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11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4층 회의실에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의 정확하고 공정한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금고이사장선거의 준비상황 점검과 유관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금고중앙회대구지역본부, 대구지방경찰청, 경북지방우정청 등 3개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구시선관위는 선관위 위탁관리로 공정한 선거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다음과 같이 관계기관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협조 요청사항은 △관할 선관위의 투·개표관리 인력 및 시설·장소 등 협조요청에 적극 지원 △투·개표소 경비 지원, 투표소 주변 질서유지 및 안전을 위한 순찰 강화 △선거우편물의 신속·정확한 배달 등이다.
한편, 금고이사장선거는 유권자가 금고 회원 또는 대의원으로 한정돼 있어 선거 과정에서 금품 제공, 선거운동방법 위반, 허위사실·비방행위 등 다양한 위반사례의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대구시선관위는 △후보자 대상 방문·전화 안내 △금고 임·직원 등 대상 선거관여행위 및 금품선거 예방 교육 △신고자 포상금(최고액 3억) 및 자수자 과태료 면제 제도 적극 안내 등 예방·단속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돈 선거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고 및 유관기관 차원의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