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겨울철에 대비해 3일부터 10일까지 전통시장 화재 안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와 북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은 총 5개 반을 편성해 죽도시장을 비롯한 10개 전통시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일 지명숙가족상담센터에서 학교폭력 특별교육을 담당하는 지역기관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특별교육 평가회 및 유관기관 협의회’를 진행했다. 경산지역 내 학교폭력 특별교육을 담당하는 유관 기관은 경산Wee센터, 로뎀성폭력상담소, 심리상담교육연구소 공감, 어깨동무교육상담센터, 푸른나무재단 대구·경북지부, 경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며, 협의회는 각 기관별 특별교육 업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를 중심으로 경산지역 내 학교폭력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좀 더 효과적인 특별교육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2024년 각 기관의 특별교육 참여 현황 파악, 2024년 특별교육 운영 평가, 2025년 특별교육 운영기관 지정, 예산 지원 범위, 2025년 맞춤형 특별교육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을 위한 상담 및 디지털 성범죄 관련 상담 등 다변화된 학교폭력 유형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지역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는 3일 구미코에서 열리는 ‘K-EDU(경북교육)25’에서 마음성장 HOPE 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K-EDU 마음성장 HOPE 정책 홍보부스에서는 뇌파·맥파의 생체신호 측정을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마음건강 훈련을 할 수 있는 스트레스클리닉 코너, 마음쉼:마음 휴 명상 체험 코너, LIME 상담앱 체험코너가 운영됐다. 이번 홍보부스는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측정을 체험해보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명상 프로그램까지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나아가 학생들의 마음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경산Wee센터는 스트레스측정 및 브레인트레이닝 기기를 이용해 Wee센터를 방문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상담을 하고, 마음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디지털 교육 대전환을 대비해 스트레스측정기기를 활용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환경관리원들의 안전확보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차량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차량 후방에서 주로 쓰레기 수거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에는 환경관리원이 청소차량 후방 수평 배기관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배기열에 노출돼 호흡기 등의 건강을 위협받아 왔다.
포항시는 올해로 개통 10년을 맞은 포항 운하의 인근 부지에 조성한 수변 정원에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등이 피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포항 운하 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남구 해도동 일대에 1만 9,400㎡ 규모로 팜파스그라스, 핑크뮬리, 억새 등을 식재하고 수변정원 산책길을 조성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핑크뮬리와 갈대는 포항 운하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산책에 나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포항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초부터 딥페이크(허위 영상물)와 온라인 그루밍 등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포항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선제적으로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법과 법적 지원 정보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담긴 교육용 소책자를 제작·배포하고,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11개교 75학급 대상으로 실시한다.
포항시는 가로수에 의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가로수 전정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가로수는 도로변 먼지 흡착, 소음 저감, 그늘 제공 등을 위해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심은 나무로 기상이변, 폭염 등이 일상화된 현대 도시에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한 주요 도시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그 역할이 부각되며 뿌리 생장에 따른 보도블록 및 지하 매설물 파손,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간판 가림 등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경산시는 3일 대구한의대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산시 한방건강행복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죽도시장 떡 맛집으로 유명한 ‘구 서울 떡집’이 ‘오가네 떡집’으로 새롭게 찾아왔어요~” 죽도시장 마스코트 떡집이던 ‘서울 떡집’이 ‘오가네 떡집’으로 새단장했다. 오가네 떡집은 구 서울 떡집의 명성에 맞게 전국에서 찾아오는 떡 맛집이다. 현재 포스코, 산악회, 결혼식, 행사떡, 이바지떡 등 다양한 곳에서 찾고 있으며 ‘통팥찰떡’이 대표 떡이다. 오가네 떡집 오근택 대표를 만났다. ▷오가네 떡집 창업 계기는 -원래는 죽도시장에서 유명한 ‘서울 떡집’이라고 15년 전부터 하고 있다가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새로운 이름과 마음가짐으로 ‘오가네 떡집’을 오픈하게 됐다. 위치는 기존에 장사하던 서울 떡집과 가깝긴 하지만 갑작스럽게 옮기다 보니 오가네 떡집이 구 서울 떡집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단골손님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요즘은 그래도 오다가다 알아보시고는 “오가네 떡집으로 새로 개업했구나!” 하고 반갑게 찾아주신다. ▷오가네 떡집만의 강점은 -우선 경북지역에서 떡 종류가 가장 많은, 직접 만드는 떡집이다. 매일 새벽 3시에 출근해 직접 쌀을 빻고 찌고 재료를 준비하고 신메뉴 공부를 한다. 떡에 들어가는 주재료에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 물론 연화제나 전분을 쓰는 공장들이 꽤 많지만 우리는 설탕하고 소금 간만 한다. 화학 조미료를 사용해 공장에서 만든 떡에 비해서는 빨리 굳는다는 점이 있지만 구워먹어도 되고 당일 섭취를 하게 되니 상할 염려가 없다. 또한 주방을 보면 알겠지만 떡집 중에서는 가장 깔끔하다고 말할 정도로 위생 청결에 철저하다. ▷운영철학은 -‘당일섭취,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혹시라도 상할까봐 우리는 택배 서비스 또한 하지 않는다. 또한 떡이 남으면 2~3일 두지 않고 할인 행사를 해서 전부 처분을 한다. 새벽 손님들이 이를 잘 이용해서 대부분 오전에 모두 소진된다. ▷보람찼던 순간은 당일 판매 원칙이라 택배가 안됨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여기까지 찾아와서 떡 사러 왔다고 하실 때 너무 감사하다. 또한 일본, 베트남 등 가까운 해외로 가지고 나갈 때 자식들 준다고 아이스박스에 포장해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정말 큰 보람을 느낀다. ▷하고 싶은 말은 구 서울 떡집이 오가네 떡집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위치는 근처로 옮겼지만 전화번호도 변경됐으니 이제는 ‘오가네 떡집’을 검색해 찾아오시면 된다. 가장 유명하고 자신 있는 떡은 통팥찰떡이며 경북지역에서 떡 종류가 가장 많은 곳인 만큼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언제 오시더라도 직접 만든 최고 품질의 떡을 맛볼 수 있으니 이제는 ‘오가네 떡집’으로 찾아달라.
경산시는 11월 대규모점포 화재예방 안전점검에 이어, 3일과 5일 양일간 폐기물처리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대구한의대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는 필리핀 마닐라타임즈 대학에서 지난 11월28~29일 올롱가포(Olongapo)시 수빅만(Subic Bay) 시민들 대상으로 재활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재활의료봉사에는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정진애(4학년), 조규덕(3학년), 이희숙(3학년) 만학도 학생과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를 졸업하고 올해부터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희정과 최재경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필리핀 한 시민은 “뇌졸중으로 왼쪽 팔꿈치와 왼손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불편했는데 재활의료봉사를 받고 움직임이 많이 좋아져서 너무 기쁘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양방스포츠건강관리학과 보건복지대학원을 졸업하고 올해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평생학습자특별전형으로 3학년에 편입한 조규덕 만학도는 “재활의료봉사를 받고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몸은 힘들었지만 보람과 함께 오히려 행복했으며, 앞으로 영어뿐만 아니라 부위별 통증케어를 위한 한방대체요법과 재활운동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제대로 공부해야겠다”고 말했다.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이영익 학과장은 “글로컬 대학 30인 대구한의대에 걸맞게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를 필리핀 시민들에게 알리게 되어 너무 좋았고, 앞으로 우리 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노
봉화군은 지난달 28일 권혁로 품은들농장 권혁로 대표가 농식품부가 지정한 제6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식에서 특용작물분야 버섯품목 마이스터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3년부터 2년마다 재배품목의 전문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고루 갖춘 최고 수준의 장인을 선발하는 제도다. 올해는 1차 필기시험,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심사 등 심사를 거쳐 전국 총 31명의 농업마이스터 지정됐으며 버섯품목은 권혁로 대표를 포함해 2명이 지정됐다 권혁로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버섯농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재배기술을 습득해 고품질 버섯 생산 등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도전해 왔다. 특히 권 대표는 약용버섯종균센터 건립에 전문적인 조언과 자문으로 봉화군버섯생산가공연구회를 결성하는 등 지역의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박현국 군수는 "지역에서 농업분야 최고 권위인 농업마이스터 지정을 축하하며 앞으로 지역농업 기술을 전수해 버섯산업의 미래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대가 2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시험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기부받은 쌀과 쌈채소 등으로 차린 ‘0원의 아침밥’을 제공했다. 대구대는 12월2~6일까지 5일간 경산캠퍼스 동편복지관 학생식당에서 하루 500명 총 2500명의 학생에게 무료로 아침밥을 제공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대구대는 3일 박순진 총장과 정규빈 농협 하양지점장, 안재근 경산시농정지원단장, 강민아 대구대1%나눔모금위원회 부회장, 2025학년도 학생자치기구 대표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밥 배식 행사를 열고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존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의 예산으로 시행하던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이 천 원의 비용을 부담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비용 부담은 전혀 없다. 대구대 ‘0원의 아침밥’은 농협경산시지부에서 기부한 1000kg의 쌀과 지역 채소 유통회사인 아삭허니팜에서 기부한 쌈채소 50kg, 그리고 대구대 교직원의 1%나눔기금 500만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준영 학생(호텔관광전공 3학년)은 “기숙사에 살면서 평소 1000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긴 했었는데, 오늘 아침밥은 학생들을 위해서 지역 기업에서 기부한 식재료와 교직원의 후원 기금으로 마련된 것이라 더욱 특별한 것 같다”면서 “맛있게 먹고 힘내서 시험 대박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과 교직원의 나눔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면서 “이러한 많은 분들의 지원과 응원에 힘입어 우리 학생들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
경산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3일 ‘베푸리 나눔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만원을 경산시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베푸리 나눔장터’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과 여성회관 평생교육 수강생들이 정성껏 만든 건강한 먹거리와 수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운영된다. 김윤희 센터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 이번 기부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온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우리 경산을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된다”며 “나눔은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되고, 봉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씨앗”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산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5개 팀 80여 명으로 구성된 여성회관 소속 자원봉사단체로 복지시설 급식봉사, 농촌일손 돕기, 손뜨개 및 사군자 지도, 공연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년 ‘베푸리 나눔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는 9개 구·군과 함께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맞이해 빵류 및 과자류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 및 제과점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들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오래전부터 지역 내 이름있는 카페 및 제과점에서는 특색 있는 빵 또는 과자를 직접 조리하고 SNS 등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있고, 시민들도 어렵지 않게 이들 업소를 검색 및 이용하고 있다. 대구시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 기간 아기자기한 제과류를 조리·판매하는 카페 및 제과점 이용객이 다른 기간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4일~10일까지 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135개소에 대해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9개 구·군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타 제조업소에서 만든 식품을 단순 판매하는 곳이 아닌 업소에서 직접 빵·과자를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점검 대상으로 하며, 비교적 관리가 철저한 프랜차이즈 업소는 이번 점검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포항시가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3대 신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며 산업 다변화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철강산업 일변도의 산업 구조였던 포항은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올해 6월 바이오 특화단지, 11월 수소 특화단지에 연이어 지정되며 첨단 전략 산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수출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비중은 2015년 1%에서 지난해 38.5%로 급성장했으며, 그 결과 올해 전국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배터리 소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4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열리는 '노인보호전문기관 성과공유회'에 참석한다.
포항시의회는 3일 제32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조민성 의원과 전주형 의원이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해 집중 점검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첫 질문에 나선 조민성 의원은 먼저 원도심 활성화와 포항시 지역 균형발전을 촉구하며 포항시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조 의원은 해도·청림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도출된 결과와 그 결과를 반영한 포항시의 향후 계획, 해도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계획의 세부 단위 사업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확대 의향에 대해 물었다.
경북도의회는 3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도의회를 대표해 박성만 의장이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장에게 직접 전달하며, 나눔문화를 앞장서서 실천했다. 적십자회비는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을 정해 모금운동을 추진해 경북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재난 긴급 구호 활동,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만 도의회 의장은 “대한적십자사가 항상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 발 벗고 나섰고, 특히 올해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 시 피해 복구 활동에 앞장서 지원해준 점에 대해 경북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오늘 전달한 회비가 어려움에 처한 여러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 만큼 집중 모금 기간에 도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경북도의회도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 남구가 지난 2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2024 앞산 겨울정원' 개장식을 가졌다. '2024 앞산 겨울정원'은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내년 2월까지 일대를 대형트리를 비롯한 빛 조형물들로 밝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 산타마을로 조성한 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앞산 맛둘레길부터 연장 1키로에 달하는 구간을 빛으로 물들인다. 개장식에는 그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소년소녀 합창단과 남구자체제작 뮤지컬로 분위기를 한층 높였고, 산타의 선물상자를 여는 퍼포먼스를 통해 빛 조형물의 점등을 단순히 불을 밝히는 행사를 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여 풍성함을 더했다. 점등식 행사는 내국인 관람객뿐만 아니라 미군부대 가족들과 중국 의학 관련 종사자 및 그 가족들 100여명이 참석해 명실상부한 겨울의 대표 축제임을 한 번 더 확인했다. 겨울정원 개장식을 시작으로 해 오는 21~22일에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이번 크리스마스 축제에는 지역예술인들의 개성 있는 공연과 수준 높은 뮤지컬 등으로 다채롭게 행사를 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앞산빨래터공원 지하 주차장을 플리마켓 체험존, 푸드존 등으로 구성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 올해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외부 주차장 4개소를 확보해 6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고, 셔틀버스 2개 노선 8대를 확보해 안전 및 교통 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앞산겨울정원과 크리스마스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 남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겨울정원 개장식을 찾아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남구의 앞산빨래터공원을 많이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