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 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시상식을 열었다. 에코프로는 18일 포항캠퍼스에서 제2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을 열고 에너지 분야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홍경 교수, 환경 분야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심교승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에너지와 환경,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에코프로가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젊은 과학자상에는 총 32명의 과학자가 지원했다. 에코프로는 논문, 학술상, 특허 등록 건수, 기술 이전 내역 등을 점수화한 업적 평가와 논문의 우수성, 인류의 기술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한 기술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이 교수는 차세대 배터리 재료 및 응용기술 개발, 리튬 메탈 음극 관련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환경 분야 수상자인 심 교수는 완전한 재활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자 및 기기 기술을 연구해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 : 전자 분야 상위 1% 저널)에 1인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 : 학술지 편집자 또는 다른 연구자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저자)로 등록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차세대 리튬 전지의 지능화, 지속가능화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는데 국내 대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주관하는 상을 받아 영예스럽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재활용 웨어러블 소자를 연구한 지 2년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서 기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재활용 연구와 관련해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이 친환경,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과 함께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고 도움이 될 연구 성과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이날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과 함께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제9회 혁신경진대회’도 개최했다. 올해 혁신경진대회에서는 제조/사무 부문 중심에서 비용 절감 등 혁신을 이끌어 낸 임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이번 혁신경진대회 본선에서는 총 8개의 과제가 발표됐으며 원가절감을 통한 제조경쟁력 확보 방안 과제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후 무수히 많은 실패를 용인하고 이를 자산화 하면서 성장했다"며 "혁신경진대회는 이 같은 도전과 혁신의 그룹 DNA를 계승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 및 제조/사무 부문으로 나눠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중앙선 도담(단양)~영천 구간 철도 복선화가 완료되면서, 영천에서 서울(청량리)까지 KTX가 2시간 30분대에 운행하는 시대가 열린다. 중앙선 복선화 완전개통으로 영천역에는 KTX-이음 및 ITX-마음 열차가 각 하루 왕복 4회 정차하는데,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당초 4시간대에서 2시간 30분대까지 단축되게 된다. 또한, 서울까지 KTX 운행으로 기존 동대구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 지역민의 교통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국토 종단 간선축인 중앙선 연계 노선인 경부고속선‧동해선을 활용해 영천에서 부산·울산 등 광역 대도시권으로 이동시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KTX-이음 열차 속도는 도담~안동 구간 250km/h, 안동~영천 구간 시속 150km/h로 운행되며, 2025년말 안동~영천 구간에 250km/h로 속도가 상승되면 운행시간이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연장 145.1km, 사업비 4조 3,413억원을 투입해 기존 단선 철도를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420km 전 구간에 KTX-이음이 운행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중앙선 복선화 완전개통은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관광이 활성화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KTX-이음 증편과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지난 1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 세미나실에서 경북도 소방행정자문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과 이상걸 소방행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주요 업무성과와 2025년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소방행정과 자문위원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소방행정자문위원회는 2008년 9월 발족, 도정 소방정책에 대한 자문과 지역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시·군 소방행정자문단장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운영중이다. 회의에서는 특히 새로 개정된 ‘경북도 소방행정자문위원회 운영 규정’을 바탕으로 세부 규정을 정비하고, 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정책의 효과적인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걸 소방행정자문위원장은 “경북도 소방본부와 자문위원회의 협력체계와 자문 역량을 강화해 도민 안전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항상 소방행정 발전과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소방행정자문위원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소방정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19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민생안전 대비 관내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해양경찰서, 해양수산청 등 지역 내 14개 유관기관이 함께 했으며 해맞이‧산불‧동절기 한파 등 민생안전 및 재난 대비를 위한 기관별 대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연말까지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개최를 대비해 해맞이 행사장 및 주요 관광지 인근 영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과 부당요금 근절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남구청 직원과 명예공중·식품위생감시원 1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행사장 및 관광지 주변의 식품·공중 위생업소 약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포항지역 중·장년 애향단체인 포항뿌리회는 19일 오후 6시 더 퀸 6층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 내빈과 포항뿌리회 회원 및 원로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1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동걸 이임회장 이임사와 김장수 신임회장 취임사, 이성환 포항뿌리회 초대회장 격려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장수 제19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순수한 애향정신을 바탕으로 포항의 정신과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면서 “전 회원과 함께 지역발전의 가교역할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항 흥해읍 용천리 소재 온라인 건어물 판매업체인 ‘건어물이좋다’(대표 배정화)는 19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라면과 김등 생필품 100만원상당을 기탁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건어물이좋다’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기탁된 물품은 흥해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2024년 농업경영·정보화 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어 분야별 기여도가 높은 농업인 1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최근 농식품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경영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농업경영체들은 스스로 경영 성과를 진단하고 재무회계 능력을 갖춰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고, 농업경영 분야 정보교류와 회계교육에 대한 현장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농업경영·정보화 분야 활성화를 위해 △정보화 발전 △농가경영기록 확산 △농업생산자패널 조사 등 3개 부문에 공적이 큰 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농업경영․정보화 발전 유공’에 정보화농업인연합회 활동이 우수한 포항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전기동 씨 등 5명, ‘농가경영기록 확산 유공’에 경영기록장을 잘 작성해 과학영농을 실천한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상주시) 김호상 씨 등 5명, ‘농업생산자패널 조사 유공’에 농촌생활 만족도와 기술활용 등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포도여행(김천시) 서정대 씨 등 5명이 수상했다. 또한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올해 추진한 △경영·마케팅 교육 지원 △생산자패널 조사분석 △농업경영체기록분석시스템 보급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 연구 △농업 빅데이터 연구사업 등 농업경영·정보화 분야 연구개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적용방안에 대한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문제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농업경영·정보화 분야의 발전과 활성화가 꼭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하며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고 미래농업에 대응하기 위해 정밀데이터에 기반한 최신 농업경영 연구가 경북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19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안전한 새해맞이와 민생안정을 위해 읍면동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원학 남구청장 주재로 남구청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일출명소와 관광지 등 인파밀집 예상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대책과 함께 낙상·익수 등 안전사고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계획, 주요 관광지의 시설물 안전점검 등 사전 준비상황을 집중점검했다.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17개 시·도 대상으로 종합평가한 결과,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 원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유일하게 6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한 성과다. 행정안전부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지방재정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종합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개 항목 24개의 정량평가와 2개 항목의 정성평가로 실시됐으며, 종합 부문에 선정된 총 10개 우수지자체에 특별교부세 2억7000만원을 재정 인센티브로 부여한다.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에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 다양한 시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했고,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심사하고,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설문조사와 주민의견서 작성 등에도 시민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예산 전 과정에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였다.
포항시 북구 우창동(동장 정명숙)은 지난 19일 우창동 사랑모임(회장 김성희)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떡 100봉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떡국떡은 물가상승과 한파로 인해 취약세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사랑모임 회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직접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두호고등학교(교장 박용호)는 12월 17일(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미디어교육 “딥페이크 세이프 틴”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적, 저연령층에서 확산되고 있는 딥페이크(불법합성물) 등 학교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성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중점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체험부스를 통해 AI 기술인 피부 퍼스널컬러 찾기, 다양한 컨셉에 본인의 사진을 합성해보는 활동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AI 기술에 대한 관심과 효용을 확인하였다. 또한 딥페이크 레크리에이션 게임 활동으로 딥페이크와 관련된 사실을 재미있게 확인하였고, ‘딥페이크 가짜뉴스의 범죄심리와 대책’을 주제로 한 표창원 교수의 강의를 통해 청소년 디지털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재확인하였다. 두호고등학교 박용호 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정보의 진위를 판단하고, AI 기술을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대구시는 19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 절감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방재정혁신 사례 191건을 제출받아 1차 심사를 통해 33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그중 상위 10건에 대해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평가단 심사를 거친 결과, 대구시는 ‘전국 최초 신기술플랫폼을 활용한 예산 절감’ 건으로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행정안전부에서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는다.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재정 운영 사례를 전파·공유 및 확산을 위해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혁신, 세입증대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2008년부터 개최한 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정부의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본격 도입을 앞두고 경북도는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국내 산·학·연 전문가와 시군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그린에너지 분권실현포럼' 제4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지역별 전기요금제 시행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최근 산업부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설정 권역을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 등 3분할로 나눠 시행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데, 이는 전력 자급률이 높은 지역에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이다. 국회와 학계에서도 차등요금제 도입 취지와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박경원 연구위원은 지속적인 잠재성장율 저하와 수도권 집적, 출생율 감소로 비수도권의 경제성장 요인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기요금 시장 체계에서 송전혼잡비용과 손실비용 등을 반영한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도입되면, 비수도권 지역의 첨단산업 육성과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고,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인할 수 있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경북연구원 설홍수 미래전략연구실장은 현재의 전국 단일 요금제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우선 차등제를 도입·시행하고 단계적으로 범위를 넓혀감으로써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에 따른 혼란을 줄여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자력전력 직접거래를 허용하고 지역자원시설세 등의 인상을 통해 원전지역 지원을 확대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곤 에너지산업국장은 “경북도는 전력자립률 1위지만 도리어 전력입찰시장에서는 불이익을 당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별 전력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전력계통 확충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별 전기요금제는 첨단산업과 기업의 지방 이전에 큰 유인책이 될 수 있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요금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 전력자립율이 높은 광역시도, 발전소 입지 지자체들과 공동연대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에 유의미한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역시도 공동 포럼 개최, 산업부 등 관계부처에 지역별
경북도는 19일 ‘2024년 경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3명에게 최고장인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최고장인 선정은 지난 5월 선정계획 공고 후 8개 직종 12명이 신청했으며, 약 6개월 동안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 3차 면접과 최종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3개 직종에 3명을 최종 선정했다. 도자공예 분야 고윤길(57, 상주요 대표)씨는 어릴 적부터 도예 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상주공업고등학교를 졸업 후 인천 도연요 입문을 시작으로 경남 김해, 부산, 경기도 이천, 경북 상주 등에서 현재까지 36년 동안 도자공예 산업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 2017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수상, 경북도 공예대전 대상, 특허 및 디자인등록(7건)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 냈으며, 현재는 고향인 경북 상주에 작업장(상주요)을 운영하며 후학양성과 도자공예 발전에 힘쓰고 있다. 기계정비 분야 이정호(56, (주)포스코)씨는 37년 재직기간 동안 회전설비 전반에 대한 개조, 개선 및 기계 단위부품 수리 등 기계정비 분야 기술 습득에 노력해 온 바, 특허 등록 15건, 우수 제안 54건, UCC 제작 13건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2020년에는 포스코 명장(기계부문), 2021년 포항시 최고장인, 2022년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됐다. 현재는 산업현장에서 터득한 지식과 정비기술력을 바탕으로 철강 산업 기술 발전과 후배 기술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기 분야 임태문(61, ㈜태영기술단) 씨는 37년간 코오롱그룹에서 근무하면서 POM 생산 공정 안정화로 코오롱그룹 최고기술자로 선정됐고, 2014년 우수 숙련기술자 선정, 2016년 통상산업부 장관상 수상, 2022년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현재는 (주)태영기술단에 근무하며 전기안전관리, 감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구미대학교 전기융합 에너지과 겸임 교수, 국가기술자격 검정 위원과 기능경기대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후배 기술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부터는 타 시도 숙련기술자들과의 명칭을 통일하고 숙련기술인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경북도최고장인’ 명칭을 ‘경북도명장’으로 변경했다”며 “숙련기술인들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술 전수와 보유 기술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하도록 환경 조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2년부터 최고장인 제도를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장인으로 선
김천시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2025년에 708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292억원 증가한 것으로 김천시, 국회의원, 김천시의회가 혼연일체 되어 예산 확보를 위해 매진한 결과이다. 김천시는 내국세 결손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의 따른 긴축 예산편성, 정부 예산안이 대규모 삭감되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가운데서도, 시 발전의 동력이 될 주요현안 사업의 국·도비를 차질 없이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주요 국·도비 사업으로는,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 사업비가 반영된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1189억원, △중부 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 60억원, 국도 대체 우회도로(옥률~대룡)의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항 국도 대체 우회도로 107억원 등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세 수입이 전체 예산의 11%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우리 시에서 주요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국·도비 예산 확보는 필수적이다”라며, “김천시는 앞으로도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김천시는 2025년도 정부 추경이 예년에 비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담팀을 구성해 이번 예산에서 반영되지 못했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국·도비 확보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4년도 제2회 경북도 지방공무원 공개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88명을 발표했다. 도는 11월 2일에 시행한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AI 역량평가를 하고, 12월 4일부터 3일간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2회 임용시험에는 10개 직렬(16개 직류) 1239명이 출원해 평균 경쟁률 14:1을 기록했다. 합격자 88명 중 직렬별로는 7급 행정 18명, 농촌지도 29명, 기록연구 1명이고, 9급은 공업 10명, 환경 2명, 농업 8명, 녹지 2명, 보건 2명, 시설 16명이다. 이 중 9급은 기술계 고교 구분모집으로 33명(공업 일반기계 4명, 공업 일반전기 1명, 농업 8명, 녹지 2명, 보건 2명, 시설 일반토목 12명, 시설 건축 4명)이 합격했다. 이는 2024년 경력채용인원의 20%에 근접하며, 도는 향후 고졸자의 조기 사회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비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합격자 학교 현황으로는 상주공업고 19명, 경북기계금속고 1명, 한국미래농업고 1명, 김천생명과학고 2명, 한국산림과학고 6명, 경산제일고 2명, 한국생명과학고 1명, 경북하이텍고 1명으로 나타났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29.9세이며, 최연소합격자는 21세(2003년생), 최고령합격자는 51세(1973년생)로 분석됐다. 또한 나이별로는 20대가 30명(6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2명(26%), 40대가 3명(6%), 50대가 2명(4%) 순이다.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합격자 평균연령은 25.6세이며, 기술계고 구분모집을 제외한 최연소합격자는 25세(1999년생), 최고령합격자는 36세(1988년생)로 분석됐다. 또 나이별로는 10대가 30명(73%)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7명(17%), 30대가 4명(10%) 순이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힘든 수험생활을 견디고 임
포스코 열연부(리더 김기준)는 19일 포항시 청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천진홍)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라면 80상자를 기탁했다. 포스코 열연부에서는 매년 재능기부와 물품후원을 통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 중이며, 특히 올해는 청림종합상가 도색 봉사, 경로당 에어컨 기증 등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이날 물품을 전달한 포스코 열연부 이성한 과장은“추운 날씨만큼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베품과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문화유산분야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식을 성황리 열었다. 시상식은 효율적인 국가유산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 전문가 포럼 행사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4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7개 시군과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공로가 있는 민간단체, 민간인, 공무원 등 12명에게 표창을 했다.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는 문화유산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총 6개 분야 14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에서 경주시가 ‘대상’, 안동시와 고령군이 ‘최우수상’, 상주시와 영덕군은 ‘우수상’ , 김천시와 예천군은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경주시는 석굴암 일대 산사태 예방을 위한 긴급정비, 경주 역사문화 아카이브 DB 구축, 원도심 역사문화유산 종합정비계획 등 문화유산 안정적 보존과 주민 생활과 문화유산의 공존을 위해 노력한 점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예산집행, 문화유산 신규 지정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최우수상은 안동시와 고령군이 수상했다. 안동시는 하회선유줄불놀이 정기공연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군은 대가야 고도로써 신규 고도 지정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도 신규 지정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최초 이뤄지는 신규 지정이다. 우수상을 받은 상주시와 영덕군은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통한 지역 역사문화자산의 가치창출을 위해 자체사업 추진과 문화유산 사업의 효율적 추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는 갈황사지 동서 삼층석탑 반환 추진, 예천군은 국비공모사업 적극 추진에 대한 노력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시군에는 도지사상과 함께 대상에는 시상금 500만원과 사업비 2억원, 최우수상에는 시상금 300만원과 사업비 1억2천만원, 우수상에는 시상금 200만원과 사업비 8천만원, 특별상에는 시상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함께 시상하는 문화유산 보존‧관리 유공자 표창은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에 기여한 2개 민간단체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노력한 민간인 4명, 일선 시군에서 안정적 보존‧관리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6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정연철 경북도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문화유산은 단순히 원형을 보존하고, 지켜나가는 것을 넘어서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가치창출이 필요하다”며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지사장 오정기)는 18일 관내 아동보육시설인 선린애육원(원장 박정민)을 방문하여 ‘하늘반창고 키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였다. ‘하늘반창고 키즈’는 공단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5월 선린애육원과 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설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 구입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금40만원(온누리상품권 40장)을 전달하였다. 오정기 지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북부지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며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