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산격청사 접견실에서 개최되는 '임용장 수여(市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 참석한다.
대구광역시는 23일 엑스코에서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 이하 FIX 2024 )의 일환으로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 혜택 등 대구의 투자 강점을 홍보하는 대구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그간 대구 투자에 관심을 보여온 미래신산업 분야 국내외 기업과 FIX 2024 전시·포럼 참가기업 100개 사,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투자설명회는 김동혁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이하 김동혁 센터장)의 ‘대구 투자환경’ 소개를 시작으로 △IMC 엔드밀과 ㈜덴티스의 대구 투자 성공 사례 발표, △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회발전특구 및 기업투자 인센티브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투자1번지, 원스톱대구’를 주제로 대구의 투자환경을 소개한 김동혁 센터장은 과거 삼성 그룹의 고향이자, 산업화의 중심이었던 영광을 지나 지난 30년간 대체 산업 유치에 실패해 쇠락의 길을 걸어온 대구가, 민선 8기 들어 군위군 편입,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그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에게 가장 큰 관심사인 미래신산업 육성방향과 정책을 설명했다.
대구 중구는 23일 신규임용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대구 중구 바로 알기 체험 학습과 구청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임명받은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구읍성영상관, 패션 주얼리 센터, 김광석 길 등 중구 관내 주요시설과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구청장과의 소통을 통하여 중구에 대한 이해와 공직 적응을 돕고자 마련했다. 특히, 현장 학습 중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류규하 구청장과 톡톡 튀는 소통의 시간‘에는 MZ세대 공무원이 느끼고 있는 공직 조직문화에 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있는 공직자의 삶이 되도록 행정 프로세서 개선, 업무 효율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구청장과 논의했다.
대구 중구와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은 오는 26일 패션주얼리전문타운에서 동성로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기념하기 위해 ‘찾아가는 명품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찾아가는 명품콘서트는 교동 청년 상인들과의 협업으로 교동을 찾는 주민과 청년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콘서트는 댄스, 힙합,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하고 교동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준비돼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동성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겨울 한파에 특히 취약한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 홀로어르신, 복지위기가구, 건강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빅데이터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 민관협력을 강화한다. 대구시는 실직·질병·가족돌봄 등의 위기사유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빅데이터기반 복지발굴시스템으로 단전, 단수, 기초수급탈락, 금융연체 등 보건복지부 제공 46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해, 복지 위기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찾아내 신속한 조사 지원에 나선다. 또 지역특화형 위기가구 발굴로 전기, 수도, 가스요금 등 공공서비스 제공기관 협력으로 2개월 이상 체납자 정보도 활용해 신속 지원한다.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 이끌림 봉사단은 지난 12일 청소년 및 추진위원 50명과 함께 ‘사랑으로 마음을 잇는 뷰(view)티풀’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노변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및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소중한 순간을 담는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주민자치회는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내관지에서 ‘고산(孤山) 속 마을이야기 카페’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며 가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내관지를 찾는 지역 주민들은 고산 지역의 이야기를 퀴즈로 풀어보고,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장재혁 주민자치회장은 "내관지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퀴즈도 풀고, 파빌리온 건축물 ‘소소별’도 둘러보며 잠시나마 행복한 가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에스포항병원에서 22일 오후, 행정동 콘퍼런스룸에서 ‘10월 포항 바이오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에스포항병원, 포항바이오산업협회, 바이오미래기숙혁신연구센터가 주최하였으며 에스포항병원 의료진 및 직원, 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부 정인철 교수,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한현욱 교수, 관계자가 참석해 포항지역 바이오산업 기업 간 네트워크 생성 활성화를 도모했다.
새대구로타리클럽은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 수성1가동의 자매도시인 청도군 금천면에서 특산물 ‘청도 반시’를 구매해 수성1가동 저소득 세대에 66박스을 전달했다. 박종한 새대구로타리클럽 회장은 “수성1가동의 자매도시인 금천면 농가에 도움이 되고, 저소득 세대에 계절 과일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후원과 관심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사업 협력 어린이집 중‘황금동 업고 뛰어’ 그룹이 지난 17일 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사진 촬영, 입장식, 성화봉송, 선수 선서, 레크리에이션, 율동, 환경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동,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운동회의 열기를 높였다. 물망이, 아이맘, 캐슬우주, 하늘, 힐스테이트 어린이집으로 구성된‘황금동 업고 뛰어’ 그룹은 올해 6월부터 원장회의, 교사 힐링 동아리, 부모 참여 교육, 교재·교구 공구, 프로그램·장소 공유, 환경캠페인, 전통문화체험 등을 같이 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달빛운동회에 참가한 모두가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가치어린이집 협력사업을 확대 운영해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18일 제2작전사령부에서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시민건강놀이터, 금연지원센터, 응급의료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부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군장병들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을 홍보하고,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심폐소생술 실습, 미각 판정, 금연 등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모형을 전시했다.
(재)수성문화재단이 주민주도형 합창단 활성화와 문화예술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원하는 수성하모니합창단 ‘청바지합창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렸다.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문구에서 제일 앞 글자를 따 이름을 지은 ‘청바지합창단’은 평균 연령 80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동아리 합창단이다. 2024 수성못페스티벌 기간에 열린 ‘수성행복콘서트’에 참가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바 있다. 이날 청바지합창단은 동요인 ‘산토끼’부터 ‘모두 다 꽃이야’, ‘바람이 불어오는 곳’, ‘홀로 아리랑’, ‘동백아가씨’, ‘인생은 70부터야’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대구과학대 헤어디자인과의 이현서 학과장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합창단 어르신들의 이·미용 및 메이크업을 도와 더 뜻깊었다. 또, 수성구 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휴먼 키즈 도담도담 중창단’과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 의 특별출연도 연주회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2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하나투어ITC와 대구 수성구 관광 진흥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성문화재단은 내년부터 구미주(유럽과 미국) 관광객의 수성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첫 단추는 2024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지정돼 올해 9월까지 2천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다. 다음해 3월부터 하나투어ITC와 함께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구미주(유럽과 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다식 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는 수성구 주요 관광자원의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는 23일 ‘중대재해예방의 날’을 맞아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수성구 중대재해 안전보건관리 총괄책임자인 송기찬 수성구 부구청장, 관련 부서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안점검검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 △보호구 착용 등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산업안전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건설 근로자와 함께 산업안전 캠페인을 펼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와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이하 ‘교육재단’)이 주최한 ‘미래교육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대구 수성미래교육관 동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미래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국립대구과학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등 5개 네트워크 기관도 다채로운 교육 체험 프로그램를 제공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교육관에서는 자율주행, 로봇코딩, 친환경전기차, 센서드론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청소년정보통신기술(ICT) 체험전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변 광장에서는 교육재단 장학사업인 수성미래교육 ‘몰입’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 동아리 11개 팀의 댄스, 음악, 연극공연, 영어토크쇼 등 무대가 펼쳐졌다.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자연재난 사전대비, 저감활동, 방재시설 관리, 초동역량 및 실제 대응사례 등 6개 분야에서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과 재난관리 추진 실태를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국 338개 재난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수성구는 지표 전 영역에 걸쳐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천 인근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 발굴해 관리하는 등 태풍과 호우 등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나선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수성구는 특별교부세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경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도, 시군, 수행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일자리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어르신 사회참여 활성화 지원을 위해 협력 기관과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관계자들의 격려와 소통을 위해 준비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일선 어르신 일자리 담당자들이 워크숍에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시군 유공 공무원과 수행기관 종사자 20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도 있었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러한 결과는 관계 공무원, 시니어클럽․노인회, 복지관 등 도내 61개 수행기관 모두가 협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내년에도 2968억원 규모로 올해 대비 6천개가 증가한 7만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국 최초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으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업추진 성과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일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정보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앞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추진 방향도 모색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노인일자리 종사자 여러분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총괄 주관하는 2024 국제로봇콘테스트 및 R-BIZ 챌린지가 로보월드기간 중인 25~26일 2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R-BIZ 챌린지란 ‘Robot Business, Idea, Zest’의 약자로 국내 로봇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수요처에서 활용가능한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대이다 국제로봇콘테스트 9개 대회(37개 종목), R-BIZ챌린지 5개 대회(7개 종목)으로 총 14개의 대회를 개최한다. 총 2,300여명(국내 2,170명, 해외 7개국 130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대회에 참여하여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친다.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을 받고도 의무운행 기간을 채우지 않고 수출하거나 차량 용도를 변경해 보조금을 환수 조치한 사례가 최근 5년 사이 10배로 급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와 서울시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17개 시·도에서 전기차 의무운행 기간을 충족하지 못해 환수된 국고보조금 건수는 총 260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256건을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해 18건에서 올해 8월까지 79건으로, 같은 기간 제주도 2건에서 35건으로 증가 폭이 컸다. 이렇게 환수된 전기차 보조금 건수는 △2019년 26건 △2020년 37건 △2021년 54건 △2022년 83건 등 100건 미만으로 유지되다가 지난해(256건)부터 크게 늘었다. 5년 만에 10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도레이첨단소재가 23일 구미국가 5단지 내 동사의 구미5공장에서 IT필름 13·14호기와 아라미드 2호기 기공식을 열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레이그룹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그릅 회장(日覺昭廣),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 특명전권 대사(水嶋光一),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 총영사(大塚剛), 도의원, 시의원과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등 150여 명이 기공식에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5공장에서 IT필름 13·14호기, 구미1공장에서 아라미드섬유 2호기 생산을 위해 기공식을 하게 됐다. IT필름 생산라인에서는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MLCC 이형필름을 생산하며, 고도의 품질과 기술력,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기반으로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라미드 섬유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건식방사 공법을 적용해 균일한 품질과 고내열성을 갖춰 고기능 내열복, 전기자동차, 초고압 변압기에 적합한 슈퍼섬유다. 현재 동사는 연간 47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섬유 산업의 발전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탄소섬유 이외에도 폴리에스터필름과 IT필름, 수처리 필터, 스펀본드 부직포, 원면·원사, 아라미드 섬유 등을 생산,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구미산업단지에만 5개 공장이 있고, 18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으로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모기업 도레이는 일본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4만9천여 명의 종업원이 있으며, 연간 매출액 25조원 규모의 글로벌 첨단소재 부품기업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5월 2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레이 오야 미츠오 사장 등이 참석해 5000억원 상당의 투자액을 MOU체결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23년 10월 구미서 탄소섬유 3호기를 증설 기공해 탄소섬유 제작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작년부터 전사원 플로킹 행사를 개최해 지역 화합과 상생에 대해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기업 도레이가 구미를 중심으로 IT필름, 아라미드섬유, 분리막 등의 첨단소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첨단산업에서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레이첨단소재의 IT필름 13·14호기와 아라미드 기공식은 새로운 시대를 지역과 함께 준비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우수 사례이다”라며 구미 투자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용묵·류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