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 내 청년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18세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은 지역의 특성과 입주 수요 등을 감안해 지자체가 입주자를 선정하는 유형의 공공주택으로, 최근 이차전지 기업 유치 등으로 포항시에 유입된 청년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포항시와 LH가 계약을 체결해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임대보증금은 약 600만 원 정도에 월 임대료는 약 14만 원 선에서 책정됐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올해 12월경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포항시가 과학기술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우리나라 최첨단 거대과학시설인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제2회 밝은 빛 과학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3세대 및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동시에 관람하는 ‘밝은 코스’와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를 심도 있게 관람하는 ‘빛 코스’로 나누어 시설을 탐방했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만인당 뒤 잔디구장에서 ‘2024 체육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29개 읍면동 체육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 전 흥해아랑고고장구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체육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남·북구 2개의 팀의 줄다리기, 계주 달리기 등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포항시 체육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고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11일 달성군 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선양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제17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달성군지회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달성군지회에서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 지부장 박영한과 달성군 보훈단체 지회장들을 비롯한 유족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제례, 추모사, 추도사,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 지부장은 “오늘날 우리나라를를 있게 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호국안보의식을 함양하고 평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지난 11일 혁신적인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에너지 강소특구 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에너지 산업의 혁신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만남의 장이 됐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9일(토)부터 27일(일)까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2024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하 축제)'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환'이라는 주제 아래 작품 제작과 전시 위주의 틀을 깨고 작품의 제작이 아닌 재해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창의적인 변화를 방문객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
대구광역시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인근 상권들의 평균 가격보다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말한다. 현재 대구에는 414개의 업소(지난달 기준)가 지정돼 있으며, 업종으로는 외식업 325개소, 이미용업 74개소, 세탁업 8개소, 목욕업 등 기타 7개소가 있다. 대구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발굴 추천 공모 사업 등을 통한 신규 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SNS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캠페인 활동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착한가격업소 인지도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선거 브로커 허풍 하나가 나라를 뒤흔드는 모습은 단호히 처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선거 여론조사 조작과 공천 개입 의혹의 중심에 선 명태균 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뭐가 겁나서 수사를 미적거리냐. 조속히 수사해서 엄정하게 처리하라"며 "성역 없이 수사해서 위법성 여부를 밝혀 관계자들을 엄벌하고 선거 브로커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마치 공범인 양 취급되는 잘못된 현상은 바로잡아야 하지 않나"라고도 했다. 이어 그는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덧붙였다. 명 씨와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인사는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는 지난 10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무재해운동을 추진한 결과 무재해 10배수(2850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는 2016년 11월 23일부터 무재해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11일까지 단 한 건의 산업재해 없이 무재해 2850일을 기록해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10일 ‘무재해 10배수 목표달성’ 인증패를 받았다. ‘무재해 목표달성 인증’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자율적으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전개해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인증제도다.
채소 가격 상승세 등의 여파로 지난달 서울의 비빔밥 한 그릇 가격이 평균 1만 1000원을 넘었다.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비빔밥은 지난 8월 1만 962원에서 지난달 1만 1038원으로 0.7%(76원) 상승했다. 비빔밥은 지난해 1월 처음 1만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채소 가격이 오르면서 비빔밥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와 국제옥수수재단(ICF, 이사장 김순권)이 미국의 NGO NEI 재단과 협력하여 추진한 아프가니스탄 적응 초당 옥수수 종자 개발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사용된 종자는 김순권 박사가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식으로 개발한 NK Sugar OPV(방임수분종) 초당옥수수다. 국제옥수수재단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7개 주(Nangarhar, Kunar, Laghman, Parwan, Kapisa, Herat, Balkh)에서 각 주마다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적응 시험을 실시했다. 방임수분종 OPV가 현지 환경에 잘 적응하여 농민들이 성공적으로 종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 또한, 4개 주(Nangarhar, Kabul, Balkh, Herat)의 농업 시험장에서 더욱 구체적인 시험이 진행되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오는 18~19일 내성천 주무대 및 일원에서 ‘디지털 창의ㆍ융합 세상~나의 꿈을 잡고 미래로’ 주제로 한 ’2024 교육발전특구 봉화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한마당은 디지털교육(AI교육)과 과학기술이 융합된 재미, 나눔, 그리고 성장을 위한 창의ㆍ융합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체험을 통한 진로ㆍ직업에 대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관심고취, 디지털 창의·융합, JOB페스티벌등 60개 체험부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과 과학적 사고를 바탕을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지난 11일, 영천교육지원청 2층 소희의실에서 2025학년도 상급학교 진(입)학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특수운영위원회는 영천특수교육지원센터장인 이성호 위원장을 비롯하여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학교 교장,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등이 위원으로 참석하여 △ 유치원 진(입)학 특수교육대상자 1명 △ 초등학교 진(입)학 특수교육대상자 16명 △중학교 진(입)학 특수교육대상자 28명에 대한 선정·배치 심의를 실시했다. 이번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상급 학교 진학 선정·배치 운영위원회에서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7조에 따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정도 및 능력, 보호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주지에서 가까운 학교 곳으로 통학할 수 있도록 배치하도록 하였다.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시작된 지 일주일이 넘었다. 여야가 처음 외쳤던 '민생국감'의 다민은 온데간데없고 '김건희 국감'과 '이재명 국감'이 되며 정쟁만 더 키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정감사는 입법부가 행정부를 견제하고 정책을 검증하는 활동으로 '의정활동의 꽃'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하지만 여야는 국정감사 첫날인 7일부터 곳곳에서 충돌하며 대치 국면만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김건희 여사를 정조준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해 총공세를 벌였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을 거론하며 맞불을 놨다. 특히 지난 7일 행안위 국감에선 김 여사 의혹 관련 증인의 출석을 놓고 여야가 극심하게 대립한 끝에 파행되기도 했다. 과방위에선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출석을 놓고 여야가 맞붙었고, 결국 이 위원장이 이날 오후 과방위에 출석하기도 했다. 야당의 공세에 여당도 이재명 리스크를 정조준했다. 법사위에서는 이 대표가 받는 재판들이 대부분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화력을 집중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 11일 환경자원사업소에서 열린 2024 환경공무직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를 방문해 환경공무직을 격려하고 행사를 축하했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12일까지 이틀간 포항양덕체육공원에서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 기간 이틀 동안 8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되며,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 출·퇴근 이후 유동 인구가 적은 양덕동 지역 일대가 인파로 붐비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 행사의 취지에 맞게 행사장 주변 상점 매출도 끌어올리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는 오페라, 클래식, 포크, 연극, 콘텐츠,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축제를 펼치며, ‘사운드 유니버스 다이브’에 걸맞게 도시 곳곳이 공연예술로 물들었다. 지난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개막선언으로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이하 판타지아 가을축제)의 성대한 서막을 열었다. 개막식에 이은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장미의 기사’는 3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진들이 높은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판타지아 가을축제 기간 동안 메인오페라 ‘장미의 기사’, ‘광란의 오를란도’ 2편 공연으로 좌석점유율 약 80%를 기록했고, 11월 8일까지 축제를 이어가며 메인오페라 세 편(264, 그 한개의 별,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라 트라비아타)과 폐막콘서트로 푸치니오페라 갈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덕군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오십천 황금은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펼친다.
대구시는 지난 11~13일까지 동성로에서 개최한 ‘2024 대구청년주간’ 에 7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0주년을 맞이한 ‘2024 대구청년주간’은 동성로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개막식, 공연 및 문화행사, 대구청년가요제, 부스존, 교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많은 시민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졌다. 개막식에는 여러 내빈과 청년대표가 동성로에 주초석을 세우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비와이 축하공연, 대구 예술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비와이는 뜨거운 열기에 앙코르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많은 인파 속에서도 안전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기는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영덕군은 겨울철 발생률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FM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해 2월까지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