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예방적 감사를 위한 MZ 직원 파트너십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예방적 감사를 위한 구체적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 실시로 MZ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소통을 통한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서별 직무 수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감사팀장의 진행으로 회계·계약 분야에서의 주요 감사 사례와 개선 방안을 설명하는 강의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감사 담당자가 지방보조금 업무 관련 사례와 실무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 활용도를 더욱 높이는 데 집중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실무 감각을 키우고, 청렴한 업무 수행을 위한 기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감사 사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5일 오전 9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적십자 특별성금 전달식’에 참석, 오전 10시 칠곡농협 관음지점에서 개최되는 ‘칠곡농협 정기 총회’에 참석, 오전 11시30분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한국장학재단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 오후 4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한재산업개발(주)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포항시가 오는 2030년까지 ‘도시와 자연이 연결된 쾌적한 정원 속의 도시, Garden Cit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으로 지난해까지 2,156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도시숲 5개소에서 연간 88톤의 이산화탄소 감축량을 인증받아 탄소배출 도시에서 상쇄 도시로 이미지 전환에 성공했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 2025년 청문당 청년예술가지원사업 ‘Z to A, 2025’ 공모를 오는 10일부터 3월 21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2022년부터 진행한 청문당 청년예술가지원사업 ‘Z to A’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주도적으로 창작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시와 공연 2개 분야로 확대하고, 최대 6팀까지 선정해 기발하고 참신한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청년 세대 간의 교류와 협력 경험을 갖게 한다. 지원 대상은 20~35세(2005~1990년생), 대구·경북 지역 내 거주하거나 거점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로 구성된 팀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창작지원금은 300~500만원 내 차등 지원되며, 8~9월 중 전시와 공연을 청문당에서 개최하고, 이후 타지역 예술공간과 교류기획전, 홍보물 제작 등 진행한다. 박정숙 대표이사는 “올해는 다양한 지원 분야로 확대해 청년문화를 선도하는 청문당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이 청문당 공모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모 접수에 앞서, 지원서류 작성을 위한 컨설팅을 방문 및 전화로 운영한다. 공모 접수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며, 제출서류 일체를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혁신과 협업을 바탕으로 포항이 세계적으로 앞서나가는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디지털융합산업과의 ‘디지털융합기획단 미국 방문 결과 보고’에 이어 공동주택과의 ‘도시 활성화를 위한 빈 건축물 및 빈집 혁신 대책’에 관한 테마 보고 등 순으로 진행했다.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이 바로크 시대의 과학과 예술을 조명하는 특별 강좌를 개설한다. 계명시민교육원 박물관대학은 2025학년도 1학기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 ‘바로크 시대의 과학정신, 예술을 꽃피우다!’ 강좌를 오는 3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12주간 운영한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18만원이다. 이번 강좌는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과학혁명과 예술의 접점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주요 강의 주제로는 ‘바로크 연극과 과학적 세계관’, ‘루이 14세의 베르사유 궁정: 예술과 정치의 역학’, ‘바로크 장식화, 정물화에 반영된 과학에의 관심’ 등이 포함된다. 특히 ‘망원경과 현미경으로 바라본 세계와 존재의 모습’, ‘케플러의 우주 음악을 상상하다’, ‘과학혁명과 바로크의 음악 문화’ 등 과학과 예술의 융합적 시각을 제시하는 강의들이 주목된다. 프로그램은 ‘바로크적 신체: 피그말리온과 프랑켄슈타인의 고민’, ‘꿈을 통한 과학에 대한 시적 표상’ 등 인문학적 성찰도 다룬다. 또한 ‘17세기 중남미 문학, 매혹과 환멸의 바로크 세계관’, ‘바로크 공간이 만드는 빛과 선의 굴절’ 등 다양한 문화권의 바로크 예술을 탐구한다. 이론 강의와 더불어 두 차례의 국내 문화유적답사를 통해 현장 학습 기회도 제공된다. 박물관 역사문화 강좌는 2021년 계명시민교육원의 개원과 함께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다루며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해왔다. 수강생들은 강좌 수료 시 계명대 총장 및 계명시민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되며, 무료 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우선 신청권, 전시회와 문화행사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수강 신청은 개강 전까지 계명시민교육원 홈페이지(https://edulife.kmu.ac.kr)나 전화(053-580
봉화군은 군정홍보, 관광정보, 축제 등을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봉화군 SNS 서포터즈(제6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군정에 관심이 많고, 홍보를 위한 SNS 운영을 활발하게 하면서 홍보 콘텐츠 제작에 능통한 자로 총 20명을 선발 할 계획을 두고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15일까지이며, 선발된 후에는 다음달부터 다음해 2월까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및 유튜브를 통해 봉화군을 홍보하게 된다. 박현국 군수는 “봉화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정책들과 숨은 콘텐츠 발굴로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 홍보를 함께 이어나갈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정부의 국가 AI 전략에 대응해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첫 단추로 4일 ‘포항 AI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 AI혁신위원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포함해 구글, 아마존, 네이버,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KT, 포스텍, 한동대,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및 지역 R&D기관 등 AI 분야 최고 전문가 26인으로 구성된 민·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현도서관은 2025년 작가 초청 강연을 ‘5인 5색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10월까지, 5회 운영한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불편함 편의점’, ‘나의 돈키호테’ 등 베스트셀러 작가 △김호연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작가 김호연의 ‘스토리텔러’로서의 경험과 작품 에피소드 강연을 듣는다. 4월 12일에는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을 맞아 ‘조금만 조금만 더’, ‘여행의 시간’ 저자 △소연정 작가 초청해 강연을 듣고, 가정의 달인 5월 24일은 ‘마음 요리’, ‘이야기 가게’의 저자 △차영경 작가를 초청해 어린이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과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9월6일은 독서의 달을 맞아 일러스트레이터 △정진호 작가를 초청해 ‘건축으로 그림책하기, 그림책으로 건축하기’ 주제로 강연을 연다. 특히 10월에는 대현도서관 개관 10주년 및 제2회 웹툰 페스타 행사에 ‘정년이’ 웹툰 원작 드라마 △서이레 작가의 초청 강연이 계획돼 있다. 대현도서관 관계자는 “2025년에는 평소 만나기 힘든 5인 5색 다양한 작가를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현도서관(053-320-5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시는 오는 8~27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별난 백고미와 함께하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봉화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품, 향응, 청탁거부 등‘ 2025년 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직원 대표선서문 낭독과 전 공직자는 '2025년 청렴으로 도약하자'란 구호를 외치며 청렴 실천에 대한 다짐과 의지를 굳건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의문은 △외부간섭 배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지위·권한 남용, 갑질금지 △공정직무수행 △금품‧향응수수금지 △투명예산 집행 △조직문화 구현 등이다. 또한, 결의대회와 함께 '청탁근절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면서 '봉화군은 금품·향응·청탁 등을 거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배너를 청사에 설치했다. 여기에다 청탁 향응거절 현수막을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 방문객이 잘 볼 수 있는 장소 곳곳에 설치하면서 청탁 근절의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밖에 군은 △청렴시책 발굴, 발표회△청렴해피콜, 청렴간담회, 청렴교육 실시 △청렴추진협의체, 청렴인센티브 제도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박현국 군수는 "2025년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600여 명의 공직자는 청렴행정 실천을 통한 부패근절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4일 경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소위원회 심의결과 보고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해 3월 28일부터 시행된 ‘교권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관돼, 경산교육지원청에서는 변호사, 경찰, 교장, 교감, 학부모 등 22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했고, 학교급(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을 고려해 5개 소위원회로 세분화해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소위원회가 의결한 사항을 반기별로 보고함으로써 공정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심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경북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활동하는 김민석 변호사를 초청해 다양한 교육활동 침해 사례와 심의 의결 과정 등을 살펴보며 심의위원들의 전문성 신장에 도움을 줬다.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보고회와 연수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공정하고 내실 있게 운영돼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
대구한의대 LINC 3.0사업단은 최근 3박4일 동안 중등특수교육과와 미술심리치료학과 19명의 학생대상으로 리빙케어분야 일본교육기관 연계 글로벌 Contact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학과의 융합적 교육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치료 분야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글로벌 시각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일본의 구마토리 요육원과 그 계열사인 일본 그룹 홈 와와와를 방문해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구마토리 요육원은 발달장애 성인의 지원과 치료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룹 홈 와와와는 구마토리 요육원의 계열사로, 주거지 중심의 치료적 돌봄을 제공하며, 장애를 가진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두 기관에서 실제 치료와 교육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이론을 넘어선 실천적 지식을 쌓았다. 박선희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는 “학생들에게 일본의 특수교육과 치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게 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일본의 치료 교육 방법을 배우며, 향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통찰을 얻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계계절학기 ‘융합형 지역사회 연계 캡스톤디자인 RC+4’ 연계 프로그램으로 대구한의대 LINC 3.0사업단의 Pre-Do-Post 단계별 교육체계를 활용해 진행됐다.
여야가 4일 국정협의체 가동을 위한 실무협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우원식 국회의장·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한 '4자 국정협의회를' 다음 주초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협의회 2차 실무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진 정책위원장은 "최상목 권한대행, 우원식 의장, 이재명 대표, 권영세 비대위원장 4자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다음 주 월, 화요일을 목표로 해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다음 주중으로 국정협의회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의장은 "국정 전반에 관한 현안을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야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국정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달 9일 첫 실무회의가 열렸으나 협의체 명칭을 '국정협의회'로 확정하고 참여자 구성을 합의하는 선에서 그친 뒤 한 달여간 공전했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비이재명계)의 움직임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유력 차기 대선 후보인 이재명 대표를 향해 비판적 메시지를 내놓으며 당내 입지를 다지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려던 친명계에선 당 분열로 비치는 모습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대세론을 형성한 이 대표가 포용의 리더십을 보일지, 총선 공천에서 보여준 단호한 '배격의 리더십'을 보일지 주목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 비명계는 조기 대선 국면이 다가오면서 '따로 또 같이' 합종연횡으로 이 대표를 견제하려는 모양새다. 민주당 비명계 원외 모임인 초일회는 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나 정세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또 다른 비명계인 김두관 전 의원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다음 주쯤 회동을 갖는다. 비명계는 아직까지 조직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조기대선이 구체화할수록 유력한 '이재명 대항마' 옹립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조만간 회동을 갖고 물밑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초일회 관계자는 "2월 안에는 비명계 주자들의 판 정리를 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탄핵 결정이 늦어도 3월 중순에서 하순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그 전에 어느 정도 윤곽은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를 견제하는 비명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당 안팎에선 계파 갈등이 '정권교체' 대명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이다. 가뜩이나 '일극체제' 비판이 비등한 상황에서 당내 경선이 맥없이 치러지면 여러 잠룡이 경쟁하는 여권과 비교해 국민들의 주목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반대로 친명계외 비명계의 경쟁 구도가 부각되면 경선 과정에서 컨벤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친명계 일각에선 이 대표가 경선 과정에서 비명계를 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간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어낼 수 있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총선 때 비명계를 공천에서 대거 배제했다. 당 장악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민주당은 이재명 당'이라는 부정적 프레임과 함께 비명계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조기 대선 국면 포용의 리더십은 갈라선 범민주 진영의 재결집과 함께 중도 민심을 사로잡을 묘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핵심 의원도 "큰 틀에서 보면 (비명계의 행보가) 나쁠 것은 없다"며 "(이 대표와 현재 지도부가) 비명계를 어떻게 포용하느냐가 (민주당의 조기 대선 전략에서) 중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호성)는 지난 22일 설명절을 맞아 취약세대에 3,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돕기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는 설을 앞두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경로당,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등 2,000세대에 쌀, 라면, 생필품(3,50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개발자문위원회 등 지역 자생단체와 POSCO 등 기업체, 영포새마을금고 본점, 해도동 주민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한동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수파누봉대학교(Souphanouvong University)에서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Next Generation Entrepreneurship Training)'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이어져 온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이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사회의 실정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수파누봉대 총장 비라 아놀락(Vira Anolac)은 한동대의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한동대가 지원한 교육장비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훈련에는 수파누봉대의 다양한 전공 학생과 교원 약 20여 명이 참여해 △기업가정신, △재무·회계, △비즈니스 모델 워크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현지 교직원들은 향후 강사와 멘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 기회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행사 조교로 참여한 김지니 학생(한동대 법학부)은 "이번 프로그램이 현지 학생들의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현지 참가자들 역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교육방식과 쌍방향 소통형 강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동대는 앞으로도 수파누봉대와 긴밀히 협력하여 라오스 학생들의 상황에 더욱 적합한 기업가정신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동대는 2007년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지정된 바 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및 연구 역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자기 계발 및 교양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평생학습원에서 2월 4일부터 올해 상반기 포항시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3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8주~16주 동안 진행되며, 기술자격증, ESG, 정보화, 외국어, 문화․예술․건강, 직업능력, 건강․스포츠, 인문․교양, 예능․취미, 악기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모집하여 시민들의 자기계발 및 교양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이하 협회)가 2025년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협회는 이번 선정으로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청년 채용 기업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Ⅰ유형, Ⅱ유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Ⅱ유형은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지원금을 지원해 청년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Ⅰ유형은 1년 평균 피보험자수 5인이상 기업이 ‘취업애로유형’에 속하는 청년을 채용하게 되면 기업에게 1년간 최대 72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Ⅱ유형은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장이 청년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4일 오전 제321회 임시회를 개회해 13일까지 10일간의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김일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바이오·수소 신산업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며 대왕고래 프로젝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착공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고, 광역교통망 확충, 문화인프라 확대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지역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여 더 나은 포항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