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4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미리 설계해 보고 진로·진학 상담과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는 교육부 ‘함께학교(www.togetherschool.go.kr)’서비스 개통을 안내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 동안 192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로서,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게 됨에 따라 개인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부는 지난달 말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내에 학생들의 진로와 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통했다. 서비스는 상담(컨설팅) 기능과 e-플래너 기능 등이 탑재돼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의 주요 기능으로는 △학생이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상담’ △학생이 소속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바탕으로 개인 교육과정을 구성해 보는 ‘e-플래너 기능’ △학생용 선택 과목 안내서, 교사용 교수·학습 자료와 상담 사례 등이 탑재된 ‘자료실’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 해당 서비스 개통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불편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표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 사회 기관과 협력해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다음달 개교 예정인 ‘경북온라인학교’를 통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3일간 8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일반계고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하며, 4월에는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개별 학업 설계가 중요하다”며 “교원 연수와 학생·학부모 지원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순항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4일 도 교육청 누리집(http://www.gbe.kr)을 통해 202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원서접수는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현장 접수는 오는 17~21일까지 도 교육청과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고,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http://kged.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접수는 접수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원서 미접수 등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접수보다 1일 단축해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4월 5일 전국 동시 실시될 이번 시험은 일반인은 포항이동중학교와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안동중학교에서, 재소자는 안동교도소와 김천소년교도소 등 총 5개 시험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합격자는 5월 8일 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검정고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교육청 누리집 ‘정보마당/시험정보/검정고시’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054-805-3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는 3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새롭게 구성한 경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지방세에 관한 전문 지식이 풍부한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지방세 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 26명과 지방세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장, 세정담당관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다음해 12월 31일까지 2년간 지방세 과세전적부심사와 이의신청에 관한 사항, 체납자 정보공개 여부에 관한 사항, 세무조사 대상 선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전 위원회는 임기(2023.1.1.~2024.12.31.) 동안 지방세 불복 청구 212건, 체납자 정보공개 등 23건, 총 235건의 지방세 관련 심의·의결 건을 처리했고, 납세자 중심의 심의위원회 운영으로 지난 2년간 53.3%의 인용률을 기록해 도 납세자 권익 보호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지방세심의위원은 지방세와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한층 더 강화하고, 특히 탄핵 정국 속에 민생경제가 위기인 만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의 권리의식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지방세 구제 역할을 담당하는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납세자의 권리보호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지방세심의위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낙동강 최고의 전망을 품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1층에 조성된 북카페 ‘호커1580’은 낙동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과 아늑한 분위기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커1580’이라는 이름에서 ‘호커’는 ‘호국 커피’의 줄임말이며, ‘1580’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위치한 석적읍 1580번지를 의미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단순한 북카페가 아니라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담아낸 공간이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언덕 위에 자리해 탁 트인 낙동강의 웅장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혔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해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기념관은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북카페 ‘호커1580’을 조성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출자·출연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등 총 956건 1조2804억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통해 5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 원가심사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이나 계약에 앞서 기초금액, 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심사 대상은 추정 금액 기준으로 공사 5억원(전문공사 3억원)이상, 기술용역 2억원(일반용역 1억원)이상, 물품 제조 및 구매 2천만원 이상이다. 지난해 계약 원가심사를 통한 전체 절감률은 3.91%로, 분야별 절감액은 토목·건축공사 518건 417억원, 용역 248건 71억원, 물품구매 165건 5억원, 통신·기계·소방공사 25건 7억원이다. 기관별 절감액은 시군이 590건 394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79%를 차지했고, 도는 426건 62억원이며, 출자·출연기관이 40건 4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축적해 온 사례와 표준품셈 등을 활용해 공법, 단가 산출, 수량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 여건과 맞지 않게 과다 설계된 사업은 감액시키며, 과소 설계된 사업은 증액시키는 등 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 ‘찾아가는 설계변경 자문단 운영’으로 발주청의 일방적 설계변경과 협의·조정 없는 설계변경을 설계변경 자문을 통해 심도 있는 기술적 자문으로 공사 현장 내 발주청, 시공사 간의 소통의 역할을 통한 청렴도 제고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원가심사 시 1억원 이상 특허 공법을 반영한 공사에 대해 공법 반영 금액의 과다·과소 산정 여부와 평가 기준 임의 변경 건에 대해 적정한 절차를 거쳐 공법이 선정되도록 지도 후 사례 전파했으며, 불필요한 특허 공법은 일반공법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등 재정 건전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원가심사 심사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개정된 설계기준과 원가심사 추진 방향 설명과 계약원가심사 우수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며,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계약원가심사 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하고 심사 실적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앞으로 현장 실무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설계변경 자문단을 홍보하고 운영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며,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원가심사 운영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오전 10시 지원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학교운동부 지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운동부 선진화 및 필승 결의를 위한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역임했던 민병도 예천여중 교장을 강사로 초빙 '학교운동부 선진화 실현 및 2025년 각종 전국 단위 대회 성적 거양을 위한 필승 다짐'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연수 시작 전 필승 결의문 낭독과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청렴의식 강화, 학생선수의 인권보호 및 약물 중독 예방, 그리고 과학적 훈련 시스템 적용을 통한 학교운동부 운영의 패러다임 변화 모색 등 지도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전문적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학생선수 인권 보장과 지도자의 역량 강화는 학교 현장의 변화로부터 시작되며, 무엇보다 지도자의 인식 개선과 전문성이 향상된다면 운동부 발전과 성적은 자연스레 향상될 것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새로운 가치를 함양하고 학교운동부 지도자로서의 사명감을 다지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현장에서 동계훈련에 매진하며 학생들과 구슬땀을 흘리는 지도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오늘의 다짐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행복하게 운동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학교운동부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이를 계기로 학교운동부의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울릉도에서 나눔교실의 문을 열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울릉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 교실은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이 운영하며 울릉군청이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오전 11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52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5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회에 참석한다.
상주시 북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2024년도 부서 및 읍면동 통합성과평가에서 읍면동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인구시책 부서 성과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북문동행정복지센터는 통합평가시스템에 의한 정량평가 22개 이행과제 중 시정홍보활동 강화,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와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지표 등에서 적극적으로 이행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상주시 함창읍 조각하는 사람들 ‘석촌’은 지난 3일 함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협약을 맺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2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조각하는 사람들 ‘석촌’은 함창읍 윤직리에소재해 있으며 조형물 제작을 기반으로 1999년 설립됐다. 특히 조각하는 사람들 ‘석촌’ 이창호 대표는 상주시 이안면 양범리 출생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면서 한국조각가협회 경북지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정권과 야합하는 국정 여론조작, 부패 카르텔이 여론조사 기관에도 엄연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청와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문화체육관광부 등 각종 국가기관에서 실시 하는 수백억에 달하는 여론조사를 그동안 일부 특정 여론조사기관에서 독점해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를 들면 MB(이명박 전 대통령)정권 때는 출범 전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던 A사가 그 수백억원을 독점했고, MB와 박근혜(전 대통령) 경선 때 피해를 본 박근혜는 정권을 잡자마자 그 여론조사기관을 철저하게 배제했다"라고도 했다.
상주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물량은 19대로 대당 60만원을 지원하며, 지난 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저소득층ㆍ취약계층이다.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지원하며, 작년에는 기준 중위소득 70%이하인 다자녀가구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을 100%이하로 완화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지원대상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연료ㆍ연탄ㆍ기름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에도, 인증받은 LPG보일러를 지원할 수 있다. 보조금 대상 제품은 에코스퀘어(www.ecosq.or.kr/boiler)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상주시청 환경관리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신청 가능하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상주시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상주시 평생학습원은 지역 내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정기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18일까지이며, 교육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직업능력 강좌 3개(조리기능사,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문화예술 강좌 21개(라인댄스, 요가, 캘리그라피 등) △인문교양 강좌 11개(홈베이킹, 홍차소믈리에 등)로 총 35개 강좌에 493명을 모집한다. 상주시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2만원,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2~18일까지 상주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sangju.go.kr/ reserve)을 통해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권양희 평생학습원장은 “평생학습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라며, 배움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시민의 평생학습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했다.
재보선과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선거일까지 확정된 것이지만, 조기 대선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선거다. 아예 어떤 이들은 지난 21~22대 총선에서 부정 선거 증거들이 상당하고 대통령까지 나와 비상계엄 발동 근거로 삼은 만큼 ‘조기 총선’이 먼저 치러질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는 모두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판결 이후 벌어질 일들로 재판 과정 상 하나둘 실체들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문창수 노음산옛날할매곶감 대표는 지난 3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2025 상주곶감축제 부스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문창수 노음산옛날할매곶감 대표는 “상주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지역에서 얻은 사랑을 다시 지역인재들에게 돌려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은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특산품 제공을 위해 2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주간특가 행사인 '수상하데이' 특별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수상하데이는 '수요일엔 명실상주몰에서 장보는 날'이라는 의미로 매주 4개의 품목을 선정해 최대 50% 이내로 할인판매 한다. 따라서 2월 5일에는 △완숙토마토 △프로폴리스 △잡화꿀 △사과즙을 판매 할 예정이다. 특히 명실상주몰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새로운 특가 상품을 업데이트해 수요특가 할인 외에도 직전 6개월 구매실적 기준으로 회원 등급별 할인쿠폰 발행 등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10~25일까지 협력대학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의 디지털 치과기공 센터에서 ‘디지털 치과기공 전문가 양성과정’과 ‘재직자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학교가 추진 중인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치과 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발전을 목표로 추진됐다. 대구보건대학교 협력 산업체인 아름덴티스트리와 공동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 내 지난해 6월 대구보건대학교가 설립한 ‘디지털 치과기공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최첨단 교육시설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의 성과로 구축된 것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치과기공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기술 확산의 초석을 다졌다. ‘디지털 치과기공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달 10일~17일까지 협력대학과 현지의 타 대학 치기공학과 교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아름덴티스트리 인도네시아의 장성호 법인장과 알파히라 누라이니나 팀장이 맡아 ‘모델리스 크라운 제작의 최신 동향과 디지털 치과 기술의 실질적 응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재직자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18일~25일까지 현지 치기, 치의분야 재직자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수빈 팀장과 알파히라 누라이니나 팀장이 함께 참여해 ‘디지털 틀니 이해하기’를 주제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 재직자들의 직무 역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알파히라 누라이니나 씨와 김수빈 씨는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 출신으로,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의 우수성을 현지에서 직접 전파하고 있다. 알파히라 씨는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를 졸업하고,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수학 후 현지에서 치과기공 전문가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김수빈 씨는 청해진(청년 해외 진출대학) 사업 참여자로 캐나다에서 근무 후,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치과기공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우리대학과 협력대학은 2022년도부터 치과기공 산업에 대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센터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디지털 치과기공 센터가 아시아 보건의료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일사(주지 선행스님) 및 안일사 신도회가 지난달 23일 라면 200박스(440만원 상당)를 대구 남구에 기탁했다. 안일사는 동화사 소속의 사찰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도회에서는 신도들의 시주를 모아 2017년부터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함께 해주신 안일사 신도회에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달 23일 군청 관광복지국 회의실에서 통합문화해설사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새해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해설사들은 그간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해설 서비스 품질 향상과 문화·지질·농업유산 등 통합 해설 시스템 강화 방안 제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지난 2023년 6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금성면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빙계계곡, 석탑리 누룩바위 등 12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