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2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경북도청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연말·연시 이웃사랑 가치 실천을 위한 기부금 총 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개최된 행사에는 DGB금융그룹과 iM뱅크 임직원이 참여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황병우 회장과 관계자가, 경북도청에는 김기만 iM뱅크 부행장과 관계자가 참석해 이웃사랑에 대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5000만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 등 총 7억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특히 기부 재원은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매달 참여하는 ‘급여1%사랑나눔’ 등으로 조성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 강화 의지를 보였다.
봉화군이 지난달 19일 안동시 길안천지생태공원에서 열린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대회는 기계화시스템 장비 숙련을 통해 실전 산불진화 역량점검과 시군 산불 현장 대응력을 비교해 미비점 및 개선책을 위해 매년 경북도 주최 미치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달 29일 천마스퀘어 1033호 강의실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퍼피클래스’를 주제로 반려견 훈련사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반려견 훈련사 직무 체험 프로그램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청년 미래 직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직자 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의 반려견과 반려견 훈련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특강에는 정민석 훈련사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빌드업 참석자에게 반려견 훈련사의 직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훈련법을 제공했다. 이날 특강은 △반려견 훈련사의 직무와 역할 소개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심층 세미나 △실무자와 함께하는 문제행동 관련 Q&A △반려견 동반 문제행동 상담 및 교육 방법 △훈련사와 함께 반려견 기본 훈련 시범 및 실습 △반려견 행동 이해와 훈련 기술 직접 체험 △이론 및 실무 통합 산책 매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직업과 직무, 진로 탐색, 산업 전망 등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정민석 강사는 실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박만교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 설계에 있어 미래 신직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로 진출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7일 오후 5시 월드 아티스트 시리즈 두 번째로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비원뮤직홀은 품격과 감동이 있는 음악도시 서구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가 초청 공연인 월드 아티스트 시리즈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11월23일 개최된 첫 번째 시리즈,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지역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남은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11월26일부터 7일간(공휴일 포함)의 일정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1월29일 4일차 일정을 마쳤다. 전날인 28일 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29일에는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소관 사무에 대해 감사를 했다. 하기태 의원은 금호읍 화랑설화마을 진입로 문제와 북안면 폐철도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들을 포함한 읍·면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 또한 필요함을 강조하였고, 권기한 의원은 동절기에 취약계층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더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영기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면민과 함께하는 이동소통방’을 운영하는 대창면에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했다. 특히 읍면동이 공통으로 시행하는 연도변 풀베기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권기한 의원과 배수예 위원장은 해당 용역이 무허가 업체에 맡겨져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으며, 하기태 의원은 연도변 환경이 그 도시의 첫 이미지인 만큼 중요한 일인데 환경정비를 위해 시에서 한정된 예산을 읍면동에 재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읍·면장들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늘어나는데 반해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형평성 있는 사업 시행이 어려움을 토로했고, 이에 대해 의원들은 곧 있을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행사 시 기관장의 인사말이 시정 홍보 일색인 것을 지적하며 시정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나, 면정 홍보와 그 행사 취지에 알맞은 인사말을 주문하기도 했다. 하기태 의원은 영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 읍·면·동장을 출석시켜 직접 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읍면동의 숙원사업에 대해 알리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을 의회에 건의하는 장이기도 하니 이 기회를 잘 활용할것을 당부했으며, 배수예 위원장 역시 행감이 지적만 하는 자리가 아니며, 읍·면·동장과 의회가 소통하는 자리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로써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4일간 전 부서에 대한 감사를 마쳤으며, 일정 마지막 날인 12월 2일에는 감사가 부족한 부서를 재출석시켜 더 심도있는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3일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도 이·반장 교육(화원읍)'에 참석한다.
대구 서구청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으로 ‘서구 유니버설 무장애 학습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서구 유니버설 무장애 학습지도’는 장애인·고령자·유아차 이용자의 평생학습 접근과 이동 약자가 평생학습 및 교육에 참여하기 위한 편리한 서구만의 첫 학습지도이자 대구시 최초 무장애 학습지도이다. 이 지도는 올해 개관한 서구 평생학습센터 및 서구 어린이영어도서관 그리고 다음해에 준공될 내당권역 도서관 등 증가하는 서구의 57개 교육 인프라에 대한 무장애 환경에 대한 정보 제시와 외국인을 고려한 영문판 지도도 함께 제작해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유니버설 디자인의 학습지도를 제공한다. 무장애 학습지도에는 각 기관의 주출입구 경사로 단차, 건물 내부에 장애인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 수유실 등에 대한 무장애환경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장애인 및 이동약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으로 쉽게 표시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무장애 학습지도라는 플랫폼을 구축해 장애 유무 관계없이 구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평생학습기관에 접근해 공평한 평생학습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동대학교의 이진구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2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울릉도 그린 혁신 프로젝트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
대성에너지(주)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도는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인정 기업은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적책임경영(Social Responsible) △투명경영(Governance) 등 총 20개 지표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대성에너지는 환경경영 우수, 사회 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김철봉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똑똑 학습법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학습전략과 자기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위더스 커리어의 황혜진 대표가 ‘성장 마인드셋을 통한 대학생활 성공 포트폴리오 꿀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황 대표는 “노력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증명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의 차이를 설명하며, 자기 발전과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성장 마인드셋을 바탕으로 현재의 자질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은진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취업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작성에도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제작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학습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효과적인 학습법 특강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능동적 학습역량과 인성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학습자의 교육기회 확대와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해 다양한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과 교과맞춤
길 잃은 치매 어르신을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드린 경주외동우체국 정삼권 집배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해 10월 정삼권 집배원(48)은 경주시 외동읍 석계리 일대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배회 중인 치매 의심 노인을 발견해 112에 신고 후 함께 할머니의 집을 찾던 중 우연히 할머니 이웃을 만나게 되어 안전하게 귀가시켜드렸다. 이러한 사실은 평소 봉사활동에서 만난 지인 추천으로 지난 11월21일 김석기 국회의원 표창을 받으면서 알려지게 됐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일 라 테라스에서 ‘2025년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력양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소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 K-디지털트레이닝 지역주도형아카데미사업 추진 방향 등 사업의 궁금증 해결 및 훈련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했고, 최근 대구 인자위에서 구축한 D.HUB 사업관리시스템도 선보였다. 지역 내 직업훈련기관 대표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사업별 지침, 향후 추진사항, 질의응답 등을 통해 직업훈련기관들이 2025년도 인력양성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대 약학대학이 교육부 지정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4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이다.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우수 약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약학교육과정과 교육을 위한 제반 여건, 졸업 후 교육 등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한 대학을 판정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15년 처음 시행됐으며, 당시 경북대는 서울대, 충북대와 함께 제1주기 선행 평가인증에서 최초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개정 약사법에 따라 내년부터 약사국가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에 의한 인정기관인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학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평가 항목은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 등 8개 영역이다. 판정 유형은 필수평가 항목의 결과를 기준으로 완전인증(5년), 조건부인증(3년), 불인증으로 구분된다. 경북대 약학대학은 지난 6월 자체평가보고서를 통한 서류 심사를 거쳐 8월2~3일까지 현장 방문 평가를 진행했고 모든 영역에서 ‘가’ 등급을 받고 5년 인증(완전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전임교원의 연구역량과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지원제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준구 경북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5년 인증 획득은 구성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경북대 약학대학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전문약학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적 수준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3일 오후 2시 북구보훈회관 5층에서 개최되는 ‘노인대학 수료식’에 참석, 오후 3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북구지부, 음식과 사랑 봉사단, ㈜예천육일농산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식’에 참석, 오후 4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대구 북구청은 4~5일까지 북구 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 북구에 소재한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운영자 실무 교육이다. 4일에는 독서코칭 전문가인 이승화 작가를 초빙해 ‘독서동아리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도서관 내 독서모임 활성화를 통해 작은도서관을 다양한 공동체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는 동기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5일에는 지역 내 열린작은도서관 이현준관장과 예술마당 솔 박숙화 대표가 진행하는 ‘작은도서관 현판 만들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내 51개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작은도서관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역량을 키워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 치료재활과는 지난달 30일 대학 신비관 강당에서 권경희 교학지원처장과 김이영 입학홍보처장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일균 의원,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원과 손수민재활의학과 손수민 원장, 수성구청 복지정책과 홍원화 팀장, 문화관광과 권정윤 팀장, 수성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이환주 팀장, 창조경제혁신센터 김미라 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치료재활과 OPEN HOUSE 및 예비 운동발달재활사 선서식’를 개최했다. 치료재활과 학생들은 ‘운동발달재활사로서 높은 직업 윤리의식과 재활전문인으로 전문적 판단에 근거한 전인적이고 포괄적인 개별화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것’ 등을 다짐했다. 또한, 치료재활과 학생들은 대학-지역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4 치료재활과 OPEN HOUSE’에서 예비 운동발달재활사로서의 전문 능력을 과시했다. OPEN HOUSE에서 치료재활과 학생들이 직접 시범을 보인, 경추 및 요추질환에 대한 재활중재 역량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에서 시행된 학습성과 발표회는 ‘고관절 전치환술 후 재활중재’를 선보인 2학년 김은영·경다솔·박정순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척수손상 질환에 대한 재활중재’를 선보인 김미향·안다경 팀이 우수상, ‘발달장애 재활중재’를 선보인 박원섭·오희숙·서준혁 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유진영 치료재활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재활치료전문가로서 발달장애아동과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재활서비스를 소명의식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운동발달재활사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헌법 기관인 감사원장 탄핵 추진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들에 대한 탄핵 보고 후 본회의에서는 민생 법안들도 통과됐다. 당초 이날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 '감액 예산안'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10일까지 논의하겠다고 하면서 본회의에 올라오지 않았다. 국회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 최 감사원장, 이 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날 탄핵 소추안이 보고됨에 따라 국회는 오는 4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탄핵 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이라 현재 170석을 보유한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 민주당은 최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 사유로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 감사 부실 △국정감사 위증·자료 미제출 등을 꼽았다. 이후 주요 민생 법안들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의료인이 임신 32주 전 태아 성별을 태아의 가족들에게 알려주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행법은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을 임부나 임부의 가족에게 알리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의료인에게 자격정지 등 조치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데다 태아의 성별 정보에 대한 부모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삭제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국회는 이날 2016년 12월 이후 혼인 생활 파탄에 책임이 있는 유책배우자나 실질적 혼인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이혼 배우자에겐 국민연금을 분할하지 않아도 되는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헌재는 2016년 12월 별거·가출 등으로 실질적 혼인 관계가 존재하지 않아 연금 형성에 기여하지 않은 이혼 배우자에게까지 법률혼 기간을 기준으로 분할연금 수급권을 인정하는 구 국민연금법 64조 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했다. 또 국회는 이날 경로당 부식 구입비를 보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노인 일자리 임금 수준을 최저임금 이상으로 규정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안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밖에도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설치 및 재정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중앙 및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의 설치·운영을 의무화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 법률안 등도 이날 국회를 통과했다. 법안들과 함께 2023회계연도 결산, 2023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도 함께 의결했다. 또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한편 당초 이날 본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 '감액 예산안'은 우 의장이 10일까지 미루겠다고 해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우 의장은 이날 본회의 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의결한 예산안이 본회의에 부의돼 있지만 고심 끝에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으면서 2025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2일)을 넘기게 됐다. 우 의장이 이날 예산안 상정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예산안은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지만 여야는 서로를 겨냥해 비난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 고성 공방까지 벌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국회의 예산 심의권을 제대로 확보하기 위해 특활비를 감액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용 예산 삭감"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허영 의원과 구자근 의원이 발언할 때마다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다. 구 의원이 발언할 땐 민주당 의원들이 삿대질하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2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전사적 의지 다지기 위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 정명섭 사장, 천상필 노조위원장, 강점문 전무이사, 부서장 10명이 참석했다. 결의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실천 의지 선언, 피해자에 대한 예방 노력,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정명섭 사장은 “공직자로서 스스로 모범을 보이며,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울릉군은 최근 지역 농업인 총 56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