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11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구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17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대의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지난 4년 동안 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를 이끌며 각종 봉사활동과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노력한 제15대, 16대 안귀영 회장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17대를 이끌어 갈 김정자 신임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생활개선회는 농촌 지역의 핵심 여성 지도자로서 농업․농촌의 가치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활동을 시작해 60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 단체이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일 오후 1시 센터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안동소방서 영양군 119 안전센터 직원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농산물 소각 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등 다문화 가족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영양119안전센터 소방관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으며 농업종사자가 많은 다문화가족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한 농산물 처리 방법과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배워 안전의식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50대‧남)씨는 “평소 농산물 소각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몰라서 당황한 적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실습까지 할 수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전한 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군민이 원하는 새로운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2007년도부터 운영된 사업으로 지역 특성, 주민 수요에 따른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해 대상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제도다. 사업은 올해 역시 운영되며, 달성군은 이달부터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지난해 1100명을 대상으로 14개의 서비스사업이 운영된 반면 올해의 경우 13개의 서비스가 운영된다. 달성군은 서비스사업이 1개 감소한 대신 제공 인원을 1200여 명으로 확대하고, 15억원의 예산으로 부모코칭 프로그램, 장애인 보조기 렌탈, 노인정서서비스 ‘마음 건강 지킴이’ 등 다양한 서비스사업을 제공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시각장애인 안마 △노인 운동서비스 ‘황금빛 뇌(腦)인생’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올해도 유지된다. 이 외에도 지난해 실시된 14개 서비스사업 중 청년신체건강증진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에서 최대 170% 이하에 해당되는 가구다.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해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으로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 특성과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12일 청도천 둔치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에 참석한다.
(재)달성문화재단은 지난 10일 2025년도 달천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 6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제5기 달천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 모집을 통해 55명이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 2차 PT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 6인이 확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입주작가는 권민주(설치), 김미소(평면), 김유주(평면), 박종호(평면), 이정우(미디어), 최승화(설치) 작가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이 입주해 다채롭고 색다른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인의 입주작가에게는 냉·난방 및 수도시설이 완비된 개별 스튜디오가 제공되며, 매월 4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기획전시 및 타 기관 레지던시와의 교류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특별전, 결과보고전 등 창작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된다. 더불어 작가들은 달성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입주작가 지원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도 이어갈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달천예술창작공간 제5기 입주작가는 다양한 장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작가들의 한 해 동안의 성장과 작가 간 교류와 협업으로 완성될 작품들이 기대된다. 제5기 입주작가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4월, 달천예술창작공간이 개관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4명의 시각예술가가 거쳐 갔다. 달천예술창작공간은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육성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2일 낮 12시 양동마을에서 열리는 민속놀이 행사에 참여한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최첨단 로봇수술시스템 ‘다빈치 SP’<사진>를 추가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SP는 2.5cm의 단일 절개를 통해 수술이 가능하며 통증 및 출혈 감소, 흉터의 최소화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나의 로봇팔에서 수술기구 3개와 고화질 카메라가 나와 여러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여 사람의 손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부위에서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로써 동국대경주병원은 경북 최초 4세대 로봇수술장비 2대를 운영하게 됐으며, 11일 산부인과 김도균 교수의 집도로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첫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2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다.
대구시는 올해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틈새없는’ 돌봄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14개소에서 23개소로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4개소는 설치 완료돼 올해 1분기 내 개소 예정이며, 5개소는 올해 신규 설치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제한 없이 만 6~12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학기중 오후 1시에서 오후 8시, 방학중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돌봄 이용이 가능하며, 숙제지도와 일상생활교육 및 외국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208개소를 운영해 아동 보호, 교육 및 건전한 놀이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령소방서는 정월대보름을 대비해 선제적 대비체계와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화재예방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진행되며, 소방력 437명(소방 168, 의소대 269)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비상출동 대기 상태에 돌입하여 각종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태세를 갖춘다.
경주시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도군 풍각면은 지난달부터 직장인 및 맞벌이 부부 등 민원 편의제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주 수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재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정보전달과 대응강화를 위해 다음달까지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310대를 우선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 및 각종 재난발생 시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키 위한 조치로, 강동면 국당리·오금리 등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2022년 태풍 ‘힌남로’ 당시 왕신저수지 붕괴 위험성이 제기됐던 곳으로,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신기가 우선 보급된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강동면 오금3·4리(108대), 국당2·3리(202대) 등 총 310가구에 가정용 수신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11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4층 회의실에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의 정확하고 공정한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금고이사장선거의 준비상황 점검과 유관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금고중앙회대구지역본부, 대구지방경찰청, 경북지방우정청 등 3개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구시선관위는 선관위 위탁관리로 공정한 선거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다음과 같이 관계기관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했다.
고령군은 월세를 지원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0일간 2025년 '고령군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령군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1인가구 또는 청년 신혼부부(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 자녀여부 상관없음)으로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이면서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월세로 거주하는 전국 기준 무주택자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10개월간 월 최대 10만원(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7월·12월에 지급신청 받아 지원금을 소급해 지급한다. 신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해 고령군청 홈페이지 청년지원사업 내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고령군청 인구정책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고령군은 주거, 일자리, 육아 등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운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고령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청년 월세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경로당을 활기차고 안락한 어르신 사랑방 공간으로 만든다. 시는 올 한해 등록경로당 634곳에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경로당 물품지원(39억원) △행복선생님 배치(17억원) △환경개선사업(12억원) △행복경로당 반찬지원(5억5000만원) △소파 설치(4억5000만원) △안전관리 사업(2억원) 등의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청도경찰서는 11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대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위한 '경비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가졌다. 정월대보름 12일 오전 10시부터 줄 시가행진, 줄당기기, 초청가수 공연, 달집점화 등 각종 행사 일정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줄당기기와 달집점화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협조 강화로 총력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지난달부터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를 구축해, 산모와 아이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예천군가족센터는 지난 8일,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실 중국어반, 베트남어반을 개강했다. 이중언어교실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부모의 모국어를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 지원을 목표로 둔 사업이다.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중언어교실은 전문성을 갖춘 결혼이주여성 강사를 활용해 질 높은 이중언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정하 예천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앞으로 한국 사회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중언어 교육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2차)’ 대상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며 주택 청약저축에 가입한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소득 기준은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 기간이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되면서, 매월 20만원씩 총 4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bokjiro.go.kr) 또는 예천군청 기획예산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