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과 재배 기술 개발을 위해 유럽,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과 공동연구를 추진 중인 가운데 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4년 경북농업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기술원 연구원을 비롯해 베트남 과수채소연구소, 루마니아 포도연구소,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 몽골 국립생명과학대학 등 총 5개국 5개 기관 교수와 박사, 연구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특별강연으로 세계원예센터 한국센터장 김성겸 교수(경북대)를 초빙해 세계원예센터를 교두보로 네덜란드 선진농업기관들의 최신 기술과 교류 협력 방안에 관해 소개했다. 아울러 진행된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는 해당 국가와 기관에서 수행한 국제공동연구 성과와 추후 진행할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농업기술원 연구팀과 해외전문가들의 현안 사항 토의가 진행됐다. 국가별 주요 연구 내용은 △유기농 핵과류 재배 기술 연구(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 한스 야곱 박사) △채소 신품종 육성 공동연구(베트남 과수채소연구소, 티안 한 부소장) △버섯 신품종 및 유전자원 수집평가(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 무스타파 케말 박사) △한국 건조감 해외 선호도 조사 및 현지 감 건조 기술 개발(튀르키예 제키에 규르셀 박사) △포도 유전자원 수집평가 연구(루마니아 포도 재배연구소, 크리스티나 박사) △몽골의 딸기 재배시스템 확립 및 품종 육성(몽골 국립생명과학대학, 나산자르갈 학장) 등이다. 올해 대표 성과로는 튀르키예의 곰보버섯, 루마니아의 포도 유전자원을 검역 후 국내에 도입했으며, 백령느타리버섯 ‘Karbayaz’을 품종보호 등록했다. 또 다양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와 국내에서 최근 문제 되는 자두 주머니병의 석회유황합제를 이용한 방제 방법을 개발해 영농기술로 보고했으며, 극한기후에서 딸기 생산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몽골 현지에서 한국형 에너지절감 기술 실증포를 운영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유럽 최대 건조농산물 소비시장인 튀르키예를 통해 유럽지역 건조감 진출을 위한 곶감과 감말랭이 등 다양한 가공품 테스트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해 논문 3편, 학술발표 5건의 학술성과를 거뒀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전 세계가 이상기상의 어려움을 겪는 만큼 농업기술원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개발, 재배 기술 향상을 목표로 유럽, 동남아, 중앙아시아 국가와 지속적인 국제교류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류를 바탕으로 경북의 농업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성미래교육재단 수성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2025년 대입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시모집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시 지원 전략특강과 1:1 정시 컨설팅 운영으로 구성된다. 정시 지원 특강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을 강사로 초빙해 ‘대입성공, 확신을 가지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2시간 가량 진행한다. 2025학년도 채점결과 분석, 주요 대학별 정시모집 특징, 입시판도 예측 등 성공하는 지원전략을 다룬다. 한편, 1:1 정시 컨설팅은 수험생의 진로와 성적에 기반한 맞춤형 상담으로 오는 21~23일까지 운영한다. 지역 수험생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험생 1명당 50분간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교사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 방향에 따른 킬러문항 배제로 예년 대비 변별력이 떨어져 전략과 선택이 보다 중요해졌다고 들었다”며 “지난 시간 애쓴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시 대비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수험생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일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 수성구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2024 수성 미래교육 성과공유 및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성과와 혁신적 비전 제시라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민·관·학이 협력하는 수성미래교육지구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을 탐구한 자리다. 수성미래교육지구 민·관·학 거버넌스를 비롯해 교육경쟁력강화협의회,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 등 지역의 교육관계자, 학부모, 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 성과공유회는 미래마을학교 운영사례를 통한 지역 특화교육의 성공모델 제시하는 한편, 찾아가는 마을교육과정의 세계시민교육 분야 및 환경교육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수성미래교육지구 사업계획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미래교육포럼에서는 국내 교육 전문가들이 나서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김태희 태재대학교 미래전략본부장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태재대학교의 혁신적 교육 모델을 소개하고, 이어 양흥권 대구대학교 글로컬라이프대학 학장이 지역 교육의 혁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현은정 대구교육청 장학사가 ‘고교학점제와 자율형공립고2.0의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 발표 후 최진영 미네르바대학 한국담당 주재로 좌담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 혁신의 방향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치며 수성구 미래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오늘 포럼은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지역과 교육계가 함께 미래를 논의한 협력의 장”이라며 “발표된 성과와 비전이 향후 수성구 교육 정책의 방향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2024년 영천시 스타기업’ 4개사를 시상했다. 올해 영천시 스타기업은 시 소재 중소기업 9개사가 지원했으며, 기업 성장성, 기술력, 지역기여도, CEO 경영마인드, 근로복지 및 근로환경 등을 평가해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대표 임경만), 주식회사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유명하), ㈜비케이엠솔(대표 최원수), 해뜨락영농조합법인(대표 정희도) 4개사를 선정했다.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은 임경만 대표가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명문장수기업으로 경북도 내 최초로 지정된 기업으로 영천시를 대표하는 식품기업이다. 주식회사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축분자원을 활용한 자원재활용과 지속적인 R&D개발을 통해 축분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을 개척 중이며, 2025년까지 수출 500만불을 목표로 뛰고 있다. ㈜비케이엠솔은 초고합금 제품을 생산 방위산업 및 제철, 플랜트 제품 생산 기업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대형철강사와 조선사에 납품하고 있다. 향후 분말 및 선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동남아, 유럽, 미주 시장으로 확장하여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 해뜨락영농조합법인은 경북도 내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두부 제조 식품기업으로 2025년 신제품개발, 신규공장 건설, 생산설비 확장을 통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두부 제조 식품기업을 목표하는 기업이다. 2024년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은 스타기업 현판 수여 및 영천시 지원사업에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융자금 최대 6억 원 및 휴식기 면제,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맞춤형 지원의 대상이 되며, 각종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뿐만 아니라 지방 세무조사도 3년간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분야별 우리 시의 대표기업이다”라며, “영천시는 ‘스타기업’이 기술력과 성장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는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이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재생 분야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대회다. 공예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예술 사업을 엮어 시너지를 창출한 수성구의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 사업이 우수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은 빈 건축물을 활용한 창의공간을 조성, 여기에 지속가능성 제고라는 방향성을 두고 지역 기반 예술작가와 주민, 방문객이 함께 창의적인 특화콘텐츠를 발굴·창작하는 사업이다. 지역 예술가에게 거점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민 의견을 적극 수용해 도시 재생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들안예술마을은 수성못과 맞닿은 들안길 골목골목에 50여 개의 다양한 공방, 갤러리 등이 자리 잡은 문화공간으로, 이곳에서 수성구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생각을 담는 공간’ 10개소를 조성 중이다. 노후 공실 주택·원룸을 매입하고, 이를 예술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로 탈바꿈시켜 들안예술마을의 앵커시설로 만들었다. 생각을 담는 공간에서는 △청년예술창업 지원시설인 ‘청년공방’ △공예 중견작가 전문교육·작업공간인 ‘창작소’ △문화예술 전용교육시설 ‘꿈꾸는 예술터’ 등이 운영된다. 창업과 창작,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공예 중심 문화예술 교육,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달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유휴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성구는 이러한 영향력을 민간으로도 확산하기 위해 지역 민간문화예술시설과 함께 아트마켓, 문화예술강사 참여, 전문교육 등 민간 네트워크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키워드는‘문화’”라 강조하며 “들안예술마을이 선도하는 문화적 도시재생을 바탕으로 창작자, 지역주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창작-교육-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가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진 ‘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의 불공정한 업무처리를 강하게 질타하고, 관할 부서의 엄정한 조사를 통해 부정부패와 불공정 관행을 척결하라고 요청했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은 지난 2일 개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 6일차 회의에서 추진단장 우모 씨(이하 ‘단장’)를 증인으로 소환해 안동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 중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이어가며, 추진단의 위법적인 업무처리와 특혜 의혹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증인 소환은 지난달 25일 개최한 행정사무감사 1일차 지역경제과 소관 업무를 심사 중 집행부의 미진한 소명에 따른 것으로써,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 날 회의장에는 감사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위원들은 단장의 위법한 계약진행 방식과 과도한 대구업체 밀어주기,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부적절한 구성 등 불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해 지적하고, 안동 상권 살리는 사업이 결국 대구 살리는 사업으로 전락하였다며 단장의 부적절한 업무처리를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반면 증인으로 출석한 단장은 “보기에 따라 업무 방식과 계약 과정이 다소 불공정해 보일 수 있으나, 추진단의 모든 업무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업무지침을 따르고 있고, 회계감사를 받고 있으므로 운영 상 문제가 없다”라고 일관되게 답변하면서 불성실한 답변 태도에 대해 성토하는 위원들로 회의장이 한순간 얼어붙기도 했다. 특히, 단장이 사업 수주에 따른 리베이트를 요구한 것으로 의심되는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업비 허위 증빙을 감추기 위해 관계자에게 거짓 진술을 종용하는 녹취가 전격 공개되었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잇단 추궁에 단장이 명확히 답변을 하지 못하자 일부에서는 한숨과 탄식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번 사안을 추적해 온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쇠퇴한 안동의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성과와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가 필수인데, 추진단의 업무는 불법과 편법, 특혜의 종합선물세트와도 같다”라면서, “결국 추진단의 불공정한 업무처리로 인해 많은 예산이 대부분 대구로 흘러들어갔고 우리 지역 상권이 마땅히 누려야 할 낙수효과는 증발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김상진 위원장은 “민간의 뛰어난 역량과 새로운 발상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은 뒤로 하고, 법의 허점을 악용하고 관행적인 불공정 행위를 지속해 온 추진단의 업무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추진단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통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조사하고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고발하는 등 엄격히 조치한 뒤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라”며 감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상권르네상스사업’은 2022~2026년까지 5년간 90억원(국비 45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5개 시장 및 상점가(중앙신시장, 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 일대 상권을 특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써, ‘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이 업무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대구 군위군의회는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날 예결위에서 위원장에 박수현 의원을, 간사에 서대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군위군은 4016억5천만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부터 실과에 대한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 착수해 오는 13일까지 예산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오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예산안을 최종 심의·의결하여 확정할 계획이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수현 의원은 "사업의 적정성과 우선순위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결위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내년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 이하 행문복위)는 지난 2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행문복위는 지난 4일간 전 부서에 대한 감사를 마치고, 이날은 감사가 부족한 부서를 재출석시켜 심도있는 질의 및 지적이 이어졌다. 먼저 총무과에 대해서는 표창, 감사장, 공로패 등 시장 표창이 남발되는 점과 이·통장 임기와 관련하여 ‘영천시 이·통장 임명 및 반장 위촉 등에 관한 규칙’ 이 개정·시행된 2015년 이전에 임명된 이·통장의 임기 제한 규정이 별도로 없는 것을 지적했다. 새마을체육과에 대해서는 영천시자원봉사센터장에 관해 질의하며 자원봉사활동의 목적과 추진방향에 맞게 센터장의 자격 요건과 현재 2년 연임 임기에 관해 재검토 하길 권고했다. 또한 앞선 감사에서 지적된 영천 중등부 축구단의 태블릿PC는 영천시체육회의 취득 물품으로 등록·관리할 것을 촉구하고, 새마을체육과가 다양한 보조금을 관리하고 있는 부서로서 보조금 집행의 관리 감독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주길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청렴감사실에는 보조금 관리의 철저한 감사를 당부하며 특히 청렴감사실에서 특정 감사를 통해 보조금 단체가 법인카드 대신 개인카드를 쓰고 기준 금액 이상을 지출한 점과 규정에 맞지 않는 영수증 첨부 등의 여러 문제점을 발견하고도 이에 대한 처분은 주의에 그친 것을 지적했다. 덧붙여 보조금은 시민들의 중요한 세금인 만큼 보조금 관리 및 정산 과정에서의 정확하고 투명한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은 부서에 대해서는 그에 걸맞는 처분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배수예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며 “이번 감사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고, 특히 읍·면·동장들이 처음으로 출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보조금 관리 및 정산의 투명성 확보와 관련 부서들의 책임감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영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각 부서가 책임감 있게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쳤으며, 12월 3일부터는 2025년도 영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25년도 영천시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군위군의회는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18일간 제286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외 9건의 조례안 및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안건 상정에 앞서 장철식 의원은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운영 점검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군위군은 전년 대비 10.39% 증가한 총 4016억5천만여 원 규모로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군위군의회는 이달 2~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소모성 예산을 최대한 줄이고, 군위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여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산을 편성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올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우리 군위군의회는 군민을 대표하는 소임을 다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지난 2일 경북도가 주최한 2024년 경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수질오염총량제는 단위유역별 목표 수질을 설정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배출량 초과는 지역개발이 제한되고 배출량을 절감할 경우 절감한 만큼의 개발이 허용된다. 군은 지난 2006년 제1단계를 시작을, 현재 제4단계(2021년~2030년)를 운영하며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추진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공항유치에 따른 개발사업 업무가 대폭 증가가 예상된 만큼 수질오염총량제도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달 27~28일 양일간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2024년 군위군 이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 8개 읍면 이장 130여 명과 군위군수, 군위군의회 의장, 읍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 소통 및 행정의 핵심 주체인 이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군정 파트너로서 이장의 역할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군위군 이장 130여 명의 선언문 낭독 시간을 통해 군위군 발전에 헌신하며 군위군이 명실상부한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중심도시로 나갈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공헌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김진열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대변화의 시기를 맞은 군위군에 군위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동행하는 군정 파트너로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연대 군위군이장연합회 회장은 “군부대 유치 등 군위군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군위군 이장단은 한마음 한뜻으로 군위 발전에 적극 헌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위군은 이장 사기진작 위해 이장 역량 강화 워크숍, 이장 단체상해보험 가입, 이장 자녀 장학금 지급과 함께 2025년부터 이장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3일 대구무역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대구차세대경영인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경영능력 제고를 위해 ‘2024년 대구차세대경영인협의회 기업승계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대구지역 차세대경영인의 원활한 기업승계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출범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사업정보제공, 기업승계교육, 인식개선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대구지역 차세대경영인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승계 분쟁 사례분석 및 법무이슈 이해 라는 내용으로 △상속ㆍ증여 관련 분쟁과 민사 △상속ㆍ증여 관련 분쟁과 세무 △상속ㆍ증여 관련 세무조사 △상속·증여 관련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지역본부는 2025년도에도 원활한 기업승계 지원을 위한 승계사례 공유 및 경영역량ㆍ리더쉽 교육을 통해 입문 ⇒ 리더 ⇒ 성장에 이르는 체계적인 교육과 사업트랜드를 반영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종섭 중기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은 “이번에 출범한 대구차세대경영인협의회를 중심으로 차세대경영인들의 성공적인 기업승계 지원을 통해, 100년 향토 장수기업을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라중학교(교장 서영암)는 지난 11월 27(금)일 송라요양병원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특히 몸이 아프신 어르신들께 지친 마음을 치유 받으며 힐링 할 수 있는 공연으로 개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행사였다. 공연은 가야금과 플루트 기악합주, 난타, 합창 등 다양하고 다채롭게 이어졌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를 연주하자 관중들은 열렬하게 호응을 하며 다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영암 교장은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은 꿈과 끼를 펼치고 재능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고 응원 받는 자리였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느끼고 위로 받고 힘이 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을 마친 학생들은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을 하려고 하니 긴장이 되었지만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고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에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전교생이 7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에서 이렇게나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무대를 마련하였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며 공연을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2일 12월 정례조회에서 2024년도 군위군 친절부서 3개 부서, 친절공무원 6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번 친절부서, 친절공무원 선발은 지난 3~10월까지 실시한 민원 응대 친절도조사 모니터링 평가결과를 토대로 선정됐으며, 평가결과 1위 농업기술센터(90.81점) 2위 산성면(90.31점) 3위 총무과(89.82점)가 선정됐으며, 친절공무원으로는 △재무과 정규철 △민원봉사과 최은수 △문화관광과 이영철 △환경과 이주영 △건설교통과 김주홍 △농업기술센터 이정하 주무관이 선정됐다. 한편 군위군은 올해 전부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 응대 친절도조사 모니터링 평가 결과에서 2024년도 종합 친절도가 전년도 대비 소폭상승한 86.27점으로 ‘우수’등급이 나왔으며, 전화모니터링 평가에서는 수신의 신속성(100점)과 응대 시 업무숙달도(96점), 친절한 음성, 정확한 발음 등 정확성(92.06점)에서 매우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방문모니터링 평가에서는 근무환경과 용모복장(96점), 업무숙달도(89.71점), 정중한 표현태도(87.19점)에서 매우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친절은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임을 강조하며, 공직자로서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친절한 자세로 군민을 대하여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2일 군위고등학교에서 '2024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공감 토크콘서트'를 자문위원과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3학년 학생 및 선생님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 1부 개회식은 국민의례, 이우석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2부 통일토크는 이소연 탈북강사로 통일토크와 퀴즈, 통일 한 줄 생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우석 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협조해주신 군위고등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토크콘서트를 통해 통일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제대로 된 북한 실상의 이해를 바탕으로 남북관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탈북강사 이소연 강사는 비욘드유토피아 영화 출연자이면서 TV 프로그램에 낯익은 강사로 ‘북한을 알면 통일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남북이 다른 북한에 관심을 갖게 되고, 통일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과 북한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질의응답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통일공감 토크콘서트는 얼마 전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격려와 함께 남북한 청년세대들의 통일인식의 차이를 통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준비하면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올바른 통일인식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 토크콘서트 통일한줄생각 우수 수상자 이다경 학생은 “통일은 바람이다. 왜? 바람처럼,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주기 때문이다.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구든 만날 수 있는 바람처럼, 우리 민족도 자유롭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바람이기 때문이다”라고 통일한줄생각을 발표했다. 한편,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가치관 형성을 위해 더욱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맞춤식 통일교육을 활기차게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3일 경주에서 경북 딸기 주요 수입국인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7개국 15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경북 딸기 바이어 초청 품평회(이하‘품평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경북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북도 딸기 수출육성 품종(알타킹, 비타킹)과 기타 품종(설향, 금실 등)의 수출 시장성을 확인하는 등 수출 증대 발판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든 자리이다.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에서 생산한 알타킹, 비타킹 등 딸기와 특산물 전시, 딸기 전용 수출용 포장재 신규 개발에 따른 발표,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등 시식과 평가 등 바이어가 만족하도록 알차고 다양하게 준비했다. 그동안 경북도에서는 차별화되고 우수한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시범단지에 재배교육과 기술 공유, 수출 컨설팅으로 수출 마인드 변화에 힘썼다. 그 결과 품평회에서 수입국별 맞춤형 마케팅, 틈새시장 공략과 품질관리 방법, 합리적인 가격 기준 마련 등 수출 증대에 한 걸음 다가가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다. 이날 홍콩 현지 신선 농산물 유통업체에서 온 바이어는 “경북 딸기는 다른 국가 딸기에 비해 알이 굵고 빛과 향이 매우 뛰어나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우수한 딸기를 구매하기 위해 경북도 품평회 초청에 흔쾌히 응했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양의 경북 딸기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북도 딸기 생산은 전국 4위로 재배면적 434ha, 생산량은 1만 4579톤이며, 수출은 63톤 106만 5천불로 우리 도 딸기 수출은 전국 대비 2%로 미미한 수준이나 딸기 명성 회복과 딸기 산업 발전을 위해 ‘베리굿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품평회에서 “재배 경력이 40여 년이 된 경북 딸기를 최고급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 우리 도는 꾸준한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품평회가 딸기 수출 경쟁력 향상과 신규시장 기회의 중요한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관할 3개 파출소(포항·구룡포·감포파출소)에서 민·관이 합동하여 집단계류 선박 화재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 대응 훈련은 각 항포구에 집단 계류돼 있는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해·육상에서 합동으로 화재를 진화하는 훈련이다. 이번훈련에는 해양경찰·소방·민간해양구조대등 다수의 세력과 인원이 참석해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상황전파 △초기진화 △계류선박 분리 △동원세력별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조치 △해양오염 방제 등의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빵, 케이크 등의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위생점검에 나선다. 남구청은 식품위생감시원(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8개반 19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케이크 등 빵, 디저트류를 제조·조리·판매하는 휴게음식점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도군 금천면바르게살기위원회는 3일 연말을 맞아 청도행복헌장 실천 및 깨끗하고 아름다운 금천면을 만들기 위해 새들보 및 동창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금천면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10여 명과 금천면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해 새들보 일대와 동창천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플라스틱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여 깨끗한 금천면을 만들기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천종후 금천면바르게살기위원장은 “앞으로도 금천면과 주민들을 위해 주변 환경에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상주 금천면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금천면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금천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