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연말까지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개최를 대비해 해맞이 행사장 및 주요 관광지 인근 영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과 부당요금 근절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남구청 직원과 명예공중·식품위생감시원 1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행사장 및 관광지 주변의 식품·공중 위생업소 약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음식물 소비기한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이행 상태등을 비롯해 숙박업 요금표 게시, 객실 청결 등 위생관리 준수여부 등으로 식품위생법과 공중위생법 위반행위 여부를 집중점검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과 식중독 예방 수칙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식중독 사고 등 식품관련 안전사고 예방과 부당요금 근절 등을 위해 해맞이 축전 당일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식품공중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해 새해맞이를 위해 해맞이 명소와 관광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