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매전면은 22일 관하보건진료소 앞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관하학구 어르신 웃음나누기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로잔치는 관하학구 경로당 운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산동세원복지센터, 관하초등학교 총동창회가 후원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구시는 22일 대구인터불고 엑스코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정신건강 전문가, 관련 기관 종사자,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정신건강·자살예방 정책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주제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심포지엄은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는 보건복지부 전은정 자살예방정책과장이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방향’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백종우 정책연구소장이 ‘자살, 이대로 괜찮은가’로 주제발표를 했다. 2부는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훈 센터장이 ‘대구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추진현황’ 발표 후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일정 윤곽이 올해 말까지 어느 정도 드러난 가운데 연내 1심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초를 넘길 경우에는 현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아닌 새 재판장이 윤 전 대통령에게 선고를 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전날(21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공판에서 2주에 3회 재판을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연말까지 총 28회의 공판을 지정했다. 10회 가량의 재판은 향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예정된 기일은 대부분 증인신문에 할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핵심 증인으로 38명을 신청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측도 이에 맞서 최재해 감사원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증인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재판부의 타임라인을 그대로 따른다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는 내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증인신문 등이 늘어지면서 내년 2~3월을 넘길 경우에는 재판부 변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재판장인 지 부장판사는 지난 2023년 2월 형사합의25부로 와 이미 올해 3년째에 접어들었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재판 지연 차단을 위해 재판장 최소 사무분담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 '최소' 사무분담 기간이긴 하지만 대체로 이 기간을 넘기면 사무분담이 변경된다. 내년 2월 법관 인사 때 지 부장판사의 이동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현재로서는 예정된 타임라인대로 재판이 진행될 지도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두 차례 공판에서 증인 채택과 신문 순서, 증거 출처 등 검찰 측 입증 계획에 줄곧 문제를 제기했다.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입증 계획과 순서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란죄에 대한 여러 헌법적 관점에 대한 접근에서 봤을 때 다뤄야 하는 심리와 쟁점의 순서가 충분히 고려되면서 재판이 진행되는 게 맞지 않겠나 하는 의견을 개진한다"고 말했다. 기소 이전부터 윤 전 대통령 측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수사 적법성 문제도 재판 중 언제든 불거질 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윤갑근 변호사는 지난 14일 첫 공판에서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 없는 기관의 체포·구속이 이뤄졌고 더구나 검찰이 구속기간을 넘겨 기소해 불법 구금 문제가 있다"며 "공소제기 절차가 법률을 위배한 경우에 해당돼 공소기각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이미 12월까지 재판 일정이 잡혀있는 상황에다 윤 전 대통령 측이 번번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보다 더 길어지는 건 불가피해 보인다"며 "재판장 교체
청도경찰서는 교통사고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LED경광등을 배부·부착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지역 내 고물상(6개소) 찾아가 생계형 폐지 줍는 어르신 대상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고 리어카 후미에 LED 경광등을 직접 부착해 드렸다.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은 “어르신 교통사고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LED 경광등 보급 등 다양한 맞춤형 홍보 계획을 지속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 디지털원예연구과 이지은 박사는 지난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9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에서 농촌 봉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사랑농촌문화상은 서울 영동농장 창립자 김용복 명예회장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인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에서 2003년부터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과 관련 공직자 등 공로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이날 농촌봉사상을 수상한 이지은 박사는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시설 과채류 재배기술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 참외 시설환경 안정생산 재배 모델 패키지화, 딸기 품종 로열티 문제 해결을 위한 육묘 기술인 화아분화 검경 기술 체계 확립, ICT를 활용한 경북형 스마트팜 오이 표준 재배 모델 개발 등의 연구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기동대’에서 근무할 공무직근로자 15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지난 달성군 산불현장에서 활약했던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기동대’로 확대·개편해 재난 대응 범위를 산불뿐만 아니라 자연재난·사회재난 전반으로 확장해 보다 종합적이고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각종 재난 예방활동 △산불 현장 투입 및 진화 △태풍·홍수·산사태 등 경보 시 주민 대피 지원 △각종 재난 발생지역 복구 작업 등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에는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성별, 학력에 제한 없이 시험에 지원할 수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박지훈 교수와 기계공학과·IT융합공학과·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가 21일 개최된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박지훈 교수는 대수기하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며 한국 대수기하학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진흥 유공’ 부문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훈했다. 특히, 박 교수는 사사키-아인슈타인 계량을 가지는 5차원 단순연결 유리구 분류, 3차원 파노 초곡면의 비유리성 추측, 3차 대수곡면과 가군 작용의 상관관계 추측, 등 수학계의 오래된 난제들을 해결했다. 또한, 장진아 교수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부문에서 3D 바이오프린팅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장 교수는 실험실에서 조직과 세포의 미세 환경을 정교하게 재현해 프린팅된 장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심장, 연골, 간 등 19종 이상의 조직·장기 특이적 바이오잉크를 개발해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풍각초등학교는 22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비수련’ 교육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진행됐으며, 제기차기, 정심 투호, 예의범절 교육, 바른 인사법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전통 놀이와 예절 체험을 통해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풍각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예절 문화를 익히고, 공동체 생활에서의 바른 태도와 마음가짐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특히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이번 수련 활동은 인성
포스코가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자 새로운 소통 플랫폼 '포스퀘어(POSquare)' 앱을 오픈한지 한 달 만에, 포항 · 광양제철소 등 전사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오픈한 '포스퀘어'는 포스코(POSCO)와 광장(Square)의 합성어로, 사업, 조직문화, 제도, 업무 생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소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앱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이 자신들의 생각이나 제안, 개선점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임원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공감을 표시하고 댓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해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한 취지에서 오픈됐다.
동산초등학교는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급식은 한그릇음식으로 준비해 잔반 제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건강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배우고 점심시간에는 한그릇음식 식단으로 나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활동에 동참했다. 점심을 먹으며 메뉴보드의 홍보자료로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봤다. 건강한 지구를 위해 깨끗이 먹은 식판을 가지고 오는 학생들에게는 대나무 칫솔을 선물하는 이벤트로 잔반 제로에 도전했다. 강모(6학년)학생은 “오늘은 평소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22일 선정됐다. 문화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포항 지역 특화형 전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미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미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총 68건 신청 중 17건만 선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이재민 구호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도 힘을 보태 왔다.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동헌),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광) 대구파티마병원(의무원장 김병호),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 포항의료원(병원장 박성민), 김천의료원(병원장 정용구), 안동의료원(병원장 이국현)은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억8069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022년부터 우리 도의 어려운 의료 취약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 인근 대학병원 등 13개 기관이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왔던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에 소속된 △경북대학교병원․칠곡경북대학교병원 5950만원 △대구파티마병원 4375만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3000만원 △포항의료원 1496만원 △김천의료원 2천만원 △안동의료원 1248만원을 기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영천 문외 센트럴타운 공공분양 아파트' 잔여세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5월 12~14일까지 3일간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과거 분양조건부 전세로 공급됐다가 계약기간 만료 후 퇴거한 주택으로 84㎡형 84호가 공급대상이다. 이번 분양은 청약자격 조건을 대폭 완화해 주택 소유여부, 소득 수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분양가는 8년 전 수준인 최초 분양가 그대로 공급하며 세대형별 및 층수에 따라 2억2190만원~ 2억4120만원 사이다. LH는 입주 예정자들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이사 시기 조정과 대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최소
예천 생텀마을은 24~26일까지 지역살이 프로그램인 ‘밸런스트립’을 시작으로 청년마을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올해 생텀마을의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쉼과 균형’을 주제로 예천에서 살아보는 체험형 여행으로 기획되었으며, 참여자의 성향에 맞춰 ‘밸런스트립’과 ‘릴랙스트립’ 두 가지 테마의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밸런스트립’은 요가, 명상, 자연 속 걷기 등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웰니스 중심의 여행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돌보고 느긋하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며, ‘릴랙스트립’은 예천의 감성적인 공간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나만의 쉼을 찾는 여행으로 카페, 식당, 서점, 자연 명소를 거닐며 자신의 리듬대로 하루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민성 생텀마을 대표는 “청년들에게 예천이 단순한 체험지가 아닌, 삶을 잠시 멈추고 새로운 리듬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운영되는 청년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이 청년들의 일상에 의미 있는 쉼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텀마을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21회의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네트워크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예천읍에 청년들의 활동 공간인 앵커 스토어를 운영해 로컬 거점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청년 정착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경북 산불 피해 성금 1486억원이 모였지만, 아직까지 1원도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3개 기관을 통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이 1486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의성군을 제외하고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4개 시·군에서 이재민 피해 입증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행안부가 성금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 성금을 인명·재산 피해 가구에 3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자체들이 인명 피해의 경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대표이사 최제민)는 지난 21일 대해초등학교와 항구초등학교에서 ‘마음보듬학교’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두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여해 청소년 정서지원사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음보듬학교’는 학교를 중심으로 심리검사, 스트레스 예방 교육, 고민상담소 등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2일 한국장학재단 본사 9층 대강당에서 전국 지자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대구시·대전시·양산시·경산시 등 지자체 업무담당자 20명과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 정홍주 상임이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 총 30명이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지자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45개 지방자치단체(시‧도‧군)가 청년의 학업 전념과 원활한 지역사회 진출을 위해 소속 주민 또는 그 자녀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중 대전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일부 학자금대출 원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학자금대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는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지난 13일 청송군, 영덕군, 영양군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예천군 12개 읍·면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총 365만원이 모였다. 양근호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 18일 영농철 농촌지역에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해 우호교류 협력을 체결한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으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첫 입국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은 지난해 11월 K-베트남밸리 사업 활성화와 계절근로자 파견을 위한 상호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화방현 계절근로자 21명이 입국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지자체 간 우호교류가 계절근로자 교류로 이어지면서 양 지자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날 베트남 계절근로자뿐만 아니라 필리핀 계절근로자 28명도 같이 입국해 이들을 위한 환영행사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15명의 고용주들과 첫 만남을 가졌고, 근로조건과 인권침해발생 시 대처요령, 한국문화 등에 대한 설명회를 마친 후 각 농가로 배정됐다. 군은 오는 6월 화방현 계절근로자 20명을 추가 선발해 춘양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 배정해 매년 영농철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돕게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의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돼 감사하며 성실하게 일한 근로자는 내년에 꼭 다시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초전면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하천과 농경지 내 배수로에 대한 정비·준설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정비 작업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폭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행된다. 특히 배수 취약 구간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수로 정비와 하천 준설 작업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배수 기능 개선과 토사 퇴적 방지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