사를 찾는 청소년 및 젊은 세대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첫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참여한 영주 출신의 前)프로게이머 이성은(흑운장)씨의 해설은 매끄러운 진행과 자세한 설명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과거 스타크래프트의 향수에 젖은 3040세대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양대학교 게임학과에서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를 운영해 관련 분야의 꿈을 가진 학생들과의 상담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자녀와 함께 상담받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도 어렵지 않게 보이는 등 게임 문화에 대한 인식과 분위기가 많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반기며 경품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탰으며,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미용과 학생들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이틀간 부스 운영으로 대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회째를 맞은 전국 단위 e스포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참가자와 관람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영주가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 e스포츠 관련 문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