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묵호파출소가 최근 열린 제4회 해양경찰 구조경진대회에서 긴급 구조 분야에서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현장 구조부서의 축적된 구조 역량을 평가하고 구조 업무 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동해해경 묵호파출소는 긴급구조 분야에 참가해 해상 익수자 구조 및 침수 차량 내 고립자 구조 종목에서 고도의 체력, 집중력을 통해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 균종(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환자가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CRE 감염증 신고가 2020년 1278건에서 2021년 1733건, 2022년 1799건, 2023년 1868건, 올들어 10월까지 1933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CRE 감염증은 중증감염과 다제내성균 감염증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RE 감염증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비율이 높아 2017년 이후 전국의 CRE 감염증 환자 중 70세 이상이 전체의 6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는 4일, 대가야역사공원 광장에서‘제19회 우리 쌀 소비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자 8개의 읍면과 군임원들이 함께 모여 쌀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영양떡, 백설기, 기지떡, 식혜 등)을 전시 및 떡메치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식습관 개선을 도모하고자 장날에 모인 수많은 군민에게 떡과 식혜 등을 함께 나누어주며 우리 쌀 홍보와 더불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했다.
값싼 가격과 간단한 요기로 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식인 '분식'을 주제로 한 축제들이 대박을 쳤다. 각 축제장엔 예상 방문 인원수를 훨씬 상회하는 사람이 몰리면서 재료가 조기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 또한 지역 특산품 등을 이용한 다채로운 종류의 분식을 맛보며 미식의 즐거움을 느꼈다. 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전국 각지에서 김밥·만두·라면 등 분식을 주제로 한 축제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김천시가 지난달 26~27일 연 '김밥축제'는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며 첫 회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시는 MZ 세대가 '김천' 하면 '김밥천국'을 떠오른다는 이미지를 착안해 해당 축제를 기획했다.
4일 오전 3시 13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콘크리트 블록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0대 소방 인력 30명을 투입해 오전 4시 17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일부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10월 한 달간 전국 생태사진작가들을 포항 형산강으로 블러모았던 멸종위기 2급 '물수리'의 사냥 횟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자, 사냥 모습을 촬영하려는 작가들의 발길 또한 뜸해지고 있다. 4일 생태사진작가들에 따르면 "지난 30일까지는 3마리 정도가 하루 2~3회 사냥을 했지만 1일부터는 한 마리만 남아 하루 한 차례 정도만 사냥하는 것 같다"고 했다.
11월 대구에서 1093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선보인다. 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49개 단지 3만924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대구는 달서구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 990가구 등 1093가구로 강원(397가구), 전남(475가구), 충북(1021가구)에 이어 지방도시 중 네번째로 적다. 주택건설업체들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분위기를 틈타 미뤘던 분양을 준비하고 있지만 단지별 청약 양극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경북경찰청은 내년 1월까지 '연말연시 음주 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음주 운전사고 빈발 지역과 유흥가, 번화가, 식당가 등지를 중심으로 불시에, 낮 시간대에도 수시로 실시하며,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음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 음주 운전 교통사고 발생 시 처벌이 무거운 특가법상 위험 운전치사상죄를 적용하고, 상습 위반자의 차량을 압수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 경북에서 발생한 470건의 음주 운
포항시는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일 ‘지역-대학 협력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실무추진단장인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포스텍, 한동대, 선린대, 포항대 등 지역 대학과 관련 부서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대학 협력 실무추진단’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정부의 ‘글로컬대학 30’과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변화한 대학지원 체계에 발맞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미시 해평면에서는 지난 3일 구미산악레포츠 공원에서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해평냉산임도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시가 2023년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따라 1관당 평균 장서 13만9천645권, 평균 방문자 23만3천543명, 대출 권수 14만5천839권을 기록하며 경북 도내 도서관 운영 실적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룡포 과메기 만든 구룡포사랑모임, 내 고향 구룡포에 대한 애착 하나로 이끌어가요” 겨울철 별미 음식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겨울철 바닷바람에 반복적으로 얼리고 녹이면서 말린 것으로 구룡포 과메기가 가장 유명하다. 과메기가 어떻게 구룡포 과메기로 유명해질 수 있었는지, 또 구룡포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구룡포사랑모임 조이태 총장을 찾아 일문일답을 나눴다. ▷‘과메기’를 네이버 사전에 등재한 계기 -내가 태어나고 자란 구룡포를 떠나 서울에 살며 늘 고향을 그리워하다, 문득 구룡포 특산물 과메기를 우리 후손에 널리 알리려면 네이버에 등재해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단순 과메기가 아닌 ‘구룡포 과메기’로 지역을 먼저 선점해 구룡포 과메기로 널리 알리고자 연구를 많이 했고 신조어로 두산백과사전에 아예 등재했다. 지금은 구룡포 과메기로 너무 유명해졌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미지를 더 발전시켰으면 한다. 다른 뜻은 없고 내 고향 구룡포에 대한 좋은 스토리가 나올 때면 늘 가슴 뭉클한 자부심을 느끼는 단지 그것 하나다. ▷구룡포사랑모임은 어떤 단체인가 -구룡포사랑모임은 1999년 본인 주도로 결성된 구룡포 출향인사들로 이루어진 고향사랑단체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구룡포의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있으며 인터넷 회원은 500여 명에 달한다. 수도권의 출향인사들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지면서 2000년부터 구룡포의 특산물 과메기를 서울의 방송과 언론에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해 전국에 인지시키는데 성공했다. ▷구룡포가 발전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나 -첫째로,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을 개선해 전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지역 문학 코너를 신설한다. 문화관을 구룡포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구룡포 읍내 안길을 ‘노포(老鋪)거리’로 조성해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음식점과 상점들을 관광객들에게 독특하고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구룡포에서 잠깐 있다가 타지로 넘어가는 것이 아닌 구룡포 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구룡포 후동 및 눌태리 지역에 스마트팜을 도입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기여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포항하면 포스코, 대부분 사람들은 포항이라는 이미지가 철강단지 이미지가 강하다. 때문에 포항하면 농촌과 어촌, 즉 구룡포라는 이미지가 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역 발전에 있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이강덕 포항시장이 “추모공원이 들어서는 지역에 코스트코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창고형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를 유치함으로써 구룡포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업적 활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추모공원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기존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사업을 발굴해 전방위적인 지원과 협력이 이뤄진다면 구룡포는 추모공원 건립을 계기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 우리 구룡포사랑모임도 이를 위
경북교육청은 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사립고등학교 39교에 전문 기술 공무원을 투입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 점검 전문성이 부족한 사립학교를 지원코자 추진됐으며, △건물 구조체의 균열과 변형 △대피로 관리 상태 △소방시설 유지 관리 △석축·옹벽·담장 균열 여부 △학교 인근 공사장 주변 안전 확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학교 자체 점검에 더해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이 추가 현장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사립학교가 놓칠 수 있는 미세한 균열의 위험도와 공사장 주변의 안전성까지 세심하게 점검하며 안전 우려 해소에 집중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사립학교의 시설물 안전을 높이고, 앞으로도 수능 시험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4일 포항 양학중학교 급식소와 다목적 강당 증축 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주)건축사사무소 혜일 김혜중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급식소와 다목적 강당이라는 점에서 동선 계획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라고 평가하며, 학생들이 주로 이용할 시설의 기능성과 편리성을 중점에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학중학교 급식소 및 다목적 강당 증축 공사는 대지면적 16993㎡, 증축 면적 1686㎡(급식소 676㎡, 다목적 강당 1009㎡) 규모로 총사업비 71억을 투입해 △급식소 증축을 통한 급식의 안정성 확보와 급식 만족도 제고 △다목적 강당 증축으로 학생 체육 수업과 학교 행사 등 교육활동 지원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체력과 건강증진에 기여 △다목적 강당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지역공동체 활동의 장으로의 활용을 목표로 2027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주민에게도 열려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투명한 절차로 선정된 만큼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4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는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교육감 인사말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곡인 ‘Dreams Come True’는 창작곡으로서 국내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현역가왕에서 우승한 전유진(포항 동성고 3학년)학생과 도내 고3 수험생들이 함께 만든 응원 영상이다. 특히 전유진 학생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동안 경북교육청에서 영상 제작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아울러 소통·공감의 시간에서는 ‘교육 현장의 소리를 본청에서 들어본다’라는 주제로 일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직원들의 영상 12편이 상영됐다. 또한 경북교육청 직원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교육감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동감 넘치는 수험생 응원 영상과 좋은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니, 경북교육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라며 “2024년을 잘 마무리하고 경북교육의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
경북교육청은 4일과 5일 이틀간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기술 악용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성과 관련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AI·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딥페이크의 정의와 악용 사례, 예방 방안, 피해 시 대처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도내 모든 학교에서 운영해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 관계 기관과의 MOU 체결과 TF 구성 등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딥페이크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관련 범죄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와 타인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
'2024 전국 울릉도 그리기 공모전' 울릉지역 수상자 3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일 울릉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울릉우산국 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도의 자연경관과 생태, 역사, 전설, 신화, 미래의 모습 등을 주제로 진행돼 저학년 63명, 고학년 62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울릉도·독도 탐방이 제공됐다. 탐방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탐방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 유산들을 보고 느끼면서 영토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규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4일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2024년 마음건강 실천 가이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각각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정신건강 위기 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학생용 가이드 ‘소중한 나, 소중한 우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친구나 신뢰할 수 있는 성인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표현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우울감과 불안감 등의 마음건강 위기 신호를 알리고, 자신을 돌보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모바일 상담센터와 Wee 클래스, 생명사랑센터 등 상담 기관의 연락처를 수록해 학생들이 필요할 때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 학생은 “어떤 신호가 위기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좋았다”라며 “필요할 때 어떻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지 알게 되어 안심된다”라고 말했다. 학부모용 가이드 ‘내가 지키는 내 아이 마음건강’은 자녀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법에 중점을 뒀다. 자녀가 감정적으로 힘들어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행동 변화와 이를 인식하고 적절하게 다가가는 대화법, 실질적인 지원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 가지기, 긍정적인 말로 힘이 돼주기, 전문가의 도움 받기 등 실천할 수 있는 조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마음건강 가이드는 경북교육청 누리집 ‘학생생활과 자료실’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 가이드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마음건강을 세심하게 돌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부모가 자녀의 심리 상태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적절히 도울 수 있도록 가이드를 마련했다”라며 “가정에서 자녀와의 소통을 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
상주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고동람작은도서관에서 다문화와 비다문화 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4 다문화 어울림 아카데미 종강식'이 성황리 열렸다. 이번 강좌는 오감자극 즐거운 요리교실과 라탄공예교실 2개 강좌로 10월 18일 개강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행사는 함창고등학교에서 주관하고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조하는 지역 다문화 정책학교와 배움-채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일 보건소 제1회의실에서 13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회장 및 보건진료소장 2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의 격려말씀과 올 한해 보건진료소 운영 현황, 갈평보건진료소 신연 소장의 사례발표, 주민과 함께하는 보건진료소운영 활성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