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제13대 신임 포항남부소방서장으로 유문선(56·소방정) 전 영주소방서장이 1월 1일자로 취임했다.유 신임 서장은 포항 출신으로 1993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돼 영덕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경북소방본부 인사채용팀장,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복지팀장, 경북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 영주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고 제13대 포항남부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유 서장은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행정업무와 현장 지휘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소방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온화한 성품과 리더십으로 실력과 인성을 두루 겸비한 뛰어난 지휘관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유 서장은 2일 오후, 포항경주공항, 해군항공사령부 화생방지원대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 일정으로 취임식을 갈음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8일 무안공항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의 안전관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향후 지역내 대형공장 및 중점관리대상(화재취약대상)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본격적으로 업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 것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관리 및 대응역량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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