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경북도에 등록된 42개 시․군립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경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7일 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13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8개 항목, 13개 지표의 정량평가와 우수사례 정성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관을 선정했으며, A~D그룹 중 B그룹에 속한 웅부도서관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시와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7일 권기창 안동시장, 유철환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2023년 8월 전공노를 탈퇴한 이후 처음 체결한 단체교섭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8월 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4개월간 2차례 실무교섭 및 실무진의 여러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양측이 합의한 본 협약은, 전문을 포함한 총칙 및 본문 11장 101조와 부칙 8조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조합활동 보장 △노동조건 개선 △인사 및 감사제도 개선 △교육훈련 △모성보호 △양성평등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공무원 후생복지 향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7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2024년 산림청 모범도시숲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산림청 모범도시숲 인증은 국내 도시숲 중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된 곳을 선정해 산림청장이 지난 2022년부터 인증하는 제도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도시숲 4곳, 가로수 1곳 등 총 5곳이 인증됐으며,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시숲 부문에서 2024-1호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지난해 '인동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모범도시숲 인증을 획득했다.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샛강을 따라 3.4km에 이르는 벚나무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의 도래지로 사계절 내내 특색 있는 풍경을 자랑한다. 구미시는 공원의 매력을 공원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책로에 황토맨발길을 설치하고 벚나무 아래 경관조명을 추가했다. 민들레와 초승달 모양 등 특색있는 조명도 설치해 공원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큰고니를 홍보하기 위해 공원 광장에 큰고니 암수 2마리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민 공모를 통해 캐릭터 이름을 '지산이와 샛강이'로 선정했다. 광장에는 무인카페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며, 공원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부산 해운대구, 대구시, 경북도, 정선군, 상주시, 청송군, 의성군 등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의 겨울철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해 1월 19일까지 스노우파크(눈썰매장)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노우파크는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을 겨울 스포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눈썰매 슬라이드와 20m×30m 규모의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빙어 잡기 체험, 눈동산 놀이터, 회전튜브썰매, 북극곰 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쉼터, 푸드트럭 3곳, 의무실, 화장실 등도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의 선호도를 반
구미시는 지난 17일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 화물운송업계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분석,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화물자동차의 원활한 운송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도심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사·분석한 후보지들 가운데 주민설명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최종 선정된 입지는 선산읍 죽장리 선산IC 인근 부지로, 화물차 주차장과 함께 편의시설이 포함된 관리동을 갖출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권역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확대를 목표로 추가 조성도 검토 중이다. 김호섭 부시장은 "구미시민과 화물운송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물류 운송 경쟁력 강화와 시민 주거환경 개선, 화물 운수종사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부가 민간사전청약 취소 피해자들에게 우선 청약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피해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피해자 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취소 택지의 후속 사업자가 정해지면 특별·일반공급에 앞서 피해자들이 먼저 청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 사실상의 당첨 지위를 승계해 주겠다는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취소 부지를 낙찰받은 후속 사업자가 입주자 선정 시 사전청약 당첨 취소자를 입주자로 우선 선정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주경찰서는 18일 동거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42)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48분쯤 상주시 중덕동 한 주택에서 동거녀의 부모 집을 찾아가 아버지 B(62)씨와 어머니 C(64)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하고 C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얼굴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교육청은 18~19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도내 감사담당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감사담당공무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감사환경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맞는 감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생성형 AI 기술과 디지털 교과서 등 변화하는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감사 방식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감사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이론과 관련 법규의 검색과 적용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청렴연수원 강사를 초빙해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사후 처분보다 사전 예방 감사 기조에 맞춰 감사자와 대상 기관이 서로 소통·공감해 ‘적극 행정’을 활성화하고, ‘비위행위’는 사전 차단되는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하는 특강도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감사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합한 감사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갑 감사관은 “청렴한 정신과 부패에 대한 자정 능력이 강화된다면 사후 처분 위주의 감사 대신 사전 예방 중심의 컨설팅과 지도로도 교육 현장을 개선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감사 문화가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구미 경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에서 업무 담당자와 교육 전문가 등 4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혁신적 교육 실천 사례를 확산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모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운영 방법이 공유됐으며, 2025학년도 운영 계획을 안내하며,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올 한 해 초등 교육과정 정책과 관련해 교육과정과 기초학력, 질문이 넘치는 교실, 인성교육, 학생 주도형 수업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경북 도(都)-농(農) 이음교실’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 간 교육 활동을 연계해 21개 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했다. 또한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수업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학교’ 중 2교가 교육부 주관 성과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공모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5학년도에는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질문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학교’ △학습 및 기초학력 향상을 집중 지원하는 ‘책임교육학년 운영 지원’ 등 총 19개 정책의 공모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성과보고회는 우리 교육의 미래를 위한 결실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라며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지난 2~3일 대구 서문시장 일대에서 위조상품 단속을 실시해 가방, 의류 등 위조상품(일명 짝퉁)을 유통시킨 A씨(49) 등 2명을 적발해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상표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판매업자 A씨 등이 현장에서 판매 및 보관 중이던 해외 유명 상표의 짝퉁 가방, 의류 등 정품 시가 13억원 상당의 위조상품 290여 점을 압수 조치했다. 압수된 물품의 대다수는 L사, C사, H사 등 해외 명품 상표를 도용한 제품이었다. 품목별로는 가방이 136점(46.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 100점(34.5%), 스카프 5점(1.7%), 모자 4점(1.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11개 직속 기관의 주요 업무 보고와 현장소통토론회를 열어 2024년 후반기 현장소통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반기 현장소통토론회는 9월 영천과 청도를 시작으로 고령과 성주, 칠곡, 봉화, 영주, 구미, 경산, 경주 등 10개 지역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현장소통토론회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교육위원회 박승직 의원, 건설소방위원회 최덕규 의원, 11개 직속 기관장과 화랑교육원 학부모 체험 참여자, 학부모 기자단, 상주도서관 평생교육강사, 독서회 회원 등 교육 가족 13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각 직속 기관이 올 한 해 추진한 학교 지원 실적과 업무 개선 실적, 환경 개선 성과 등을 공유하는 주요 업무 보고로 시작됐다. 아울러 진행된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경북교육 종단연구와 업무협약을 통한 연수 과정 운영, 스마트 무인 도서관 재구축 사업, 과학원 전시관 리모델링,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추진, 도서관 시설 노후화에 대한 대책, 해양안전교육체험장 구축, 작은 학교 지원 프로그램 등 도내 교육 현안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행사는 직속 기관과 교육 가족이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대구이룸고등학교에서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가졌다. ‘교류증진협의회’는 역사·지리·문화 공동체인 경북도와 대구의 교육정책 추진 내용을 비교‧분석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상호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국장, 교육‧정책국 부서장, 교류사업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1년간의 교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매년 경북·대구교육청이 제안한 각 2건의 사업을 교류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교육청이 제안한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와 대구 IB 월드스쿨과의 매칭 교류 협력 △경북-대구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사업과 대구교육청이 제안한 △대구·경북 다시보기 프로그램 협력 운영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 사업을 교류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했다.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와 대구 IB 월드스쿨과의 매칭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소노캄 여수에서 경북과 대구를 포함한 4개 시도교육청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시작으로 5월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 교사 기초역량강화 연수’, 9~10월 ‘대구 IB 월드스쿨 수업 공개 참관’, 10월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국장 간담회 개최’ 등 경북교육청 국제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지난 1년간 꾸준한 교류를 펼쳤다. IB 선도 지역인 대구와의 교류로 안정적인 도입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향후 국제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협의체(KAOIB)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대구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서부권역 호국길 걷기 활동을 펼쳤다. 경북의 학생‧학부모‧교직원 300여 명과 대구의 학생‧학부모 90여 명이 함께 모여 다부동 전투 지역 일대를 걸으며 지역의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 다시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보기’ 도서와 연계한 체험활동 모델을 개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9월 대구의 ‘대구학생예술창작터-마당깊은집-이상화고택-계산성당-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을 체험하는 문화예술 코스를 경북의 학생과 학부모 32명이 체험했다. 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 공동체인 대구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지역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정체성을 형성했다. 대구‧경북 교육청의 다양한 체험학습 개발하고, 교류할 계획이다. 또 경북과 대구는 올 한 해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을 함께 운영했다. 각 교육청 담당자와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회와 학교 환경교육의 원활한 협의 방안 모색하고, 학교 환경교육 상호 협력 방안 논의하는 활동을 펼쳤다. 지역 환경교육기관 네트워크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더욱 활발한 교육 교류를 통해 서로가 가진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하고, 확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과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의 만남으로 교육의 ‘따뜻한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 수의계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국민의힘 소속 배태숙(비례대표) 대구 중구의회 의장에 대한 구의회의 징계수위가 19일 결정된다. 18일 국민의힘과 중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은 배 의장이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의 징계처분(제명)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한 사안과 관련,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에 따라 배 의장은 당적을 박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구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중앙당 결정과 별개로, 직 상실 여부가 달린 중구의회의 판단은 19일 이뤄질 예정이다. 중구의회는 이날 302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배 의장의 징계안을 상정하고 투표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울릉 저동초등학교가 아름다운 학교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전국 규모의 이 상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와 대한민국 ESG 조직위원회 주최, 교육부와 환경부,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 저동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25회 아름다운학교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저동초는 학생들의 건강, 미래 소통, 해양환경 등 다양한 교육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곳으로 만들고자 건강 키움교육, 미래 소통교육, 해양 환경생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한 울릉도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교육환경을 활용해 해양 환경생태교육을 추진했다. 한국해양소년단 활동, 해양환경 보호 굿즈 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구성과 교사들의 노력으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지속해서 추진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지열 교장은 “이번 수상은 작은 학교들도 충분히 최고의 학교로 가꿀 수 있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울릉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계엄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연말모임, 행사 취소 등 소비심리가 위축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북도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부 식당 이용하기 캠페인과 함께 지역특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업체와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던 구내식당 휴무를 이번 주부터 주 1회(매주 수요일)에서 2회(매주 수·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구내식당 휴무 확대로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 증가와 식사를 위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 등 일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도청 신도시 인근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해 도청 직원들부터 앞장선다.
(사)대한민국독도협회가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독도 특강을 연중 실시하면서 교육계의 호응을 얻고 있다.
비혼 출생아 등 혼인외 가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경북도가 비혼·입양 정책 대응 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가는 등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18일 저출생과 전쟁본부, 경북연구원(입양 집중 연구), 경북여성정책개발원(비혼 집중 연구), 관련 전문가 그룹(정책 제안 및 자문) 등을 중심으로 비혼·입양 정책 대응 T/F를 꾸렸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를 성황리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무역의 날을 기념해 기업인과 수출 관계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의 탑과 유공자 포상 등 기업을 격려하고 내년 또 한 번의 필승을 다지는 결의의 장이 됐다. 이날 경북도는 수출의 탑 77개를 비롯해 금탑산업훈장 ㈜신창에프에이, 은탑산업훈장 ㈜탑런토탈솔루션, 철탑산업훈장 ㈜제일기계, 산업포장 ㈜더빅코리아, 대통령표창 ㈜뉴프라임 등 중앙 포상 28명, 특수유공 8명의 전수식과 함께 40명의 도지사 표창을 시상했다.
문경관광공사는 KTX 중부내륙선 개통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문경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민여가캠핑장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은 개구쟁이 스머프의 버섯집을 연상시키는 황토형 숙소와 하얀 얼음집 모양의 이글루형 숙소로 이뤄져 있으며,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비경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문경새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 체험이 있는 테마 팬션으로 인근에는 도자기박물관, 유교문화관, 자연생태전시관은 관광 및 체험학습장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위치해 있으며 자연생태공
문경시의회는 지난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문경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3건,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2025년도 문경시 세출예산 출자·출연안 등 일반안건 3건, 문경시 2025년도 예산안,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5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5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1050억원(11.3%) 증가된 총 1조350억원(일반회계 933억원, 특별회계 1020억원)으로 일반회계 중 문경 단산모노레일 개선사업 20억원, 중앙시장 앞 공영주차장 확장 사업비 31억원, 문경새재 에코키즈랜드 조성공사 10억원 등 69억7천만원을 삭감하고 영강체육공원 족구장 시설개선 2억원, 진남교반 주변 활성화 용역 1억원, 공동주택시설물 지원사업 3억원 등 14억7천만원을 증액했으며 특별회계(지방공기업 특별회계 포함) 예산안과 2024년도 제4회 문경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 가결했다. 또한 정례회 마지막 날인 제3차 본회의에서는 박춘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경시민이 대성산업에 드리는 호소문을 문경시의회 의원 전원 찬성 의견으로 채택해 ‘문경시에서 문경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는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과거부터 미래까지 문경발전의 동반자로서 대성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호소’했다. 이정걸 의장은 “내년에도 문경시의회는 10명의 의원 한 분 한 분 모두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모아 보다 나은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남은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을사년(乙巳年)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