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 저동초등학교가 아름다운 학교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전국 규모의 이 상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와 대한민국 ESG 조직위원회 주최, 교육부와 환경부,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저동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25회 아름다운학교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저동초는 학생들의 건강, 미래 소통, 해양환경 등 다양한 교육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곳으로 만들고자 건강 키움교육, 미래 소통교육, 해양 환경생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또한 울릉도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교육환경을 활용해 해양 환경생태교육을 추진했다.
한국해양소년단 활동, 해양환경 보호 굿즈 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특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구성과 교사들의 노력으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지속해서 추진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지열 교장은 “이번 수상은 작은 학교들도 충분히 최고의 학교로 가꿀 수 있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울릉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