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늘푸른 봉사회가 지난 18일 대구 남구에 이불 및 생필품 꾸러미 30box(2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황현덕 회장은 “겨울철 추위로부터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늘푸른 봉사회는 지난 11월 처음 출범한 490여 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순수 민간 모임으로, 타 구·군에도 꾸준한 물품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민을 위해 기부해주신 늘푸른봉사회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뜻대로 지역 취약계층에 잘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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