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년 내로 유통업계의 인공지능(AI) 이용률을 30%로 끌어올린다. 유통업계에 AI를 적용하면 재고비용 20%, 배송시간 10%, 배송비용 20%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해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문경시 시내버스 요금 전면무료화를 위한 문경시와 문경여객자동차(주)간의 협약식을 문경시장 문경시의회의장 문경여객자동차(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민⋅관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서 시민의 보편적 교통복지를 위해 문경시와 문경시의회, 문경여객자동차(주)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또한, 문경시와 문경여객자동차(주)는 시내버스요금 전면무료화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약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무료화 시행 시 발생되는 문제점은 시민의 입장에서 상호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시의회와 문경여객자동차(주) 도움 덕분에 시내버스요금 전면무료화를 시단위 최초로 시행하게 되어서 뜻깊게 생각하며 빠른 시일 내에 정착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은 “어떤 정책도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시행하면서 문제점을 시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문경시의회도 적극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경여객자동차(주) 현한근 대표이사는 “시내버스 전면무료화가 되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시민들을 위해 적극 동참하게 됐으며 앞으로 더 친절하고 더 안전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시내버스 전면무료화와 더불어 교통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희망택시 선정마을 조건을 완화하고, KTX가 개통되는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도 준비하는 등 교통복지뿐만 아니라
문경시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점촌네거리 공영주차장에서 문화의거리 포장마차 시범운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6~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점촌역전상가 2개 업체와 청년몰 2개 업체가 참여하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약돌돼지 궁물두루치기, 족살찌개 등 포장마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지역 가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의거리 포장마차 조성사업은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교통행정과에서 조성한 점촌네거리 공영주차장 일부 부지를 활용해 포장마차 먹거리, 야간경관조명 설치,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간을 조성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많은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이 문화의거리 포장마차를 방문해 먹거리를 체험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가 19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농산물 산지유통 총괄평가회에서 2024년 시군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북도의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는 시군의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성과와 노력, 마케팅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관련 정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자 해마다 실시하는 농산물 유통분야의 종합평가로서 각 시군은 1년 동안의 성과를 검정받는 중요한 평가이다. 전문품목 마케팅 실적, 공동브랜드 출하실적, 생산유통 통합조직 등록, 산지유통 활성화 정책 등에 대한 실적을 시군에서 제출받아 내외부 유통관련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평가표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 수상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시는 설립 첫해에 109억원의 매출을 올려 7900만원의 당기 순익을 올린 문경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운영실적과, 문경시먹거리계획을 꼼꼼하게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은 노력이 최우수상 수상의 숨은 공로라 자평하고 있다. 그밖에도 문경거점APC가 2009년 개장 이래 최초로 매출액 5백억 달성과 문경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130억원의 사업비로 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산지유통시설 확충도 평가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한 몫을 했다. 표창패를 받아 든 문경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유통시책 추진과 유통시설 확충의 과감한 투자는 문경농업 발전의 원동력이므로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왜관읍엔 미군 장병들도 함께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고, 암자의 스님도 신도들과 환경 가꾸기에 참여했다. 어린이집 고사리손부터 여든이 넘은 어르신의 주름진 손은 물론 기업 대표와 외국인 근로자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구미시 시도의원들이 26일 오전 10시 20분께 구미시청 본관 앞에서 이승환 구미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에 지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허복, 정근수, 윤종호 등 7명의 경북도의원과 박교상, 김낙관, 장세구, 김정도, 김춘남, 양진오, 안주찬, 정지원 등 20명의 구미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환 구미 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 지지' 성명을 냈다. 이들은 지난 23일 구미시의 가수 이승환 '35주년 콘서트–HEAVEN' 공연 취소 결정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이는 시민의 안전과 충돌 방지를 통해 혹시 모를 불상사를 미리 방지하고자 하는 구미시의 결정이라고 했다.
내달 1일 취임하는 제27대 신임 남건 울릉부군수(사진.53)는 대구 협성중, 경신고, 경북실업전문대학, 계명대학교 통상학부를 졸업했다. 1992년 공직에 투신한 후 경북도 인재복지과, 대변인, 해양수산국 독도해양정책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상훈은 정부 모범 공무원(국무총리),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 부군수는 "경북도에서 독도 업무에 매달리면서 울릉과의 깊은 인연이 있어 낯설지 않은 곳"대한이라며 "앞으로 군정발전과 함께 지역 농어업 및 관광 산업 발전과 공직기강 확립 등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 포항시 남구 울릉군 )은 포항시 소재 구룡포 전통시장과 대해 불빛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은 시설 및 경영의 현대화와 시장 정비를 촉진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에 근거를 두고 있다 . 구룡포 시장이 선정된 디지털 전통시장 고도화 사업은 전통시장이 원활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인프라 조성과 함께 온라인 입점 강화 △온라인 홍보 마케팅 △상품 개발 등 2 년 간 4 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 대해불빛시장이 선정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은 2 년간 최대 10 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문화, 관광, 역사 등 지역특색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콘텐츠 육성 △전통시장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상품 개발 또는 홍보 ‧ 마케팅 등 판로개척 지원 △상인 조직화 (협동조합 등) 를 지원하게 된다. 이상휘 의원은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통하며 온라인 쇼핑 증가 ,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 면서 “ 이번 전통시장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 ” 고 밝혔다 .
'코리아컵 우승 히어로' 윤평국이 내년에도 포항스틸러스의 골문을 지킨다. 2013년 인천에 입단한 윤평국은 차곡차곡 경험을 쌓던 중 광주에서 꽃을 피웠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 포항스틸러스에 합류했고 입단 첫해 준수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듬해 부상으로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지난 9월 22일 강원전에서 2년여 만에 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공백 기간이 무색할 만큼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후 선발로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한 그는 코리아컵 결승에서 눈부신 선방쇼를 선보이며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윤평국은 “재계약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포항에 와서 3년간 매력적인 포항 축구를 경험하며 축구에 대해 한 번 더 재미를 느끼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는데 계속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내년에는 더욱 팀에 보탬이 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의 결단으로 시행된 ‘자칭 탄핵전문 가수 이승환의 구미 콘서트 대관 취소’에 대해 온·오프라인상 찬반 격론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가까운 이해관계자라 볼 수 있는 시·도의원들이 김 시장을 강력지지, 김 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 모두가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 됐다. 국민의힘 구미시 시·도의원 27명은 26일 구미시의 이승환 구미 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김재현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화재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명을 대폭 늘린 ‘삼중층 고분자 고체 전해질’ 기반의 새로운 리튬 금속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전기차부터 대규모 에너지 저장 장치까지 폭넓은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기존 고분자 고체 전해질 배터리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전극 접촉이 불완전해 성능이 떨어졌다. 여기에 반복된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리튬이 나뭇가지처럼 자라는 ‘덴드라이트’ 문제를 피하지 못했다. 덴드라이트는 불규칙한 리튬 성장으로 배터리 연결 이상을 일으켜 화재와 폭발을 초래하는 치명적 요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해질을 ‘삼중층 구조’로 새롭게 설계했다. 삼중층 구조의 각 층은 서로 다른 역할을 하며 배터리를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 이 전해질에는 불이 잘 붙지 않도록 돕는 ‘DBDPE(Decabromodiphenyl Ethane)’라는 물질과, 전해질의 강도를 높여주는 ‘제올라이트’, 그리고 리튬 이온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고농도의 ‘LiTFSI(Lithium Bis(Trifluorometh anesulfonyl)Imide)’라는 리튬염이 사용됐다. 삼중층 구조의 고체 전해질은 가운데층이 튼튼해 배터리의 기계적 강도를 높여주고, 겉면은 부드러워 전극과 잘 맞닿아 리튬 이온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리튬 이온이 더 빠르게 움직이며 에너지 전달 속도가 개선되고, 덴드라이트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실험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배터리는 1000번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도 약 87.9%의 성능을 유지하며, 기존 배터리에 비해 내구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불이 붙더라도 스스로 꺼지는 특성이 있어 화재 위험을 크게 줄였다. 이 배터리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처럼 소형 기기부터 전기차와 대규모 에너지 저장 장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고분자 고체 전해질 기반 리튬 금속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동시에 에너지 저장 장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사업(단장 한양대 이정호 교수)과 중견연구사업(책임자 김재현 박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6일~17일 양일간 일본 고베를 방문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한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교육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베시립간호대학교와 아사히병원을 방문한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 20명과 교직원 5명은 각 기관의 교육·의료 시스템을 공유하며, 학생 실습 연계와 학술교류, 지역사회 의료모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16일 첫 일정으로 고베 시립간호대학교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공동교육과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보건대 재학생들은 일본 간호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수업에 참여하고,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와 학문적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 17일 고베 아사히병원에서는 병원의 재활 치료실을 둘러보고 산학협력과 학술교류를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준 글로컬기획본부장은 “이번 방문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인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시는 지난달 13일 군위군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과 지난달 25일 동구 한우농장 추가 발생에 따라 군위군과 동구, 북구 일대에 설정된 럼피스킨 방역대(발생농가 반경 5㎞) 및 이동제한 조치를 26일자로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 발생 직후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감염소 살처분 조치를 시행했으며, 방역대 설정 및 이동제한 조치와 더불어 농가 소독 및 흡혈 매개곤충 방제를 통한 추가 발생 방지에 방역 역량을 집중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반 편성으로 군위군 소 사육농가 408호 1만3449두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방역대 내 임상검사 및 예찰로 추가 확산 방지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했다. 대구시의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 결과 최초 발생 후 4주간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지난 16일 군위군, 26일 동구 방역대 해제로 지역 내 모든 방역대를 해제하고,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치했다. 박기환 경제국장은 “계절적으로 흡혈곤충이 줄어드는 시기로 질병 발생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지만,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백신접종과 함께 의심 증상 등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행정기관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달서구 디지털체험센터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실감콘텐츠 ‘금강산에 오르다’, 국립민속박물관의 ‘호랑이 신나다’ 등 총 12종을 상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특정 지역에서만 이뤄지던 실감콘텐츠 영상을 '달서구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에 의해 '달서구디지털체험센터' '실감미디어실'에서 12월부터 상영 중이다. 지역균형 발전, 지역사회 디지털전환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던 달서구는 올 초부터 지역 내 디지털체험센터 실감미디어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전국 다양한 공공기관(체험관, 전시관, 박물관 등)의 콘텐츠를 무상공유
회 추천 몫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을 대신해 이들 헌법재판관 후보 3명을 임명할 경우 그간 6인 체제로 운영됐던 헌법재판소는 9인 체제를 완성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즉각 임명하지 않을 경우 한 권한대행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경고했지만, 한 권한대행은 임명 거부 뜻을 재차 밝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선출안을 총투표수 195표 중 가결 193표, 기권 1표, 무효 1표로 통과시켰다. 정계선 헌법재판관 선출안은 총투표수 195표 중 가결 193표, 부결 1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 조한창 헌법재판관 선출안 역시 총투표수 195표 중 가결 185표, 부결 6표, 기권 1표, 무효 3표로 가결 처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가결 15분여 뒤 헌법재판관 3인의 국회 선출 결과를 정부에 통지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조경태·김상욱·김예지·한지아 의원이 '표결 불참' 당론을 깨고 투표에 참여했다. 조 의원은 표결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탄핵에 미적거리거나 지연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면 국민의 이름으로 단호히 탄핵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한 권한대행이 국가 원수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는 취지다. 이날 본회의 직전 한 권한대행은 "헌법기관 임명을 포함한 대통령의 중대한 고유 권한 행사는 자제하라는 것이 우리 헌법과 법률에 담긴 일관된 정신"이라며 사실상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윤 대통령 탄핵 심리를 지연, 비상계엄 내란 행위에 공모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곧바로 이날 본회의에 보고했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시점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한 권한대행 탄핵안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총리는 권한대행을 수행할 자격도 헌법 수호 의지도 없음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대통령 탄핵은 헌법재판관 6인 이상이 찬성하면 인용된다. 헌재는 6인 체제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와 변론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한 권한대행이 국회 몫 헌법재판관 즉각 임명을 거부하면서 탄핵 심판에 속도를 내려던 민주당에는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민주당은 대통령 추천 몫 헌법재판관 2명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4월 18일 이전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웅진학습센터 현풍학원(센터장 천혜영)은 26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에 초등부 아이들과 내방해 십시일반 모은 라면과 백미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천혜영 센터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저희 초등부 원생들과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양래 현풍읍장은 “웅진학습센터 현풍학원 천혜영 센터장과 우리 지역 초등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완델손이 포항스틸러스와 다시 한번 손을 잡으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줬다. 완델손은 2015년 대전에 입단해 10년 가까이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K리그1 204경기 38득점 28도움을 기록한 완델손은 공격과 수비 능력 모두 겸비한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다. 특히 포항스틸러스에서만 142경기를 뛴 그는 올해 박태하 감독과 선수단의 신임을 바탕으로 ‘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 그는 38라운드 모든 경기에 나서 팀 내 최장 출전 시간(3319분)을 보유했고, 팀이 어려울 때 득점으로 위기를 모면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완델손은 “포항스틸러스와 재계약을 해 내년에도 포항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열심히 해 실망시키지 않고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박용선 도의원(포항5, 국민의힘, 사진)이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이후 경북 지역 사회는 이 사업을 향한 열망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박용선 도의원은 지난 12월 17일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원 탐사가 아니라,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고,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라며 경북도가 이 사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동해 심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탐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대한민국을 에너지 독립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역사적 과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시추를 위한 예산 497억원 전액이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따라서 박용선 도의원은 단순히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그치지 않고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도민 펀드 조성,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지역 기업 참여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박용선 도의원은 “지난 1998년 IMF 위기 당시, 국민이 금 모으기 운동으로 나라를 살려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대왕고래 프로젝트’ 또한 지역민과 국민이 함께 참여해 성공시킬 수 있다”라면서 “경북 도민들이 참여하는 펀드를 통해 경북도와 대한민국이 자원 독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이 같은 박용선 도의원의 발언 이후, 포항시의회는 지난 24일 ‘대왕고래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또한 포항시의원들은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주권과 포항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업”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TF 구성과 지역민 참여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형철 포항시의원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와 국익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포항시가 지역 기업과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포항시의회와 경북도의 다양한 움직임은 박용선 도의원의 첫 주장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북도에서도 경북연구원을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한 펀드 조성 등 정책과제에 대한 용역 발주하는 등 박용선 도의원의 첫 주장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역 정가에서는 박용선 도의원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주장은 한 지역 정치인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경북도가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 도의원은 앞서 “역사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해법을 찾아왔던 경북도가 다시 한번 국가를 위해 나서야 할 때”라면서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시추 작업을 넘어 국가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특정 정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국가적 과업”이라면서 “정치적 논란과 예산 삭감으로 중단돼서는 안 되는 국민적 염원과 미래 세대를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하고 경북도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포항시는 포항시 대표홈페이지 ‘라이프맵’에서 제공 중인 실시간 주차 정보를 확대 서비스하고 코레일네트웍스(주)의 주차시스템 통합관리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코레일네트웍스(주)와 26일 업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 회의는 ‘라이프맵’의 실시간 주차정보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주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코레일네트웍스(주)에서 운영 중인 주차관리시스템에 대한 정보공유로 포항시 주차통합관리방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대구 남구 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남구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8일 이웃 돕기 성금 185만원을 남구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대구 남구 어린이집연합회 5개 분과(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민간, 가정분과)에서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합회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 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소중한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