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 개발 공모전 ‘기미주안(氣味酒案)’을 통해, 안동의 새로운 주안상 ‘기미주안 8味’가 지난 8월과 9월 두 달의 기간을 거쳐 선정됐다. 이후 지난 9월 27일부터 10일간 개최된 2024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기미주안(氣味酒案) 체험전’을 진행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와 함께 전통주 시음 체험을 진행하며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2일 하회마을 만송정 옆 모래사장 인근에서 2024년 마지막 선유줄불놀이 행사와 함께 ‘기미주안(氣味酒案) 체험전’을 다시 한번 개최한다. ‘기미주안(氣味酒案) 체험전’은 기미주안 8味와 전통주를 함께 선보이는 자체 기획전으로, 안동의 특산품을 활용해서 만든 안주와 전통주 한 상을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러 오는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낮 12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기미주안 8味를 구매하면 안동의 전통주인 △안동소주 △안동맥주 △264와인 △고백주&예미주 △임하막걸리 총 5종의 주종 중 구매한 안주와 어울리는 전통주 1잔을 무료 시음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안동의 전통주와 어울리는 새로운 주안상을 이번 자체 기획전을 통해 많은 관광객에게 알려 기미주안(氣味酒案)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홍보에 힘쓰겠다”며, “안동의 특산물을 활용
안동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1일부터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8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고,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19세 이상 ~ 39세 이하)이다. 지원내용은 소득 구간별로 차등해 최대 월 10~30만원(2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자격 검증을 거쳐 신청인 본인 명의 계좌로 반기별(6개월분)로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경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대상자는 반드시 6개월마다 최초 신청과 동일한 방식으로 신청해야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 및 안동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에게 월세 일부를 지원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현지 시각 28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경상북도, (사)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OKTA)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무협약은 다음해 안동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월드옥타 회원, 광역․기초 자치단체, 유관기관 및 수출기업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서 업무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룬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에 대한 축하 및 차기 개최지로서의 환영 인사를 전했으며, 안동시 홍보영상도 상영해 안동시를 알렸다. 권기창 시장은 “다음해 세계 각국의 경제인과 함께 할 것을 기대하며, 대한민국 안동을 오롯이 드리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시는 대회와 함께 개최될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에도 참가해, 안동시 및 안동의 수출 유망한 제품 및 특산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 부스를 운영하면서 차기 개최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30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나팔꽃푸드플랜, ㈜코리아플랜트와 500억원 규모의 김치 제조가공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나팔꽃푸드플랜은 전북 장수군에 소재한 나팔꽃그룹의 계열사로, 김치, 게장, 육류 등을 주력 제품으로 원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축될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홈쇼핑과 소셜․오픈마켓, 편의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의 청정자연을 담아낸 깨끗하고 맛있는 최상의 김치를 만들어 국내 최고의 김치브랜드로 발돋움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나팔꽃푸드플랜과 ㈜코리아플랜트는 안동에 2026년까지 500억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가공 공장을 신축하기로 했으며, 투자가 완료되면 약 16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장재 대표는 “공장 신축을 통해 안동의 청정농산물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한국의 맛을 국내외로 전파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품질 높은 김치를 공급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통해 대표 김치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라며, 우수한 우리 농산물과 식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설계 당선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의 대상은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건에 대해 시행하고 있으며, 설계공모심사위원회는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위원 7~10명으로 구성돼 작품에 대한 평가와 심의·투표를 거쳐 당선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공모 심사에는 전문위원 7명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회는 건축사사무소 알엔케이(주)의 류재근 대표를 최종 설계자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류 대표 작품의 리모델링 건물과 증축 건물의 뛰어난 연계성으로 효율적인 교육 시설 이용이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는 △다양한 학습과 융합적 경험이 가능한 공간조성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지역 상생을 위한 학교 복합시설 조성 △환경생태교육이 가능한 학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를 위해 리모델링 1824㎡, 증축 1688㎡ 총사업 전체 면적 5만4460㎡ 부지면적 2만175㎡ 규모로 9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사전 기획에 참여해 미래 학교에 대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만큼, 학생과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본청 홍익관에서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담당 부서 관계자,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연합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 연구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형 유보통합이란 경북도의 교육적 지역적 환경이 고려되고 학부모와 교직원의 요구가 반영된 특색있고 실효성 있는 경북도의 유보통합 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1일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행정과 재정 일원화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책 연구 용역과제 수행 중인 영남대학교 산학협력팀의 윤재희 교수가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참여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의 내용으로는 경북도 영유아보육교육 현황과 격차 분석, 대상별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요구도 조사와 해결 방안 마련, 안정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행 재정적 이관 로드맵 제시, 경북의 지역별 인구와 환경 특성을 고려한 경북형 유보통합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 내용은 경북 지역의 영유아 보육·교육 현황과 격차 분석을 비롯해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요구도 조사, 해결 방안, 안정적 유보통합을 위한 행·재정적 이관 로드맵 제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경북의 인구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경북형 유보통합 모델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유보통합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행·재정 일원화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 관계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원활한 유보통합과 조직 구성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를 담당한 영남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11월 중으로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책 연구 토론회에 이어 평가보고회를 통해 경북 유보통합 모델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2026~2027학년도 대학 입시를 대비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4학년도 고1, 2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도내 4개 권역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진학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와 대입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오는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사항과 변화를 폭넓게 소개하고, 각 입시 전형에 맞춘 실질적인 준비 방안을 안내했다. 또 학부모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기반으로 대입 준비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해, 개별적인 맞춤형 상담과 같은 효과를 제공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포항공과대학교(10월 18일)와 금오산호텔(구미, 10월 22일), 안동대학교(10월 23일), 경산교육지원청(10월 29일) 등 도내 네 권역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설명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개최됐으며, 포항 지역 206명과 구미지역 241명, 안동지역 113명, 경산 지역 110명 등 67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의 대학 진학 준비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미지역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대입전형 변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자녀의 진학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만족을 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녀의 미래와 대학 진학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진학지원센터를 통해 대입 상담과 입학자료 제공, 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본청 행복지원동 앞 광장에서 직원 복지 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행복지원동 개관 및 직장어린이 개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조병인 전 경북교육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용선·김대일·김경숙 교육위원, 어린이집 위탁운영을 맡은 가톨릭상지대학교 차호철 총장 신부,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개원식은 경과보고와 환영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직장 내 어린이집 건립은 매년 신규 임용 여성 공무원 비율이 남성보다 높아, 여성 공무원의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임종식 교육감 취임 후 혁신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 하나였다. 행복지원동 1층에 설치된 직장어린이집은 보육 정원이 50명이고, 5개의 보육실과 특별활동실 1실, 교구실 1실, 급식실 1실, 유희실 1실, 실내 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3월에 개원해 안동시 소재 가톨릭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신도시(안동, 예천) 내 교직원 자녀 25명이 6개 반으로 편성돼 이용 중에 있다. 또한 행복지원동 2층부터 4층까지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형태의 회의실과 강당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원들이 육아 부담 없이 근무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어, 초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아이의 육아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개선된 근무 환경에서 업무 능력을 발휘하는
울진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소방시책 설명회 및 소방안전협의회 Friendship 강화를 위한 ‘2024년 하반기 소방안전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한창완 서장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9명과 김종태 소방안전협의회장을 포함한 회원 총 33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2024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설명 △소방안전협의회 활성화 방안 토의 △소방시책 추진관련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현재 운영하는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구성할 제18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 및 도 산하기관, 시군에서 추진하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정과 공사 시행의 적정성, 대형공사의 입찰 방법(일괄입찰, 기술 제안, 대안입찰)에 관한 사항 등 심의 등을 담당하는 건설기술진흥법에 근거를 둔 법정 위원회다. 도는 위원회 구성의 투명성 확보와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 모집을 통해 248명 내외의 18기 건설기술심의위원을 모집한다. 새롭게 선발하는 심의위원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공모 분야는 토목구조, 토질 기초, 도로, 상하수도, 건축, 기계, 전기, 스마트건설 등 전문 분야 22개 분야이며, 신청 자격은 공무원, 교수, 연구원, 공기업, 협회 및 학회, 시공 및 설계 용역회사 소속 기술인 등 건설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건설기술분야는 건설사업 디지털화, 생산시스템 선진화 등 융복합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산업 육성을 위해 선발한다. 스마트건설기술분야의 이번 선발은 앞으로 1천억원 이상 공공공사 건설 전과정 BIM도입 의무화에 따라 건설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지원은 모집 기간 내에 전자메일로 가능하고, 신청서와 일반안내 사항, 각종 서식은 경상북도 누리집(www.gb.go.kr)의 도정 소식(알림 마당)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건설공사 품질과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유능한 전문가
경북도는 결혼 초기 주거비용 부담 완화 대책으로 1일부터 도내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발표한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높아진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가 월세로 납부한 비용의 일부(월 최대 3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부 모두 19~39세(2024년 신청 기준, 1985년생~2005년생)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 5년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경북도 내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면서 월세 80만원 이하의 주택에 월세로 거주하면서 주민등록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이다. 지원신청은 11월 1일부터 가능하며, 경북도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지원 요건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6개월 단위로 최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신설했다”며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이 젊은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이라는
경북도의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 중 하나인 인력 양성의 첫걸음이 될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 개원식’이 지난달 3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장상길 포항 부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양자대학원 참여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양자대학원 지원사업’은 양자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운영을 통해 박사급 인력 연 30명 이상을 배출하는 사업으로 향후 2032년까지 9년간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한다.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은 DGIST, UNIST, 울산대학교 등 4개 대학과 KIST, KRISS, ETRI 등 정부 출연기관 등과 협력해 대학·학제 간 개방형 교육·연구 기반의 양자 핵심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양자 분야를 이끌어갈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6월 3대 추진 전략 1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양자기술산업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10월에는 경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원한 포스텍 양자대학원은 경북도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 중 하나인 인력양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특히 2025년에는 양자분야 지·산·학·연 관계자로 구성된 거버넌스 운영, 국내외 대학·연구기관·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제포럼 개최, 양자기술 R&D구축 등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양자기술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를 이을 경북도의 차세대 전략산업이다”며 “포스텍 양자대학원 인력양성 사업과 함께 R&D 기반 구축, 나아가 양자 기술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스텍이 배터리와 반도체에 이어 양자대학원에도 선정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과학기술이 포항시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산업과 연계된다면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군은 최근 울릉중학교에서 수지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지에니어그램은 누구나 쉽게 카드, 괘도를 이용해 자기 도표를 만든 후 자기 인식을 통해 자신의 고유한 본질을 찾아가도록 안내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이다.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해외 반도체 분야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 대표와 투자 담당자 15명을 맞이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주관의 '일본, 미국 등 해외 첨단 소·부·장 기업인 초청사업'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이번 방한 일정 중에서 구미시 투자환경을 조사하고 산업단지를 시찰하면서, 이를 통해 향후 한국 투자에 구미산업단지를 후보군에 포함 시킬 가능성이 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구미시를 찾은 일행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 활동 중인 SK실트론, LG이노텍, 매그나칩, KEC, 원익큐엔씨, LB루셈 등 주요 반도체 기업과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40여 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입주한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구미 투자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며, 원익큐엔씨, 대진기계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방문해 구미 반도체 기업의 기술력을 체감하고 향후 투자 성공 가능성을 가늠했다. 현재 구미시에는 344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비롯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산업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다.
경북도와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구미코에서 경북의 유망 스타트업기업이 모인 가운데 30일과 31일 '2024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구미소재 ㈜디에프에스와 라씨가 '2024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투자 IR 오디션 결선에 총 10개 팀이 진출했는데, 그중 구미 기업인 ㈜알에프온과 에프에스엔메디컬코리아 최종 수상 여부가 31일 결선에서 확정된다.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 수상자에게는 자금지원 융자 한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 IR 오디션에서 선정된 기업은 참여 투자사로부터의 투자기회가 제공된다. 행사 기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2024 The Day of G-stars'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 구미기업 ㈜씨더코퍼레이션이 대상을, ㈜디에이치티가 우수상을, ㈜알에프온가 장려상 수상 성과를 올렸다. 또한, ㈜엘엠케이는 투자사 ㈜와이앤아처로부터 글로벌스타트업 패키지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1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구미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0차 구미시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 가구를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실 이혼, 폭력, 가족 관계 단절 등의 이유로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수급 여부가 결정됐으며, 총 9가구 11명이 수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최저 생활을 보장하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다"라며 "필요한 분들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한 기초생활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수립, 보장 결정, 보장비용 징수 제외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구미시보건소는 가을 단풍철과 추수기를 맞아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발생 위험증대에 따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특히, 지난달부터 쯔쯔가무시증을 일으키는 털진드기 발생이 증가하므로, 이에 따라 시민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야외 활동이나 농작업 시에는 밝은색의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귀가 후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곳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만일 진드기에 물리거나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구미시는 1~2일까지 동락파크골프장에서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2024년 제3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결승전을 개최한다.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예선전이 동락, 양포, 구미, 선산, 해평, 도개 6개 구장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치러졌으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1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630여 명의 결승 진출자는 전국 최초 제1호 공인구장인 구미시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 MVP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1위와 2위에게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이 지급되며, 10위까지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구미사랑상품권 1만원이 제공된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단의 장기 체류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전국의 파크골프인들에게 구미 명소를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보유한 8개소 234홀의 파크골프장을 전국에 알리고, 구미를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다"라며 "늘어나는 시니어를 위해 활력 있는 체육행사를 개최
구미시가족센터는 장기 결혼이민자의 사회진출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귀화자는 2022년 11월 기준 2천301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귀화자는 53%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한 결혼이민자 경제적 자립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문화가 다르고 정보 취약층인 결혼이민자의 취업은 개인적인 노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직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었으며 올해부터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결혼이민자직업훈련프로그램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사전교육과정에는 국적취득대비, 운전면허 교실 필기 교육, ITQ 컴퓨터 자격증 취득, 취업 기초 소양을 습득하는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오는 8일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폐막 콘서트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극장이 합작한 '푸치니 오페라 갈라'를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 극장’은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루마니아 최고 극장으로 손꼽힌다. 그리고 이번 폐막 콘서트에는 주한 루마니아 대사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Cezar Manole Armeanu)가 참석해 이번 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