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비상 착륙 폭발 참사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가능성이 거론된다. 엔진 화재와 랜딩기어 고장으로 최후의 비상 착륙 방식인 '동체 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가 짧아 공항 끝단 구조물과 충격 후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오전 9시 3분쯤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 끝단 구조물과 충격 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전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여객기는 바퀴(랜딩기어) 없이 활주로에 기체를 끌며 착륙을 시도하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활주로 끝 외벽과 충돌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 여객
29일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착륙 중 참사가 발생해 구조자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안공항 1번 활주로에 접근한 사고 여객기는 1차 착륙을 시도하다 정상 착륙하지 못하고 다시 복행(Go Around)해 재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났다. 사고는 조류 충돌 주의 경보가 나온 3분 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제탑의 조류 주의 경보 1분 뒤 항공기가 '메이데이(조난신호)'를 요청했고, 2분 후 19번 활주로로 착륙하는 과정서 공항 외벽에 충돌했다. 참사 항공기 기종은 B737-800(HL8088), 보잉사가 1967년 첫 생산한 중·단거리 전용 항공기이다. 보잉사의 최장수 항공기 모델인 737은 누적 판매량 1만대가 넘는 등 가장 많은 판매기록을 갖고 있으며, 국내에도 101대가 운항 중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전남 무안공항 활주로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 권한대행은 무안 사고현장을 들른 후 무안군청에서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항공기 이탈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총괄운영을 지원하는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 사업」의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첫 개최된 이번 위원회에는 사업 소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자는 물론 한국연구재단 신약단과 사업에 선정된 15개 참여기관의 연구·운영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연구과제 소개와 사업방향,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연구과제의 연구·운영책임자 15인이 각 연구과제를 소개하고 상호 연구목표를 공유했으며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사업 주요일정과 방침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사업 운영과제의 책임을 맡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사업의 성과 총괄관리와 소통 강화를 위한 포털 구축 계획과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방안 등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위원회에 참석한 과학기술정
대구시의회 인사 ◆ 4급 승진 ▲ 운영수석전문위원 이상대 ▲ 의정정책관실(국회의정연수원 파견) 강명주 ◆ 4급 전보 ▲ 기획행정전문위원 김재현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달서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김금숙)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받았다. 달서자율방범연합대는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범죄신고, 청소년선도 및 보호활동을 하는 단체로 현재 28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금숙 연합대장은 “경제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 힘이 되기 위해 나눔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후원금을 기탁 해주신 달서자율방범연합대에 감사를 전하며,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한 달서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환경분야노동조합 남구지부(지부장 김진원)에서 ‘소주 한 병 덜 마시기 운동’으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환경가족들이 1년 동안 매달 소주 한 병값에 해당하는 4000원을 십시일반 모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쾌적한 남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환경가족의 노고와 뜻깊은 성금전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년사에 앞서 지난해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영천시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대구도시철도 영천(금호) 연장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영천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와 고경일반산업단지에 3조 5,5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 유치에 성공하며 명품교육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 경상북도
달성군은 지난 2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 및 대구지역 관계사용자에서 달성군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총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와 대구지역 관계사용자는 2010년 노사 단체협약을 통해 복지기금을 조성했으며, 마련된 기금으로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대구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달성교육재단은 달성군 우수 고등학생 1학년 12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5일~26일까지 ‘2024 중등영어 겨울방학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 중등영어 겨울방학캠프’는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달성교육재단 해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지난 여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실시한 해외캠프에 이어 이번 겨울 영국 옥스퍼드에서 고등학교 1학년생 12명과 함께 유럽의 역사, 문화, 과학을 교육 내용으로 재구성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캠프는 지난 9월 체결된 달성교육재단과 세인트 클레어즈 옥스퍼드 간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서류 평가, 영어 면접 등 치열한 참여자 선발 과정을 거쳐 확정됐다. 지난 12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세부 일정, 현지 생활 및 안전교육과 영국 학교 교육 제도를 소개했다. 선발된 우수 학생들은 영국 세인트 클레어즈 옥스퍼드(St. Clare’s Oxford)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게 된다. 1953년에 설립된 세인트 클레어즈 옥스퍼드는 국제교육에 초점을 둔 대표적인 ‘IB월드스쿨’로 일반 학부 과정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대학입학 프로그램(IB Diploma)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세계 대학으로 심화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찰스다윈과 옥스퍼드 대학’, ‘셰익스피어에서 롤링까지’ 등 다양한 주제 수업에 참여해 영어권의 심도 있는 인문학적 기반을 학습하게 된다. 또 런던 탐방, 셰익스피어 생가 및 이튼 칼리지 방문 등 영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학습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인재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비슬산자연휴양림 내 ‘얼음동산’을 내년 2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슬산 해발 약 500m에 위치한 얼음동산은 영하 10도에 이르는 기후에 맞춰 계곡에 인공 빙벽을 조성하고 조명시설을 설치해, 겨울철마다 거대한 빙벽의 이색적인 절경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는 겨울 관광명소다. 올해 얼음동산은 화려한 얼음 빙벽에 오색 LED 조명기기가 설치돼 예년보다 더 아름답고 색다른 모습으로 겨울정취를 뽐내고 있다. 얼음동산의 관람료는 무료며,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정화 이사장은 “비슬산 얼음동산은 대구에서 겨울의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다”며 “추운 겨울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편의 제공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슬산자연휴양림은 얼음동산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 고객을 위해 비슬산투어관광버스, 숲속캠핑장, 치유의숲 등 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나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예약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특화사업인 ‘기부천사릴레이 사업’에 제85호 기부천사가 탄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천사는 우창동여성자율방범대(대장 배귀옥) 일동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현금 50만원을 우창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우창동여성자율방범대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과 함께 기부와 봉사활동을 등을 통해 관내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6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8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안광학 클러스터 기업협의체와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금호워터폴리스 내 안광학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광학산업 클러스터는 2025년부터 안광학 기업 8개사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융복합 안광학산업 혁신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이정영 경영부총장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종한 원장, 안광학 클러스터 기업협의체 장용찬 대표 등 관계자와 JCS인터내셔널, 씨엠에이글로벌 등 7개 안경산업체 대표가 참석해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광학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입주 기업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지역사회 발전과 연계된 공유·협력 프로그램 운영 △성과 관리 체제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종한 원장은 “안광학 클러스터가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광학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산·학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광학 클러스터 기업협의체 장용찬 대표(팬텀옵티칼 대표)는 “안광학 클러스터는 안경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안경 산업을 브랜드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혁신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이정영 경영부총장(안경광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은 고등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을 3년간 수행하며, AI융합안경디자인마케팅 전공을 신설해 안경 산업 발전을 위한 특화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안경발전을 선도하는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27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을사년 새해 해맞이객 맞이를 위한 현장 안전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현장 회의에는 북구청, 중앙동, 두호동, 환여동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많은 해맞이 방문객들이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현장 점검 회의였다.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세원)는 새마을금고의 후원을 받아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낡고 불편한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최삼성)와 맞춤형복지팀이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사업 대상자는 물이 새는 지붕과 흙벽으로 된 주택에 거주하던 독거노인으로, 새마을금고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4년 연말 민간인 군정 유공 표창 수여식'에 참석한다.
포항스틸러스가 ‘코리아컵 결승골의 주인공’ 김인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인성은 ‘스피드 레이서’라는 별명에 걸맞게 베테랑의 나이에도 여전한 스피드를 자랑한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김인성이 다시 한번 포항의 측면 속도를 책임지게 됐다. 김인성은 2023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해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했다. 올해 역시 리그 28경기와 코리아컵, ACL 등 많은 경기에 나섰다. 방점을 찍은 건 코리아컵 결승전, 연장 후반 7분 김인성의 머리에서 결승골이 터졌고, 대회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인성은 “여러 고민이 있었지만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셨고, 감독님께 올해 많은 것을 배워 내년에도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코리아컵 결승전 때 팬분들께서 중립 경기장까지 많이 와주셨는데 큰 벅참을 느껴 이런 팀에서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년이면 포항 3년 차인데 3년 연속 우승컵을 들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대구 남구는 내년 1월 2일부터 공영주차장의 장기·고정주차로 인한 사유화를 방지하고 주차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2곳을 유료화로 전환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구 지역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노상 4개소와 노외 19개소 등 23개소다. 이번 유료화 전환 대상은 대명1동 제2공영 주차장과 대명4동 제1공영주차장으로 마을단위 주차장이다. 그동안 무료 개방했던 이들 주차장은 장기주차 문제·쓰레기 무단투기· 차량 방치 등 주차질서 문란으로 인해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남구는 주차환경 실태조사와 주민의견을 수렴해 공영주차장으로서의 주차효율성을 높이고 건전한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유료화를 결정한 후, 총 2억 6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인주차관제시설을 설치하고 주차장 환경정비 공사를 마쳤다.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까지다. 야간·주말·공휴일은 무료다. 유료 운영시간에도 입차 후 1시간까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후에는 30분당 300원이 부과되며, 일 최대주차요금은 3000원으로 유료화에 따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차장의 유료화 전환으로 주차난 해소와 주차장의 효율적 사용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나은 주차환경 제공과 신규 주차장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일 오후 3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PEC 2025 코리아 경주 포럼에 참석한다.
대구 남구청 인사 <3급 전입> ◆ 부구청장 김옥흔 <승진 및 전보> ◆ 4급 승진 ▷인구정책국장 민상호 ▷복지환경국장 배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