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중구청장은 24일 오후 4시 생활문화센터(경상감영길 48)에서 열리는 ‘중구 생활문화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Market & Carpos’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홍보 캠페인을 지난 19일 죽도시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 교통지원과 직원들과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포항시지회(이하 카포스 포항시지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민들에게 사업 취지를 알리고 전통시장 장보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포항시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로 ‘육·해·공 포항 어벤져스 크리에이투어’를 선보인다. 두마산촌생태마을, 봉산마을, 기북산촌생태마을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체험형 농촌 관광 프로젝트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된 팸투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팸투어는 실제 상품화되기 전에 사전테스트 개념으로, 지역 고유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된 체험 중심형 프로그램이다.
대구시 군위군의회는 지난 10일 제2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지난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박수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서대식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안’을 종합 심사하고, 23일 제2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보고와 승인 의결을 진행했다. 박수현 위원장은 “결산은 예산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됐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낭비 요소는 없었는지 예산이 본래의 목적대로 활용됐는지 하나하나 세심히 들여다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의 세금이 알뜰하게 쓰였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필요한 개선사항은 예산 편성 단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8일~20일까지 경남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한 보현연수원에서 2025학년도 학생홍보대사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선발된 홍보대사들에게 대학 대표로서의 소양과 실무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올해 선발된 27기 학생홍보대사는 지난달 21일 치러진 최종면접에서 5.9대 1의 경쟁률을 뚫은 학생들로, 이들은 향후 1년간 대학 홍보 활동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게 된다. 보건행정학과 1학년 박가은 학생, 물리치료학과 2학년 백윤아 학생을 비롯해 총 10명이 합격했다. 연수에서는 △기본예절 및 의전 실습 △화법과 이미지메이킹 △프레젠테이션 실전 교육 △홍보대사의 역할과 태도 교육 등이 진행됐다.
대구 군위군은 23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2기 군위 로컬푸드 생산농가 조직화 및 출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 입점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 기획생산 역량 강화 교육으로 총 30여 명의 농가가 참석해 성실히 임했다. 이날 교육은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외부전문강사인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센터장이 강의를 맡았다. 교육은 △기획생산의 개념 이해 △출하품목 계획 작성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원칙 △소포장 규격화 기준 △출하 약정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 농가들이 실제 출하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 향후 로컬푸드 교육은 신규입점 농가를 대상으로 분기별(다음 일정: 2025년 9월 셋째 주, 12월 셋째 주) 기존 출하 농가 대상 보수교육을 반기별(다음일정: 2025년 9월 셋째 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적정가격의 농산물 공급 시스템을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로컬푸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생산자들이 직매장 출하 기준과 소비자 요구를 명확히 이해하고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열 군수는 “지역 농산물이 제 가치를 인정받고 농민의 땀이 공정하게 보상받는 선순환 로컬푸드 구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군위로컬푸드가 지역을 넘어 도시 시장으로까지 진출하게 된 것은 지역 농업인의 단단한 생산 기반과 신뢰받는 품질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위 로컬푸드가 전국에서 주목받는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
포항시가 맨발로 걷는 새로운 힐링 문화를 일상 속에 안착시키며, 걷기 좋은 녹색도시의 면모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제3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지난 22일 포항 송도솔밭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전국 맨발걷기 동호인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맨발학교 포항지회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했으며, 송도솔밭의 황톳길과 마사토길,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을 잇는 약 4km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감각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20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대 회장 홍영기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진열 군수, 최규종 의장 및 군의원, 농협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 소개 △제8대 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및 격려사 △기념 만찬 순 등으로 진행됐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의성군은 중대재해처벌 관련 법률에 따라 2025년 상반기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및 관리감독자의 업무 수행 평가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과련처벌법 제4조 및 시행령에 근거해 반기 1회 이상 실시하는 평가로, 2025년 1~6월까지의 업부 수행 실적을 자체 평가 방식으로 점검한다. 상반기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업부 수행평가 대상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부군수를 포함해 관리감독자(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관리팀장) 등 총 133명이다.
포항시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로드맵 수립에 발맞춰 지역 핵심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시는 23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새정부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 회의’를 열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철강·이차전지산업 특별대책 등 포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의 국정과제 반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며 국정운영 로드맵과 과제 수립이 본격화된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19일 사단법인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와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자율금연구역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방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약령시 거리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금연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자율적인 금연 실천을 유도하는 건강한 거리 문화 형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령시 거리 내 자율금연구역 운영 및 홍보 △금연 관련 정보 제공 및 건강 상담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약령시한의약박물관 내 금연홍보존 운영을 비롯해 약령시 거리 프로그램과 연계한 플로깅, 캠페인, 금연 교육 등을 통해 주민 참여형 금연 문화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자율금연구역 운영은 단속보다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자율적 금연환경 조성에 의의가 있다”며 “주민의 건강한 일상 실천을 돕고,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
대구시는 23일 대구국제공항에서 홍성주 대구 경제부시장 주재로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항공사, 여행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 전략회의’(이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팬데믹 이후 타 지방공항과 비교해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운송 회복률이 상대적으로 더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국제공항은 2014년부터 LCC항공사 취항, 커퓨타임 단축 등에 따른 국제선 공급력 확대와 노선 다변화에 힘입어 2019년 역대 최고인 여객 467만 명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해 한때 연간 수용 능력 포화상태를 걱정하던 시절이 있었다.
대구 중구는 지난 21~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일대에서 다문화가족 역사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가족들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참가자들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한 인식을 높였고, 경복궁에서는 전통 한복을 착용하고 고궁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 참가 청소년은 “책이나 방송에서만 보던 장소를 직접 방문해 보니 우리나라의 다양한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탐방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동체
대구 중구는 지난 5일 서문교회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평소 자전거 수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권역별로 찾아가 간단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공기 주입, 펑크 수리, 기어·체인 점검 등이 가능하며, 고가 자전거나 전기자전거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중구 한마음순회봉사’와 연계해 운영된다. △오는 26일 삼덕교회 △9월 4일 동막교회 △9월 25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 △10월 16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10월 30일 성지교회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찾아가는 수리센터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전거를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남은 회차에도 많은 주민께서 참여해 자전거를 점검받고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신천 자전거 수리센터(신천서쪽자전거길 443) △대신동 자전거 수리센터(달구벌대로 1921)를 운영 중이며,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받을 수 있고, 부품 교체 시에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포항시 지방자치발전연구회(대표 백강훈)’는 23일 오후 체인지업그라운드 4층 교육장에서 ‘그래핀, 포항의 미래를 입히다–신소재 산업과 지역경제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포항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로 주목받는 그래핀 산업의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쇠퇴와 캐즘 현상, 이차전지 산업의 동반 침체에 대응해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적 다변화를 모색코자 마련됐으며, 시의회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 환경국 관계자 및
대구가톨릭대가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 2025)’에 대구테크노파크 로봇모빌리티센터와 공동으로 참가해,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의 성과를 전시하고 기업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추진한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이하 시기능 보조기기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과 기술 성과를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는 기술 교류와 수출 상담의 장으로 가능하며, 기업들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오찬 회동으로 협치의 물꼬가 트이는 듯했지만 여야는 2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24~25일)를 앞두고 다시 전면전 태세로 돌아섰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의결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저지할 뾰족한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김 후보자를 향한 비판 여론전에 당력을 쏟아붓고 있다. 특히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김 후보자와 민주당이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에도 증인 채택과 자료 제출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국민의힘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많은 의혹들과 뻔뻔함에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할 말을 잃을 지경"이라며 "김 후보자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스스로 물러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위 야당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저희 당이 요구한 자료 873건 중 정상 제공된 것은 201건으로 23%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청문회 증인·참고인 공전 문제에 관해선 "저희는 가족, 전처 안 부르고 금전 관계 관련 있는 사람 딱 5명 불렀는데 (민주당이) 그냥 안 된다고 해 더 이상 진전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24~25일 열리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역대 처음으로 증인과 참고인 없이 진행되는 총리 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보이콧 여부도 검토 중이다. 배 의원은 "이 상황을 특위 위원장과 원내지도부와 의논해서 가능성을 열어놓고 상의해 보고 결과가 있으면 말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 공격수를 자처하고 있는 인청특위 소속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김 후보자를 겨냥해 '검은봉투법'도 발의했다. 책 발간 수익을 정치자금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정가 이상으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가 받은 돈봉투들을 국민이 대신 갚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CBS 라디오에서도 "김 후보가 5년 동안 5억 원을 벌었고 13억 원을 썼는데 2억 원은 전 배우자가 유학 비용을 썼다고 하니 6억 원 정도 돈이 빈다. 김 후보자가 스스로 그것을 출판기념회 2번, 빙부상, 결혼이라 얘기했다"면서 "4개의 이벤트에 6억 원이면 하나당 1억 5000만 원 정도의 현금이 오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5선 중진 김기현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에게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 또는 자진 사퇴를 권고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김 후보자가 주말까지 자료를 두 건 제출했다더라. 자료를 안 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틀 버티면 되겠다는 배째라식으로 배짱을 부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야당의 공세를 '발목잡기'라고 일축했다.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맹목적인 당리당략과 발목잡기로 협의할 시간이 없다"며 "(국민의힘은) 김민석 총리 인준에 대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온 국민이 경제회복과 정치복원을 체감하고 있는데 국민의힘만 '묻지마 헐뜯기'에 골몰해 국가 정상화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무분별한 인사 공격을 중단하고 인사 검증에 충실해달라"고 압박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청문회가 내일(24일)인데 (국민의힘은) 검증이 아닌 공작·기획·날조에 힘을 쏟고 있는 것 같다"며 "민주당은 국민주권 정부가 조속히 구성돼 산적한 개혁 과제를 힘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여당의 당권주자들도 김 후보자를 적극 엄호하고 나섰다. 정청래 의원은 "김민석을 지키는 것이 곧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고, 박찬대 의원은 "함께 비를 맞는 심정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여당의 철통 방어 속에 김 후보자는 지난 19일 발달장애인 일터를 찾은 데 이어 20일에는 대구에서 인공지능(AI) 산업 간담회 일정을 소화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권이 김 후보자의 임명을 기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5 수성아트피아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부부본색’을 개최한다. ‘부부본색’은 지역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온 부부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인생의 희로애락을 들려주는 특별한 공연으로 기획됐다. 이번 무대에는 캠퍼스 커플로 만나 26년간 함께한 바리톤 최득규와 소프라노 소은경 부부, 그리고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주중에도 함께한 테너 노성훈과 소프라노 윤성회 부부가 출연한다. 이들은 각자의 음악적 여정과 더불어 사랑과 눈물, 기쁨과 아픔이 담긴 특별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며 함께 걸어온 삶의 시간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최다솜, 사회는 아나운서 김주연이 맡았다. 인생의 숱한 고난과 역경을 함께 겪어내는 전우이자, 깊은 사랑과 희생을 나누는 삶의 동반자이다.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때로는 말없이 마주한 뒷모습만으로도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관계 — 그것이 부부다. 이번 무대에 서는 성악가 부부는 일상을 함께 살아가는 존재를 넘어, 무대 위에서 예술로 서로를 마주하며 단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향해, 서로를 위해 노래하며 관객의 마음에 닿는 깊은 울림이 될 것이다. 관객들에게 부부라는 존재의 의미, 예술가의 길,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효근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파파게노, 파파게나 이중창’, 오페라 돈 조반니 중 ‘그 손을 내게 주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다양한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된다. 부부 성악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호흡과 깊은 울림, 그리고 사랑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 부부본색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온 부부 성악가 최득규·소은경, 노성훈·윤성회가 음악을 통해 삶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무대” 라며 “오랜 시간 함께한 이들의 호흡이 만들어내는 울림과 특별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깊은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 수성아트피아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 ‘부부본색’은
대구 남구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대명3동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길 응원하는 '더위야 가라! 한여름의 김장김치&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총 100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삼계탕 키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한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직접 담그고 예쁘게 포장한 김장김치와,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의성군은 지난 17일 의성군 청년센터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주최하고 경북청년센터가 주관한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성군 청년센터는 △청년주도성 △지속가능성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한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경북 도내 최종 3개 선정 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6~10월까지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