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임시주택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이재민 안정지원 TF팀’을 신설·운영한다.
포항시 우창동은 자매 부서인 포스코 선재부(부장 정석준)에서 지난 20일 관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마장지 인근 풀베기 및 쓰레기 수거, 불법 현수막 철거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 선재부는 풀베기 활동을 중점적으로 시행하여 마장지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쓰레기 수거 및 불법 현수막 철거를 통해 주변 미관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은 스토킹범죄와 같이 피해자에게 위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가해자에 대한 구속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피의자 구속사유에 피해자 및 그 가족, 중요 참고인에 대한 위해 우려가 현저하여 보호가 필요한 경우를 명시적으로 추가함으로써, 스토킹 등 신변의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를 보호 할 수 있는 근거 마련하는 내용이다. 최근 대구·동탄 등지에서 연이어 발생한 스토킹 살인 사건은 모두 가해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사례다. 특히 대구 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지난 4월에도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위협한 전력이 있었지만,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결국 피해자는 숨졌다. 이러한 반복된 비극 앞에, “도대체 몇 번째냐”는 국민적 분노와 함께 법 개정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70조는 ▲주거 불명 ▲도주 우려 ▲증거 인멸 우려만을 구속사유로 규정하고 있어, 스토킹범죄처럼 피해자 인근에서 범행을 지속할 경우 도주 우려가 낮다고 판단돼 반복적 위협에도 구속영장 기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구속률은 2021년 7%에서 2023년 3.2%로 하락하고 있다. 개정안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법원이 ‘피해자 및 가족 등에 대한 위해 우려가 현저할 경우’를 명확한 구속사유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여, 피해자의 생명과 신체를 사전에 보호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김정재 의원은 “스토킹 피해자들이 법원이 구속을 망설였다는 이유로 목숨을 잃고 있다”며, “이번 법 개정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대비도, 거센 바람도 젊음의 열기를 꺾지 못했다. 지난 20~21일까지 칠곡 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 ‘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이 1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경선 타고 럭키 칠곡에서 꿀맥을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기차만 타면 누구나 쉽게 올 수 있는 접근성 덕에 문턱을 낮췄고, 궂은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젊은이들이 몰려들었다.
(사)미래사회생태환경교육연합(이사장 이해우)이 주관한 "2025년 울릉도·독도 환경탐사"가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탐사에는 포항, 경주, 울릉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선발되어 "독도는 식물학적으로도 우리땅"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도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식물 주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탐사대원들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독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독도가 가진 식물학적 가치와 우리 땅으로서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2025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6:1의 경쟁률을 뚫고 대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도시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수성구 고산2동 일원(알파시티 포함)에 향후 3년간 총 168억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빌리티 & 로봇’, ‘지능형 관제 & 안전’의 특화 분야 중심으로 미래형 실증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의 사전 수요 조사없는 무분별한 공공 체육시설 건립으로 민간 사업자가 파산위기에 몰리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부실한 체육행정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시가 공공형 빙상장 조성 건립 과정에서 절차상 부시장까지 결재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과장 전결로 처리해 감사를 받는 등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문제는 340억원의 막대한 혈
최근 산업계 전반에 걸쳐 AI, 빅테이터 등 디지털 전환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고, 업무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실정이나 국내 기업의 활용 역량과 수준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철강금속산업 분야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 프로세스 최적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세계적인 변화에 도태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경북산업DX협업지원센터가 포항소재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철강금속산업 디지털전환(DX) 실증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5 산업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달성군의회 박영동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31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달성군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달성군 역시 고령 인구와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 은둔형 1인가구 등은 고독사 위험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 및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강화 △민관 네트워크 협의체 구축 △연령대별 1인 가구를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확대 △사회적 교류를 위한 공동체 활동 공간 마련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고독사 문제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야 할 핵심 과제 중 하나다”며 “제안한 방안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에코프로그룹 CEO들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영 설명회와 현장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해 위기 극복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전방 산업의 부진으로 초래된 위기를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지난 16일 오창 본사와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경영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시장 전망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DGIST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이하 QS WUR)’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부문 세계 4위, 국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해당 대학 교수들의 연구 논문이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얼마나 자주 인용됐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대학의 연구 품질과 학술적 영향력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올해는 2019년~2023년까지 DGIST에서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2019년~2024년까지의 인용 횟수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DGIST는 교수 1인당 5개년 논문 피인용 수 431.7회를 기록하며, 세계 평균(52.0회)의 8배 이상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지표 점수 만점을 획득했다. 지난 2004년 기관 설립 후 2011년 대학원 개설, 2014년 학부 개설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24년 QS WUR 첫 진입 시 세계 7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3계단 상승한 세계 4위에 오르며 글로벌 최상위 연구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와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포항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6월 대경권 엔젤투자포럼 with 포항테크노파크’를 지난 19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자와의 실질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되었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신화이엔지 ▲㈜지이브이알 ▲조화로운기술㈜ ▲㈜헤세드바이오 ▲㈜올댓스파인 ▲㈜비에스원 ▲㈜포렘코 ▲㈜포어텔마이헬스 ▲㈜티센바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2일 서아프리카 7개국 연수단을 비롯해 ‘세계은행(World Bank)’,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 관계자 등 3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계은행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은행-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WB-ECOWAS) 한국 쌀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연수에서 국제농업개발 추진 현황과 선진 농업용수 관리 기법 등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으며, 공사 재난안전 상황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장성호 현장을 견학했다.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 도시화와 식습관 변화로 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는 ‘2025-2030 지역 쌀 로드맵’을 수립해 쌀 자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동반관계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선진 농업 정책과 인프라 개발 경험을 학습하고 한국과의 상호 협력 확대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번 달까지 상습 침수구역과 타작물 재배지,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총 4129km의 농업용 배수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농업용 배수로는 논밭에 고인 빗물이나 지하에서 스며 나오는 물을 모아, 인근 하천이나 배수장으로 흘려보내 농작물 침수 피해를 막고 토양 과습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태풍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수로의 통수 기능 확보가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정비는 배수로 내 수초 제거와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수 능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고령군은 지난 20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고령 사전리 도요지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2024년 긴급 시‧발굴조사 결과 '경상도속찬지리지'에 등장한 ‘하며리 자기소’로 추정되고 경북도에서 조사된 분청자 가마 중에서 유일하게 아궁이에서 연도부까지 전체 구조가 양호하게 남아있는 자료로서 중요한 학술 ‧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어 고령 사전리 도요지를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전리 도요지에 대한 긴급 시‧발굴조사는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우곡면 사전리 산41-1번지 일원에서 시행되었으며, 조사 결과 총 3기의 가마가 확인되었고, 학계전문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10월 현장공개 설명회를 진행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3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떫은감자조금 및 재배기술교육에 참석한다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난 20일 ‘자오성량(赵声良) 둔황연구원학술위원회 주임위원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중점 사업과 연계한 행사로 한중문화우호협회,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중외문화여행교류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은해사, 불국사, 동국대 WISE캠퍼스가 후원으로 개최됐다. 중국 둔황 연구의 대표적 권위자인 자오성량 둔황연구원학술위원회 주임위원의 이번 특강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성행 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동아리 장학생,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중국의 대표적인 불교 성지이자 신라시대 고승 혜초 대사의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곳인 둔황(敦煌)의 석굴 예술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20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영동양수 1,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3322억원이며, 글로벌 양수 주기기 제작사인 안드리츠가 기술제휴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 예천양수 준공 이후 14년 만에 진행되는 신규 양수 주기기 구매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변동성 및 간헐성에 대응키 위해 국내 최초로 가변속 기술이 적용된다. 가변속양수는 기존 발전소와
경주시보건소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키 위해 ‘위드케어, 경주’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2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경주시립신라고취대·김천시립국악단 교류음악회 with 아창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공동 주최하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기획된 특별 무대다. ‘아창제(ARKO한국창작음악제)’는 국악과 양악을 아우르는 창작 관현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특성화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