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3일 2024년 경북도 사회적경제 대회에 참여해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가 주최한 경북도 사회적경제대회는 한 해 동안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경북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발표, 앞으로의 사회적경제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한민국 민간 협동조합 효시인 ‘함창협동조합’을 설립한 목촌 전준한 선생의 이념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도 함께 시상했다. 이날 열린 제6회 전준한 사회적경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 해상의 조난 선박을 악천후 속에서도 안전하게 구조했다. 17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께 울릉도 북동 72km 해상에서 A호(29톤, 승선원 7명)가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한다는 신고를 받고, 독도 해역에서 경비 중인 3천 톤급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하지만 동해 해역의 풍랑경보로 강풍과 함께 5~6m 거센 파도로 인해 약 11시간의 힘든 항해 끝에 지난 16일 오전 4시 30분께 예서야 현장에 도착했다. 이어 짙은 어둠과 높은 파도, 강풍 속에서 예인줄 연결을 수 십차례 시도하는 긴박한 과정을 거쳐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겨우 조난선박에 연결했다.
중동의 물 한방울 없어 버려졌던 사막이 지금은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변한 것처럼, 경북의 무한정 넓은 산지들이 휴양과 레저, 새로운 자원의 보고로 소개되는 날이 속히 오길 고대한다. 경북도는 이미 그 노력의 첫걸음을 뗀 것이다.
자유통일당은 16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반란 정당 민주당과 반란 수괴 이재명, 헌법과 법치의 위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는 특별히 전 헌법학회장 김학성교수와 곽순근 법학박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와 내란죄 적용 여부에 대한 헌법적 법리를 일반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던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토론회에서 곽순근 법학박사는 이번 계엄 선포에 대한 탄핵 소추가 가능한지에 대해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선포, 포고령1호를 공표한 후 시행에 들어간 뒤 국회의 계엄해제요구에 즉각 응답했기에 절차상 큰 하자가 없으며 대통령의 헌법 수호 의지가 확인된다”라며 금번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자체가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 14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 통과에 대해서도 “재적의원과반수 발의와 재적의원 2/3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탄핵이 과반수 찬성으로 상정 후 찬성표가 부족해 ‘탄핵부결’로 폐기돼야 했음에도 ‘탄핵불성립’을 주장해 같은 회기 내 재상정한 건 명백한 위헌위법이다”라며 “헌법 제51조에 근거 국회법 제92조가 규정한 ‘일사부재의 원칙’에 정면 반하는 것으로 이는 헌정문란 반란행위로 해석된다”고 지적하는 등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절차상 위법했음을 문제삼았다. 한편 김학성 전 헌법학회장 겸 강원대학교 법전 명예교수는 계엄의 목적성과 권한을 강조하며 “절차 및 내용상에서 이번 비상 계엄은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 상황을 알리고자 한 것으로 보여져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통치 행위’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면서 비상계엄선포 그 자체로는 사법심사가 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입장을 인용했다. 자유통일당 대변인이기도 한 구주와 변호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계엄, 탄핵, 내란죄 구성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명분으로 선포한 ‘종북 반국가세력 일거 척결’에 대한 검토로부터 시작해야 가능하다”며 현재 이에 대한 논의들이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석권호 민주노총 전 조직쟁의국장이 최근 4년간 총 102차례 북한 지령을 받아 징역 15년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사건 외에도 진보당, 전교조 내 인사들의 간첩 활동을 하다가 적발되거나 촛불집회 등 대 정부 시위에도 북한 지령을 통해 입수한 구호들이 꾸준히 사용돼왔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의 명분으로 삼은 ‘종북 반국가세력 일시 척결’이 논의의 중심에 있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곽순근 법학박사를 포함한 토론자들은 “국회권한정지’ 조치가 위헌위법이었더라도 그 책임은 별도로 검토할 문제다“라며 금번 비상계엄이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긴급 세미나를 개최한 자유통일당은 국회의 탄핵 재의결 과정에서 발생한 위헌위법 사항은 현 상황에서 간과 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라고 평가했다.
HXD화성개발이 16일 ‘제32회 안전경영대상’에서 건설업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안전경영대상’은 기업경영에 있어 산업재해 예방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보건 증진에 앞장서 온 기업의 공로를 인정하는 국내 안전경영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HXD화성개발은 안전보건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련 법령을 기반으로 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운용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세상을 보다 더 살기좋은 곳’으로 바꾸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1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김수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보호 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사업,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쪽방 주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16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4분기 경북지역회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김하영 경북부의장을 비롯한 경북지역 22개 협의회장, 경북지역회의 간사, 경북지역회의 분과위원장 총 32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성원보고와 개회선언, 환영사, 개회사, 축사, 사무처 업무보고, 2024년도 주요사업 보고, 2025년 지역회의 주요 사업계획 논의 등 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통일의견 수렴과 통일공감대 형성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영 경북부의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도 지역평화통일 사업에 힘써 주신 운영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2025년도에도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우리 운영위원님들이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경북지역회의는 △신년특별강연회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교육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기원합창제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제21기 경북지역회의(법정회의) △경북청년 평화통일 콘서트 △경북평화통일포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한마당 △낙동강 호국벨트 대장정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했다.
법무부 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는 16일 보호관찰위원 대구서부보호관찰소협의회에서 지원하는 ‘모범 보호관찰 대상자 장학금(1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 내 범죄예방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대구서부보호관찰소협의회에서 후원한 것으로, 불우한 환경에서도 학업을 성실히 이행해 대학에 진학한 모범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지급됐다. 전해진 회장은 “비록 한 순간의 실수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으나 이들 또한 우리의 이웃으로, 하루속히 지역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북대가 ‘4단계 두뇌한국(BK)21 혁신인재양성사업’의 재선정 평가에서 5개 교육연구단이 신규 예비 선정됐다. 신규 선정된 41개 교육연구단 가운데 경북대가 가장 많은 연구단을 차지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4단계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재선정 평가 예비 결과에 따르면, 총 71개 교육연구단이 예비 선정됐다. 이 중 41개는 신규 연구단, 30개는 재진입에 성공한 연구단이다. 평가 최종 결과는 이의신청 등의 후속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2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대의 신규 선정 교육연구단은 △지속가능 고분자 융복합소재 교육연구단(고분자공학과 박수영 교수) △감염병 대응 헬스케어 융합 교육연구단(감염병헬스케어융합전공 박미경 교수) △빅데이터 기반 무인이동체 교육연구단(로봇및스마트시스템공학과 김법렬 교수) △저탄소 첨단소재 기술난제 해결형 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응용화학공학부 정인우 교수) △원헬스 혁신인재 양성사업단(첨단바이오융합학과 황의욱 교수) 등이다. 경북대는 이번 신규 선정으로, 내년 3월부터는 4단계 BK21 사업에 총 32개 교육연구단(팀)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재선정 평가 항목에는 대학원 정책과 지원을 평가하는 ‘대학원혁신영역 평가’가 포함됐다. ‘대학원혁신영역 평가’ 예비 결과, 경북대는 지역 단위 대학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해 이번 신규 교육연구단 최다 선정에 기여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연구력으로, 경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연구중심종합대학으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단계 BK21 사업은 이 전환을 촉진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7년간 추진되는 4단계 BK21사업은 ‘미래인재양성사업’과 ‘혁신인재양성사업’ 2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번에 실시한 중간평가는 혁신인재양성사업 분야의 기존 사업단에 대한 ‘성과 평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제55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동상, 특선 등 총 10명이 수상했다. 올해 55회째를 맞은 이번 전람회에는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제품 및 환경디자인 등 3개 분야에서 총 29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단은 활용 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 수준 등을 평가해 최종 156점을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12일 구미시 새마을테마공원 3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김정은(4학년) 학생은 ‘Hyper Modu:lar’라는 작품으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또한, 정서현(4학년)·김정은(4학년) 학생의 ‘들안예술마을: 공간 간의 연결’이 동상을 수상하며, 대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조예진(Linker), 김규리(Deli+), 이준석(순환의 휴양지), 진윤재(Infiniti Mobile Trailer), 신예슬(킨디) 등 5명이 특선을, 권승윤(에어컴프레셔 쓰레기통), 최나원(Insuglu+ for kids), 김현주(수성못 브릿지) 등 3명이 입선을 차지하며 계명대 산업디자인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상 수상작 ‘Hyper Modu:lar’는 이동식 주거 형태인 컨테이너 하우스를 유닛으로 설계해 바닥 레일을 통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획일적 가치관을 탈피하고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실용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재혁 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디자인 능력이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미래지향적 컨셉을 제시하며 다수의 심사위원에게 인정받았다”며 “전문적인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 교수법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정은 학생은 “모듈형 컨테이너 하우스 개선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과 교수님들의 조언 덕분에 해결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실무와 이론이 조화를 이룬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Red Dot Design Award’, ‘IF Concept Award’, ‘Spark Design Award’, ‘IDEA’ 등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글로벌
대구교통공사는 지난주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나눔 행사 및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11일 지역 생산품인 쌀(10kg) 100포를 구매해 달서구 상인 3동에 위치한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했으며, 이 쌀은 상인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됐다. 13일에는 임원진 및 참사랑봉사단원 30여 명이 서구 비산동 일대 취약계층 세대에 직접 연탄배달 봉사와 함께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해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4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사외이사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8개월에 걸쳐 마무리했다. DGB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DGB금융지주,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 iM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이 참여했다. 사외이사들은 내부통제, 지배구조의 이해, 리스크 관리 등 관련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테마교육과 윤리 강령,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 관련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보수교육, 인사이트 포럼 등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교육 등을 이수했다. 특히 8개월간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
포항 송라면 방석리마을이 지난 11과 12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2024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경진대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1등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한 방석마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그리고 내년도 바다가꿈 지원금 2,000만 원이 지급된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과 바닷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활동이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17일 오후 3시 북구청소년회관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2024년 북구체육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한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ㆍ대구 북구을)은 지방으로 이양된 문화ㆍ예술ㆍ체육 분야 시설 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국가 예산을 투입해 지방 간 격차를 해소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인한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도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11월1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을 통과시키면서 ‘재정분권 및 국가기능의 지방이양으로 인한 문화·예술ㆍ체육 분야 지역 불균형 초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문’을 의결했다. 여기에는 지방의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참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방으로 이양된 문화ㆍ예술 인프라 및 체육시설 확충 사업에 대하여 기금 여유자금 투입 등 국비 지원 방안을 고안하고, 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관련 법령의 개정 및 정책 방향성을 검토함으로써, 문화ㆍ예술ㆍ체육 분야에서의 지방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승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국가기능의 지방이양으로 인해 초래된 문화ㆍ예술ㆍ체육 분야의 지역 불균형 문제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러한 문제 제기에 여야 소위 위원들이 다 같이 뜻을 모아 전체회의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11월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에 대한 질의에서도 같은 내용을 지적하고 정부 부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2019년부터 지방의 자율성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해 재정분권 및 국가기능의 지방이양이 추진됐고, 지역 밀착형 국고보조사업의 대부분이 지방으로 이양됐다. 체육진흥시설지원의 경우 종합운동장,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지방체육시설 조성사업으로 2023년부터 지방으로 이양됐고, 2022년 기준 총 1859억원 규모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19%를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약 900만명에 달하는 2차 베이비부머(1965~74년생)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며 문화·예술·체육 시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수 의원은 “문화ㆍ예술ㆍ체육 분야의 주요 사업 예산들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련 시설의 신설과 노후시설의 개보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보조금 관련 각종 시행법령의 문제로 중앙부처에서 지원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우리 사회의 저출산ㆍ고령화의 추세,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문화ㆍ예술ㆍ체육 시설에 대한 수요는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다”며 “한시적ㆍ차등적으로라도 국가체육진흥기금 등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7월부터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해 7월부터 ▲주간 개별 1:1 ▲주간 그룹 1:1 ▲24시간 긴급돌봄 등을 포함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도입했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자해, 타해) 행동이 심하고, 부모 또는 보호자로부터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장애인으로, 주소지에 해당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17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이웃돕기 성품 기탁식(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에 참석, 오후 2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서구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석한다.
포항시는 16일 교통정보센터에서 ‘포항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도로교통공단, TBN 교통방송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행사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 및 완료 보고를 받고 교통정보센터에 구축된 주요 시스템을 시연했다.
대구 서구청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기초연금사업 유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노인 생활 안정 등 어르신 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의 공적 치하와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기초연금 사업 우수기관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사업 신청률, 수급률, 부정수급 환수율, 예산 집행 실적 등 다양한 항목의 사업 실적과 보건복지부 업무협조 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광역자치단체 2개소와 18개소의 기초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는 65세 도래 신규 대상자들의 수급 및 신청률, 수급 희망 이력 관리 등 수혜자 확대와 기초연금 예산 집행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서구는 12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의 3만6000여 명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기초연금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해넘이·해맞이 시민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다중인파밀집사고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16일 시청 의회동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포항지역건축사회, 남·북구보건소와 축제 주최·주관 등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