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4일 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영농경력 5년 미만의 농업 새내기(2021~2024년까지 청년후계농 사업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농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세부적인 지원사항과 의무사항 전달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 경북도, 안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과세제도 세무교육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2부 교육은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농업대전환, 안동의 미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안동시 농업이 추구해야 할 비전과 정책 방향을 이야기하며 청년후계농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권기창 시장은 “쌀 한 가마니의 가격이 2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현실 속에 농업의 어려움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농업을 선택해 안동 농촌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또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을 확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시각 11~13일까지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개최된 포도수확축제에 참가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홍보했다. 올해 91주년을 맞은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는 매년 10월, 포도 수확철을 맞아 파리에 유일하게 남은 포도밭의 수확을 축하하며 프랑스 각지의 와인과 음식을 맛보고 거리 공연, 콘서트, 라이브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종합 야외 페스티벌이다.
안동시와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은 지난 11일 2024년산 안동 세척 사과 3.2t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해 상차했다. 이번에 수출한 사과는 기상 악화, 착과 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도 예비수출단지 지정이 예고된 애플진 사과 수출단지 농가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고품질의 사과다. 안동사과는 지난해 이상 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 국내 가격 폭등 등에도 불구하고 133t, 38.8만 달러(2022년 313t, 85.9만 달러)가 대만, 베트남, 홍콩 등에 수출됐으며, 이날 상차식에는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왔던 만큼, 안동사과의 국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의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1인당 월 구매 한도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기존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변경된다. 당초 10%의 할인 지원 비율에서 안동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국비를 지원받아 할인율이 20%로 상향돼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의 접속 오류 등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매 한도 하향을 결정했다. 이번 구매 한도 하향으로 당초 구매 인원보다 2.5배의 인원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 하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역상품권 chak app 시스템 접속 과부화에 따른 오류를 다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1인당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보유 한도 150만원, 선물 보내기 한도 10만원,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추가할인 지원, 할인율 20%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지류형 안동사랑상품권의 경우 당초 제작 계획된 300억원의 재고가 모두 소진돼 내년 초에 제작될 예정이다. 시에서는 그동안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존 모바일 70만원, 지류 30만원에서 지난해 1월 모바일 60만원, 지류 20만원으로, 올해 4월 모바일 50만원 지류 20만원으로 구매한도를 조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매한도 조정으로 구매 혜택이 감소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이번 구매 한도 하향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지역상품권 chak 앱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의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이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대구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2212만원으로 전월(2398만원)보다 7.7%(186만 원) 내려 4개월 만에 하락했다. 전년 동월 1670만원에 비해서는 32.4%(542만 원) 높은 가격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년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값이다. 9월 대구지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112가구였으며, 규모별 분양가는 60㎡ 이하가 3.3㎡당 1744만원, 60~85㎡ 2225만원, 102㎡ 초과 1847만원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하지 않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이 올해만 4927억5900만원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시효가 지나 건강보험 재정으로 귀속된 금액은 211억2천만원에 달해 국민 의료 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가입자가 1년간 부담한 의료비 중 비급여 등을 제외한 금액(본인 일부 부담금)이 본인부담상한액을 넘는 경우, 건보공단이 초과 금액을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이다. 14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31만8839건이 지급 결정됐으며 금액은 2조5262억9200만원에 이른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바르게살기 칠곡군협의회와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왜관읍 로얄사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임신이 잘 티가 나지 않는 임신 초기부터 배려하자는 의미를 전달하며, 임산부 배려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임신‧출산 장려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아이낳기 좋은 칠곡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를 기념하는 행사가 국회에서 열린다. (사)대한민국독도협회와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경북교육청은 15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창의융합에듀파크 참여기관 업무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창의융합에듀파크 관계기관 2차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상반기 창의융합에듀파크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2월, 도 교육청 소속 12개 직속 기관과 도내 국·공·사립 25개 이공계 체험기관 등 총 37개 기관을 창의융합에듀파크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지정된 37개 기관은 도내 학생들의 이공계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의융합에듀파크 운영학교와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창의융합에듀파크 사업 성과 공유 △참여기관 소개 자료 최신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 창의융합 성과 공유회 관계기관 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의 교육은 학교 안에서만 이뤄질 수 없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 기관을 발굴해 창의
권선호(국민의힘, 왜관읍) 칠곡군의원이 중앙단위 시상식에서 전국 군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권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치유산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치유산업 시상식은 대한민국 치유산업 발전과 지역 개발 등 공익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선정하고 있다. 상의 품격을 높이고자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 각 1명에게만 상을 수여했다. 권의원은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농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치유농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특히, ‘치유산업서비스 장기 요양보험 도입방안 포럼’에 참석해 치유산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관련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며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유·보 이음교육 운영 시범 기관의 원장과 담당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유·보 이음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유·보 이음교육은 유아의 경험이 연령이나 기관에 따라 단절되지 않고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연계와 전이, 적응 과정의 이음을 지원하는 교육을 뜻한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받고,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유·보 이음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유보 이음교육의 의미와 실제에 대한 강의와 운영계획,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으며, 현장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놀이 중심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발달 지원과 교육 공동체 간 상호이해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교사 간 협력 강화와 학부모 참여,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한 교육 효과 증대 방안도 깊이 있게 다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놀이를 통한 배움의 과정을 교사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안내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유·보 이음교육 운영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으며, 앞으로도 교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연수가 많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놀이와 배움을 이어가며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유아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추진해
경북교육청은 15~16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리는 ‘태재미래교육포럼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교육의 미래(사라지는 것과 생겨나는 것)’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정책입안자, 산업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시대에 따른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온정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와 함께 ‘질문으로 탐구 중심 수업 설계하기(AI와 교사의 협업)’이라는 세션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깊이 있는 수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에서 개발한 다양한 웹앱을 시연하며, AI와 교사의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수업 설계 방안을 공유한다. 한편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는 지난 2022년부터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AI 기반 교육용 웹앱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까지 40여 종의 수업과 업무용 웹앱을 학교 현장에 보급하며, 교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경북교육청의 AI 기반 교육 혁신 노력을 알리고, 다른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 교육을
울릉도에서 하나뿐인 작은 고등학교가 전국을 주름잡았다. 울릉고등학교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한 전 종목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 4종목 4명이 입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사진>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1600여 명이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15개 종목에서 불꽃튀는 자웅을 겨뤘다. 울릉고등학교는 4종목 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제골든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프로그래밍종목 은상, 창업실무와 금융실무 부분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금상을 수상한 2학년 김희언(경영회계과)학생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도 자신감을 갖고 한걸음 성장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에는 이 학교만의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등이 큰 바탕이 됐다. 울릉고등학교는 육지에 비해 부족한 직업교육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전공심화 동아리를 특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경영·금융 분야의 우수한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영철 교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의 성장에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우리 학교 직업교육이 앞으로도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양질의 교육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월 말까지 2024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위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꿈키움 작은 학교’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우수 운영 작은 학교를 경북교육청에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또한 매년 5교씩 인증을 받아 지금까지 총 20교가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받았다. 인증 신청 자격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등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운영하는 학교 중 지난해 4월 1일 대비 올해 9월 1일 학생 수 증가율이 5% 이상이고, 지난해 3월 1일부터 현재까지 언론홍보 실적이 3건 이상인 학교가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언론홍보 실적과 사업추진 충실성과 적절성, 학교장 의지와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지표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선정된 학교는 교당 300만원 내외의 시상금과 함께 우수학교 인증패, 꿈키움 작은 학교 현판을 받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작은 학교는 학생 참여 중심 교육과 1:1 맞춤형 학력 지원, 예술 특화 교육 등 작은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특화된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동해해양경찰서는 가을 레저 성어기를 맞아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른 수상레저활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간은 수상 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오는 17~31일까지다. 최근 3년간 동해해경서 관할 수상레저
경북도는 15일 안동 두리원웨딩홀에서 ‘제29회 경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이 성황리 열렸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 주관한 결혼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혼인 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문 장애인복지과장을 비롯해 가족, 친지,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한 ‘경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은 어려운 환경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237쌍을 지원했고, 올해는 30~70대까지의 동거 부부 5쌍의 백년가약을 도왔다. 한편 결혼식 이후 3박 4일간 제주도 신혼여행도 지원한다. 또한 신혼여행 중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모든 일정에 함께한다. 권영문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오늘 결혼식을 계기로 어려움을
경북도와 도내 3개 여성농업인단체(한국여성농업인경북도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경북연합,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는 15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제2회 경북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 열렸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지난 2007년 국제연합(UN)이 10월 15일을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로 지정,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경북도에서도 농업 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기여를 인정하고, 여성농업인의 자긍심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여성농업인과 도, 시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여성농업인 시상식, 선언문 낭독, 양성평등 교육, 사랑의 쌀 전달식,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농촌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여성농업인의 활약상을 알렸다. 특히 행사에서는 농업 현장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여성 지도자에게 우수 여성농업인 상을 수여하고, ‘경북 여성농업인 선언문’ 낭독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농촌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또한 농협경북지역본부와 여성농업인단체에서 기탁한 쌀 260kg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함께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농업 발전의 주역이 돼 달라”며 “도에서도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경북도와 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은 15일 경북도청에서 다둥이 가정 자녀 100명에게 장학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도는 지난 2019년 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과 ‘다둥이 가정 우대 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도내 총 570명의 학생에게 3억4천여 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경북도와 재단은 도내 다자녀 가정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공부하는 우수한 학생 100명을(중학생 44, 고등학생 34, 대학생 22) 선정하고, 장학 증서와 함께 장학금 6천만원(중학생 40, 고등학생 60, 대학생 100만원)을 전달했다. 황병우 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다둥이 가정 학생들의 꿈과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가고 경북도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의 꾸준한 장학금 지원이 도내 다자녀 가정에 큰 힘이 된다”며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추가 출생을 유도함으로써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농수산물 할인 쿠폰 제공’, ‘세 자녀 이상 가구 진료비 지원’, ‘이사비 지원’ 등과 같은 실질적 혜택을 통해 다자녀 가정 우대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 오룡리, 왕태리 일원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영순면 달지리 왕태리 오룡리 일대는 하천 수위 상승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침수피해가 잦은 지역이며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농경지 등에 큰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달지·왕태·오룡들 일원에 총사업비 96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배수펌프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4월 신규 착수 지구 지정, 2022년 12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5년 6월 준공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달지배수펌프장의 유입수량을 달지구역과 왕태구역으로 분산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배수펌프장은 재난예방을 위한 필수시설이지만, 대규모 예산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과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수적”이라며 “기후온난화와 이상기후로 기록적인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해지는 만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방재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 점촌상여소리보존회가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3일간 구미시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이북5도를 포함, 전국 시ㆍ도 대표 21개 팀이 출전했으며 경북도는 70명으로 구성된 점촌상여소리가 출전, 우수상을 받아 상금 700만원을 얻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65년이란 한국민속예술축제 역사중 문경시는 모전들소리, 부곡별신굿, 가은기세배팀이 출전을 했으며 이중 모전들소리는 2017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점촌상여소리는 문경지역의 장례, 의례요로 동부지역의 메나리토리가 잘 보존돼 있고 특히 삼신풀이 및 논두렁 건너기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연희내용과 풍부한 소리, 사설이 적절하게 조합, 마을공동체 문화의 화합, 상생을 예술적으로 지루함 없이 웅장하게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