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년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1만명에 가까운 인원을 검거했다. 이 중 청소년은 절반에 가까운 47.3%를 차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0일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단속을 통해 운영 조직 297개, 청소년 4715명을 포함한 9971명을 검거했다. 이 중 267명은 구속하고, 도박 범죄 수익금 총 1260억원을 보전했다. 검거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
해양수산부는 김장철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점검 품목은 김장용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천일염, 새우·굴·멸치 등 젓갈류와 동절기에 수입량이 많아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은 냉동꽁치, 냉동부세, 냉동멸치, 가리비, 염장새우 등이다. 점검 대상은 젓갈시장, 염업사 등
하수로 인한 침수, 악취 등으로부터 시민안전·건강·환경을 보호하고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보전을 위해 추진 중인 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개최된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총사업비 2694억원 중 국비 808억원을 확보하게 됐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BTL)’은 사업시행자(SPC)가 사업비를 선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로 등 시설물은 대구시로 귀속되고, 20년간 시설임대료 및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지난 7월 민간 제안사로부터 제안서가 접수돼 내부 검토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 민자 적격성 조사 검토를 의뢰했으며, 민자 적격성조사를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선정이 시급한 과제였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민자 적격성 조사 검토는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민자 적격성조사 검토가 마무리되면 국회 한도액 승인 후 민간투자사업 심의 및 제3자 제안공고 등을 거쳐 2027년 하반기에 공사 착공해 2032년에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6일 철파리 치매친화마을에서 군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및 주민등 50여 명과 함께 1600평의 치유농업 메밀 수확에 참여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의성읍 철파리 '치유농업 메밀밭’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치매 공동체 사업 일환인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조성됐다는 것. 지난 8월 13일 철파리 어르신과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공동사회 활동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파종한 치유농업 메밀을 수확하게 됐다.
9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200건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9월 대구의 분양권 거래량이 200건으로 전월(293건)보다 31.7%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 1월 272건, 2월 300건, 3월 307건, 4월 381건, 5월 345건, 6월 251건, 7월 332건, 8월 293건으로 올들어 최저 물량이다.
“제가 용돈을 모으면 엄마가 동생을 낳아 주나요?” 어린이집 원생들이 동생을 갖고 싶은 마음으로 용돈을 모아 저출생 극복 성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 왜관읍 아이세상 어린이집은 지난 9일 원생들이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용돈을 아껴가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2만 7천원을 칠곡군청에 기탁했다. 심금숙(52) 아이세상 어린이집 원장은 저출생 극복 성금 20만원 전달하면서 네 살배기 원생이 모은 동전이 담겨있는 돼지저금통을 함께 내어놓았다.
대구시는 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구·군 설명회에 이어 11일부터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9개 구·군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은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깊이 공감하는 자리가 됐으며, 대구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2차 설명회는 통합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관·단체 등으로 확대해 12월 말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구·군민 1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설명회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2차 설명회는 11일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시체육회를 시작으로 상공회의소, 의료기관, 문화예술진흥원 등 대구시 지역사회 각계각층으로 대상을 확대해 12월 말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기관에 대한 설명회가 예정돼 있으며, 향후 대상기관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2차 설명회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단체에 속한 시민들에게도 그간의 추진 경과와 통합의 필요성, 특별법 주요 내용, 통합의 기대효과 등을 정확히 알리고 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충분한 여론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지역경제의 장기침체와 심각한 인구감소 등 우리 지역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현실을 알려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경북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절박함을 충분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통합으로 수도인 서울에 준하는 위상을 갖는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게 되며, 대구경북이 비수도권 거점 경제축으로서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해 지역경제 성장과
의성군 의성읍은 올해 상반기부터 지구대, 군보건소와 함께 경로당을 순회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생계급여 신청등 원스톱보건·복지상담을 실시했다. 읍사무소는 지난 4일부터 읍노인회분회를 시작으로, 6회에 걸쳐 의성지구대, 군보건소, 119안전센터 등과 함께 촘촘한 협업을 통한 복지사각지대발굴·지원에 힘을 쓰고 있다. 사업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상담과 건강체크, 치매 검사와 치매 예방 교육, 교통안전, 보이스피싱 예방 및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모(80)씨는 "관계당국이 직접 마
의성군은 지난 4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의성 노지스마트농업 발전 포럼'을 개최해 지속가능한 노지 스마트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연구원, 농업 관련 기업,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 준비를 위해 △주제발표 △스마트농업시범사업추진발표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 이주량 연구위원은 미래농업은 △증가하는 인구에게 식량공급 △새로운 경작지 확대 금지 △온실가스 67% 감축이라는 제약 아래에 이뤄져야 하기에 디지털기술(ICT) 및 바이오기술(BT)과 농업의 융합을 통한 농업 초정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 이홍석 농업연구사는 미래 농업을 대비하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지 스마트농업에 대한 연구, 기술개발의 방향 및 정책에 관해 발표했다.
의성군은 다음달 6일까지 2025년도 토양환경 보존과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농가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축산부산물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해마다 연말 익년도의 사업을 신청받아 연초부터 공급을 하고 있다.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구입비 일부가 지원된다. 또한, 신청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해 직접 또는 마을이장을 통해서 농지소재지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결정된 대상자는 비료의 종류 및 등급에 따라 포대당(20kg) 1300~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 만큼 대상농가는 기간 내 신청을 해야 된다. 신청기간 내 미신청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비료를 수령 신청한 농업인이 기한 내 공급받지 않을경우 포기물량으로 간주되므로 꼼꼼히 확인해 신청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국민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119’를 주제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축하 및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소방본부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 영상은 AI를 활용해 경북소방이 걸어온 역사 속 모습을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과거의 향수와 새로운 다짐을 재조명했다. 소방조직 발전과 재난 현장 등에서 공로가 있는 소방공무원 187명과 민간인 151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특히 경북소방본부의 김인식 소방정, 이종만 소방령은 대통령 표창을 차완지 소방령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늘 일상의 소중함을 지켜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 가족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일터에서나 일상에서나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오이 접목묘의 우량묘 기준 지표를 제시하고, AI 영상 기반 기술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비파괴적으로 묘의 품질을 측정하는 첨단기술을 확립했다. 오이 등 과채류의 묘소질은 심은 후 생육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주며, 품질이 우수한 묘는 초기 뿌리 활착에 쉽게 적응하고 재배관리 시 노동력을 적게 투입해도 과실 생산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오이 재배 농가들이 묘를 구매하는 전문육묘장은 묘의 용기나 포장에 생산 연도, 품종명, 파종일 등이 포함된 품질표시(종자산업법 제43조제2항)를 하지만 묘의 건전성과 접목 상태 등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세부 기준은 미흡하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 사업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묘 표준화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과제 일환으로 오이 우량묘의 중요한 지표 기준을 제시했다. 비파괴 측정을 위해 RGB-Depth 카메라로 외적 품질(길이, 굵기, 잎 수)을 측정하고, 내적 품질(엽록소·질소 함량)은 식생지수, 다분광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기법을 통해 객관적인 묘소질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묘의 품질을 손상 없이 평가하고, 표준화된 규격 기준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반 기술을 마련하게 됐다. 또 오이 접목묘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표준을 마련함과 동시에 농가 생산성 향상과 육묘 품질 관리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연구는 오이 규격 묘의 기준을 확립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육묘 산업의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고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로 국내 육묘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
1년 앞으로 다가온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모으고, 성공개최에 대한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화합의 장이 경주에서 열렸다. 지난 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콘서트’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콘서트로 나눠 성공 퍼포먼스, 드론쇼 및 홍지민, 전유진 등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1부 기념행사는 APEC 주제 영상 상영으로 시작했다. ‘과거 유산과 미래의 비전이 만나는 경주에서 APEC 2025를 준비합니다’라는 주제로 제작된 이 영상에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과정이 담겨 치열하고, 간절했던 경주시민들의 노력과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주제 영상이 끝난 후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성만 도의회 의장 등은 연단에 올라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남은 1년 동안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성공퍼포먼스에 이어 펼쳐진 성공개최 기원 메시지 드론 쇼였다. 수백 대의 드론들이 춤을 추듯 움직이며, 첨성대, 천마도, 신라금관으로 살아있는 빛의 향연을 보이다, 마침내 21개국이 경주로 모여 행사 타이틀을 이루는 쇼를 만들어 냈을 때,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 담긴 1만여 명의 시민들은 탄성이 경주시민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기념행사를 연계한 하모나이즈와 뮤지컬 가수 홍지민의 공연과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분위기는 고조됐다. 기념행사 끝난 후에는 이찬원 등 유명 연예인들과 경주, 경북 지역민들의 행사 성공개최 응원 메시지 영상이 상영돼 이날 콘서트의 목적과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응원 영상이 끝난 후 행사를 찾은 주민들이 가장 기다리던 지역 가수와 함께하는 2부 성공 기원 콘서트가 열렸다. 경주 출신의 맏언니 한혜진을 비롯해 포항의 자랑 전유진, 영주 출신 정수연 등 경북 출신 가수들이 펼치는 열정적인 무대는 APEC 경주 유치를 위해 힘썼던 시민들의 노력을 위로하고, 1년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할 힘을 전달해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가 가진 천년의 역사가 APEC 선정의 원동력이며, 이번 행사의 성공은 경주가 세계 10대 관광지로 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지금까지와 같이 선진 경주시민과 함께 역대 가장 성공한 APEC’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는 15~1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21개국 정상들과 글로벌 CEO들에게 다음해 개최지 경주를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9일 포항시 호미곶면 강사1리에서 어촌마을 소득 활성화를 위한 ‘다무포 하얀마을 고래장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침체한 어촌마을에 소득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의 소규모 축제와 마을 장터를 운영해 경북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어촌마을에는 어업 외 소득을 창출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과 12일, 10월 5일에는 포항 오도1리(오도섬 페스티벌), 신창1리(일출암 야간장터), 울진 나곡1리(울진 석호 낭만장터) 어촌마을에서 수산물 향토 요리 판매, 디제잉 페스티벌, 길거리 공연 등을 개최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한 ‘다무포 하얀마을 고래장터’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수산물 향토 요리 판매, 해녀 체험, 벽화 체험, 바다 벼룩시장 등을 운영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길거리 공연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가을 바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마을 주민에게는 소득 창출은 물론 마을 공동체의 일원임을 확인시켜 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많은 분이 행사에 참여해 경북의 아름다운 해변과 어촌마을의 감성을 즐기길 바라며, 동해안을 여름 한철 이용하는 곳이 아니라 사계절 보고 싶고, 오고 싶은 해변으로 만들도록 다양한 축제
경북도는 지난 8~9일까지 안동 스탠포드호텔 연회장과 안동시 일원에서 안동소주의 세계시장 진출 동력확보와 국내 증류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4 안동 국제 증류주 포럼’을 열었다. ‘2024 안동 국제 증류주 포럼’은 (사)안동소주협회가 주최하고, ㈜조선비즈가 주관한 국제 주류 행사로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 후원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국내외 주류전문가, 주류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안동시에서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안동소주 BI·공동주병(안) 공개 △세계 증류주 권위자 기조 강연 △국내외 주류전문가 강연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독일 증류주 트렌드 스카우터인 위르겐 다이벨(다이벨 컨설턴트 법인) 대표가 ‘세계 증류주 트렌드와 한국의 증류주’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위르겐 대표는 세계 최초 코냑 사무국(BNIC) 인증 교육자이며, 현재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의 증류주 부문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전문가 강연에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위르겐 다이벨 대표, 김경문 뉴욕 KMS Imports 우리술 수입사 대표, 더글라스 킴 라스베가스 MGM리조트 총괄바이어, 이승주 세종대 교수 등 국내외 주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날 부대행사로 진행된 ‘대한민국증류주품평회’는 전국에서 총 4개 부문 100여 점이 출품됐으며 국내 주류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향기, 색, 맛의 관능 평가와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수상작 26점을 선발, 각 부문에서 1점씩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4개 부문의 대상작을 별도의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증류주대상 1점을 선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포럼은 안동소주를 스카치위스키, 마오타이처럼 세계인이 즐겨 찾는 명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며 “경북도를 세계 주류 흐름을 주도하는 메카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3월 업체, 대학,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동소주 세계화 TF팀을 구성해 ‘세계화 전략’을 수립하고, 도지사 품질인증 기준 마련, 수출 확대 MOU 및 해외시장 개척 활동, 세계 최대 독일 프로바인 B2B 주류전문 박람회에 참가해 지자체 최초 독립 홍보관 운영 등 세계적인 명주로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다음해에도 올해에 이어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주류 전문 박람회인 ProWein 2025 참가해 안동소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BI 활용 공동주병 생산·포장 패키지 제작 지원 등을 통해 2023년 8억원인 안
경북도는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13조2618억원으로 편성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 12조6078억원보다 6541억원(5.2%)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6074억원(5.5%)이 증가한 11조7267억원, 특별회계는 지난해보다 467억원(3.1%)이 증가한 1조5351억원이다. 경북도는 지속적 성장둔화, 경제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력한 재정혁신과 공격적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최초로 예산 규모 13조를 돌파하는 성장·발전 기조를 이어갔다. 또한 성과평가 미흡 이하 사업 20~30% 감액과 3년 이상 지원 지방 보조사업 원점 재검토 등을 통해 성과 기반 구조조정을 실시해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일 안동시농업회관에서 열리는 2024년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안동시 용상동 제8, 9기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한 김완일 경북파이프 대표은 지난 8일 용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라면 40박스(7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김완일 대표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연말이 다가올수록 복지 취약계층 주민에게는 더 춥게 느껴질 것이다. 우리 이웃들이 추운 계절을 이겨내는 데 미력하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라면 기부를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나눔 활동에 동행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변광희 용상동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라면은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된 라면은 2024년 5차 복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4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와 수험생과 학부모, 지도교사들의 초조감(焦燥感)과 긴장감(緊張感)을 더하고 있다.
안동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우돈엠피피는 지난 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헴프 한우곰탕 총 770팩(500만 원상당)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헴프 한우곰탕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주)우돈엠피피는 2025년 안동시 에이스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안동시 인증 브랜드 ‘안동참마돼지’와 자체 브랜드 ‘안동한우종가’ 등 우수 축산물을 가공·유통하고 있으며, 무항생제 취급 생산시설·HACCP인증·벤처기업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기부 물품인, 헴프 한우곰탕은 경상북도 우수축산물지정브랜드인 헴프한우만 사용해 만든 웰빙 프리미엄 한우곰탕으로, 취약계층의 든든한 한 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지혜, 신승훈 대표는 “점점 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